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B 신호를 단자함 안에 있는 방으로 연결된 케이블에 꼽고
방에서는 TV와 벽면에 있는 CATV 유니트에 연결해서 보고있었는데 갑자기 신호를 못받습니다
LNB에 직접 연결했을 때보다 한과정을 더 거치는데도 오히려 신호가 20%가량 증폭되길래
벽면 CATV 유니트에 증폭기 기능이 있는줄 알고 만족스럽게 한달정도 잘 봤는데 이틀전 갑자기 신호가 완전히 죽었고
다음날 아침에 뜬금없이 TV가 예전처럼 나오더니 한 8시간정도 후에 또 다시 사망했습니다
처음엔 틈새케이블이 단선이 원인인줄 알았는데 부품 하나씩 바꿔가며 정상적인 부품을 가려내서 확인한 결과
단자함에서 방안으로 연결되는 부분에서 신호가 잘 안가는 것 같습니다
특징으로는 입력을 케이블신호로 바꾸고 문제가 생긴 방의 CATV 단자에 선을 꼽았을 때 채널70개정도 나와야할 케이블TV도 지상파 채널만 나오고
살아있는 다른 방의 CATV 유니트에 LNB 연결하니까 예전의 증폭된 감도로 110도 수신이 가능했습니다만
확인만 하고 뽑았다가 나중에 다시 꼽아보니 케이블은 전채널 잘 나오는데 위성신호를 못보내는 증상이 여기도 생깁니다
단자함을 거치지 않고 LNB와 TV를 연결했을 때는 증폭이 없는 감도로 수신이 됩니다
이미 증폭의 맛을 봐버려서 증폭 없이는 힘든데
한달간 시청한게 기적이었던지 원래 CATV 유니트에 위성안테나를 꼽으면 안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벽면 유니트에 위성안테나용 모듈도 있느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CATV 증폭기가 위성 겸용인지 확인해 보시지요.
위성 겸용이 아니면 LNB 전원을 공급하는 기능이 없을테니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일 것입니다.
증폭기의 기능은, 동축케이블이 길어짐에 따라서 저하되는 신호세기를 올리는 것이지
신호품질 향상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동축케이블 20M 정도까지도 별도의 증폭은 필요 없습니다.
50M 정도 된다면 그런 경우에는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