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TV가 빛나는 밤에 (연이말2)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이 곳은 무조건적으로 연예인을 비난하는 곳이 아닌 올바른 비판을 지향하는 카페입니다. |
사진을 못찍어서 발색샷은 없습니다. 죄송..
사진 출처는 뷰티넷
현재 사용 중인 제품 위주로..
단종된 제품은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브랜드 별로 나누지 않고 기능별로 나눴습니다.
피부 타입 : 20대 후반 복합. 이전까지는 지성에 가까운 복합이었으나
나이가 드니 중성에 가까운 복합.
트러블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볍게 지나가는 정도.
예민하지 않음.
살짝 흰 편인 웜톤. 기존 베이스 제품은 21호 사용.
피부 고민 : 피곤할 때 불쑥 안녕하는 비립종, 코 끝에 블랙헤드, 한해 한해 갈 수록 울고 있는 모공.
편의상 음슴체 사용할게요.
순서 뒤죽박죽입니다. 큰 카테고리로만 나눴어요.
클렌징 & 기초
1. 미샤 퓨어 레볼루션 딥클린 오일젤 125ml 14,000원
★★★★
젤 타입 제품이니 점성은 좋은 편.
흐르고 끈적이는 오일을 싫어해서 개인적으로 맘에 듬.
베이스 메이크업은 잘 지워내고 헹굴 때 조금 미끈거려 2중세안을 해야함.
그래도 다른 오일 제품보다는 덜 미끈거리는 편.
근데 원래 안끈적여도 이중세안을 해야할 것 같은 강박에 시달리는 터라 큰 문제가 아님.
포인트 메이크업은 잘 안지워지는 듯...
재구매의사 60% 그 때 기분따라... 꼭 이거 아니면 안돼! 이런 건 아님.
2. 미샤 브라운 라이스 파우더 워시 위드 베이킹 파우더 3개 1,500원 (사진 잘 못 가져 왔네요. 누런빛의 패키지 제품입니다.)
★★
프로모션 기간에 샘플 사용.
뽀득뽀득한 느낌은 없지만 개운함. 당기지 않아서 세안 후 느낌도 좋음.
거품 잘 안남.
가루 막 쏟아질까봐 겁남.
잘 찢어지나 물에 잘 젖지는 않는 종이 포장은 맘에 듬.
여행갈 때 간편하게 가져가면 괜춘할 것 같음.
재구매 의사 20% 세정력도 좋고 간편하지만 딱히 외박할 일도 별로 없고 거품 잘 나는 제품이 더 좋음.
3. 미샤 수퍼 아쿠아 포어 클래리파잉 토너 150ml 9,800원 (이름 디게 기네요.)
★★★★
현재 사용 중인 제품.
화장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걸 자각한 이 후로 화장품에 쓰는 돈이 아까워짐.
특히나 토너 같이 듬뿍듬뿍 사용해야 하는 제품은...
아직은 코와 T존의 개기름과 블랙헤드가 신경쓰여서 구입.
의외로 약간 점성이 있음.
닦아낼 때 약간 피부가 한 겹 입혀지는 듯한 느낌(?)
흡수 역시 그다지 빠르지 않고 흡수되며 끈적이는 느낌이 있음.
완전히 흡수된 후에는 산뜻함.
그러나 역시 모공 수렴 청정 컨셉의 토너라 알콜 함량이 좀 되는 듯.
진정 효과는 그럭 저럭 쓸만.
재구매 의사 30% 천 원 더 싼 밸런싱 토너보다 썩 나은 점을 찾지 못하겠다. 다른 토너를 알아 보겠숴..
4. 미샤 수퍼 아쿠아 디톡시파잉 필링젤 100ml 10,800원
★★★
동생 사 준 제품. 스무살 남자.
산소 마이크로 에센스 필링을 써본 동생이 좋다길래 헷갈려서 보내줬음.
여드름 피부라 자극적일까봐 사주고 욕먹을까봐 똥줄 탐...
사용한 동생은 이것도 순하고 괜춘하다고 함.
실제로 한 달간 사용후 만난 여드름과 각질로 지저분했던 동생 얼굴이 말끔해짐을 확인..
피부톤도 환해지고 트러블도 적어짐.
