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 ‘어린이날 행사’ 풍성… 먹고 구경하고 체험하고 “모두 오세요”
전국 교회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채롭고 풍성한 어린이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4일 서울 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교회 캠퍼스 전역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 거리, 볼거리를 비롯해 체험, 포토존 등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교회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4천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대성전에서 드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에서 어린이들을 축복한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에서 샌드위치 4천300개를 제공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나눠준다.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교회 앞마당과 교육관에서 다음세대 가정과 이웃 주민들을 위해 ‘어린이날 동네방네 축제’를 개최한다.
교회 앞마당에는 놀 거리 존(바이킹 로드 기차, 스포츠 바운스, 네일 아트, 페이스 페인팅), 공연 존(버블쇼, 헬륨 풍선 나눔, 올리브 예술단), 먹거리 존(붕어빵, 팝콘)이 운영된다.
교육관에선 층별로 에어바운스, 콘텐츠게임, 캐리커처 캘리그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북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교회 주차장과 마당, 본당, 선교관 지하 등에서 ‘행복한 어린이주일 축제’를 연다.
교회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본당에서 온 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를 드린 뒤 주차장에서 새 친구 복음부스, 페이스페인팅부스, 만들기 체험부스 등을 운영한다. 이곳에선 풍성한 먹거리도 제공한다.
선교관 지하에서는 미취학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동화책 읽기,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교회마당에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어바운스를 설치, 즐거움을 선사한다.
경기도 부천성만교회(담임목사 이찬용)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원형광장에서 ‘제18회 꿈을 먹고살지요’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가족마당, 미술마당, 놀이마당 등 8개 섹션과 30개 부스가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