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5회차) 완주
오늘도 어제에 이어 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5회차) 트레킹 경주로 향한다.
□ 일 자 : 2023. 6. 20(화)
□ 인 원 : 나홀로
□ 장 소 : 경주 스탬프 투어
□ 교 통 : 자가용
▶ 상세한일정
09:05 경산 출발
09:52 박목월 생가 도착
-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시작 -
09:54 박목월 생가 인증 /12.5km 25분 이동
10:27 용담정 인증/14.8km 25분 이동
- 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 종료 -
11:10 동궁과 월지(경주시시설관리공단) 사무실 방문 후 입장권
온누리상풍권 수령(1만원)
12:10 경산역 도착
▶▶▶▶▶ 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 ◀◀◀◀◀
오늘은 경주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마지막으로 박목월 생가와 용담정 투어이다.
▲ 경산에서 9시 05분 자가용으로 박목월 생가 주차장에 도착한다.
▲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청록파 시인의 대표주자인 박목월 선생은 경주 건천읍 모량리에서 태어났다.
20대의 대부분을 경주에서 보내면서 문학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연과의 교감과 향토적 서정의 세계, 우리의 전통적 선율을 살린 시를 많이 써서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윤사월 –박목월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이고
엿듣고 있다.
박목월이 고향집을 떠올리며 지은 시 ‘윤사월’이다.
▲ 시의 배경이 된 목월 선생의 생가가 지난 2014년 모량리 집터에 복원되었다.
시낭송장을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디딜방아 등이 생가를 구성하고 있다.
▲ 경주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현곡면 가정리 일대는 조선 후기 민심을 사로잡은 민족 종교 ‘동학’의 발상지이다.
이 구미산 기슭에 있는 용담정은 “사람마다 마음속에 한울님을 모셨으니 사람이 곧 한울”임을 깨달아 천도교를 창시한 수운 최제우가 태어나고, 동학을 포교하다 뼈를 묻은 곳으로 민족 종교인 동학의 발상지라 하여 1975년에 성역화 작업을 통해 천도교 수련 시설로 정비되었다.
최제우는 울산 유곡동 여시바윗골, 양산 천성산 암굴에서 수도하고 도를 갈구하여 1860년 4월 5일 한울님으로부터 인류 구제의 도인 '무극대도(無極大道, 끝없이 훌륭한 진리)'를 받게 되는데, 처음에는 도의 이름을 동학이 아닌 '무극대도'라고만 하였다.
교주 최제우는 동학을 포교한 지 3년 만에 잡혀 죽고, 제자들은 유배되었으며, 2대 교주 최시형도 끝없이 쫓김을 당하면서 동학의 활동은 위축되었지만, 가난하고 핍박받은 사람들은 ‘신분 평등’을 주장하는 동학에 크게 이끌리게 되어 1894년 우리나라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동학농민전쟁의 작은 물꼬를 트게 된다.
▲ 오늘은 【서악,북부권:박모월 생가, 용담정】인증으로 경주 모바일 스탬프 50개 완주 하였다.
참고로, 관광지(동궁과 월지, 천마총, 김유신장군묘, 무열왕릉, 포석정, 오릉, 비단벌레전동차, 동궁원, 양동마을, 황룡사문화관) 4곳 이상 방문한 입장권 소지 후 공궁과 월지 관리사무실 방문하여 입장권 확인 후 온누리삼풍권 1만원 수령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