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어이없는 실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실점을 하게된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힘들 것이다. 하루빨리 해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오늘 문수에 와서 2골을 내주고 2골을 따라잡는 것이 쉽지 않은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비록 많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고 있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었다는 것이 앞으로 더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승점 1이 추후 큰 영향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믿는다”
후반전 좋은 경기력으로 두 골을 따라붙었는데?
“전반전도 나쁘지 않았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들이 준비하는 대로 이어졌다. 다만, 경기 초반에는 중앙 수비수들의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잦았던 것이 공격을 이어가는 데 있어서 애를 먹었다. 후반전 들어서는 실수를 줄이면서 더 나아진 것 같다. 후반전 치고받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뒤처지지 않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어서 다행이다”
린가드 코멘트
“계속해서 슈팅을 요구했다. (이)승준이에게도 린가드가 뒤로 빠지면 패스를 슈팅을 때릴 수 있게 내주라고 말했다. 만약 린가드가 그동안 공백없이 뛰었다면 많은 슈팅을 시도했을 것이다. 워낙 슈팅이 훌륭한 선수라서 저 역시 그가 슈팅하길 바라고 있다. 다만, 여전히 본인이 요구하는 슈팅 타이밍을 찾고 있는 모양이다”
린가드의 체력적인 문제에 대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오늘도 교체로 빼주고 싶었는데, 그렇게라도 한 단계 한 단계 자신을 뛰어넘어야지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지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시절 영상을 보여주면서 노력 중이다. 본인도 개선하고자 하는 모습들이 대견하다. 이제는 다음 경기도 뛰고 싶다고 할까 봐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