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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아로마a (love-aroma777@hanmail.net)
* 창작실 : 10대 planet l
* 제 목 : 무서운 그놈이 좋은 이유
* 편수 : 총 33편 (번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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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_= 부비부비 아 머리...-_-; 나 도대체 얼마나 마신거지?
지금 몇시지? ㅇ_ㅇ
새벽 5시..=_=
근데 이게.....뭐지?......교복 마인데.. 누구 꺼 지?
강.현.우? 강 현 우 꺼구나.. 근데 왜 여기에 있지?
모르고.. 모르고 놓고 갔나보다..
아침에 학교가서.. 전해 줘야 겠다.. 아니다.. 운우 한테 전해주면 돼겠구나...
거실에 나가보니..-_-
"-_-"
"ㅇ_ㅇ 우왓 깜짝이야.. 한민아..."
내 얼굴에 바짝 대고 있는 한민이.. 깜짝이야...-_-
"나..-_- 나 누구게? >_<"
"왜그러니..-_- 자던 잠이나 도로 자렴.."
나의 말을 듣고 한 두 번 고개를 끄덕이더니
우리 집 거실에서 쭉 뻗어있는 상고 몇 놈 들에게 가서
또 철퍼덕 투어서 또 잠이 드는 한민이..-_-
잠꼬대가 참 심하구나 나도 한땐 그랬었는데...
세빈 이 는 집에 갔나? 갔구나.. -_-
운우 놈은 어딨지? 벌써 또 어디 나갔나? ㅇ_ㅇ?
운우 한 테 이 마이 전해주려고 했는데.......
아 근데 잠도 다 깼는데 뭐 한담? =_= 지금 이시간에 세빈뇬한테 전화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 삽 가지고 우리집까지 쫓아와서 땅파서 나 묻어 버릴지도 모르지..-_-
나의 소중한 생명이 불쌍해지지... -_-
그래도 해볼까? 심심한데....-_-....
난 나의 목숨을 걸어서... 세빈 뇬 이 저장 되 있는 번호 5번을 꾸욱 눌렀다..
이윽고 가는 신호음...
[여보세요....]
"나야 나 별이.........."
[어, 왜..]
"왠일이야? 니가 화를 않내고..-_-"
[그럼 화낼까? -_-^]
"아니..^-^;;"
[근데 왜 전화했어...........]
"그냥 술깼는데 잠도 않오고 심심해서 그런데
너.. 무슨일 있어? 말투가 좀 써늘하다..-_-"
[아니야...]
"아니긴....-_- 빨랑 말해봐라...근데 너 어떻게 집에 갔냐? 술도 많이 취했더만..."
[정한민이 데려다 줬어..]
"-_- 너 한민이하고 무슨일 있었구나.."
[아니야...]
"아니긴 뭘 평소때는 우리 한민이.. >_< 이랬으면서..-_-
지금 보니까 무슨일 있었던 것 같고만 말해봐...-_- "
[있잖아.... 정한민.. -_- 정말 짜증나.. 생각을 해봐.. 걔랑 사귀고 있는건 난데 난데.. 왜 ]
"그쯤 해두시오...-_- 무슨 말인지 알겠어.. 걔가 니 앞에서 다른 여자 얘기 했구나.."
[어쨌든간 들어봐..]
이렇게 세빈이가 이야기를 한번 길게 꺼내면...ㅠ_ㅠ
한시간 이상은 족히 간다는걸 난 알면서도
왜 세빈이한테 그런 얘길 물어 봤을까? 내 뇌세포가 의심되는 순간이다..=_=
"어...ㅠ_ㅠ "
[글세 내가 집에 데려다 달라고 했더니
한민이가 데려다 주고 있는길에 한민이 핸드폰이 울리는 거야..-_-
그래서 내가 받아 보라고 했지 그랬더니 정한민이..-_-
정한민이.. 아호 지금 생각만해도...-_-^]
"응 한민이가 왜..-_-"
[전화를 받더니..-_- ]
"어..."
[어? >_< 우리 연지구나...>_< 이러면서 내앞에선
그렇게 해맑게 웃은적도 없으면서 그 연진가 곤진가 하는 -_-
여자 얘한테는 실실 웃어가면서 이야기 하고.. 씨..-_-
내가 계속 부르면 잠깐만 하면서 말을 끈어서
내가 화나서 나먼저 갈게 하고 그냥 집에 들어와 버렸어..-_-^]
"아....-_- 그랬구나.. 근데 세빈아.. 넌 그걸 알아야해.."
[뭐 -_-^]
"누가 뭐래도 한민이는 상고에서.. -_- 잘나가는 얘야.. -_-
그런 얘가 여자가 없을 리가 만무 하단다..-_-"
[사귀는건 난데 -_- 나한테 그렇게 해맑게 웃은적 없었어..]
세빈아 너 그걸 모르는 게구나..-_-^
한민이랑 니가 얼마나 실 없이 웃어 댔는지 허파에 바람 들어간 것처럼 말이지..-_-
"어 그래..-_- 어제 까지만 해도 우리 집에서 세빈아.>_<
한민아>_< 이렇게 실없이 웃으면서 이름을 집 무너져 내리도록 불렀던
그들은 누굴까? 그치 세빈아? -_-"
뚜뚜뚜뚜뚜뚜............
어느세 끊켜버린 전화기..-_- ㅠ_ㅠ 왜 전화는 끊고 그러냐구...
이뇬은 맨날 할말만 없으면 전화 끊고... -_-
할 일도 없는데..-_- ㅠ_ㅠ 정말 뭐하고 놀지? 할것두 없는데.....
뒹굴 뒹굴 (-_-) (_-_) (-_-) (_-_)
그래 술병들도 좀 치우고 더러워진 우리집을 되찾자..=_=
쓰싹쓰싹 -v- 방을 딱고 널려있는 술병들은 모와뒀다가
나중에 가게에 갖다 줘서 맞있는 과자 하나 사야지..히히 -_-v
청소를 하다보니.. 어느세 시계는 7시 30분을 향하고 있었다...
아마 내가 지금 학교갈 준비를 하고
학교 앞 교문에 서면 학주 선생님이 놀라실꺼야..-_-
흐흐 =.,= 지각생이 아닌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거야 흐흐 =.,=
어느세 상고놈들은 하나 둘씩 깨어나더니.. -_-
그냥 자기들이 알아서 집으로 돌아가 버린다...-_- 허허...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한민이..-_-
"한민아... -_- 일어나렴.."
">_< 어? 별나라 괴물아.."
"어..-_-"
">_< "
"한민아 근데 말이지..-_-"
">_< 어? 어? 왜?"
귀여운 자식.-_- 인정하긴 싫다만....
"세빈이 어제 많이 화난거 같더구나 연진가 곤진가 하는 그 여자 얘 때문에..-_-"
">_<? 걔가 왜 어때서?"
"니가 다른 여자 얘를 만나는 걸로 오해를 해서..-_-"
"걔? >_< 걔는 내 여자친구가 아니구.. 현....ㅇ...."
"ㅇ_ㅇ?"
"아니야.. >_< 그른게 있어... "
"어......"
"너 현우랑 헤어졌는데 괜찮은 거야?"
".......어......^-^ 난 괜찮지.."
"그래.. 별나라 괴물 너무 나쁘다... >_< 사악해 사악 마녀..."
"뭐? -_-?"
"아니야.. 나 이만 가볼게..>_< 가서
세빈이 한테 전화해야지.. 오해라구.. >_< 안뇽 -0-"
한민이 까지 나가 버리고.. 운우는 어디에 갔는지 모르고...
