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11월 8일(수)
나트랑 관광 ⇨ 달랏으로 버스이동(3시간 30분) ⇨ 달랏 관광
◆ 달랏 시내관광(오후)
- 위즐 커피 시음
- 색유리 & 도자기로 모자이크 한 린프억 사원
- 달랏 어메이징쇼 관람
- 달랏 야시장
▼ 계절마다 다르게 피는 예쁜 꽃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한다.
무대 자막이 한글로 쓰여 있어 한국 여행객에게는 공연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한국의 한복도 등장하고, 공연 마지막엔 아리랑(신나는 버전)을 틀어 한복과 아오자이가 만나 즐겁게 춤을 춘다.
관객들도 공연단과 함께 춤출 수 있다
▼공연 후에는 배우들과 사진 촬영도 가능.
◆달랏 야시장 (Chợ Đêm Đà Lạt)
쓰언흐엉 (Xuan Hung) 호수에 인접해 있으며, 야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달랏 야시장 입구에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촬영했던 식당이 있다.
달랏은 특히 딸기와 달랏피자라 불리는 반짱느엉이 유명하다.
◆세레자 호텔 (Cereja Hotel & Resort)
4성급 호텔로 달랏의 인공호수인 뚜옌람 호수 바로 앞에 있는 호텔.
시내 중심가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조용하고 한적하며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아쉬운 게 있다면 조식 뷔페 맛이 다소 떨어진다.
달랏은 어느 호텔이건 거의 석회가 물에 섞여 나온다.
달랏 지역을 방문할 땐 다이소에서 5,000 원짜리 샤워기 헤드와 필터를 구매해 가져가면 좋다.
한국 여행객이 대부분이다.
▼세레자 호텔은 소나무 숲 속에 3층 건물 호텔이 여러 동으로 흩어져 있다.
▼티보치나 Tibouchina
아메리카 열대 지역이 원산지, 선명한 자주색이나 보라색의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뉴기니아봉선화 (뉴기니임파첸스, New Guinea impatiens)
아프리카봉선화와 함께 가장 많이 보급된 원예품종.
속명의 임파첸스는 im(없다)와 patiens(인내)의 합성어로 '인내가 없다'는 뜻.
종자가 다 익었을 때 꼬투리에 손만 닿으면 종자가 튀어나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전 세계에 500종 우리나라에도 8종이 자생한다.
3일차 11월 9일(목)
달랏 관광
◆ 달랏 관광
- 뚜옌람 호수 보트투어 & 조각터널(클레이터널) 관람
- 물이 맑아 선녀들이 목욕했다는 다딴라 폭포 & 케이블카 탑승하고 달랏 시가지 감상
- 부처님의 휴식공간 죽림선원
- 분홍색 건물이 인상적인 달랏 대성당
- 달랏의 대표 관광지 달랏 기차역
- 황제의 여름 휴양지 바오다이 별장
- 달랏의 중심 쓰엉흐엉 호수 관광 & 전동카 투어
◆ 뚜옌람 호수 (Tuyen Lam Lake) 보트투어 (약 20분)
뚜옌람 호수는 베트남 럼동성 달랏에 위치한 인공호수.
달랏에서 가장 큰 담수호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베트남 21개 국가 관광지 중 하나.
Tuyen Lam은 매력적인 나라를 의미한다.
베트남의 고원 도시 달랏(Dalat)
도시를 상징하는 말이 "영원한 봄의 도시"다.
◆조각터널(클레이터널, Clay Tunnel)
흙으로 만든 조형물들을 좁은 길 따라 만들어놓음 그래서 클레이터널이라 한다.
원숭이부터 기차까지 거대한 점토 조각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는 설치 미술 구역으로 얼굴 마주 보는 조각상이 유명하다.
조각터널은 원래 노천터널을 파고 파낸 점토에 첨가제를 넣어 터널에 조형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토 구조물은 비바람에 파손된 경우가 많아졌다.
그래서 시멘트로 보강하였다.
따라서 명칭도 실제 상황에 맞게 클레이터널에서 조각터널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조형물 하나하나 다 예쁘게 잘 꾸며놨으며, 한 번쯤 가 볼만한 곳.
▼부산에서 오신 일행분들...
포토존이 많았고, 조형물들을 둘러보는데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얼굴 마주 보는 조각상
◆죽림선원 (Thiền Viện Trúc Lâm Phụng Hoàng)
죽림선원은 불교에서 중시하는 '선'을 교육하는 곳으로 소승불교의 도량 같은 곳.
1994년 일본식과 베트남 불교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로 지어진 이곳에서 남녀 각각 50명씩 100명의 승려들이 수련을 하고 있다.
▼죽림선원 대웅전
▼ 여러 종류의 분재와 연리지 등을 볼 수 있다.
정원의 꽃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다.
▼죽림선원에서 케이블카 타고 달랏 시가지 감상하며 이동.
▼달랏 시가지 전경
◆다딴라 폭포 (Khu du lịch Thác Datanla)
신들의 폭포라 불리는 다딴라 폭포는 물이 맑아서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던 곳이라는 달랏의 명소이다.
