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옥윤이 임정의 명에따라 친일파 강인국을 저격하러 잠입합니다. 그때 암살목표의 딸신분인 여자와 마주치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는 자기가 갓난아기때 헤어진 자신의 잊혀진 친형제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더 기억나지는 않는데 안옥윤이 흰옷을 입은 마네킹을 보고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고 맙니다. 바로 흰옷을 입은 마네킹은 자신의 친동생 미치코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마네킹이 입은 흰옷은 바로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었죠. 자신의 여동생을 죽인 범인은 바로 자신의 아빠 "강인국"이었던 것입니다. 안옥윤은 눈을 질끈 감고 양손으로 머리를 쥔채 겁에 질려있다가 끝내는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울고맙니다.
아기때 닥친 단 간발의 차이로 달라지고만 자매의 엇갈린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