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고문희생자 유엔 국제 원조의 날
고문 범죄의 근절을 촉구하고 전 세계 고문 희생자와 생존자를 지원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1987년 고문방지협약이 발효되었으며 1997년 12월 12일 국제연합(UN) 총회가 결의문을 채택하고 6월 26일을 ‘고문 희생자 국제연합 국제 원조의 날’로 제정했다.
6월 26일은 국제연합 고문방지협약(UN Convention Against Torture)이 발효된 1987년 6월 26일을 기념하는 의미다.
1998년 첫 기념행사를 시작했으며 매년 세계 각국에서는 고문 방지를 위한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고문은 국제법상 범죄에 해당한다.
그러나 많은 국가에서 고문이 암암리에 일어나며 그로 인한 인권침해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2014년 보고서각주1) 에서 자체조사 결과 2009년 1월부터 2013년 5월 사이 국가 공무원에 의한 고문 및 기타부당행위가 접수된 국가의 수가 총 141개국에 달했다고 밝혔다.
국제 앰네스티는 고문은 비인도적 범죄이며 어떤 목적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음을 강조한다.
또한, 2014년 고문중단 캠페인을 출범하고 고문방지를 위한 효과적 안전장치 마련과 이행을 각 국가에 요구하고 있다.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은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통의 세월을 인내해 온 이들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하는 날”이라며 고문이 역사의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날까지 행동하자고 호소하였다
고문생존자 지원의 날 행사를 우리나라에서는 인권재단 ‘진실의 힘’이 주최 2014년 주제 ‘불처벌 반대’ 2016년 주제 ‘고문,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Support Life After Torture)
진실의 힘을 제정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