아 맞다...ㅠ_ㅠ 나 바본가봐 한민이 한테 강현우 꺼 마이 전해 줄껄...휴...
이거 어떻게 가져다 주지?
학교-_-
지금 시각 8시 되기 오분전..-_- 흐흐 흡족해.=.,=
난 이제 지각생이 아니라구요...-_-
그러나 교문 앞에 서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은 학주 선상님 없음..-_-
선도부 없음...-_-
뭐 이런 일이 다있지? -_-
내가 지각해서 늦을 때에는 늘 험상궂으신 학주 선상님이..-_-
딱 버티고 서있었는데 왜 지금은 없냐구.. -_-^
교실안에 들어가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한민이와 통화중인 세빈이..
">_< 으응 그래 그래.. 응 한민아 끊어.. 응? >_< 나두 사랑해요..."
"야야..-_- 애정 표현은 그만좀 하지.."
">_< 한민이 그럴줄 알았어 바람필 얘가 아니지..히히"
아까까지 만해도..-_- 한민이 뒷땅 깔때는 언제고
당신을..-_- 대단한 여자라고 칭하겠소 이다...-_-
"근데 말이지 세빈아.."
"응? >_<"
"어제 강현우가 내방에 실수로 마이를 놓고 간거 같은데.. 어떻하지?"
">_< 어떻하긴 전해줘야지.."
"뭐? "
"너 강현우랑 아무 렇지 않대며.. 왜.. "
"그..그야 그렇지만.."
"그럼 갖다줘.. >_< 나 한민이 만나러 상고 오늘 갈껀데 같이 가자.."
"그냥 니가 전해주면 않될까? 부탁이야 세빈아..-_-"
"시러.. >_ <"
넌 친구도 아니야.. 세빈아..-_-
"근데 왜 이 마이가 하필이면 내 방에 있을까.."
">_< 너 몰라? 너 술먹고 막 꼬장 부리고 쓰러져서..
강현우가 니 방에 너 데려다 놓았어 그때 마이로 덮어줬나보지.. >_<"
강현우 가? 잠깐... 내가 뭐 잘못한거 실수 한건 없겠지?
없을꺼야...
"내가 뭐 술먹고 실수 한거 없어?"
"글세 >_< 니가 막 강현우 한테 싸움 하지 말라고 하면서
강현우보고 싸가지없고 뭐랬드라? 맞다.. >_<
귀엽지도 않은데 그다음에 뭐라고 할려다가 자던데 그냥 그 자리에서.."
"그말 밖에 않했어?"
"어.. >_< 근데 너 니 방에서 뭐 실수 했나봐 내 생각이지만..
. 강현우가 니 방에서 너 데려다 놓고 나와서
진짜 표정 장난 아니였어 무서웠거든.."
"정말?"
"어.. >_<"
내가 무슨 실수 한건가? 진짜 그런 거면 어떻하지..?
설마 없을꺼야.. 내 생각으론 없는거 같은데......
1교시가 시작되고... 뒷문이 스르르 열리더니 들어오는 호윤이 왔다.....
다행이다.. 않올줄 알았는데 왔다 왔어... 그리곤 내 옆자리에 앉고 여전히 활짝 웃어준다...
근데 착각 인걸까? 오늘따라 호윤이의 얼굴이 쓸쓸 해보인다...
"안녕.. ^-^"
"어.. 나왔구나.. ^-^ 잘왔어.."
"어? ^-^ 이거 뭐야? 상고 마이네.."
"어? 어... 그게.."
"강현우? 강현우꺼? ^-^"
"어....."
내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면 호윤 이 의 새카맣고 이쁜 눈동자가
흔들린 거 같았는데 잘못 본거겠지......
"다시 사귀기로 한거야? ^-^"
"아 아니 그게 우리집에서 상고 얘들 와서 술먹다 갔는데
방에 놓고 갔더라구.. 그래서 전해 줄려구.."
"아... ^-^"
이상하게도 호윤이 의 웃는 얼굴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왠지 모르게 호윤 이가 많이 아파 보인다..
뭔가 모르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만 같다...
물어 볼까?
"저기 무슨 일 있었어?"
"아니.. ^-^ 없는데..."
"아니 근데 왜 어제 집....."
앗.. 말할뻔 했다 어제 내가 호윤이 집에 간거
호윤이는 내가 호윤이 네 집에 갔던거 모르는데 말하면 않돼는데... ㅠ_ㅠ
"^-^?"
"아니 집에서 뭐했냐구.. 학교 안나오고.."
"그냥 있었어...^-^"
"어...."
4교시가 끝나고 내리는 비.... 진짜 막 쏟아 지네...
나는 해가 쨍쨍 뜨는 맑은 날보다는
비가 막 쏟아지는 시원한 날이 좋다..-_-
비 오는 날의 창문을 통해 밖을 쳐다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고나 할까? -_-
근데 이 마이 정말 어떻게 하지? 같다 주긴 해야 하는데..
4교시 끝나는 종이 끝나고 어디론가 나가는 호윤이..
"저기 호윤아..."
"^-^?"
"어..어디가?"
"있어 잠깐 나 갔다가 올게..^-^"
"어.."
왠지 그냥 말없이 가면 사라질까봐 나도 모르게 걱정이 된다..
그냥 사라져 버릴까 봐 영영 못보는 곳으로
"세빈아....세빈아?"
"ㅠ_ㅠ 씨이.."
"왜..-_-"
"오늘 비와서 한민이랑 데이트도 못하고
한민이 오늘 무슨일 있어서 못만난 데잖아...ㅠ_ㅠ"
"아 그래..-_- 뭐?ㅇ_ㅇ 그럼 나 상고에 혼자가라구?"
"ㅠ_ㅠ 그러던지.."
"야아.. 같이 가줄꺼지? -_- 그치 이쁜 세빈이? >_<"
"나 오늘 집에 일찍 가봐야돼..-_-"
"알았어...=.,= 치 나혼자 간다 가..."
"그래.ㅠ_ㅠ 난 오늘 한민이 못만나니까 전화라도 해봐야지.."
-_- 넌 분명히 친구는 필요도 없는게야 한민이 밖엔 눈에 않 보이는게 분명해...
근데 마이 어떻게 전해주지?
그냥 나혼자 가서 갑자기 얘들 나오는데 마이 전해 줄수도 없는 거고, -_-
역시 상고에 혼자 찾아 가기엔 내 깡이 딸려..=.,=
전화로 만나자고 해서 줄가? 아니다 학교에 찾아가는거다..
기냥..=.,= 이젠 아무 사이도 아니니 까.......
엇갈릴 수도 있으니까 전화해서 학교 앞에서 기달린 다고 해야지...
0번을 한번 꾸욱 눌른뒤 들리는 신호음..
신호음이 계속 될 수록 내 심장은 계속 곤두박질 해댄다...
근데 왜이렇게 전화를 않받지?
이윽고 들리는 목소리....
'지금 고객 님은 전화를 받을수 없으니 띠 소리가 나면....'
그래.. 전화를 안 받으면 음성 메시지라도 해놓자...
띠......
"나 별인데...어.. 그러니까 니가 우리집에 놓고 간 니꺼 마이 말이야.
내가 갖고 있는데 그거 전해주려고..
나 학교 끝나고 바로 상고 앞으로 가서 기달릴게..
늦게 나와도 상관 없어 그냥 마이 전해 주려고 하는 거니까
기다릴게 나올 때 까지 "
그리고 난 핸드폰을 닫았다...
어느세 학교가 파하고..
아직도 내리는 비.. 빗줄기는 거세진다..