구매 의사 90% 궁금하다. 내 얼굴에도 그런 기적이 일어나는지... 내일 지르고 싶지만 아직 남은 필링젤이..ㅠㅠ
5. 미샤 수퍼 아쿠아 밸런싱 토너 150ml (온라인 판매 전용) 8,800원
★★★★
전체적으로 수퍼 아쿠아 라인이 맘에 들게 빠져서 좋아함.
이 제품도 꽤 오랜 기간 사용했었음.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느낌.
그러나 나이를 먹었는지 볼 쪽 피부가 약간 당김..
점성은 거의 없음. 물보다 약간 있는 정도.
향은.. 구림... 인공적인 느낌이 강해서 별로..
재구매 의사 40% 그동안 잘 썼지만 이제는 보습력이 더 좋은 토너를 찾아야 될 것 같음.
6. 미샤 수퍼 아쿠아 산소 마이크로 에센스 필링 100g 15,800원
★★★★
온라인 구매 후에 꼭 넣는 샘플지. 두 장 쓰면 두툼하게 바를 수 있으나 한 장으로도 괜춘.
세안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바르면 뭔가 신기방기함.
거품이 뽀글 뽀글 올라와서 하얗게 얼굴을 다 덮으면 마사지 한 후 씻어내면 되는 제품.
일반 필링젤 처럼 때처럼 밀림.
단,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함..
물기가 조금이라도 남은 상태에서 하면 때처럼 밀리는 각질은 볼 수 없는거다...
그래서인지 주로 저녁 샤워 후 습기 가득한 욕실에서는 사용하는 내 사이클에는 별로 적절치 않다.
샤워 후 나와서 얼굴 좀 땡길 때쯤 사용하면 효과 톡톡히 볼 수 있음.
자극은 없지만 거품이 발생할 때 약간 간질 간질...
재구매 의사 20% 내 생활 방식에는 적절치 않은 제품. 가끔 사용할 때는 샘플지로도 충분할 듯.
7. 어퓨 아쿠아 네이처 프레시 뱀부 세럼 (지/복합) 35ml 5,500원
별 아까움.
똥. 5500원도 아깝다. 걍 로션임.
용기 조잡한 건 그 가격이니까 그러려니 했음.
그러나 이건 이젠 줘도 안함..
본인 로션 사용 안 함. 무겁고 끈적이는 느낌 엄청 싫어함.
단골 화장품 가게 언니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면 안발라도 된다고 했음.
어차피 스킨이나 로션이나 똑같은 성분에 점성 차이라고.
그래서 스킨 에센스 수분크림으로 끝내는데, 이 요망한 것은 세럼인 척하는 로션임.
퍼질 때는 끈적이지 않으나 흡수 잘 되지 않고 끈적거림.
이게 지복합성 피부를 위한 제품이라고? 풋.
괜히 비립종만 양성하는 느낌.
샘플지로 건성용 제품이라는 모이스춰 딥씨세럼 써본 적이 있는데 그게 오히려 지복합성용이었음.
재구매 의사 0% 말할 필요도 없음. 위에 다 써서.
8. 어퓨 에센셜 소스 힐링 스네일 크림 15ml 11,000원
★★★★★
세안 직후 바르는 부스팅 제품.
달팽이를 끔찍히 싫어해서 기피했으나 이건 물건임.
프로모션 기간 사은품으로 받았으나 내 돈 주고 살 의사 충분함!
이 가격에 이 정도 제품력이라니...
결이 좋아지는 게 확실히 느껴짐. 블랙헤드도 약간 준 듯한 느낌아닌 느낌?ㅎㅎ
소량으로도 충분히 도포되서 15ml라도 한 달은 넘게 쓴 듯.
투명한 젤 타입이고 흡수될 때 잠깐 끈적이는 느낌이 무거울 듯하나
피부가 확 다 먹어버림. 아무것도 안 바른 듯 가벼우면서 보들 보들 촉촉한 느낌.
퍼서 쓰는 통에 든 것도 있긴 하지만 요 튜브타입이 위생상 좋은 듯함.
재구매 의사 100% 넌 없음 안돼.. 나는 너으 노예..
9. 미샤 페이셜 초코 카카오 스크럽 70g 9,800원
별 없음.
흠. 똥 등장.
향은 먹고 싶을만큼 달콤. 실수로 입에 들어갔을 때 약간 달달했음.
