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이달부터 승마를 통해 장애인의 사회, 심리적 안정과 적응능력을 증진시키고 신체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서구승마장(서구 사천동 소재)에서 장애인재활승마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재활승마는 인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학생 15명이 자원봉사단으로 참여해 장애인 1명과 자원봉사자 3명으로 조를 편성해 모두 5조로 구성돼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심리치료 ▲말 타기 활동을 통한 자세 교정 ▲대근육 발달 등 장애인의 신체 발달과 운동능력 향상에 중점을 맞춰 진행된다.
또 ▲위험한 순간 말을 통제하거나 진행방향 억제 ▲안전성 유지 ▲다른 말 접근시 방어 등 안전과 관련된 역할과 더불어 장애인과의 관계형성을 통한 ▲심리·정서적 안정과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역할 등의 역할을 자원봉사자가 돕게 돼 프로그램 진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10명의 장애인들이 매주 목요일 15시~18시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오는 6월부터는 매주 월요일에도 진행돼 주2회 진행될 예정이다.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용충 관장은 “장애인재활승마를 통해 장애인들에게는 신체적 기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 매우 효과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다 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현재 승마관련봉사자와 재활승마자원봉사단 2기를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중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재활팀(880-2430) 또는 홈페이지 www.jgwelfare.or.kr 로 신청하면 된다.
출처:http://www.siminilbo.co.kr/article.aspx?cat_code=02020000N&article_id=20100516155200142
첫댓글 동물과의 교류가 장애인정서상 도움이 많이 되는데, 인천지역같은데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