근데 나 우산 도 없는데... 괜찮겠지
빨리 그냥 가서 전해주고 오자 요기 앞이
바로 버스 정류장이 니까.. 버스타고 가면 되니까...
그렇게 세빈 이와.. -0- 안녕 이라는 작별 인사만 남기고 상고로 향했다..
#12
어느세 온 상고앞.. -0- 오랜만이구나 상고야...
근데 비가 온다.. 난 계속 비를 맞고 이렇게 있어야 하는가..-0-
교복 다 젖겠네.. 강현우 꺼 마이 다 젖겠다..
상고 끝났나보다.. 상고 여자 얘들과 남자 얘들 우산을 쓰고
옹기종기 너나 할 것 없이 정문을 향에 다가온다... -0-
그리고 나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며 수근 대는 여자 얘들..-0-
'쟤 뭐야..^-^ 저거 미친거 아냐? 어디서 상고에 찾아오고 지랄이야.. 여고 주제에..'
'야 쟤 현우랑 사귄 다는 소문있어..'
'지 주제를 알아야지.. 근데 저거 미친년 아니야? ^-^
비오는데 비쳐 맞고 여기에서 뭐 하는 거야...^-^'
'그러게 말이야 야 가자...-_-'
그래 나 미친년이다...-_- 씨.....이렇게 한번 쏘아 주고 싶다만...
여러분도 알다 싶이 난 그만큼의 깡다구가 없다는게 문제 였던 것이다..
그리고 상고 여자 얘들은 무섭기 땜시롱.. =.,=
여기서 잘못하면.. 나 다구리 당할지도 몰라... -_-;;
계속 굵어지는 빗방울.. 세빈뇬이랑 왔었으면 좋았을걸..-_-
비도 많이 오는데..
"에취이.. ㅇ_ㅇ"
아 춥다 몸이 후들후들 떨려 온다...
근데 나 왜 바보처럼 이렇게 비맞고 기다리고 있는 걸까? 다음에 주면 되는데.. 바보같이..
나는 이렇게 비 맞고 강현우 기다리고 있는데도
바보같이 강현우 마이가 설마 젖기라도 할까 돌돌 말아서.. =.,=
내 품에 꼭 껴안았다..
아무리 아무리 기달려도 오지 않는 강현우....
와줄 리가 없잖아.. 아니야 올꺼야 분명히..........
핸드폰에 음성 메시지도 남겼으니까 올꺼야... 무슨일 있어서 좀 늦는 걸꺼야...
그렇게 부정해봐도 이미 상고 얘들은 다 집에 갔는지
텅빈 운동장 학교 안은 고요 했다..
올꺼다 올꺼다 꼭 올꺼다 강현우 라면 꼭 올꺼다.. 믿는다...
"어이 학생 비맞고 여기서 뭐해..-_- 누구 기달려?"
"아 네에..^-^"
여기 학교 수위 아저 씨 인가 보다...
"-_- 학교 끝난지가 언젠데 3시간이나 지났는데
학생 교복이랑 다 젖은거 같은데 얼른 집에 가봐"
"아니예요 올꺼 얘요 강현우 와요...^-^ 기다려야 돼요..."
"거참..-_- 내 말을 못 믿는 건가? 나 방금 학교안 다 돌아 보고 왔는데
학생은커녕 개미 새끼 한 마리도 없었어..
그냥 가는게 좋을꺼야 나도 이만 오늘은 빨리 가봐야 혀서.. 빨랑 가봐 학생..-_-
감기 들겠구먼.."
그리고 유유히 사라지는 상고 수위 아저씨....
그럼 역시 일부러 안 오는 건가? 그런 건가?
난 그냥 이 마이 만 좀 전해 줄려고 했는데 피 ^-^
와주지 그냥 와서라도 친절한 말 필요 없으니까
고맙다는 말 필요 없으니까 그냥 마이만 받고 빈정거리는 말투로
말해도 좋으니까 그냥 끝나고 그냥 앞에만 서 있지....
그냥 가버린 건가?
이러는 데에도 나는 바보 같이 와 줄 꺼 라는 생각에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시원하게 내리는 비를 맞고 강 현 우 마이 를 품에 꼭 감싸 쥔체...
춥다 그리고 머리가 어지럽다.. 눈이 감긴다..
나 눈 감으면 않 돼는데 이상하게 눈이 감기면서 잠이 쏟아져 온다... -_-
나 자는 동안 강현우 오면 않 돼는데......
그렇게 덜덜 떨며 계속 기다리고 있는데 손으로 떨어지는 액체
비 인줄 알았는데 붉은 색을 띈 액체가 내 손등으로
'뚝,뚝' 하고 떨어 진다..
놀라서 고개를 들었는데.......
"병신...."
꿈이 아닌 빈정거리는 강현우의 말투 가 내 귓속으로 전해져 온다...
"^-^ 기다렸어.. 너 근데 싸운거야?"
"....너 손 내밀어봐.."
".................."
"너 언제부터 기다렸어 "
"문자 메시지 받았구나 ^-^ 다행이다.. 나 온지 얼마 안됐어.. 30분인가? 하하...."
"구라 치지마.."
"어?"
"거짓말 하지 말라고 30분 기다렸다는 얘가 ......지금 니꼴이 어떤 줄 알어 븅아?"
"^-^ 어쨌든 와서 다행이다... 근데 너 피 많이 나 너 어디서 이렇게 싸우다가..."
와락..ㅇ_ㅇ
지금 상황을 설명을 하자면 강현우가 나를 와락 안은 상태......
심장이 곤두 박질 한다 쿵쾅쿵쾅 들킬것만 같다.. 근데 나 너무 좋다.......
"뭘 해도 니 생각만 나.."
"................."
"뭐 하나 해도 니 생각만 난다고....."
"................."
"뭔 말인지 알어?"
"..............어?"
"니가 좋다고 아니 한별 너 내가 너 존나 사랑한다고 "
".................."
"................."
"이 마이.. ^-^ 자"
"넌 아니지?"
".................."
"근데 어떡하냐?"
"................."
"내가 말했잖아 너 내 눈에 띄면 나 너 못 놔준다고...."
강 현 우는 다시 나를 안은 체 놔주질 않는다... 난 그리고 눈물만 나온다...
"...................."
"지금부터 원래 대로 돌아가는 거야 한별은 강 현 우 마누라 그렇게 돌아가자고.."
나는 대답대신 고개만을 끄덕였다...
"야 -_-^"
오랜만에 듣는 강 현우 의 싸 가 지 가 없는 말투..
"왜...-_-"
"그냥 -_-^ 떨어지라고.."
"뭐? ㅠ_ㅠ 근데 강현우"
"......................-_-^"
"나도야.."
"뭐가...-_-^"
"아니야 나 갈게.."
"야 할말은 마져 하고가 야...-_-^"
'나도야 나도 너 좋다구 '
나는 쿵쾅 거리는 심장을 진정 시키며 집을 향해 마구 달렸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를 맞아가며..
강현우가 준 마이를 뒤집어 쓰고.. 우산보다 더좋다..
흐흐 =.,=
집에 도착하자마자 내 시야에 들어온건 엄마의 모습..-_-
오늘 돌아오셨구나..-_-
"어머니 딸 왔습니다...-_- 여행은 잘 다녀왔는지요..."
"-_-^ 잘다녀오고 뭐시고 간에..
한운우 이놈은 또 어디로 사라진거야."
"글쎄요 엄마..-_- 저는 잘 몰라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보니 운우가 없더라구요..."
"-_-^ .........너 내가 그 다음에 무슨말이 나올지 알지?"
