자연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후의 입시, 진로 로드맵
최근 경쟁적 교육 풍토 속에서도 나름 출산, 육아 때부터 중심을 잡고 자녀를 제대로 교육하려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연 육아나 대안적 교육을 하던 가정도 막상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에 갈 나이가 되면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키워도 되는 건지, 앞으로 입시 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해하기도 한다. 아래는 시골에서 유, 초등을 보낸 가정이 앞으로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 입시 로드맵에 대해 상담한 내용이다.
Q. 선생님 말씀대로 시골 자연 속에서 유, 초등을 보내고 있는 가정입니다. 아이, 부모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막상 중·고등학교 이후를 생각하면 여러 가지로 염려가 됩니다. 학군과는 거리가 먼 지역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경우 어떻게 앞으로의 아이 진로나 입시지도를 해주어야 할까요?
A. 네 귀한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어려서 자연 속에서 맘껏 놀고 자랐다면 저는 이것만으로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의 반 이상은 해주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차피 진로는 아이가 스스로 찾아가야 하는 것이고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건강한 몸과 평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시는 것이라는 것이 제가 20여 년의 입시 현장에서 배운 바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입시 경쟁과 학벌 사회라는 실체가 있는 교육, 사회 환경에서 어떻게 지혜롭게 아이 진로를 생각해 볼 수 있을지 같이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파악하기 쉬운 시골 학교 학생의 입시 경쟁력
우선 저는 아이가 입시 쪽으로 가능성이 있다면 이미 우선 시골 학교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냈으리라 생각합니다. 도시와는 달리 요즘 대부분의 시골 학교는 학생 수와 교사당 학생 수가 적은 편입니다. 선생님들이 한 아이 한 아이 상태를 훨씬 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시골 학교에 다녔는데 선생님이 '이 아이는 인지 능력이 보통이 아닌데, 아무래도 이런 작은 시골에 있는 것 보다, 도시로 나가 좀 더 공부시켜 보시는 게 좋겠는데요.'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면 현실적으로 아이의 입시 경쟁력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합니다. 큰 도시 특히 명문 학군에는 잘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 아이가 문제지 푸는 공부 쪽으로도 가능성이 있는데, 잘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 수가 적은 시골 학교라면 탁월한 아이는 어려서부터 주목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선생님 말 한마디로 어떻게 아이의 미래를 판단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면 제가 자주 이야기하는 ‘공부 머리 테스트’를 한번 해볼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때부터 국어나 수학 문제지를 가지고 한번 테스트해 보면, 아이가 공부 머리가 없는 건지 노력을 안 하는 건지 쉽게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입시 경쟁력이 있는 아이의 교육, 진로 로드맵
만약 시골 초등학교 선생님이 큰 도시로 가서 공부하길 권하거나 공부 머리 테스트에서 문제지 푸는 공부 가능성이 보인다면 두 가지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많은 가정이 선택하는 대로 큰 도시나 명문학군에 가서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인 입시 경쟁을 시켜 보는 것입니다. 후보지는 여러 곳이 있는데, 대치동이나 목동 같은 곳은 집값도 비싸고, 과잉 사교육으로 인해 아이가 오히려 위축되거나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어느 정도 교육 인프라가 있고 중간 정도 경쟁이 되는 곳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지역으로 추천해 드릴 수 있는 곳이 서울 중계동, 대전 둔산동, 부산 해운대, 광주 봉선동, 수원영통, 경기 북부 일산, 제주 노형동, 인천 부평, 부천 등입니다. 자세한 각 학군 상황은 제 《학군지도》나 《학군상담소》 책을 참조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해운대, 봉선동, 영통 등의 집값도 그리 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치동이나 목동, 대구 수성 학군 등의 명문학군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 지역이니 우리 집안 형편과 아빠 직장 등을 고려해서 지역을 정하면 되겠습니다.
