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Tacker, 압정 박는 사람[기계])라는 것에 대해 조금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처럼 망치와 못으로 하던 작업을 타카라는 기계가 나타나서,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콤푸레셔(Compressor, 압축[압착]장치, 콤프)에서 에어호스를 통해서 공기압으로 타카라는 기계로 핀(못)을 박을 수 있습니다.
그림 20 - 콤푸레셔 (Compressor) 그림 21 - 에어호스
타카를 알려면 핀을 먼저 아셔야 합니다. ST와 DT, F, M 그리고 J의 구분을 아셔야 합니다.
ST는 철재, 목재와 콘크리트 같은 것을 박을 때 사용합니다. 가베를 치고나서 실제 벽면에 붙이거나, 바닥에 고정시킬 때 사용합니다. 철재에도 사용됩니다. 반면, DT는 목재와 목재간에 붙일 때 사용하지요. 목재와 목재를 붙일 경우에는 반드시 205본드를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ST나 DT다음에 숫자를 얘기하는데, 그 숫자의 의미는 핀의 길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ST64라고 하는 것은 가베를 세우기위해 목재와 콘크리트를 박아넣기 위해 긴 못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 ST로 가장 긴 64mm를 사용한다는 의미입니다. F는 인테리어 내장, 등가구, 가구등에 쓰이며, DT나 ST보다 가는 ‘-‘자형 타카핀을 말합니다. M은 아주 가는 ‘-‘자형 실타카핀을 말하고, J는 ‘U’자형 핀을 말하며, 대부분 422J를 말합니다. 여기서 422J(사둘둘)이란, 4mm의 굵기를 가진 핀으로 길이가 22mm를 말합니다.
그림 22 - DT와 ST의 옆모습
그림 23 - F10~F30까지 옆모습
그림 24 - 410J ~ 422J까지 옆모습
그림 25 - 실타카핀 옆모습
타카는 크게 네가지가 사용되는데요.
제일 큰 대타카(CT-64R, 대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철재, 콘크리트용으로 사용합니다. 핀은 ST와 DT가 들어갑니다.
그림 26 - 제일타카의 CT-64R 모형
두번째는 석고보드칠 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 422입니다. ‘U’자형의 핀이 들어갑니다.
세번째는 실타카, 핀타카입니다. 보통 몰딩작업시에 사용됩니다. 실타카핀이 사용됩니다. 실타카핀은 머리가 없어서 방향이 헷갈리는데요. 타카핀을 보시면 화살표 방향이 있습니다. 화살표 방향으로 핀이 나가는 거니까 잘보고 넣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F시리즈 타카입니다.
핀을 넣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메가진부분의 하단에 보시면 누르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데, 최하단까지 내려줍니다.
그리고, 핀을 넣는데, 방향이 중요합니다. 타카가 핀을 하나씩 때려서 하나하나 핀을 박는데요. 항상 머리가 본체쪽으로 향하고, 뾰족한 부분이 앞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잘밀어 넣었으면, 매거진부분을 다시 위로향해 찰칵 소리가 날때까지 꽉 밀어 넣습니다.
422핀을 넣는 방법
위 빨간색 버튼을 누르면 매거진이 열립니다.
끝까지 내리고, 422핀을 ‘U’자 모형으로 넣습니다. 반대 방향으로 넣으면 기계가 망가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에어호스와 연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연결할 타카와 에어호스를 준비합니다.
에어호스를 왼손으로 아래와 같이 붙잡습니다.
앞의 머리부분을 아래로 내려서 검지와 엄지로 잡습니다.
연결할 장비를 오른손으로 잡고 밀착시킨후 엄지와 검지에 잡고 있던 스위치를 놓습니다.
완성된 모습이 아래 그림입니다.
이번에는 타카와 에어호스를 분리하는 것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좀 전에 잡았던 스위치를 엄지와 검지로 잡습니다.
스위치를 밑으로 살짝 내립니다. 이때 에어호스에는 에어가 차 있기때문에 약간 큰 소리로 에어가 빠지는 소리가 납니다.
엄지와 검지로 뺀 상태에서 일직선으로 그냥 빼면 됩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첫댓글 초보를 위해서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시니 앞으로 공구 다룰때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네....부산에서도 잘 이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