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변을 이끈 드라마 속 주인공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지닌 우영우(박은빈) 변호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뚫고 비장애인과 소통하려는 그의 대형 로펌 생존기가 '우영우' 신드롬이라 할 만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내는 모습이다. SNS에서는 "사촌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인이라 걱정이 컸는데 기우였다. 지나친 과장 없이 그린 점이 감사하다" "대학교에서보다 많은 걸 배운다" 등 드라마에 공감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우영우'는 영화 '증인'(2019)의 각본을 맡은 문지원 작가가 대본을 쓰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2(2016~2020)를 연출한 유인식 PD로 만들어졌다. 문 작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에 집중하고, 작품에서 그의 캐릭터들은 성장한다. '증인' 속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자폐성 장애인 지우(김향기)는 "나는 아마 변호사는 되지 못할 거야. 자폐가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3년 후 문 작가는 우영우를 통해 지우의 꿈을 이룬다.
첫댓글 증인 어제 봤는데 넘 좋았긔 진짜 같은 세계관같긔 넷플릭스에 있긔!
우왕 작가님 같은줄 몰랐내
와우!
우영우 땜에 궁금해서 방금 증인 보고 왔긔~작가님 대단하긔
문지원 작가 넘 멋있잖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