그러나 딱 거기까지.
스크럽 자극 엄청 남...
미지근한 물과 부드럽게 섞이지도 않아서 그냥 덩어리째로 문지르게 됨.
물론 잘 씻겨나가지도 않는 듯 하고 나면 얼굴이 누래지고 찝찝해서 다시 세안하고 싶을 정도.
각질 제거도 잘 안되는 듯.. 이 제품 사용하고 눈 밑에 비립종이 우드드 났음..
바늘로 직접 짜내는 그 고통. 안해봤으면 말을 마시오..
반 넘게 남았는데 그냥 쓰레기통으로 bye bye.
재구매 의사 개한테도 미안해서 못 주겠음.
10. 미샤 수퍼 아쿠아 워터 서플라이 크림 50ml 9,800원
★★★★★
안녕, 친구? 출시 후 쭉 나의 친구인 수분크림.
오일프리 젤 타입 크림. 싼 가격에 양도 많고 산뜻함.
향은 구림. 그래도 난 네가 참 좋아.
기름 안 도는게 제일 맘에 듬.
단, 모든 크림이 그렇듯 많이 바르면 밀림.
재구매 의사 100% 우리 우정 뽀렙.
11. 미샤 엑스퍼디션 토탈 에센스 스킨 (세범 컨트롤) 100ml 10,800원
★★★
동생 사줌.
개기름이 줄줄 흐르는 보통의 젊은 남자들에게 적당.
산뜻하고 쓸만함.
향은 그냥 남자 화장품 냄새.
건성 피부엔 적당하지 않음.
재구매 의사 음... 집에 오면 물어볼게요.
베이스 메이크업
1. 미샤 M 비비부머 40ml 11,800원
★★★
샘플 담다가 금액 애매하게 남으면 하나씩 담아쓰는 아이.
펄이 자글 자글하나 인위적이지 않음.
평소 비비는 샘플 들어올 때 아니면 쓰지 않아서 활용도 높지 않으나
부머 사용 후 바르면 윤기가 더 많이 도는 게 자연스런 윤광이 남.
정말 소량씩만 사용해야 할 듯.
샘플지 하나로 두 번에 나눠쓰니 적당했음.
재구매 의사 비비를 안써서.. 샘플 담을 금액 남는다면 한 두 개 담을 듯.
2. 어퓨 네이처 에센스 스월 밤 (01호 라이트 베이지) 8,800원
★★★★
원래 크림이나 고체타입 파데만 사용.
밤이라고 하기엔 좀 부드럽고 크림이라 하기엔 밀도가 높음.
얇게 먹으나 커버력은 거의 없음. 컨실러 필수.
20대 초반엔 보송보송한 피부가 좋았는데
요새는 촉촉한 느낌 드는게 좋아서 만족했음.
다크닝은 없었음.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이나 글쓴이는 호 쪽에 더 가까움.
재구매 의사 70% 지금 사용하는 파데를 다 쓰고나서 기분따라.
3. 미샤 더 스타일 아트 디자이닝 스폰지 프레스트 파우더 (세범프리 1호) 11,800원
★★
퍼프가 완전 거지. 퍼프가 잘 뭉치고 얇은 데다 한 번 빨고 나니 너덜너덜 뻣뻣...
브러쉬로 사용했음.
입자는 고운 편. 피지도 잘 먹음.
파우더에 커버력을 논한다는 건 좀 웃겨서 패쓰.
별 세 개 주려고 했지만 어제 살짝 떨어뜨렸을 뿐인데 깨져서...
재구매 의사 20% 돈이 정말 정말 궁하다면?
4. 어퓨 미네랄 메이크업 실키 피팅 젤 35ml 6,800원
★★
베이스 전에 쓰는 프라이머 제품.
에센스 같은 가벼운 사용감은 좋음.
안쓰면 서운한... 써도 별 차이는 모르지만 모공을 좀 메워주긴 하는 것 같음.
베이스 메이크업 후에 매끈한 느낌이 있음.
눈에 띄는 커버 효과는 기대하면 안됨. 제형 자체가 투명함.
재구매 의사 ....
일단 이걸 언제까지 쓰느냐가 문제..
소량씩 사용하는 제품이라 두 달째 사용중이지만 반도 못 씀.
