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ON 2024 04 APRIL VOL. 642 3
하나되어 -------- 성공을 향해 ------------
/ MARATHON /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
코오롱은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마라톤대회인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를 3월 30일 천년고도 경주에서 개최했다.
40번의 응원과 격려,
40회의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
1985년부터 세계적인 육상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해온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가 올해 40회를 맞이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중 고교 육상 대회
코오롱은우수 마라토너 육성을 위해
1985년 전국남녀고교 구간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중등부 대회를 신설해
대한민국 마라톤의 저변을 넓혔다.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는
국내 중고교 육성대회를 최고 수준의 상금을 수여하고
대회참가에 불만함이 없도록 선들의 숙박과 교통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 지원과격려로 육상 꿈나무들에게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거듭났다.
고등부 경기는 42.195km마라톤 풀코스에서 진행된다,
팀당 6명의 주자가 릴레이로 달려 구간별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중등부는 팀당 4명의 주자가 15km의 구간을 이어 달리는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고등부 남녀 우승팀에게는 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4.,400만원
중등부 남녀 우승팀에게는 각 500만원을포함해 총 2,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신설한 뒤 올해 정식 부문으로 추가한
런크루 부문 참가에게는 각종 용품 및 총 6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시상했다.
우승을 향한 각오
대회시작 전날인 3월 29일 개회식을 진행했다.
고등부 21개팀(남 13팀, 여 8팀)과
중등부 23개팀(남 16팀, 여 7팀)이 참여했으며,
런크루 부문에 15개 팀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작년 우승 학교인 배문고(남), 신정고(여),
배문중(남), 성남여중(여)이 우승기를 반납하였으며,
선수 선서ㅏ, 대회사, 환영사가 이어졌다.
역대 최다 우승 기록(11회)을 가진 배문고는 올해도
가장 강력한 남고부 1위 후보로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누렸다.
여고부에선 2연패를 노리는 서울 신정고와
전통의 강호 경기체고 , 영천 성남여고가 우승 후부로 꼽혔다.
벚꽃처럼 피어난 열정
3월 30일, 대회 시작 전에 선수들은 몸을풀었다.
경찰관 200여명이 교통 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경주시민과 각 학교의 응원단은 그동안 준비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마침내 선수들이벚꽃이 핀 코스를 달리기 시작했다.
선의의 경쟁이 이이지고 선수들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참아내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쏟아냈다.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했던가,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하나 둘 선수들이 결승선을 통과하며 치열한 경쟁을 마무리했다.
남자 고등부는
배문고가 1위로 들어왔다. 1구간부터 선두를 차지한 배문고는
줄곧 선두를 유지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배문고는 12번 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차체 경신했다.
여자고등부에서는
행복 러닝이란 구호 아래 뭉친 경북 체고가 우승을 차지했다.
막판가지 경기체고와 선두 다툼을 벌인 경북체고는
결국 경기체고를 제치고 우승 테이프를 끊었다.
남자 중등부에는
경기체중이 대회처음으로 우승을 했으며,
경기체중을 우승으로 이끈 최종락 코치는 남중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자 중등부에서는 신정여중이 우승을 했고,
런크루 부문에서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러닝메이트가 1위를 거머쥐었다.
마라톤 꿈나무들을 위해
이날 우승한 고등부에는 1,000만원, 중등부에는 500만원,
런크루 팀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코오롱은 앞으로도 마라톤 꿈나무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미래를 향한 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 후원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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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선만 보고 달렸습니다! --------------------------------
제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고등학교 선수의 소감과 각오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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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이 달리겠습니다"
신정여중 조윤아 선수
마지막 구간인 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승선 앞에서 큰 소리로 응원하던 많은 분들 덕분에 시합의 재미를 느꼈어요.
올해 남은 시합에서 제 기량을 다 써서
후회나 아쉬움을 줄여가며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중학교 랭킹 1위가 되겠습니다"
경기체중 김성은 선수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솔직히 자신이 없었어요.
선배들이 1등으로 달려줘 무조건 잡히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결승선만 보고 달렸습니다. 앞으로도 감독님 코치님 말씀 잘 듣고
성실히 훈련하여중학교 랭킹 1위에 도전하겠습니다.
"국가대표를 목표로 재미있게 훈련하겠습니다"
경북체고 홍지승 선수
응원해준 팀 동료들이 있어 힘들지 않았습니다.
동계 훈련 때 입은부상으로조금 힘들었지만
동료들 덕분에 재미있게 준비했어요.
앞으로도 팀원들과함께 즐겁게 훈련하며
국가대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들을 본받아 메달을 획득하겠습니다"
배문고 박우진 선수
먼저 달리며 고생했을 동료들과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어 열심히 달렸습니다.
모교 출신인 코오롱 소속의 박민호 , 김태진 선배와
동아마라톤 1위 김홍록, 3위 신용민 선배를 본받아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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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40회의 발자취
한국 마라톤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온 코오롱의 이야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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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마라톤 발전의 기틀을 다진 코오롱
이동찬 선대회장님은 비인기종목인 마라톤이 특별한 애정을 가졌다.
