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전 당일치기 여행에 목적은 오로지 성심당이었다오!!!
대전은 생에 첫 방문이기도 하고, 왕복 3만원 정도 되는 기차여행의 목적이 단지 빵이라니 오바인가 고민했었다오!
11시 대전역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을 갈아타고, 중앙로역에 내려 성심당 본점으로 이동했오!
줄이 길다는 말에 평일이어도 기다릴 마음에 준비를 하고 갔지만, 다행히 비도 오고, 태풍 다음일이어서 인지 줄이 없고 매장이 붐비는 정도 였오!
우리 천사같은 쌍코햏이 추천해 주었던
1. 소금빵
2. 명란바게트
3. 애플브리치즈샌드위치
4. 작은메아리
5. 순크림빵
6. 튀김소보로(팥,고구마)
7. 야채고로케
을 담고 케이크 부띠끄에 가서
7. 순수롤 컷팅된 것으로 (초코, 우유)를 담아왔오!
전부 사서 위에 카페같은 곳에 가서 음료 추가하여 같이 설레는 마음으로 시식하였오( 위에 라떼도 맛있었오!!)
(참, 딸기팥빙수는 맛이 그냥 쏘쏘였오! 팥 재료는 엄청 풍부한데 얼음이 평범한 느낌, 팥좋아하는 쉫들에게는
추천이오^^)
소금빵(서울 여기저기 홍대 피터펜) 여기저기 많이 먹어봤지만, 성심당 소금빵은 진짜 단연코 1등이오ㅠㅜ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느끼하지 않은 버터가 좔좔...
애플 브리치즈도 브런치로 먹었는데 고급 재료가 듬뿍 들어가서는 어찌나 맛있는지 ㅠㅜ
튀소는 명성만큼 겉바삭 안에 팥이 혜자스럽소!!
순수롤은 크림이 동물성 100라 느끼하지 않고 빵도 엄청 부드럽소만 쉫은 ‘홍대 피오니’ 딸기케이크에 승을 주고 싶소!
명란바게트도 김영모에서 먹었던 맛이랑 비교도 안되게 맛있고, 순크림빵, 작은메아리, 야채고로케는 배가 꽉차서 오늘 개시하려 하오!!
저렇게 많이 샀는데 총 빵값이 4만원 정도 였소!!
성심당은 진짜 가격으로나 맛으로나 대전의 자랑일만 하고,
쉫 기차값 1도 아깝지 않소!!! 빵순이의 성지로 불릴만 하오!!!! 성심당 빵은 사자마자 무조건 먹어야 그 맛을 100으로 느낄수 있는거 같소!
휴양림, 쌍코햏 분들이 추천해 주신 과학관, 소제동도 넘 좋았는데 다 돌아다니면서 찌부된 튀소를 먹었더니 오전에 먹었던 맛이 아니어서 집가기전에 9시쯤 한번 더 쓸어가기 위해 또 본점으로 향했다오!
10시 폐점이길래 저녁 먹고 9시에 갔더니 그 수많았던 빵들이 텅텅, 아무것도 없더오!
다만 케익 부티크에 순수롤은 여유 있었고,
대전 기차역에 튀소,고구마소보루 셋트는 계속 팔고 있었오!!!
낮에 나머지 빵들을 더 못담은 쉫을 원망하며,
다음에도 온리 성심당을 위해 대전여행을 떠나려 하오!!
그럼 이만 성심당 후기 끝!!!
모두 행복하시오🫶🏻
첫댓글 넘나 부럽소ㅜㅜ 대전은 꽤 가봤어도 성심당은 딱 한번밖에 못가봤구랴ㅜ 부럽송
맛있겠소ㅠㅠ
와 저리 텅텅 빌 정도로 다 팔리는구랴ㅋㅋㅋ 후기 넘 재밌게 잘 봤소 언젠가 가보고 싶구려 흡
부럽소 ㅠㅠㅠ대전한번 가보고 싶구랴 줄한번 서보고싶소
대박..... 침고이오 진짜 실하구랴
와 . . . 사진으로만 봐도 행복하오 ㅋㅋ ㅋ
성심당 줄서는 거 길던데 ㅠㅠ 부럽소
쇟도 날잡아서 성심당 털어보고 싶구랴 다 맛있어 보이오ㅜ
성심당 약과도 존맛이라오!! 담에오심 드셔보시구랴 하 마딛겠소ㅠㅠ
햏 후기가 최고요 쇟도 언젠간 꼭가보리다
쇟도 얼마전 첨으로 성심당 빵을 영접했지라. 부모님도 매우 만족하셨소
야무지게 잘 드셨구랴! 브리치즈샌드위치 넘나 존맛인데 가격대비 양도 미쳤지않소? 대전은 성심당 없었음 어쩔뻔했나싶소ㅋㅋㅋㅋ
정성 가득한 후기 감사하오!! 한국가면 성심당부터 뿌셔야겠구랴..
나비파이 정말 맛나오 다음에는 나비파이도 꼭 드셔보시구랴
쇟이 다 뿌듯하구랴~ 성심당 갈때마다 빵 쓸어담다가 샌디치 한번 맛보고는 진촤 감동했소 ㅎㅎ
성심당은 빵도 맛있지만 가격도 착해서 너무좋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