루지를 타고 내려가서 폭포를 구경하고 다시 타고 올라오는 일정.
건강 때문에 루지 탑승이 어려워 다딴라 폭포를 다녀오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 다딴라 폭포 안내도
◆달랏 니콜라스바리 대성당
1942년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멀리에서도 종탑 위 십자가를 볼 수 있다.
미사에 참석할 것이 아니라면 관광 목적으로 굳이 방문을 하지 않아도 될 곳.
해발 약 1,500m의 고도에 위치한 달랏은 온화하고,
연중 평균 최고 기온이 섭씨 20~25도, 최저 기온이 섭씨 10~15도로 사람들이 활동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도시이다.
◆달랏역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에 지어진 기차역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으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역사 내부에 출입이 가능하며 증기기관차를 타고 달랏 기차역에서 Trai Mat 지역까지 여행이 가능하다.
색감이 예쁜 작은 역이라 둘러보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음.
달랏역은 관광명소라기보다는 사진 찍기 좋은 곳임.
▼오른쪽 백색 건물은 2023년 11월에 개장 예정인 5성급 달랏 머펄호텔
◆바오다이 황제 여름별장 (Dinh BẢO ĐẠI III)
베트남의 프랑스 식민지 시절 마지막 황제인 바오다이 황제와 가족들의 여름별장으로 지어진 곳이다.
별장 내부의 리셉션, 식당, 연회실, 집무실, 침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다 둘러보는데 30분도 안 걸린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화려하지는 않고,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다.
◆쓰엉흐엉 호수 (Hồ Xuân Hương) 전동카 투어
▼달랏 시내의 중심을 위치한 쓰엉흐엉 호수는 둘레가 7km나 되는 초승달 모양의 인공호수로
달랏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많이 찾는 명소.
4일차 11월 10일(금)
달랏 광광 ⇨ 쇼핑센터(침향 & 커피) ⇨ 나트랑으로 버스 이동(3시간 30분) ⇨ 나트랑공항 비행기 탑승
◆ 달랏 관광
- 꽃의 도시 달랏을 느낄 수 있는 프레쉬 가든 관광
- 쇼핑센터(침향 & 커피)
- 달랏 ⇨ 나트랑 (3시간 30분)
◆ 나트랑
- 석식 후 공항으로 이동하여 [비엣젯 VJ836편] 나트랑 → 인천 출발
◆프레쉬 가든 (Khu du lịch Fresh Garden Dalat)
꽃의 도시라는 달랏의 별명과 걸맞은 명소로 일 년 내내 다양한 꽃을 재배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다양한 조형물과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고 있는 관광지.
▼꽃을 이용하여 정원 구성도 잘해놨으며 아기자기하게 꾸며 놨다.
▼정원만 있는 건 아니고 각종 조형물들도 멋지게 해 놔서 사진 찍기 좋다.
달랏은 서늘한 기후 덕분에 1년 내내 화려한 꽃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곳이다.
▼프레쉬 가든의 꽃베고니아와 제라늄 정원
◆ 꽃베고니아 Wax Begonias
1년 내내 꽃을 피워내는 귀한 식물.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대부분 화려한 꽃이나 잎을 갖고 있어 화분에 심거나 원예용으로 쓰인다.
베고니아 종류는 1만 가지가 넘게 알려져 있어 정확한 품종 이름을 알기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제라늄 geranium
남아프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여러해살이풀
짙은 붉은색과 보라색까지 색깔이 다양하며 약 300여 종이 있다.
몇몇 종은 잎을 문지르거나 으깨면 박하향·과일향·꽃향 등의 향기가 난다
▼브라질 아부틸론 Abutilon
브라질 아부틸론은 선명한 노란색과 붉은색의 두 가지 색이 함께 피며, 꽃이 늘어져 피어나는 꽃으로 유명하다.
아부틸론 종류는 약 200여 종.
- 쇼핑센터(침향 )
- 쇼핑센터(커피)
◆ 달랏 ⇨ 나트랑 (3시간 30분)
▼베트남 나트랑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
21:50 나트랑 국제공항 이륙
4일차 11월 11일(토)
베트남 나트랑공항 ⇨ 인천공항 (5시간)
04:30 인천 국제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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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나트랑, 달랏 3박 5일간의 여행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이었다.
나트랑은 낮 기온이 30도 정도의 여름 날씨였고, 달랏은 20도 정도의 가을 날씨여서 관광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관광지는 크게 감동을 느꼈던 곳은 없었으나 한 번쯤은 다녀올만했었다.
경비는 패키지여행으로 저렴했지만,
4, 5성급 고급호텔을 이용했고, 현지식과 한식 모두 맛이 있었으며, 관광지에서도 여유롭게 시간을 배정해 만족스러웠다.
다만 고가의 쇼핑은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웠고, 가이드 눈치를 보기도 했다.
나트랑과 달랏은 우기철이었음에도 맑은 날씨에
같이한 10명의 일행분들이 여행 내내 서로 양보하고 배려해 주어 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했으며,
젊은 가이드가 형님 누님이라 부르면서 편하게 안내해 주어
이번 여행은 만족도가 높았던 여행이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