5. 올-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워터프루프 선 [SPF50+/PA+++] 50ml 8,800원
★★★★★
백탁 거의 없고 산뜻한 마무리 감.
여름에 워터파크에서 요긴하게 썼음.
그러나 화장할 때 쓰기엔 좀 밀릴 것 같음.
저렴한 가격에 마구마구 바를 수 있어서 좋음.
재구매 의사 90% 썬크림은 여름에만 쓰므로 여름에는 사겠음.
색조
1. 미샤 M 듀얼 퀵 드로잉 섀도우 (01호 실버 바이올렛) 10,800원
★
글쓴이는 외꺼풀에 작은 눈이라는 신체적 조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스모키 덕후가 됐음..
컬러감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음.
그러나 잘 번지고 포인트컬러가 생각보다 진하지 않고
베이스 컬러는 지나치게 메탈릭함..
섀도우가 무른편이라 자극이 없는 건 좋으나 깎을 때 잘 부러지는건 마이너스.
구입 시에 전용 샤프너가 내장되어 있으나 어디 갔는지 찾을 수가 없숴-
내 파우치에 블랙홀이 있나봐!
커터로 몇 번 깎다가 빡쳐서 지금은 쓰레기통에 쳐박히기 일보직전.
재구매 의사 0%
2. 어퓨 네이처 플로랄 틴트 (1호 베리레드) 5,800원
★
흠.. 나의 실패작 연작인가..
물 같은 틴트 제형. 틴트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나
붉은 색 틴트 하나 사볼까 싶던 차에 걍 질러버림.
베리 레드라는 이름과 달리 전혀 베리하지 않음. 그 베리가 그 베리가 아닌가벼!
거기다 지속력도 똥... 틴트가 맞긴한가 궁금함.
팁 역시 마음에 안듬. 브러쉬 형태였음 더 좋았을 것 같음.
재구매 의사 0%
3. 어퓨 미네랄 섀도우 (01호 피치골드) 6,800원
★
흠. 일단 쓰고 있으니 별 하나는 주겠음.
발색이 최악임. 네 컬러가 모두 베이스 컬러...
큰 브러쉬를 이용하여 세컬러는 베이스로만 사용함.
근데 가장 진한 저 컬러는 진짜 어떻게 써야할 지 답이 없음...
재구매 의사 0% 어퓨 색조는 정말 답이 없다. 답이.
4. 어퓨 네이처 플로랄 틴트 글로스 듀오 (7호 진핑크) 4,300원
★★
자연스러움에 극치.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바른 티도 안남.
지속력도 똥망.ㅋㅋㅋㅋㅋ
작은 크기에 글로스는 그럭저럭 쓸만해서 민낯일 때 가끔 바름.
재구매 의사 0%
5. 미샤 더 스타일 모노터치 섀도우 (NBK01) 2,000원
★
매직 아이 체인저로 아이라이너로 쓰려고 구입... 했으나.
다른 섀도와 블렌딩하면 번져서 GG
걍 젤 아이라이너 구입했음.
섀도우로는 별로 쓸 일이 없어서 걍 애물단지..
가루 날림 별로 없는 건 맘에 듬.
재구매 의사 10%
6. 미샤 더 스타일 스위트 립케어 SPF13 (스트로베리) 4,800원
★★★
있을 땐 요긴하게 썼으나 2500원이면 구입가능한 챕스틱과 별 차이가 없음.
인공적이지 않으면서 달달한 향은 기분 좋음.
재구매 의사 10% 챕스틱이 단종된다면??ㅋ
7. 미샤 더 스타일 3D 마스카라 3,300원
★★★★
버스비도 오르고, 배추값도 오르고, 기름값도 올랐지만
오르지 않는 게 두 가지 있음.
내 월급과 3D 마스카라의 가격.
잘 올라가고 뭉치지 않음. 이 가격에 이 품질이라니.. 신이시여.
별 다섯개를 주어 마땅하나 하나 뺀 이유는 잘 번져서...
그러나 절대 단독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요건 필수임.
글쓴이의 경우는 로레알 마스카라 워셔블 마스카라 사용 후 불에 달궈서 올리고 이걸로 마무리.
이렇게 사용하므로 쳐지지도 번지지도 않음.
