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화정으로서의 소국플레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악명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독재공화정처럼 제국주의 또는 민족주의 명분이라도 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민족주의 명분은 동일민족이면 상대국의 동맹국까지 악명감소를 절반으로 줄여줘서 해당 대상에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악명을 엄청나게 줄여주는 외교력9의 총독입니다. 물론 다른 능력은 잼병이지만 별 상관 없습니다.
갑자기 잉글랜드가 저에게 파문을 내렸습니다. 이것은 개종을 하라는 신의 계시인가봅니다.
육군레벨이 13레벨로 상승하였습니다. 13-17구간은 연구비용이 적기로도 유명합니다만, 뭐 업그레이드 되는 내용도 없습니다. 저는 란츠크네히트와 컬버린의 조합을 선호합니다.
현재 유럽의 판도입니다. 오구리가 유럽을 찢어발기는 형상입니다. 브루군디와 프랑스가 마치 태극문양같습니다.
스웨덴이 자기가 다 잡아먹어서 쪼그라든 덴마크를 잡는데 도움을 달라고합니다.
일단 군사접근권을 풀고 나서 수락을 눌렀습니다. 잘 못 누르면 안정도가 확 떨어집니다.
이번의 목표는 브런즈웍입니다. 빠르게 먹고 스웨덴보다 재빠르게 종속을 거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강력한 아헨의 군대 앞에서 브런즈웍이 무릎을 꿇었습니다.
복속은 기본이요. 연맹참가는 덤입니다.
아헨동맹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EU3에서 종속국들은 식민지 개척 외에는 형세를 불리는 것이 불가능해서 가슴이 아픕니다.
선거철이 다시 돌아왔지만 악명도가 상당하기 때문에 현재의 당선자를 유지하겠습니다.
브런즈웍을 합병하자 육군지원한계가 2만 7천으로 증가했습니다. 프로빈스 너댓개의 소국치고는 지원한계가 굉장히 높습니다. 이건 다 종속국씨 때문입니다.
신롬을 탈퇴하고 싶지만, 탈퇴시 황제가 불법점유지를 모두 처묵처묵합니다.
신롬해체를 목표로 합니다. 이거 신롬해체하다보면 독일 성립도 못하고 게임끝나겠습니다.
악명만 무제한이면 그런거 신경 안쓰고 100년이면 하겠지만...
파문당한김에 항소제한법도 넘깁니다. 반란위험도가 줄어드나 악명감소치가 줄어들어서 양날의 검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 할 수록 군대수가 늘어나고, 사실상 전쟁피로도가 꽉 차는 것이 일상다반사인 이상, 반란위험도를 -15이상으로 유지시켜준다면 아무리 전쟁피로도가 높아도 반란이 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드뭅니다.
스웨덴이 미친전쟁을 시작하였기때문에 동맹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잉글랜드와 같은 강국과 전쟁을 하는 스웨덴을 보면서 이제 미션을 수행해야 할 때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침 외교력 제외하고 준수한 당선자가 나타났습니다. 사실 군인을 뽑았는데 왜 행정가가 나타났는진...
이읠란과 슬레스비크는 제겁니다. 문제는 저에겐 배가 없다는 겁니다.
핀을 넘어갈 방법이 없습니다. 본토공략이 안되면, 이윌란등을 얻을 방법이 없습니다.
종속국인 한자동맹병사가 핀으로 넘아갔긴했는데 저기서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스웨덴이 머리는 좋은 것 같습니다. 저렇게 해상봉쇄하는 국가들은 똑같이 복수해줘야합니다.
크킹을 하다보면 익숙하게 나타나는 롤라드 이단자들이 저의 아헨을 점령했습니다. 반란군이 나타난지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엄청난 패널티네요. 프로빈스도 몇 개 없는데.
스위스가 도와달라지만 도와 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스트리아를 어떻게...
아무튼 반란군을 처리하러 보냈습니다.
정책조정은 중앙집권으로 끌어다 놓기로 합니다.
반란군 정리하는 김에 스웨덴과의 동맹국인 팔리틴 팔츠를 종속시킵니다.
신교로 개종하기 전, 가톨릭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법령을 통과시키겠습니다.