=.,= 흐흐 몰라와요 저는 방에 들어....
"꺄악.. >ㅇ< 왜그래 엄마.."
"당장 한운우 찾아와..-_-^ 그놈의 자식 들어오기만 해봐라...-_-^
다리 몽댕이를 아작 내버릴테다..."
그러면서 또 3일동안 안들어 오면 저번처럼 내 아들 하고 또 찾아 댕길 끄면서...-_-
"알았어..-_- 좀 있다가.."
"당장 다녀왓 -_-^"
나는 집에들어와 채 씻기도 전에 내쫓기고 말았다...ㅠㅇㅠ
한운우 이노옴 잡히기만 혀봐라.. 어떻게 돼는가 씨포롱...=.,=
너는 엄마가 널 아작 내기 전에 내 손에 먼저 죽을줄 알어... 씨이.. ㅠㅇㅠ
집에서 내쫓껴서 동네 돌고 있는중..-_-;
비는 언제 내렸나는 듯이 얄밉게 하늘은 파래 있었다..
파랗게 파랗게 물이들지요 -0-♬
-0- 전에 이와 같은 상황이 일어났을 때처럼 시내에서 또
그여자 얘 만나면 그렇지..^ㅇ^ 히히
또 우연이 있을줄 누가 알어 시내나 나가보자.. -0- 허허..
5분만에 시내에 도착한 나는.. -_- 그 여자 얘와의 만남을 기대 했건만...
"너 진짜 오랜만이다.-_-^ 잘지냈냐?"
뒤에 들려오는건 인정하기 싫다만...-_- 씨포올 보라뇬
"-_- 안뇽.. -0- 너도 잘 지냈니.. 나는 잘지냈어.."
"보라야 이뇬 누구야..-0-"
보라뇬 친구 인 듯..-_-
근데 선배한테 이뇬 해도 돼는거야? 나보다 1살도 어린 것들이..
머리에 피도 않마른 것들이..-_- (☜피 마르면 죽음..-_-;)
"있어 현우 오빠 한테 꼬리 친뇬..-_-^ 근데 지금.. 현우 오빠랑 싸웠지.. 아마."
쟤 모르는건가? 나 강현우랑 오늘 다시 합체 한거..허허 =.,=
"니가 뭘 모르는가 본데.. 보라뇬아..-_- 나 현우랑 오늘 합체 했지로옹.. =.,="
"-_- 구라 까지마..."
"진짠데 -_- "
"구라까지 말라구..."
"진짜 라구...-_-^"
그때 갑자기 훌쩍대는 보라뇬..-_-
내가 마음 약해질줄 알고? -_- 난 다 알고 있음이야..
이런건 연기 따위에 불구 하다는 것을 허허.. =.,=
"부탁이야.."
"뭐?"
"부탁 이예요 언니....."
얘..얘.. -0-;; 얘가 갑자기 뭘 잘못먹었나... -_- 언니라니...-_-
"뭐..뭘? -0-;;"
"현우 오빠 제발 포기해줘요... 내가 먼저 좋아 했어요 부탁이예요..
내가 이렇게 부탁할게 요 이제까지 못되게 군거 미안하니까...
그냥 놔줘요....부탁이예요.... "
".................."
진심인가?
이거 연기 아닌가? 거짓말 같게도 보라뇬의 눈가엔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있고..
나에게 진심어린 표정으로 사과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현우랑 헤어지기 싫다...
현우랑 헤어지면 내 모습이 어떻게 변할지 난 잘 알기에
너무 강현우가 좋아져 버려서.. 미안.......
"부탁 이예요.. 저 현우 오빠 아니면 않돼요... 정말 않돼요..
. 다른 남자는 않돼요 현우 오빠 아니면..."
"미안한테 나도 강현우 아니면 않돼 나도 너처럼 강현우 아니면 않돼 미안.."
미안해 나도 너랑 강현우랑 잘돼 라고 하고 싶지만
내 감정이 먼저 앞서서.. 미안...
나도 이기적인 얜가봐...
내가 그렇게 행동하기엔 강현우가 너무 좋아져서 이젠 나도 어떻게 할 수가 없어...
"나 갈게 "
집에 가야 겠다.. 되도록 이젠 이 얘 하곤 마주치지 않는게 좋을꺼 같다...
"너 포기 못하면 너 어떻게 할지 몰라.."
"뭐?"
"너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 아니 현우 오빠 어떻게 할지 몰라..."
"너..너 "
"그것만 알고 있어..^-^ 한별.."
"................"
그렇게 뒤돌아 타박타박 투박스래 발걸음을 옮겨 집에 가려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그리고 눈물이 앞을 가리고 있다...
그래.. 나도 이젠 무슨 일이 있어도 강현우랑 않 헤어져
이젠 오해 하지않을꺼야.. 믿을꺼야... 좋아하면 믿어야 하는 거니까...
그래 김보라 한번 해보자... 누가 이기나...
난 주먹을 불끈 뒤고 집으로 향했다..
#13
"아뵤 -0- 씨 이거 왜 이렇게 않 죽어..."
집에 들어오자 마자 요란한 운우가 보인다...-0-
저렇게 공부할 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하면 1등 하겠건만..-_-
일명 뽀글뽀글 이란 게임을 하며 -0- 악당이 죽지 않자 욕을 퍼부어 내는 놈...
초록색 공룡만이 똥빠지게.. =.,=
거품을 뿜어 내며 -_- 악당을 열심히 죽이는데 -_- 죽지 않는 악당..
접때 에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하고는 운우는 재밌다고 하면서...
돈을 모으곤 했지 이 게임 씨디를 하나 사겠다고 하믄서.. -_-
근데 이놈..-_- 그럼 이 게임 씨디 살려고 집에 나간거야?
그것도 아침 일찍?
씨퐐놈 괜히 찾았네.. -_-^
근데 정말 저 초록색 공룡 불쌍하다..-_- 혼자서 저 커다란 악당을 헤치워야 한다니..
허허 -0-
"운우야..-0-"
"왜 -_-"
"고거 그렇게 잼 있니? -0-"
"아 몰라 -0- 말시키지마 돼지야...-_-"
뭐..뭐? 돼지? -_- 이놈이 내가 너 얼마나 찾아 댕길려고 고생했는데...
그것도 비맞고 바로 내쫓기고.. -_-^
시내 나가서 보라뇬 까지 만나서..-_- 기분이 찜찜하고만..
"-0- 그거 재밌냐구.."
"아 ㅆ ㅣ바 아아알 -0-"
"-_-..........."
"니..니.."
"운우 재미있게 해 난 이만 피곤해서 말이지..-0-;; 허허"
"너 어떻게 할꺼야.. 아호..-_-^ 씨 내 공룡 내 공룡 어떻게 할꺼냐고.."
"-0- ..."
"책임져..-0- 뒤졌잖아 공룡...-_- 100탄이였는데 뒤졌잖아.."
"....뭘 책임져.. -0- 너랑 나랑 형제야 .넌 동생이고 난 누나야.."
야속하게도..
공룡이 죽고 난뒤 컴퓨터의 바탕이 까매지면서..-_-
나타난건..
'GAME OVER'
이란 빨간 글씨뿐.. 허허.. -0-
"아주 영화 를 찍어라..-_- 어? 어떻게 할꺼냐고.."
"어떻게 하긴..허허 -_- 운우야 우리 옛말엔 말이지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말이있어..
역시 그 덩치가 조만한 초록 공룡은 그 덩치가 산만한 악마를 죽이기란 무리였어..