시골에 있었지만, 학군지로 와서도 경쟁력이 있는 아이들은 근성이 있고, 독서 경험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1~2시간 집중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몰입 독서 경험)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시골 학교에서 1등 경험이 많았던 아이들 가운데 근성이 있는 아이들은 집중해서 중고등 5~6년 문제지 푸는 공부에 매진하면 대부분 어느 정도 입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늦게 시작해서 공부 시간이 부족했다면, 재수도 있고 편입도 있습니다. 입시는 길게 한다고 성과가 나오는 게 아닙니다. 너무 시간에 목매서 늦어도 초등학교 5, 6학년 이전에는 학군지에 들어가야 한다는 말 등에 너무 휘둘릴 필요가 없습니다. 특정 시기가 아니라 아이가 준비되었을 때가 최적의 시기이고, 아이의 준비 여부는 본서에서 소개한 공부 머리 테스트나 다중지능 테스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이런 학군지 이사가 힘들다면 지금 사는 지역에 계속 살면서 농어촌전형이나 의대, 교대 등의 지역 인재 전형을 노려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지금 사는 지역이 읍면 단위라면, 앞으로 중·고등 6년을 해당 지역에서 다니면 농어촌전형 자격이 됩니다. 그리고 정원외 선발인 농어촌전형을 통한다면, Top 60위권 대학 갈 성적의 학생을 Top 30위권까지 끌어올려 볼 수 있습니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의대나 교대 등의 지역 인재 전형이나 서울대 지역 균형 선발에도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관건은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자기중심을 잡을 수 있는 내공과 수능 대비 능력입니다. 아무래도 시골 중·고등학교의 면학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주변 분위기에 너무 휩쓸리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공부에 뜻이 있는 2~3명의 친구가 있어 외롭지 않게 공부할 수 있다면 최상의 환경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공부에 뜻이 있는 2~3가정이 같이 시골에 내려가 공부해 보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시골에 사시는 분들은 도시 아이들이 와서 우리 아이들 농어촌전형 기회를 뺏어 간다고 불평할 수 있지만, 크게 보면 긍정적인 면이 더 많습니다. 도시 아이들이 내려오면서 반이나 학교 면학 분위기도 좋아지고, 기존에 있던 상위권 아이들도 자극받아 더 공부하면서 학교 전체 입시 결과가 좋아지는 상생(相生) 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도시 아이들이 내려오는 것을 너무 싫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농어촌전형에서도 최상위권 대학은 이렇게 숨어 있는 강자들과 경쟁해야 하는데, 미리 눈앞에서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자극받으면 서로에게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시골에서 중학교를 보낼 때 해야 할 공부
만약 중학교 때, 나 홀로 공부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너무 힘들었고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과학고나 외고-국제고, 기숙사가 있는 명문고 등을 목표로 공부해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고등학교 때 아예 명문학군으로 전학을 생각해 볼 수도 있고요. 명문학군에서도 고등학교 1학년 때 내신이 안 좋으면 전학 가거나 자퇴하는 인원이 있어서, 자리가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경우 모두 고등학교 영어, 수학이 어느 정도 선행이 되어 있어야 각 명문고에서 내신을 제대로 받고, 입시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중학교 때 학교 내신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동영상 강의 등을 활용해서 부지런히 고등학교 영어, 수학 선행이나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독서가 되어 있어야 명문고에서의 입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등학교 수능 문학 분야에 나오는 소설 대부분이나 토지 정도의 대하소설을 2~3회 읽거나, 국사나 세계사 전집을 2~3번 이상 읽거나 과학 관련 소설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100권 정도 읽거나 하는 정도의 독서량이나 독서력입니다. 하여간 중학교 때 남는 시간을 어떤 형태로든 잘 활용하여 이런 몰입 독서 경험을 갖거나 고등학교 영수 선행을 잘하는 게 관건입니다.
수능 대비 능력과 입시정보 확보
만약 시골 고등학교에 그대로 진학한다면 고등학교 3년 내내 계속 신경 써야 할 것이 수능 대비 능력 제고입니다. 내신은 그리 어렵게 나오지 않을 것이므로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수행평가를 성실히 해서 무조건 내신 1등급을 받고, 남는 시간은 수능 대비에 온 힘을 다 쏟아야 합니다. EBS, 메가스터디, 이투스 등 동영상 강의를 최대한 활용하거나 필요하다면 방학 때 학원 수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방학 때 대치동이나 목동, 대구 수성 등 유명 학군지 학원으로의 유학이나 수강이 어렵다면 몇몇 재수 기숙학원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집중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학원에서는 고1, 2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윈터스쿨이라는 것을 하는데, 사교육 인프라가 없는 지방 자율고나 전국 선발 자사고 학생들이 수능 대비과정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동영상 강의는 메가스터디나 이투스 등의 사설 온라인 업체는 교재비가 비싼 경우가 많아서 EB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공부 방법이나 입시정보는 스터디코드, 교육대기자TV, 입시왕, 피기맘 등의 유튜브 채널 등을 참조하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습니다.