재구매 의사 95% 이 가격만 쭉 유지한다면.
8. 미샤 더 스타일 네일 폴리쉬 [VL001] 2000원
★★★★
보라 덕후지만 보라색 네일은 웜톤 피부엔 어울리지 않아..ㅠㅠ
그러나 요건 착 감김. 보이는대로 연보라.
완전히 마르면 살짝 매트한데 약간 푸른빛이 돔.
긴 손톱에 바르면 짱짱.
붓자국 잘 나지 않는 것도 맘에 듬.
재구매 의사 10% 요새 손톱을 안길러서..
9. 미샤 더 스타일 루시드 네일 폴리쉬 [RD04]
★★
굵직한 빨간색 펄이 자글자글 들어간 완전 빨간 컬러.
포인트 컬러로 좋지만 마르면서 색이 점점 칙칙해지고 펄도 지저분한 느낌.
펄이 굵어서 그런지 베이스코트 사용 후 발라도 지울 때 손톱상하는 느낌이 빡.
재구매의사 10% 긴 손톱에 포인트 컬러로는 괜춘..
10. 미샤 매직 아이 체인지 3,300원
★★
안쓰는 섀도우에 한방울씩 떨어뜨려 아이라이너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지만
딱히 사용할 일이 음슴...
이걸 이용하여 아이라인을 그리면 확실히 번지지는 않는 것 같지만
위의 검은 섀도와 믹스 후에 다른 컬러와 블렌딩할 때 확 번진 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 후엔 그냥 애물단지로 전락...
이유를 모르겠음. 한 두번은 잘 썼는데 그 후엔 안 써봄..
재구매 의사 0% 이걸 살 돈이 있다면 라면볶이 3개랑 코카콜라 500미리 한 병 사먹겠음.
11. 미샤 더 스타일 아이라이너 펜슬 (블랙, 브라운) 2,000원
★★★★
두 가지 색상 사용했지만 하나로 묶어 쓰겠음.
블랙은 밑그림 그리는 용도로 썼음. 젤아라나, 리퀴드 이용해서 덧그리고 섀도로 덮기 때문에 번짐 잘 몰랐으나
번진다는 의견이 좀 많았음. 컬러 역시 중요하지 않았음.
브라운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할 때 단독으로 자주 사용함.
지나치게 밝지 않고 자연스러워서 좋음.
번짐도 별로 없는 듯.. 외꺼풀에 지방 두터운 눈매인데도 번짐 별로 없었음.
적당히 단단하지만 자극적이진 않음. 가격 대비 괜춘한 듯.
재구매의사 70%
12. 어퓨 크리미 돔 블러셔 (01호)
★★★★
어퓨 중에 개중 나음.
지속력은 아쉬우나 자연스럽고 밀착력 괜춘..
크림이지만 딱딱해서 바를 때 광대가 좀 아플 수도...ㅎㅎ
발색이 선명하지 않은 게 오히려 맘에 듬.
여리여리한 딸기우유 컬러.
재구매 의사 70%
바디&기타
1. 미샤 하이드로 에그 퍼프 (2pcs) 1,500원
★★
평소에는 손가락 두마디보다 약간 큰 정도로 조그만데 물에 적시면 손바닥만해 짐.
근데 그게 왜???
고체 파데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입했는데 일반 라텍스 스펀지와의 차이점은... 그다지...
오히려 두께감이 있는 조각 라텍스 스펀지가 두드릴 때 더 편한 듯..
재구매 의사 20% 있으니까 사용할 뿐...
2. 미샤 더 스타일 네일 폴리쉬 솔벤트 3,000원
★★★★★
굳은 매니큐어에 한두방울씩 떨어뜨려 사용함.
있으면 유용함. 집에서 굴러다니던 매니큐어에 새생명을 불어줌.
그러나 역시 처음만큼의 색감이나 제품력을 기대하면 안됨.
제품이 제품이니만큼 독한 냄새는 어쩔 수 없음...
재구매 의사 60% 그런데 이걸 언제 다 쓸지는 모름.. 한 두방울씩 사용해서 그런지 은근 짐승용량..
3. 미샤 러브 시크릿 핸드크림 (피오니로즈) 27ml 3,000원
크리스마스 에디션이라고 깜찍한 녀석이 출시됐네요..
