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해남
날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날씨: 바람, 좋고, 약간 비
동행인: 독
대편성: 풍성하게 10대
월요일부터 시작한 여행이 금요일까지 알차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농번기라 배수는 피할수 없고, 찾아간 수로들도 조금씩 물이 줄어들긴 하지만 선택된 날짜가 이러려니하고,
처음 생각한 두곳에서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장소에선 바람과 잉어때문에 하루만에 철수,
대신 좋은 숙소 잡아 야구보며 치킨을 홀로 뜯는 호사로움을 즐기고,
두번째 장소에선 두밤을 지내기로 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심은 평소보다 2~30 빠진 80정도 되었습니다.
첫날은 바람도 자고 저녁 9시 정도까지 양쪽 마름 주변에서 잦은 입질로 멋진 피아노소리 손맛을 보았습니다.
고기들이 어찌나 힘을 주던지 조금만 당기는 힘을 느슨하게 주면 어김없이 마름주변을 감아버리니 긴장을 늦추기가 힘들어서 즐거웠네요ㅎ (이게 무신 말인지 아시리라ㅋ)
10시 넘어가니 입질빈도가 떨어지길래 미련없이 취침합니다.
5시에 해가 비출때까지 늘어지게 자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바람이 조금 있어도 아침장에 쉼없이 입질이 이어집니다.
허리가 뻐근할때까지 즐기다가 해가 뜨거워 낮잠을 즐기기로..
삼일동안 계속된 깐작거림의 주범입니다.
향어는 정말 오랜만에 봤네요.
요런게 중간중간 붙어서 나오는데 처음엔 적응이 잘 안되었습니다.
저녁부터 다시 이어진 시간에는 요정도 사이즈 준치들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밤까지 재밌게 해주었 습니다.
비가 오면서 거짓말처럼 뚝 끊어진 입질.
다음날 아침장도 전날에 비해 뚝 떨어진 활성도.
점심까지 젖은 장비 말리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첫날의 기세와 체력은 어디가고 철수하는 때는 늘 아쉽고 힘이 빠집니다.
2박 3일간 보여준 손맛들의 결과.
다양한 어종과 함께 목줄 아웃시켜준 상상속의 대물들이 아쉬운 발길을 싹 잊게 하네요^^
마지막은 청다간으로 마무리하고 주말, 그동안 배려해준 가정으로 돌아갑니다.
4짜만 빠진 여행으로 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주말에 멋진 손맛 응원합니다.
첫댓글 손맛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긴 여정 수고하셨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
날은 적지 않았지만, 막상 철수할때는 짧은 일정인것 같은 기분.. ㅎㅎ 고맙습니다!
손맛 원없이 즐기시고^^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월척들과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멋지네요 ~^^
손맛 축하드려요
대박 마리수손맛 축하드려요 수고많으셨어요
멋진 마릿수붕어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릿수 손맛 축하드립니다
나두 장밖낚시 도전 해보고싶어요.^^
지기님은 장박하시믄 고기 씨가 말라버려서 안되요^^
이번 영상도 최곱니다! 화이팅!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셧읍니다
장박낚시에 마릿수붕어 축하드립니다 ~~
아~~부럽습니다 ㅎㅎ
예^^ 감사합니다. 좋은 꿈 꾸고 왔습니다!
장박은 꿈입니다 ㅎㅎ 좋으셨겠습니다 ㅎㅎ
ㅎㅎ 근 7년 만에 꿈을 이루었네요! 광피님도 곧 이루시길 빌겠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재미나게 즐기고 오셨네요.
붕어 마릿수 대박 조황이시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저에게도 이런 일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대박 마릿수 손맛 축하드려요
붕어 많이 본듯요..대박이네요.
요즘 짬낚만 다녀서 ㅠㅠ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