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지난 2011년 국내 성지 111곳을 소개하는 안내책자를 발행한 이후 이들 성지를 찾는 신자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때 도장 찍기 경쟁만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한국 교회의 순교 신심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분석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비신자들도 성지를 찾는 등 천주교 순례문화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순례문화 확산은 곧 한국 교회의 순교 신심 강화라는 긍정적 효과를 낳는다"고 말했습니다.
성지는 믿음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공간입니다. 우리의 위대한 순교선조들과 시간을 벽을 넘어 대화할 수 있는 만남의 문입니다. 그 만남의 길을 나서는 후속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행복한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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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성지순례 폭발적 증가세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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