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알코리 해장
아침은 읃어먹고 나왔는데
출근해서 탱자탱자 하는게 특기인 저인데
왜 그리도 절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은건지
점심도 먹을 시간조차 주질 않네요
그래도 때늦은 점심을
브레끼타임 없는 집으로
고양 낙타고개 중간에 위치한 집으로
에전엔 가정집을 개조해서 장사를 했었는데
건축물 멸실후
신축건물로~~~~
제가 쫌 애정하는 집입니다
가격표
물막1개에
부침개 1개 주문후
다시 변경을
꼽빼기로~~~~
메밀차와 메밀 면수 그리고 물은 셀프
새로 개조후 널직해졌습니다.
예전에는 좌식에다가 방으로 나뉜곳에서
상에서 식사를 하다가
다시 입식으로 바뀌었다가
지금의 신축건물
개발제한구역에 그린벨트지역이라
주차장 포장도 잡석포설로
테이블위 셋팅
메밀차에 면수섞은 맛????
메밀부침개
메밀가루 사다가 반죽해서 해보면
맨날 떡을 만들어 내는 신의손 소유자
자태가 곱쥬
부들부들허니 맛납니다.
이집의 시그니쳐 반찬인 열무김치
포장할때 안껴주는데
전 아무나가 아닌 찐단골이니까
슬쩍 봉다리에 포장해 주심ㅎㅎ
시그니쳐 니깐 셀프리필
이조합 좋습니다.
메밀전 먼저 간장에 찍어먹고
김치를 먹는거보다
메밀전 깔고 김치 뉘이고 그위에 간장살짝
캬~~~~
맛납니다
부들부들 부드럽게 떨면서 느끼는 그맛
드뎌 나와주신 물막국수
이자태가 더 고와야 하는데
아드님이 쉬는날인가봄
메밀전 다시한번 뉘여줍니다.
그위에 메밀국수 열무김치 차곡차곡 포개서
캬~~~
또다시 뉘이고
면을 돌돌돌 말아서
마는게 왜이리 힘든건지
근데요 맛이 기가멕힙니다.
순간 슥삭~~~
통상적으로 메밀면집들이
여름이 특수 성수기인지라
그동안은 겨울엔 문을 안열었는데
이젠 안쉬고 문여신답니다
평냉도 여름보다는 겨울에 즐기는게 더 좋은데
메밀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동치미국물대신 고기육수에 넣으면 평냉이되는ㅎㅎ
배뽕하고 퇴근후 침대에 누워 유유자적
이제 뭐하지????
첫댓글 책을 들고 공부를 하셔야지요.
^^;;
잠시 잠깐 눈을 븥였는데
오늘 밤이 두렵습니다...
날새지 싶습니다
해장 술로 메밀꽃 술 한잔 드시지요
아깝습니다 꽃술이 어떤지? ㅎㅎ
해장술 마셔본지가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해 떨어지기전이나 근무시간중에는 알콜금지 입니나~~~^^
봉평고향막국수 위치 확인 완료했습니다^^ 서오릉 갈때 한번 가봐야겠네요~
애들 데리고 장모님과 같이
더불어 와이프님 모시고 암때나 콜때려
김치 딱 내 스타일 이네요
사진처럼 만들어 달라고 해봐야겠씀 !
저김치 맵지도 않은데
먹음서 땀흘리는 접니다ㅋ
맛나요 아주아주 물김치 비스무리해서 김치국물도 듬뿍 퍼와서 후루룩 마시는 맛도 좋았습니다~~^^
메밀전의 포인트는
반죽을 아주 묽게 해서
종이짝처럼 얇게 부쳐야 한다는~
배추 잎 한 장 얹혀서리~~
강원도 스퇄입니다~!
보통보면? 쪽파 한두줄 정도~!
제 옆지기는 거의 정신줄 놓는수준~!
전남 해남에서 강원도로 시집와서 출세 한거 맞쮸?
메밀전 맛도 알아버리고~! ㅋㅋㅋ
묽게 반죽하는게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약불에 구워내야 된다는것도 파악 완료 반죽 묽게사되 작은 알갱이까지도 잘 풀어지게 해야 된다는것도ㅎㅎ
원당시장 끝쪽에(정확하게는 시장내에 못들어온곳) 메밀전 한장씩 부쳐서 파는곳이 있는데 거기 메밀전 먹으러 가끔 갑니다.
얼굴함 뵈어야 하는데 넘 오래되었습니다
@팬톰 집에서 도토리전도 메밀전도 이젠 훌륭하게 해내고 있지 말입니다~~^^
@백억 그리고 솥뚜껑에다 부쳐야~
언젠가는~~ㅋ
@지미무미
넵 그날을 기다리며~~~
@팬톰 아래 지방도 특색있는 음식이 많죠.
메밀전 상태만으로도 그 음식점의 격이 보이고요.
@지미무미 어딘지 아시죠ㅎㅎ
@백억 알아요~
많이 갔었어요~
건너편 길로 들어가서 있는 보리밥집도~
@지미무미 역시
등 따시고, 배부르면? 암것도 하기시로 집니다~!
배뚜둥기면서 한잠 때리십쎠~!
그 한잠 30분 정말 꿀잠 때리고난후의 결과 5시 넘어서 자다가 아까 일어났습니다~~^^
어이쿠 저희동내오신줄알고 깜놀했습니다 ㅋㅋ
조만간 갈겁니다~~~^^
김치 훔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