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투어 2
칠성시장에서 수제비로 요기를 떼우고 신천으로 내려가보았다. 비가 온뒤라 물이탁하고 조금 불어났다. 칠성교.신성교를 지나니 신천철도교가 나타났다. 대구역과 동대구역을잇는 교량이다.
신천동로쪽의 하천변을따라 걸어보았다. 따거운 햇살아래 어디선가 매미울음소리가 요란하다. 신천교.동신교.수성교를지나니 대봉교가 나타난다. 대봉교위로 도시철도 3 호선의 교각이보인다. 최근에 운행을 개시한 객차는 그야말로 현대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준다. 도시철도 3 호선은 대구칠곡 근처에서 범물지역쪽으로 운행된다. _ 위의 노란색깔이 3 호선이다- 신천은 오늘도 말없이 묵묵히 흐른다. 시민들이 걷기도하고 자전거도 타면서 여가를 즐긴다.
옛날같으면 벌거벗고 목욕을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아이들이없다. 세월따라 수질도변하고 인정도변하고.... 희망교.중동교.상동교를거쳐 새로생긴 두산교.용두교를 지나니 날씨도덮고 다리도아프고 그만 걸어야겠다.
치산치수라 했던가 물을 잘 다스려야 물이 행복을 안겨준다 신천이여 끝없이 흘러라...
이글을 올려주신 꿈과 희망쉼터 먼후일님 감사합니다. 저희 대불산악회로 이글을 가져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