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사람 산악회~*
등산시 필요한 일반상식 등산이란 말 그대로 산에 오르는걸 말한다. 두 발이 성성하다면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게 등산이라고 오해하기 쉬우나 나름대로 등산에도 기본기술과 체력조건과 옳바른 산행지식을 갖추어야 한다. 게임이든 스포츠든 룰링을 모르면 재미가 없듯이 등산도 기본지식과 산의 정보가 없다면 재미는 반감되고 등산자체가 피로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018년말 우리나라 인구는 5천1백만명(51.635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70%가 산지이며, 계절마다 매력이 달라져 등산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환경입니다. 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그동안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을 하는 사람이 1,8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가 5,100만 명임을 감안하면 정말 엄청난 수 치입니다. 위와 같이 등산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체육진흥의 관점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대표적인 생활 체육 중 한 가지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등산인구가 늘어나면서 야기되는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그중 한 가지가 바로 ‘등산 중 음주’입니다. 등산 인구가 늘면서 등산 중 음주로 인해 사고를 당하는 등산객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인데요. 지난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1,328 건입니다. 이 가운데 술로 인해 발생한 사고는 64건으로 전체 4.8%에 달합니다. 특히 음주로 인한 추락사, 심장마비 등 산행 중 사망사고도 전체 사망사고 90건 중 11%인 10건이라고 하는데요. 전체 사고의 비중보다 사망사고의 비중이 10% 이상이라는 점이 충격적입니다. 또한 사고로 기록되지 않은 가벼운 부상이나 위험한 상황들도 생각하면 결코 좌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매년 음주 산악사고가 줄지 않자 보다 정부의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지난 2018년 3월부터 음주 행위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국립공원 정상부와 탐방로, 대피소 등에서 음주를 하다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하게끔 법이 바뀌었는데요. 1차 과태료 5만 원, 2차 이상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그렇지만 아직 음주 산행 실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특히 힘겨운 산행 중 정상에 도달하면 이를 축하하는 의미로 마시는 ‘정상주’는 큰 골칫거리입니다. 또한 등산객 사이에 퍼져있는 ‘한 모금의 술은 산행에 도움이 된다’는 잘못된 인식도 여전히 퍼져 있다고 합니다. ** 등산 중 음주, 좋을 것이 하나 없습니다. 등산 중 음주가 가져오는 부작용에 대해 첫 번째로 등산 중 음주는 탈수현상을 가져와 혈중 알코올 농도가 두 배 가량 증가하게 만듭니다. 땀 배출에 의한 체수분 손실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뇌는 이를 인지하고 항 이뇨호르몬을 분비해 신장에서의 소변 배출을 억제하게 됩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이러한 중요기능이 알코올에 의해서 차단되게 되고,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급격한 체수분 저하를 일으킵니다. 이는 심장 기능 저하, 체온 상승, 혈액공급 저하 등을 초래할 수 있는데요. 평지에서 성인 남성이 소주 3잔을 마시고 1시간이 지나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음주운전 단속 기준치인 0.05% 정도가 나옵니다. 하지만 똑같은 양을 산 정상에서 마시면 탈수 증상 때문에 혈중 알코올 농도가 최고 0.1%까지 치솟게 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 0.1%는 운전면허가 취소되는 기준으로 산에서 마시는 술이 평지보다 두 배 가량 위험함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로 저체온증으로 조난의 위험이 더 증가하게 됩니다. 겨울철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 중에는 산에서 술을 마시면 몸에 열이 올라 따뜻해져 산행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주 일시적인 현상일 뿐입니다. 겨울철 야외운동의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저체온증인데 음주 후 시간이 지나면 저체온증이 더 급격하게 나타납니다.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발산하면서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게 되므로 겨울철 등산 중 술을 마실 경우 저체온증에 빠질 확률이 커집니다. 이는 결국 사고의 위험을 올림과 동시에 원활한 등산에도 방해가 됩니다. 셋째로 운동신경 둔화로 실족, 낙상 사고 위험이 커집니다. 이는 어찌 보면 정말 당연한 이야기일겁니다. 