사실 패널티가 안정도로 일관되있어서 해당 사항에 패널티를 주는 법안을 모두 통과시키고나면 나중에는 슬라이더를 전부 다 밀어도 서너달에 1이 오를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저 수많은 종속국의 배들이 스웨덴 함대에 개작살났나봅니다.
육군 지상병력은 우리가 우위에 있습니다. 스웨덴의 함대를 제외하곤 무섭지 않습니다.
50의 투자는 실질적으로 직접투자시 100듀캇이기에 그냥 투자합니다.
보통의 당선자가 나타났습니다. 공화정의 단점은 퍼유가 안되는 절대적으로 개WASTE같은 단점이지만, 유일하게 좋은 점은 좋은 지배자는 오래두고 나쁜지배자는 4년만에 바꿔버릴 수 있다는 겁니다.
서양화가 되지 않은 국가에겐 좋겠지만 사실 신롬의 중심에서 독일을 외치는 아헨에게는 퍼유가 안 된다는 것이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완전히.
본토에서 반란의 폭풍우가 터진 덕분인지 스웨덴에서 두개의 땅을 저에게 넘겼습니다. 스웨덴의 경우엔, 해협통행료 확보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국립은행이 미쳤나봅니다. 왜 자꾸 경영난이 터지는지 모릅니다.
스위스를 하면 매 달마다 국립은행에서 100듀캇을 준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있습니다.
문화를 충전하고 남은 행정관으로 시장을 건설해줍니다.
우리의 조폐소장 조언자는 언제 타계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풀로 맞춰놓고 5~6성을 뽑아드려야합니다.
아직 금본위제나 조폐소를 건설 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말이 무섭네요. 그냥 뒈지셨습니다.
정신이 나가셨습니다. 변달리 쓴 것도 없는데 듀캇이 계속 줄어듭니다. 국립은행...
미션에서 뮌스터를 복종시키라 했기 때문에, 복종 명분으로 뮌스터를 공격합니다.
마침 메클렌부르크가 도와주러왔습니다. 이런 짜잘한 소국들은 복속시키는 재미가 있습니다.
신롬에서 신롬 영토주장 디버프만 없었어도 신롬따위야 뭐 순식간에 와해인데...
위흐레흐트도 예속시킵니다. 뮌스터의 동맹국들은 모두 종속국이 되는겁니다.
멀리있는 라쟌 따위에게 신경 쓸 겨를은 없습니다. 화이트피스를 받아줍니다.
드디어 뮌스터가 예속되었습니다. 뮌스터 제외하곤 모두 악명 4씩 총 8을 먹었습니다.
미션을 완수하니 악명을 2나 까줍니다.
솔직히 독일국가 완성은 코어를 요구하지나 말던지 신롬의 무코어 프로빈스 패널티와 같이 엄청나게 괴롭힙니다.
공화정이니 그나마 다행이지, 전제군주정인 국가들은 독일 만드려다가 신롬황제가 되버리는 불상사가 아주 자주 생깁니다.
불법점유지였던 두 프로빈스가 들어왔습니다. 탈퇴에 보아도 메시지가 안 뜨는군요.
마침 회계담당자가 찾아왔기 때문에, 슬슬 늙어죽어가는 정치인 조언자를 갈아치우겠습니다.
오랫동안 고마웠어 정치인아.
아 플레이 하다가 무심코 악명수치를 4정도 넘긴적이 있었는데
그 순간 한달동안 수십개의 복속국이 모두 종주국에게 전쟁을 선포함은 물론
주변국들이 모두 전쟁을 선포하더니 갑자기 세계가 본국가를 대상으로 척결대상으로 규정짓더군요;
다시 로드해서 그런일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첫댓글 군대를 부르다!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번역 조금 수정이 필요할듯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궁핍은행. . 왠지 말투가 재밋네요 ㅋㅋ
"불명예스러운 쓰레기Dishonorable scum" 명분은 전 국가에게 주어지는 명분으로 저 명분에는 엔간히 강하지 않음에야 귀신같이 달려듭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몰락하구요. 맘루크가 종종 저 명분으로 갈갈이 찢겨나가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