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담의 프랑스 와인 - 보르도 와인의 이해 1

[신나리소]

프랑스 보르도 와인의 세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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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은 그 특성에 따라 부르고뉴와 보르도, 양대 산맥으로 나뉩니다.

 부르고뉴와인에 대해 살펴보았고 이제는 보르도 와인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부르고뉴 와인에 관한 아래 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프랑스 부르고뉴(상)-바로가기

프랑스 부르고뉴(하)-지역에 따르는 부르고뉴 와인의 특성

바로가기-부르고뉴 와인의 원산지통칭명칭제도

바로가기-부르고뉴 와인의 귀염둥이, 보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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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aux의 의미는 Bord(주변, ~가)+eaux(물)=물가, 물주변 지역이랍니다.

보르도는 지역적으로 대서양을 바라보고 있는 지역으로 가론 강, 도르도뉴 강 지롱드 강이 합쳐져서

대서양으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합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보르도는 오랫동안 영국의 지배하에 있어

부르고뉴보다 프랑스 왕실에 알려진 것은 나중의 일이랍니다.

보르도 와인은 향이 섬세하고 여성적이지만 부르고뉴는 향이 화려하고 남성적인 특성을 지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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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르도

부르고뉴 

 와인의 특징

타닌이 있고, 묵직한 느낌. 

 색상이 밝고 타닌이 적음.

 레이블 이름

샤또 OO, 양조사 이름 표기.

마을, 포도 밭 이름 표기. 

 등급 체계

 AOC->AOVDQS->

Vin de Pays->Vin de Table

Grand Cru->Premier Cru->

         포도 품종

 카베르네 쇼비뇽, 카베르네 프랑,

메를로

삐노 누아르, 가메(보졸레) 

지형과 토양 

평탄한 지형 

변화가 심한 지형 

양조자 

대규모의 포도원 

소규모 경영 

양조법 

과학적 시스템 

농민의 경험 중시

 양조방식

블렌딩  양조방식 

단일 품종 양조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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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나라에서 생산되지만 부르고뉴와 보르도는 포도 품종, 관리 체계와 레이블 표기,

와인의 등급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와인은 생산지명을 따르며, 위계질서가 있답니다.

일반적으로 좋은 품질의 와인일수록 좁은 지역명을 제시하지만,

높은 등급의 와인이 맛을 보증하거나,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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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와인은 등급체계가 시작된 곳이며, 일반적으로 4등급체계로 엄격하며 잘 발달해 있답니다.

보르도 지역은 최고급의 AOC가 400여 곳으로, 총 AOC 와인의 26%로 최고등급 와인이 많은 곳이랍니다.

AOC-특정 산지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킨 와인 등급 중 최고. 맛의 평가기준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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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등급체계가 아닌 보르도 메독 지방만의 와인 분류 체계에 대해 알아봅니다.

메독 지방의 <그랑 크뤼 클라세>의 탄생과 배경

보르도 와인의 등급은  1855년 파리만국박람회 때 와인도매상과 중개인들이 와인의 가격에 따라

메독지역의 와인을 가격을 중심으로 5특등급(그랑 크뤼, 61개 와인)으로 메긴 것이 공식적인 시작으로 봅니다.

그러나 특1등급의 4개의 와인 중에 메독지역이 아닌 그라브 지방의 와인이 포함된 예외가 있었답니다.

샤또 오브리옹으로 너무 유명해서 만국박람회 출품에 빠트릴수가 없었기에 선정된 것이랍니다.

그랑 크뤼(Grand Cru)-'위대한 성장'을 의미하는 단어로 훌륭한 조건에서 잘 만들어진 와인.

특급와인을 생산하는 보르도지역의 샤토를 의미.

1935년 부르고뉴에서도 그랑 크뤼 등급을 따르지만 샤토가 아니라 포도 밭에 명칭을 사용.

그랑 크뤼급에 포함되지 못한 와인업자들을 중심으로 크뤼 부르주아라는 특급이 아닌 고급의

와인 등급이 1932년 만들어져 이어왔으나 2007년 제도가 사리지기도...^^

1번 지역이 메독, 2번이 오 메독, 4번이 포이약(보르도 3대샤토가 있는 지역), 8번이 마르고, 

11번이 보르도, 14번 지역이 포므롤, 24번이 그라브지역.

21이 셍떼밀리옹 지역이며, 16~19는 셍떼밀리옹 주변지역, 37번 소테른 지역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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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독 지방 와인이 아님에도 4대 특등급으로 선정 된 그라브지역(지도 24번)의 샤토 오브리옹 와인

오브리옹의 모습과 와인 그리고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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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그랑 크뤼(Grand Cru) 1등급의 와인이 1가 추가되어 5개로 늘어났는데 이는 1973년

프랑스 정부가 무통 로쉴드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승격시켰던 것입니다.