원래 디자인은 저 케이스에 그냥 네모에 제품명 적혀 있음...
은은한 장미향, 흡수력도 빨라서 좋아함. 가격도 착해.
작아서 가방에 넣어다니기 좋음. 겨울이라 수시로 쓰기에 괜춘..
다만 크림이라기에는 아쉬운 보습력.
건성이 심한 분들 사용하시기에는 적당하지 않음.
그렇지만 나는 가벼운 사용감을 좋아하니깐.
재구매 의사 90%
4. 미샤 모이스트 24 핸드크림 마누카 허니 70ml 4,500원
★★★
사무실에서 쓰는 핸드크림인데 보습력 썩 괜찮음.
뉴트로지나보단 가볍지만 사용감은 러브시크릿 핸드크림보다는 좀 무거움.
향은 내가 느끼기엔 좀 느끼함.
성질급한 나에겐 흡수력도 좀 느린 듯함..
재구매 의사 50% 성질급한 나는 러브시크릿핸드크림을 자주 바르는 쪽을 택하겠음.
5. 어퓨 네이처 모이스티 딥씨 수딩젤 200ml 4,500원
★★
진정효과는 좋으나 화학성분의 압박.
천원짜리 헤어젤 같은 냄새의 압박.
실수로 조금 많은 양을 발랐을 때 때처럼 밀림.
재구매 의사 10% 싼맛에 궁금해서 샀더니 딱 싼 값만큼 했음. 여름 한 철 쓰기엔 뭐...
6. 미샤 진저&비니거 베이비 풋 필링 마스크 (일회분) 6,500원
★★★★
피부를 한 겹 벗겨내는 제품.
발 뒤꿈치에 굳은 살이 항상 고민이었는데 한 번 사용하고 나면 한동안은 부들부들...
사용 후 사흘 후부터 벗겨지는 각질 떼는 재미로 삼.ㅎㅎㅎ
글쓴이는 딱지 떼는 것도 짱 좋아함.ㅎㅎㅎ
그렇지만 역시 초강력이라 그런지 자극적임.
혹시나 작은 상처라도 있는데 모르고 했다간 지옥을 맛보게 됨...
재구매 의사 100%
7. 미샤 진저&비니거 스무딩 풋&힐 크림 120ml 7,800원
★★
느끼한 냄새에서 마이너스.
미끈거림에서 또 마이너스.
많이 문지르며 마사지를 하라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흡수가 꽤 안됨...
미백기능성이라는데 미백 효과 전혀 못 봄.
하루 두 번 꼬박꼬박 사용하는데 이렇게 미끌거려서야
출근하려면 구두 신어야 되는데 힐에서 미끄러질 지경..
안 바르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또 사고 싶진 않음.
재구매 의사 20%
8. 미샤 프로큐어 트랜스타일 헤어 글레이즈 120ml 3,000원
★
긴 웨이브 머리일 때 싼 맛에 쓰려고 샀음.
그러나 머리를 30센치 넘게 잘랐을 뿐이고...
정말 신기한 제품임. 발랐는데 사라져 버림.
어디로 갔는지 알 수가 없음.
사용감은 가벼우나 세팅력도 가벼운 게 문제.
떡지지 않으나 남아 있지도 않음.
재구매 의사 0% 줘도 안함.
문제 있을 시 수정 or 삭제.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걸리네요. 엉엉엉...
질문있어요!! ㅋㅋ 세안직후 스네일크림 바르신 후 토너 하시는거예요?
네- 스네일 크림은 바른 뒤 손바닥을 비벼서 따뜻하게 한 후 감싸서 완전히 흡수 시켜야 되요. 완전히 흡수시킨 다음 원래 하던 기초관리 똑같이 해줘요. 이게 정석 사용법이긴 한데 다른 분들은 토너 생략하신다는 분들도 있고, 달팽이 크림과 수분크림만 사용하신다는 분들도 있긴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음.. 여드름이 좀 있으시다면 에센스필링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제 남동생 경우에는 디톡시파잉으로도 효과를 보긴하지만 두꺼운 남자피부니까요. 디톡시파잉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순하기도 하지만 알갱이가 있어서... 에센스필링의 경우에는 진정효과도 있으니 에센스필링이 더 나을 것 같아요. 혹시 모르니까 샘플지 써보시고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