=.,- 1탄부터 다시 시작하는게 어떨까?-_-"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건 만리길도 한걸음 부터건
나는 그런말 들어 본적 없어..-_- 돌려 노라고 100탄 돌려놔.!!!"
"미안 운우야..=.,="
난 미안한 마음을 고이고이 접고 방으로 들어와 문을 힘껏 눌러 잠궈 버렸다..
-0- 그러니까 누구보고 돼지래.. 넌 벌받은거야..
"씨바 너 문 안열어? -_-^ 너 뒤질래?"
"뒤지긴 뭘뒤져......-_-"
"어..엄마..-_-"
"이놈으 자식이.. 오늘 봐줄라고 했더니 이게 아주.."
"아 아퍼 엄마.."
오케이 엄마 나이스..^ㅇ^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들리는 건 ..-0-
무시무시한 괴성을 지루는 운우넘의 목소리였다...
"아 아파 엄마..귀좀 놓고 말해 아악!!!!!!"
..............................
.............................
잠자리에 들긴 들었다만..-_-
오늘 보라뇬 과의 만남에 마음이 괜히 싱숭생숭..해서..
잠이 오질 않는다...
뭐 어떻게 돼겠어..-_-
괜찮을 꺼야... 그리고 이젠 절대 헤어지지 않을꺼야
강현우 한테 전화나 해볼까?
나의 드폰이를 한손으로 단번에 열어서 0번을 꾹 눌른후
신호음이 가기 만을 기달렸다..
이윽고 신호음은 가고...
[나 지금 잠자거든? -_-^ 누구야!!!!!]
아이고 깜딱이야.. ㅇ_ㅇ -_-
강현우 -_- 너는 언제쯤 전화왔을 때 여보세요 하고..-_- 친절하게 받을래
전화 예절 하고는..-_-
"나.. 나 별 이야..-_-"
[너 지금.. 몇시야........-_-^]
"지..지금 ? -_- 너네 집 시계 없어? 아니 너 핸드폰으로 보면 돼잖아."
[씨 -_-^ 지금 그런 뜻이 아니잖아.. 지금 몇시냐고..-_-^]
"지금..새벽 1시입니다..-_-"
뚜뚜뚜뚜뚜뚜뚜뚜뚜.......................
그래 미안하다 니 잠 깨워서..TㅇT 씨이 못된놈...-_-
그런다고 전화를 확 끊어 버린다니.... 씨..
그래도 고마워 강현우..
내가 하고 싶었던말 니가 먼저 해줘서...
그리고..그리고... @_@ 아 졸린다......................
₩다음날...
아 오늘은...^-^ 오늘은... 일요일이다..^-^ 흐흐 =.,=
그리고... 또 중요한 소식하나...흐음..-0- 내일이 바로 내 생일이라는 게지..
오늘따라 유난히 일찍 일어 난 나..-_-
(☜ 일요일 마다 늦잠 잔다..-_- 아니 평소에도 일찍 일어난 적 거의 없다)
"엄마 안녕이 주무셨어요... ^-^"
"너 왜그러냐? -_- 뭐 잘못먹었냐?"
"아니여요 ^-^ 엄마 설것이 제가 할까요?"
"너 왜그래..-_- 너 설것이랑 청소 손 까딱도 않하는 것이.."
"엄마도 참..^-^"
"엄마 밥챙겨줘..-_-"
"어? ^-^ 운우야.. 배고프니.. 허허 내가 밥해줄게.."
"-_-너 왠일이냐? 니가 밥을 다 해준다고 그러고..."
"그냥 해주고 싶어서..^-^"
"한별 웃지마.. 쏠려..-_-^"
"^-^ 밥해줄게.."
"됐어 아침밥 목에 걸릴꺼 같아서 못먹겠어..-_-^"
"으응.. ^-^;;허허.."
정말 저게..-_-^ 뒤지일 라고... (☜본성이 들어나고 있음..-_-)
그리고 오늘은 오랜만에 아주우 오랜만에..^-^
제대로 강현우와 데이트라는 것을 해보는 게지...=.,=
그리고 알려줘야지 내일은 내일은.. 내생일이다 =.,= 하고...
우선 전화를 해야 하는데..
[누구야..-_-^]
"나야나.. 별이...^ㅇ^"
[너 진짜 왜그래..-_-^ 어제는 존나 밤중에
도깨비가 짖어 대는 소리를 하지 않나 이젠 달밤에 운동하냐..-_-^]
도깨비가 어떻게 짖어..-_-^ 근데 이놈이..-_-
여자친구가 전화를 했는데 이렇게.. 전화를 받다니..
"너..-_- 아니 우리.."
[뭐...-_-]
"오늘 우리.........."
[보고 싶어도 좀 참아...-_-^ 그렇게 보고 싶냐?]
"뭐..뭐?"
아주 왕자병 까지 골고루 가추셨군..-_-
[-_-^ 만나줄게.]
그렇게 얘기하면 내가 꼭 만나달라고.. 구걸하는 사람같잖아... TㅇT씨..
"그래 만나주렴..-_-"
[-_- 위스키로 저녁 6시까지 나와.....]
뚜뚜뚜뚜뚜뚜뚜......
어김없이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버리는 저 싸.가.지..-_-^
그리고 난 이런걸 원한게 아니란 말야 왜 하필이면 술집이고 -_-^
고것도 저녁 6시 에...
씨..-_-
근데 나 6시 까지 뭐하면서 놀까..-_-
세빈뇬한테 전화좀 해볼까?
흐음...=.,=
띠띠디띠......
이뇬 통화중이네..-_- 누구하고 통화를 하길래...
아 배고파.. 이런 생활을 보고 폐인 이라고 하는 것인가?
앞머리는 실삔으로 대충 올려버리고
머리는 높게 묶고 컴퓨터에 앉아 있고..-_-
난 지금... 어제 운우가 사온 뽀글뽀글 씨디 열심히 하고 있는중이다..-_-
운우한테 들키면 혼난다...허허.. =.,=
그래서 몰래 가져와 내방 컴퓨터에서 열나게 하고 있는중..
근데 이거 진짜 힘들다 어제 운우 심정을
쪼꼼 아주 쪼꼼 손톱만큼.. 딱 그래 손톱만큼..
알수 있을꺼 같다..-_-
이제 드디어...왕 이 있는 탄이다..^-^
히히 얼른 깨고 운우 한테 자랑해야지..
"-0- 공룡아 그래 더욱더 그렇지... 방울을 쏘고 터트려야해...-_-
그래야 저 악마 놈이..-0-"
그때 반갑지 않은 나의 드폰이가 울려댄다..-_-
씨....
하필이면 이때..-0-
"여보세요...-_-"
[^ㅇ^ 야 나야 세빈이.. >_<]
"엉..-_- 왜.."
[너 강현우랑 다시 합쳤다며....>_<]
"소문이 거기까지 갔니? -_-"
[야 >_ < 오늘 상고 단합한데.. 그래서 오늘 6시 까지
위스키로 모인다고 나도 오랬는데 한민이가 같이가자..]
"너한테 도 그랬니? -_- 나한테도 강현우가 그랬어 오라고..."
난 이런걸 원한게 아니 였는데 상고 단합에 그리고 내가 왜가냐고.. TㅇT씨..
[그래? >_< 그럼 상고 얘들한테 안꿀릴려면 이쁘게 하고가야해..]
"-_- 너는 열심히 꾸며 그럼 그때보자.. 나 지금 뽀글뽀글 해야대.."
[야아.. >_<]
뚜뚜뚜뚜뚜뚜뚜뚜뚜
계속 울려오는 전화 벨이였지만..-0- 받지 않았다...