이는 메독지방(지도 1번)의 1400여개의 샤토 가운데 61개가 그랑 크뤼(Grand Cru)이고

그 중 전설적인 5개만이 그랑 크뤼(Grand Cru) 특1등급이랍니다.

61개의 와인 중 1급와인(5개)-라피뜨, 라뚜르, 마르고, 오브리옹, 무똥 로쉴드(1973 승격)

2등급(14개), 3등급(14개), 4등급(10개), 5등급(18개)

그러나 2등급 이하라도 뛰어난 품질의 와인이 있는데 5등급의 샤토 랭쉬 바주는 2등급에 필적하기도 합니다.

 

샤토 무통 로칠드 와인, 1973년 드디어 프랑스 정부가 특1등급으로 승격.

특1등급으로 승격 된 해의 레이블에 그해 사망한 피카소의 그림을 넣음으로써

피카소의 존경과 새로운 무통 로칠드의 위대성을 상징적으로 표현.

PREMIER CRU CLASSE EN 1973이라 표기.

참고로 특2등급부터는 GRAND CRU CLASSE라고만 표기한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탈보 와인의 레이블 위에 그랑 크뤼 클라세 표기.

셍 - 쥘리엥 지방(지도 5번)의 특4등급 와인이지만 너무 유명.

탈보 와인은 히딩크가 반주로 곁들인 와인으로 더 유명해지기도...^^

샤토 팔메는 특3등급이지만 특1등급의 가격으로 거래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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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다른 보르도 지방은 그랑 크뤼 형식과는 다른 등급분류방식을 따르거나 아예 무시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 포므롤 지방(지도 14)에는 그랑 크뤼 등급분류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셍 떼밀리옹은 퍼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A급 2개, B급 11개)와 그랑 크뤼급 둘로 구분하며,

   

프르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Premier Grand Cru Classe), A급 2종류 : 샤토 오종과 샤토 슈발 블랑 

또 소테른 지방(지도 37)에는 특급와인을 3등급으로만 분류한답니다.(특1급, 특급, 2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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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프랑스 와인의 등급은 일반적으로 4가지로 분류된답니다.

1907년 가짜 와인이 유통되면서 정부는 품질 관리 규정을 필요로하게 되었고,

이에 원산지호칭제한제도(AOC)를 통해 와인의 법적 정의가 만들어진답니다.

이는 다른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이천에서 도정해 이천쌀로 둔갑시키거나,

중국에서 수입 된  소금을 한국에서 생산 된 천일염으로 포장하는 것을 통제관리하는 것과 유사한 일입니다. 

1935년 INAO(국립원산지통제명칭기구)가 특정산지의 제품이 진품임을 보증하기 위해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olee, 총생산 와인 중 35%정도),

VDQS(Vins Delimites de Qualite Superieure)라는 표기를 하도록 했답니다.

프랑스 전역에 AOC를 쓸 수 있는 명산 지역을 400개로 정합니다.

AOC를 표기 되었다 해도 O위치에 생산자, 마을, 지역, 지방으로 커질수록 품질의 차이를 구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Appellation Haut-Medoc Controlee/ Appellation Bordeaux Controlee

둘 중 보르도보다 오메독이 더 좁은 지역이기에 구체적임으로 고급임을 제시하는 레이블이랍니다.

 등급/조건

 자격 기준

프랑스 생산량 

 유럽의 다른나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AOC(또는 AC)-최상급와인

 특정산지에서 만든 와인으로 엄격한 기준을 충족 시킨 것.

 고품질-35% 생산.

지정 된 유명산지 와인

 DOCG, DOC, QMP

 VDQS-상급와인

 특정산지에서 만든 와인으로 일정한 기준을 충족 시킨 것.

 고품질-2%생산

우수한 재배지 와인

 DOC, DO, QbA

 Vins de pays-지방와인

 한정된 산지에서 생산된 것.

 테이블와인-15% 생산

지역적 개성을 지닌 와인

 IGT, VdT, Land Wein

 Vins de Table-테이블와인

 산지가 다른 포도나 와인을 혼합한 것.

 테이블와인-38% 생산

일반 대중 소비용의 와인

 VdT, VdM, Tafel W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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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준의 적용을 받지 않는 400여 종의 메독지방 와인도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뛰어나답니다.

보르도 메독지역의 그랑 크뤼 리스트는 1855년 제정 된 이후 변화가 없으니

세월의 입 맛에 따라 평가는 달라질 것이랍니다...^^

프랑스로 오니 와인의 내용이 어렵네요...^^

내용을 알기보다는 와인을 가볍게 즐기는 일이 더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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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펌보다는 덧글이나 조언도 남겨주시면서 펌하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