1981년 마라톤 한국 기록을 경신하는데 포상금 1억 5,000만원을 걸었고,
1982년에는 고교단축마라톤대회를 창설해
마라톤 저변 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에 힘썼다.
1985년 전국 남녀 고교 구간마라톤대회로 거듭났으며,
한국 마라톤 꿈나무 육성의 산실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1987년에는 승부사 정봉수 감독을 영입하고 코오롱 마라톤팀을 창단했다.
김완기, 황영조, 이봉주, 김이용, 권은주, 지영준 등
한국마라톤 역사에 획을 그은 선수들을 배출했다.
40년 이상 이어온 국내 유일의 구간 마라톤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는 국내 유일의 구간마라톤대회다.
초기에는 대구에서 열렸으나
199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경주로 장소를 옮겼다.
1987년 해외팀을 초청하기 시작했고,
1997년에는 조선족팀이 처음으로 출전했으며
2006년에는 중학교 대회까지 신설해
마라톤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힘을 보탰다.
2023년부터는 학생 선수가 아닌
일반 마라톤 동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런크루를 신설하며
마라톤 저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국 마라톤을 위해
코오롱은 한국 육상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며
여러 마라톤 스타들을 배출했다.
대표적인 구간마라톤 대회 출신 선수로
1992년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가 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영준과
한국 마라톤의 유망주 박민호 선수도 대회를 거쳐갔으며,
지금가지 국내외 27개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를 배출했다.
1987년 창단한 코오롱 마라톤팀은 현재까지 열정적인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코오롱은 인기 종목에 연연하지 않고, 세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한국마라톤을 위해 묵묵히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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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 - 제1회 전국남녀고교 구간 마라톤대회 개최
1988 - 대회 처음으로 해외팀 초청
1994 - 대회 개최지를 대구에서 경주로 변경
1998 - 한국마라톤 중흥을 위한 코오롱의 노력을
일반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대회명을
전국남녀고료구간 마라톤대회' 에서
' 코오롱 고교구간마라톤대회'로 변경
2006 -- 중등부 대회 개최
2023 - 마라톤 동호회 인구 증가세를 고려해
일반 참가팀을 위한 런크루 부문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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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제1회 전국남녀고교 구간마라톤 대회
이동찬 선대회장님은 비인기종목인 마라톤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셨고, 이러한 듯을 이어 코오롱은
제1회 전국남녀고교 구간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p35 사진 참고>
- 1회 남자부 우승팀인 경북체고 선수들과 임원진.
국내 마라톤 인기스타 배출
1987년, 임춘애 선수가 31분 49초의 기록으로
1구간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는
1992년 스페인, 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봉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지영준 등을
발굴하며 한국 마라톤 성장에 기여했다.
<p35 사진 참고>
- 이동찬 선대회장님과 황영조 선수, 임춘애 선수
2004년, 제2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20회를 기념해
경주 코오롱호텔에 기념 사진전을 열었다
임직원 및 이웅열 명예회장님은 코오롱호텔을 방문해
기념 사진전을 관람하며 20회를 기념했다.
코오롱은 대한민국 육상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p35 사진 참고>
- 20회 대회당시 이웅열 명예회장님의 KBS 인터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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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40회를 맞은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가 가지는 가치를
숫자로 정리했다.
40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 개최 횟수 1985년 시작 이래 40회를 맞았다.
강산이 네 번이나 바뀔 만큼 오랜 기간
마라톤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2개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획득한 올림픽 메달 수,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황영조 선구가 금메달을 땄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이봉주 선수가 금메달을 땄다.
7,775초
제23회 대회에서 충북 체고가 세운 대회 기록
2시간 9분 35초로 마의 2시간 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세계 신기록은 2시간 0분 35초이며,
한국 마라톤 최고 기록은 이봉주가
도쿄 마라톤에서 달성한 2시간 07분 20초다)
47,638km
1회 대회부터 참가한 모든 고등부 팀들이 완주 시 달린 총 거리.
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총 146번을 간 거리이고,
지구를 총 3.7바퀴 달린 거리다.
7.3%
2007년에 개최한 제23회 코오롱 구간마라톤 대회의 시청률 .
이는 40년 역사 동안 최고 시청률로 남아있다.
19회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에 중등부가 창설된 후 개최된 횟수
중등부의 참여로 유소년 학생들이 경쟁할 수 있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했다.
75,000,000원
코오롱 구간마라톤대회의 전체 시상 상금 .
중고교 대회 중 최고의 상금을 자랑하며,
상금 외 한국 마라톤 신기록 갱신 시 2,000만원,
대회 신기록 갱신 시에도 각 500만원, 100만원의 포상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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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GE /
'코오롱 ENP'의 새로운 도약
~다음 페이지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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