등산은 코스에 따라 맨 정신에도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도로 위험할 수 있는데요. 등산 중 음주를 하게 되면 소뇌의 운동기능과 평형감각, 인체의 반사 신경을 둔화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술을 마시고 비틀거리는 증세가 등산 중에 심해질 수 있고, 정상에서 술을 마신 후 하산하다가 운동신경 둔화로 인해 발을 헛딛는 등 위험한 사고가 일어날 확률도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등산 시 음주는 혈압 상승을 유발합니다. 등산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좋은 운동이지만 알코올을 섭취했을 때에는 이와는 반대로 매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음주는 사람의 혈압을 상승시키는데, 알코올 1g 섭취 시 수축기 혈압은 0.24mmHg, 이완기 혈압은 0.16mmHg씩 증가시키기 때문에 음주 후에 이어지는 등산은 갑작스럽게 혈압을 상승시켜 두통이나 현기증을 유발하기 시킬 수 있습니다. 이때 휴식을 취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행을 이어가면 심장발작이나 뇌졸중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등산 중 음주가 가져오는 여러 문제점 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등산 자체는 정말 좋은 운동이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추천드릴만한 생활 체육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등산 중 마시는 술은 운동효과를 저하하며, 사고 심하면 사망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소입니다. 아울러 어떠한 자유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즐겨야 한다는 말이 있듯, 등산 중 음주는 다른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듭니다. 음주 또는 불법취사로 발생하는 쓰레기는 환경파괴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함께 산행을 하시는 분과의 친목을 바라신다면 안전하게 산행을 마친 후 술 한잔 기울이시길 권합니다. 앞으로 등산 중 음주를 하시는 분들이 줄어들어, 모든 등산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 발걸음은 호흡에 맞추어 걸어라.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기호흡에 맞게 걷는다. 오를때는 속도는 느리나 보폭을 좀 넓게하되 급경사지는 보폭을 아주짧게 옮긴다. 내리막 길에서는 체중이 다리에 충격적이지 않도록 저 자세로 천천이 가볍게 딛어야 한다. 3) 산행도중 휴식은 아주 짧게 갖는게 요령이다. 너무 오래쉬면 긴코스를 헤어나기 어렵다. 50분 걷고 10분간 휴식을 취한다. 4) 발걸음은 무릎과 발목이 너무 체중이 실리지 않게 리드미컬 하게 걸음주기를 유지한다. 자기의 체력에 맞추는게 중요하다. 5) 오르막과 내리막에서는 등산용 스틱을 고루 이용하여 체중이 다리관절에만 실리는걸 분산 시키되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는것도 좋다. 6) 산행도중 물은 조금씩 여러번 보충하는게 요령이다. 한번에 많이 들이키면 혈액 농도가 떨어져서 떨어진 체력의 회복이 더디므로 쉽게 지치는수가 있다. 겨울에는 따뜻한 음료수가 좋다. 오이, 당근, 귤등의 수분 보충용이 좋다. 7) 산행시 짐은 가능한 가벼워야 하고 베낭은 높은위치에 메는게 좋다. 허리부분에 메지 않도록 주의한다. 8) 위기 관리능력을 키운다. 맹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골짜기 보다는 능선을 택한다. 능선은 먹이사슬이 어렵고 골짜기에 먹이감이 많기 때문이다. 산행중 구조연락 표지번호등을 눈여겨 보아둔다. 그래야 위급시 구조대에 위치를 알 릴 수 있다. 9) 독도능력을 키우고 산세를 보아 등고선을 그려낼 정도의 기량을 쌓는다. 실전에서는 능선을 확인하는법도 활용가치가 높다. 10) 위험한 코스나 처음가는 코스를 산행한다면 보조자일을 소지하는 것도 좋다. 2) 등산화---일반 산행용과 암반등산용 릿지화로 대별한다. 일반 등산용중 가죽으로 만든구두형 등산화는 딱딱하지만 질기고 수명이 길지만 미끄러지기쉬운 단점이 있고 특수재질로 만든 일반화는 부드럽지만 약한게 흠이다. 어느것이 든 방수화라야 한다. 바닥의 고무홈이 너무 잘게 있는것을피한다. 3) 등산복---가깝거나 짧은 산행에는 일반옷도 무난하지만 셔츠는 수분흡수력이 좋으며 빨리 배출건조기능이 있는게 좋고 쟈켓(등산용 조끼)은 주머니사용이 편하며 나뭇가지에 잘 걸리지 않는재질이면 좋다. 방풍이나 방수용 웃옷도 필요하다. 요즘은 기능성이 뛰어난 메이커제품이 나오는데 값이 비싼게 흠이다. 산행시의 속옷은 땀이 많은 운동이므로 면제품은 피한다. 4) 스틱---스틱은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체중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한벌(두개)을 준비하는게 효과적이다. 하나의 스틱을 양손에 번갈아가며 사용할수도 있으나비탈면길에서는 반드시 산의 높은쪽에 위치한 손에 잡아야 한다. 내개인적의견은 마디가 약간 짧은 여성용이 우리에게 적합했다. 5) 장갑---바위나 나뭇가지에 긁히거나 찔림을 방지하고 넘어졌을때 손을 보호하기위해 장갑은 끼는게 좋다. 작업용 면장갑도 무난하지만 동절기에는 방한용 장갑을 준비함이 좋다. 6) 등산보조장비---산행종류나 방법에따라 필요한 것만 준비한다. 처음가는 곳이나 위험지역을 갈때면 보조자일을 준비한다든지, 눈속이나 우중산행시는 스패치와 우의, 베낭커버, 야간산행시는 헤드램프등을 필요시에 구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