내가 받지 않은 이유는.. 씨.. 내가 세빈뇬과 통화하는 동안
내 초록색 공룡이 이미..-_- 왕에게 죽은 상태였다...
그리고 어느세.. 5시 , 6시 까지 위스키로 나오랬지...
난 대충 집에있는 그래도 그나마 이쁘장하게 생긴 옷을 걸치고..
예의상 머리를 감고..-_-
드라이로 말려준 후 머리를 풀어 헤치고.....
무슨 신발을 신지? -_- 높은 하이힐? 노우 노우.-_-
아니야 구두는 나에게 맞지 않아..
신고 발에 물집만 잡힌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꺼야..
역시 운동화가 최고지.=.,=
"야 너 어디나가냐? -_-^"
"우..운우야...-_-"
"그것도 차려입었다고 그 옷입고 나갈려고? -_-"
"-_- ............"
"너..."
"-_-"
"설마................-_- 너 오늘 상고 선배들 단합 하는데 가냐? "
"어 그런거 같아..-0-"
"씨..바.. -_- 너 가서 내 누나라는 말 지껄이지마...-_-^ 존나 쪽팔려 씨.."
"-_- 운우야 아차...나 니꺼 뽀글뽀글 100탄 까지 다 깼다.."
"뭐? -_-^ 왕 죽으니까 어떻게 돼.."
"-_- 니가 나 쪽 팔리대며 나도 말해주기 싫어....메롱.."
=.,=가끔의 구라도 필요한법 운우야 나도 너처럼 100탄에서 죽었다...
"-_-^ 야 거기서.. 알았어 않 쪽팔리니까 말해봐..씨!!!!!!"
"=.,="
난 우리 아파트 계단을 쿵쾅거리며 운우가 뒤 따라 올까 무서워 내려왔다..
이놈의 아바트는 5층이여서.. 엘리베이터라 는 것이 없기 땜시롱..=.,=
우리집 내방 창문이 열리고.. 들리는 운우의 목소리..-0-
"야 알려줘.. 궁금하다고..-_-^"
그 야 라는 말부터 누나라고 고치면... 좋겠건만.-_-
"아 씨빡 아려달라고...-_-^ 너 문잠굴꺼야 너 그러면 집에 못들어와.. 알지?"
-0- 유치한넘..-_-
지금 몇시지? 뜨아...-0- ;; 이제 5분 만 있으면 6시 ? 빨리 가야 하는데..
늦으면 또 뭐라고 궁시렁 댈꺼야..
않봐도 비디오고.. -_- 않들어도 오디오다..-0-
"요기요 택시..-0-"
내 앞으로 멈춰선 택시를 타고서 위스키로 향했다..
#14
"학생 다왔구먼..-_-"
"고맙습니다.. 여기요......"
만원짜리 지폐 나의 세종 대왕 님을
택시 기사 아저씨게 던지고는 차안에서 내렸다..
근데.. 맞다.. 나 잔돈 받고 내려야지..-_- 나 바보 아닐까?
"요기요 아저씨 아저씨..-_-"
애꿎게도 저 아저씨는 얼씨구나 좋다 하며..-0- 그냥 출발 해버렸다..
내 만원... ㅠㅇㅠ 내 세종대왕..
근데 많이 않늦었겠지...
들어가자아.. -0-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상고넘들 사이에 껴있는 여자 얘들
그리고 한민이 옆에서.. 뭔가 않좋은 일이 있는지..-0-
뾰로퉁 하게 앉아 있는 세빈이..
">_< 어엇 별나라 괴물아..."
나를 먼저 발견한 한민이가 나에게 인사한다..-_-
근데 별나라 괴물이라는 말만 없었으면..
참 좋았을걸.. 상고 여자 얘들은 나를 향해 웃는데 비웃음 반 -_- 째려보는 눈빛 반.-_-
그렇게 반반씩..-_-
"세빈아.. 안뇽..-0- 먼저 와 있었구나.."
말이 없는 세빈뇬.. -_- 내가 아까 전화 그냥 끊어서 화난 건가?
그건 아닌 듯 싶다... 그 이유는 세빈 이는
한민 이가 다른 여자 얘들과 히히덕 거리고 있는 한민이의 모습을
노려보고 있는 중이였으니까
근데 강현우 옆에 앉아 있는 모르는 여자 얘..ㅇ_ㅇ
얼굴은 밀가루 뭊힌 것처럼 하얗고 눈은 엄청 동그랑땡처럼 생겨서...
눈동자를 렌즈를 낀듯..ㅇ_ㅇ 초롱 초롱 빛이 났다..
그리고 늘씬한 키와 몸매.. 찰랑찰랑 거리는 긴 생머리..-_-
나하고 한마디로 비교도 아닌 대조 된다...-_-
그리고 이 아인 늘씬한 몸매에 잘 어울리는 나시 티 치마를 입고
있다면 나는 그냥 캐주 얼에 운동화...-_-
"왔냐? -_-^"
"어? 어......ㅇ_ㅇ "
"뭐해.. -_-^ 굼뱅이처럼.. -_-^ 여기 앉어.."
"어? 어......ㅇ_ㅇ"
"안녕..^-^"
"어? 어...ㅇ_ㅇ"
그 이쁜 여자 얘가 나에게 먼저 인사를 걸었다...
얼굴만큼 마음씨도 이쁜 게로구나.. 흠흠.. =.,-
근데 참말로 다행인 것은 여기에 보라뇬이 없었다는 것.. -_-
하긴 운우 말로 선배들 상고 단합이라고 했으니까 없겠지.. 없을꺼야...-_-
"^-^ 나 는 장연지 라고 해 현우 랑 친구야 소꼽 친구.."
"어...ㅇ_ㅇ"
네 놈 한테 소꼽 친구도 있었다니.. 참말로..-_- 지구가 뒤집힐 일만 남았구나..
나는 소꼽친구 라는 것이 없는데..-_- 부럽다...
근데 장.. 연지? 연지..연지? 들어본 이름인데.. 누구지?
"너 정말... 웃기게 생겼다...^-^ "
"뭐? -_-"
"아니 귀엽게 생겼다고...^-^"
나보고 웃기게 생겼다니... 참말로...-_- 너무 하는군...
근데 맞는 말이라 반박 할 수가 없다... 엉엉 TㅇT...
정말 장 연 지 인 가 하는 얘의 말이 맞긴 맞나보다
소꼽 친구 여서 그런지 강현우는 왠만하면 여자 얘들 귀찮아 하는 편 같았는데
연지 라는 얘 앞에서는 빈정 거리는거 같으면서도
왠지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고 나 할까? -_-
"뭘 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냐..-_- 서방님 얼굴 닳겠다..-_-^"
그렇게 느끼한 발언을 하다니..-_-...
"^-^ 설마.. 그럼 현우 야 사귀는 얘가 얘야?"
"-_-^ 그럼 이런 얘가 뭐 하러 여기에 와있어..."
"^-^ 아 그랬구나.. 근데 너 이름이 뭐야?"
"나? ㅇ_ㅇ 한별......"
"^-^ 아 그래 이름 이쁘다... 친하게 지내자........"
"으응......"
"^-^ 현우야 나 이번에 완전히 왔어.."
"-_-^ 뭐가.."
"나 완전히 한국으로 왔어.."
"어..-_-^"
"야 그래도 친구가 몇 년 만에 왔으면..^-^잘됐다 인사정도는 해줘라..-_-"
"어.. 않돼진 않았어..-_-^"
강현우 너도 가끔 보면은 썰렁한 개그를 참 많이 하는 듯 해..-_-
"그리고..^-^"
"-_-^뭐.."