또 염려되는 부분이 학교 폭력이나 안 좋은 아이들과 어울릴 가능성인데, 이런 위험은 비단 시골이나 지방 소도시뿐 아니라 대도시도 마찬가지이므로 아이가 중심을 잡고 있으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입시를 넘어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큰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진로 지도의 결론을 20대 어느 대학에 가느냐에 국한하면 정말 몇 가지 답밖에 찾을 수 없습니다. 20대 의미 있는 대학에 가는 인원은 매년 35만 4년제 대학 입학자 가운데 7-10만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20대 학부 입학보다, 30~40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진로를 찾자는 시각으로 봐야 다양한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와 잘 소통해 보시고, 아이에게 맞는 좋은 입시 로드맵을 찾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개인적인 상담이 더 필요하시면 제 블로그에 있는 개별상담 절차를 활용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본서에도 있는 4가지 주요 검사를 해보시고, 구체적인 교육 상담 내용을 적어 보내 주시면 시간을 잡아서 상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가정에 맞는 교육의 해법을 찾아 더욱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
<참고 자료>
심정섭의 학군과 교육 개별상담 요청
https://blog.naver.com/jonathanshim/221824697578
농어촌전형 관련 필자 블로그 포스팅
https://blog.naver.com/jonathanshim/222387453807
의대지역인재전형 관련 필자 블로그 포스팅
https://blog.naver.com/jonathanshim/222762950570
EBS 동영상 강의 https://www.ebs.co.kr/search
스터디코드: 스터디코드라는 학습이론을 개발해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조남호 대표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공부법,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OR1ImvnZfA
교육대기자TV: 대형 언론사 교육기자 출신의 방종임 대표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교육 질문을 부모의 관점에서 대신 물어봐 주는 컨셉이고, 입시, 교육, 육아 각 분야 전문가의 견해를 들을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PZ73lmDhl4
입시왕: 입시 컨설턴트 최승해 소장과 2명의 입시 전문가가 운영하는 대입 전문 채널이다. 각 대학의 수시, 정시 경향 및 대입 전형 대비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u2SlECjYXI
피기맘: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이 주로 출연하는 대입 전문 채널이다. 의대 및 구체적인 대학 입시 정보를 데이터에 기초해 상세히 설명해 준다.
https://www.youtube.com/watch?v=Bo7acJRBoVc
<칼럼니스트 소개: 심정섭>
2009년 부터 텐인텐에서 "사교육비 경감", "올바른 자녀 교육"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20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입시지도를 했고, 이제는 20대 좋은 학부입학을 넘어 30,40대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사는 삶을 아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글을 쓰고 새로운 교육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주로 고3과 대학생, 임용 고시 준비생을 지도했지만, 지금의 사교육과 가정의 해체로는 나라의 비전이 없다고 보고, 사교육비 경감과 가정의 회복, 자연출산 및 부모 교육, 유대인식 독서, 토론 교육의 확산을 위한 이론을 정비하고 실천에 이르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공부머리의 발견> (거인의 정원, 2023), <탈무드식 역사토론> (더디퍼런스, 2023), <대한민국 학군지도>(전면개정판) (진서원, 2023) , <언스쿨링 가족여행> (더디퍼런스, 2021), <학군 상담소 개정판> (진서원, 2021 전자책),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독서법> (체인지업, 2020),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진서원, 2020), <공부보다 공부그릇> (더디퍼런스, 2020), <대한민국 입시지도>, (진서원, 2019), <질문이 있는 식탁,유대인 교육의 비밀> (예담 프렌드, 2016), <1% 유대인의 생각훈련 개정판> (매경, 2023) 자연교육법적인 원리에서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나무의 철학, 2014)와 유대인식 누적 암송을 통해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20살 넘어 다시 하는 영어>(명진출판, 2011)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모 교육은 태교와 출산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출산 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샨티, 2012)를 번역하였습니다.
현재 더나음연구소를 설립하여 뜻을 같이 하는 부모들과 더나은 육아와 교육적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식 자녀 교육의 한국적 적용과, 입시교육과 대안교육의 한계를 넘어 가정 중심의 더나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관심이 있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는 교육과 실천에 관한 저서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저서
공부머리의 발견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470166
탈무드식 역사토론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380436
대한민국 학군지도 전면개정판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7356457
언스쿨링 가족여행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1440515
학군상담소 http://www.yes24.com/Product/Goods/98866112?OzSrank=1
하루 15분 인문학 지혜독서법 http://www.yes24.com/Product/Goods/92523942?OzSrank=1
학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89306965?Acode=101
공부보다 공부그릇 http://www.yes24.com/Product/Goods/88320151?scode=032&OzSrank=1
대한민국 입시지도 http://www.yes24.com/Product/Goods/66983573?scode=032&OzSrank=2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http://www.yes24.com/24/goods/13606873?scode=032&OzSrank=1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http://www.yes24.com/24/goods/24333069?scode=032&OzSrank=1
1% 유대인의 생각훈련(개정판)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0257626
심정섭의 학군과 교육 블로그 http://blog.naver.com/jonathanshim
유튜브 채널: 심정섭 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7cZrVYmD8L9vvOmBDZV1kA/videos
첫댓글 정독하고 갑니다.
어렵네요.
관건은 부모의 가이드에 얼마만큼 따라오는지와 공부하려는 의지 아닌가 싶네요. 결국 아이에게 달려있는 것이죠.
정독필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희집 옆에 있는 초등학교
전교생이 50명이라네요
그나마 이 정도는 많은 편
면단위엔 20~30명 이 대부분이라..
교직원수 대비해서 너무 적은거죠
병설 유치원은 4명이고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 노형동 언급해주셨네요 서울에서 전학와서 내심 고민이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입니다
잘봤어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잘봤습니다
정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독서경험이 중요하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와~~완전 정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