"나 너네 학교 다닌다..^-^"
"-_- 어.."
"너 기억나? ^-^ 너.. 집에 무슨일 있을 때 마다
집에서 나와서 놀이터에 있으면 우리 맨날 놀다가 밤늦게 들어 가고 그랬잖아.."
"-_-^ 아니 기억 않나는데?"
"^-^ 그랬잖아.."
"-_- 그래 않그랬어..."
"^-^ 근데 우리 진짜 몇 년 만이냐?"
"............."
"우리..7년 만이다 그치? ^-^
니가 나 떠날 때 놀이터에 있는 돌맹이 내 손에 꼭 쥐어 줬었잖아.....^-^
나 그거 아직도 가지고 있다.. 봐 여기..^-^"
"병신 그걸 아직도 가지고 있냐? -_-^"
근데 왠지 모르게 내가 소외 되는 느낌.. 이라면 착각 인걸까? -_-^
나도 좀 왔으니까 이야기에 껴달라구요...-_-
"야 한별..-_-^ 혼자 쭈그리고서 뭐해.."
"-_- 암것도 않했는데.... 그냥 심심해서.."
"-_-^ "
"맞다 현우야..-_-"
"왜..-_-^"
"너 내일 시간 있니? "
"-_-^ 몰라.."
"^-^ 아 현우야 내일 너 시간 없으면.. 나한테 시간좀 내라..."
갑자기 나와 강현우의 대화에 낀 이 사람은..-_- 바로바로...
소꼽친군가 하는 연지 라는 아이...
하지만 내일은 않된다구 내일은 내 생일 이라구..TㅇT.
"-_-...나 현우야..."
"뭐..-_-^ "
"잠깐 나와 봐 할 얘기 있어..."
"-_-^ 귀찮아 그냥 여기에서 해..."
"싫어..-_- 여기서 얘기 하기 좀 그렇단 말이야.."
"그럼 나중에해..-_-^"
진짜 너무해...
"나.. 나 갈래......."
"뭐?-_-^"
"나 간다구.."
"............"
한순간 화에 치밀어 위스키에서 튕겨지듯 나와 버렸다...
그뒤로 따라오는 강현우..
"야 기다려 데려다 줄게......-_-^"
"...........-_-"
"-_-^ 야 너 아까 뭐 할말 있다며..."
"-_-어. .그게 내일 시간 낼수 있냐고.."
"아 나 내일 않돼 내일 친구랑 약속있어.."
"연진가 하는 얘랑?"
"몰라..-_-^"
몰른 다는 말좀 그만 했으면 하는데 말이지..
"내일은 나랑 만나면 않돼?"
"보고 싶어도 참아라.-_-^"
"걔 완전히 왔다며.. 그러니까 언제든지 만날 수 있잖아.."
".........-_-^ 너 질투하냐?"
"아니...-_- 나 내일은.....내일은......"
"내일 뭐.."
"씨.. 내 생일이야 내 생일....-_-^"
"어....."
"나 내일 생일 이라니까? "
"알았어. 나 갈께."
"야..-_-^ 강현우......야 강현우...."
내일이 여자 친구 생일이라는데 어떻게 저렇게 무관심 할 수가...-_-
아 그래..-_-^ 여자친구보다 연진가 하는 소꼽친구가 더 중요하다 이거지..
그래 강현우.. 내일은 너 같은 얘 아니여도
즐거운 생일을 보내는 모습을 보란 듯이 보여 줄 테다..
. 그래도 슬프다... ㅠㅇㅠ 강현우 나쁜놈
₩다음날..
오늘은 나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의 생일..-_- 그러나 전혀 반갑지 않다..
엄마란 사람은 딸이 생일인지도 모르는지 밥상에는 우유 한잔씩..
역시 운우란 놈은..-_-
어제 밤에 술 먹어서 속이 않 좋은지 방에서 잠만 퍼 자고 있고..
그래 난 아무것도 아니라 이거지...
"야..-_-^한별.. 우유 마시고 가.."
"싫어 다녀올께요..."
"니가 지금 내게 반항하는 게냐? -_-^"
'탕'
무작정 문을 닫고 나오기는 했다만..-_- 후환이 두렵긴하다.. =.,= 허허
근데 너무 하잖아 딸 생일이라는데 어떻게 가족이란 사람들이
심지어 강현우는 그렇다 쳐도 가족이란 인간들이 너무 하잖 어 이거...
나는 아무 힘없이 학교로 향했다..-_-
"안녕 별아.흐하하..^ㄷ^"
"너 뭐 좋은 일 있냐? -_-^"
"아니 그냥...^ㄷ^"
"세빈아 너 그거 아니? -_-"
"뭐? ^ㄷ^"
"아니 오늘 무슨 날인줄은 아니? -_-"
세빈아 너만을 믿는다....-_-
"오늘? 오늘은 당연히..^-^"
"-_-어..당연히 뭐.."
"대단한 날이지 위대한 날이기도 하고..흐하하 내가 그걸 모르라고? ^ㄷ^"
넌 역시 세빈아 내 친구 였어..
"역시 세빈아 넌..."
"오늘 나..^ㄷ^ 한민이랑 놀기로 실컷 했거던
그러니까 정말 행복한 날이야 오늘따라 날씨도 참 좋다 그치? ^ㅇ^"
"그래 참 으로 날씨한번 좋단 말이지.. 그치 세빈아? -_-
한민이랑 재미있게 놀아..허허.."
"으응.. ^ㄷ^"
저 철없는 년. ㅠ^ㅠ 어떻게 니뇬 마져 그럴수 있는거야...=_=
내 생일인걸 모르는 사람이 이리도 많았다니..
하긴..가족이라는 사람들도 생일인걸 모르니...-_- 내 주변사람들이 다 그렇지 뭐...
근데 생각해보면.. 강현우는 더 나뻐..-_-^
오늘 내 생일이라고 말까지 해줬는데 어떻게.
. 된 놈이 전화 한 통화도 없냐.. 역시 남자친구 헛 사귄게 분명해.. 엉엉 ㅠㅇㅠ
+점심시간+
"야...^ㄷ^ 너 왜그래? 힘이 하나도 없어보여.. 반찬이 맛없어 ? 내가 먹어줄까?"
-_- 먹을꺼에 돌은뇬...-_-
"어..-_-^ 반찬이 맛이 없네.. 먹어 다 먹어 세빈아.."
"그럴 필요 까진 없는데..."
"왜 싫니? -_-"
"아 아니 먹어 줄께...^ㄷ^ 흐하핫.."
참 나는 쪼꼼 먹어도 (☜월래는 많이 먹음 대식가임... -_-)
너처럼 늘씬하지 않은데 너는 왜 이리 많이 먹어도..-_-
살이 않찌는 게냐...-_- 역시 조물주는 불공평해...-_-^
"한별 나좀 보자..^-^"
마음이 싱숭생숭 하니 입이 뾰로통해서
그냥 앉아서 세빈이가 내꺼 도시락까지 싹싹 긁어먹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데
나를 부르는 호윤이..
"으응 ^-^"
"야 항벼어. 어디가와아-_-"
입에 있는 것좀 다 헤치우고 말하지..-_- 속안이 다보인다.. 이뇬아 -_-ㅗ
"근데 왜? ^-^"
"아니..^-^ 별아 너 오늘 시간 있어?"
"어? 왜?"
"아니 그러니까 오늘 시간 있어?"
"어...-_- 있지 있고 말고 "
있다 못해.. 한가하지 어차피 강현우 놈도 내생일 신경도 않쓰는거 같으니까..
그리고 오늘 연진가 하는 소꼽친구 랑 만난다고 했으니까..
가족이란 인간들도..-_- 내 생일도 모르는데 뭐...
"^-^ 그럼 오늘 8시까지 오렌지 로 올수 있어?"
"으응..^-^;"
"그럼 8시까지 오렌지 로 이쁘게 하고 와..."
"으응.. "
-_-^ 강현우 두고보자 내가 니 생일날에도 어떻게 하나 보자구...
나는 강현우 얼굴을 연습장에 대강 그려놓고 저주를 퍼부어 댔다....-_-
#15
어느세 학교가 파하고..-_-
세빈이 는 급하게 어디 가야할 곳이 있다며 먼저 가버렸다...
그리고 난 호윤이와의 약속 때문에 나도 일찍 집으로 텨왔다...
집에 들어오자 마자 보이는건 식탁위에 쪽지
'별아...-_- 이 어머니는 약속이 있어서 다녀오마
그리고 너 오늘 생일이지? 축하하고.. 식탁위에 있는 미역국 먹고
식어 있으면 데워 먹고 아무튼 다녀오마..'
왜 눈물이 나는 걸까? -_-
근데 이거 미역국 맛있겠다.. 데워 먹어야지...
"야..한벼얼...-_-^"
"왜...-_-^"
"어? ㅇ_ㅇ 미역국이다.. 나 먹을래.."
"야..-_-^"
"나 먹을래..-_-^ 누나가 양보도 못하냐?"
"야 한운우..-_-^ 너 임마 오늘 내생일인건 아냐?"
"아 생일이였어? -_-^ 축하해.."
"어엉 그래...-_-"
자기 방으로 쏙 들어가는 놈... -_-^ 제발 너한테는 바라는건 없으니..
나에게 누나라고만 불러다오... -_- 하긴 이런일이 있을 확률은.
지구가 뒤집히고 태양계 에 있는 행성들이 쏵 사라질 확률이지.
.으음..-_- 그렇고 말고..
미역국을 맛있게 해치우고...(☜3그릇 먹었다..-_-)
업드려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벨..
드폰이 액정에 는 -_-
[-_- 무서운 놈]
강 현우 구나.. -_-^ 않 받을 꺼야 않 받아..
여자친구 생일도 모르는 이런 파렴치한 놈하고는
통화 할 수가 없써..=.,=
"야 너 전화 않받어? -_-^"
"않받어..-_-"
"그럼 배터리라도 빼던가.. 시끄러 워서 티브이 소리 않 들리 잖어.. -_-^"
"-_-"
'탁..'
근데 전화 않 받은거 알면 화날 꺼야. 그 치? -_-
아니야 강 현 우가 먼저 잘못한 거야 그래..-_-
아니지 엄청 화낼 꺼야 그놈 성격엔 틀림이 없음이야
좀 있다가 호윤이 만나고 오면서 전화 해줘야겠다... -_-
지금이 근데 몇시지? 뜨아..ㅇ_ㅇ 호윤이하고 만나기로 한시간이 다 되어 간다..
이쁘게 하고 오랬는데..-_- 이러언..
시계를 보고 허둥대고 있을 때 이번엔 집 전화 벨이 울린다...
"운우야 전화 받아라 나 나가봐야돼..-_-^"
"니가 받고 나가..-_-^"
"부탁이야.."
운우가 뒤에서 뭐라고 하는거 같은데 지금 그말엔 난 관심 조차 없었다..
-_- 그냥 집에서 튕겨나와 오렌지로 향했다...
+오렌지+
카페 이름인 만큼 카페 않은 제법 깔끔하다..^-^
그리고 카페에 들어서자 마자 오렌지 색깔로 인테리어 해서
그런지 눈이 부시다..+_+
"어서 오세요..^-^"
"네......+_+"
"어? 별아...^-^"
"어? 호....호윤아.. 이게 뭐야? 케..케익이다아.. +_+
그것도 내가 좋아 하는 쪼코 케익이네..흐흐 =.,="
"^-^ 앉어.."
"으응.. +_+ 근데 왜 갑자기 왠 케익이야..."
"너 오늘 생일이잖아..^-^ ..."
..................
너 알고 있었구나 호윤아......
하긴 호윤이랑 나랑은 전에 사겼었으니까
나도 호윤이 생일알고 호윤이도 내생일 알고 있지...^-^
"^-^ 야 나 감동 먹었어 고맙다 야...! 하.."
아까 엄마가 미역국 끓여준 미역국을 먹을 때 랑은 의미가 다른 눈물이 난다...
정 호 윤 이 아닌 강 현 우 가 이렇게 해 줬더라면 좋았을걸..
강 현 우 그놈은 하여튼..-_- 못된 놈이 라니까 여자 친구 생일인데...
"^-^ 생일 축하해 한별.."
"으응 ^ㄷ^ 너도 먹어 호 윤 아 그리고 정말 고마워..."
"이건 선물이야...^-^ 작은 거지만 잘 받아 줘.."
"아니야.. ^ㄷ^ 고마워.. 오늘 있었던일 잊지 못할꺼야......."
"그리고 나 할말 있어..."
"어? 뭔데? ㅇ_ㅇ"
"우리......"
"으응? 뭔데..^ㄷ^ 빨리..말.해.....ㅂ"
"우리 다시 사귀자......."
순간 심장이 마구 뛰고 놀라서 몸이 굳어 버렸다..........
"^ㄷ^ 너 왜그래..하..뭐 잘 못먹었어? -_- 우리 벌써 사귀고 있잖아. 친구.. ^ㄷ^"
"나 장난 아니야 한별.."
"^ㄷ^ 나 이거 케익 너무 많다 야 나 집에 가서 먹을래.. "
"대답해...."
"뭐..뭘.. "
"나 아직 대답 않 들었어.."
"어? ^ㄷ^ ; 저.. 저기 호 윤 아 나 저거 저거
야 저기 인형 뽑기 있다 저기 오락실 말이야 거기서 나 인형 뽑아 주라... 어?"
"하.. 나가자......^-^"
야속하게도 나 아직도 정호윤 아니 호 윤 이 좋아 하나
호 윤 이 를 보고 있는데 괜히 가슴이 뛴다..
. 근데 강현우와 는 다른 느낌......-_-
한별 뭐하는 거야 강 현 우에 정 호 윤에
너 다리도 짧으면서 양다리 걸치는 거야?
"^ㄷ^ 뽑았다.. 잘 뽑는다.. 너 "
"뭘..^-^"
"강 현 우는 못 뽑는데 그 밥팅이는 그런 것도 못뽑아... ^-^
글쎄 그것도 못생긴 인형 뽑으면서 오천원 이나 날렸데..하하 ^-^;;"
"^-^ 집에 데려다 줄까?"
"어 그래..."
"생각할 시간 줄게 "
"뭐..뭘..^-^;;"
"4일간 줄게 그때 까지 대답해줘 ^-^"
"..............."
어느세 우리집 골목길에 접어들 었고 어느세 우리 아파트에 다왔다...
근데 집앞에 보이는 어느 그림자...
1명이 아니다 여러명인 걸로 보인다....
누구지? 점점 우리 앞으로 다가 온다........
"세빈아? -0-"
"야 한별... 너 여기서 얘 하고 뭐해.."
세빈이 옆에는 굳은 얼굴의 한민이
그리고 연진가 하는얘 또 인정하긴 싫지만....
내 눈이 정확하다면 딱딱하게 굳은 강현우의 무서운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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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완결
10대Planet1
※무서운 그놈이 좋은 이유※#11~15
아로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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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1.16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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