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늦은 후기 - 부산교구 제2지구 성음악제를 마치고

[lion]

  1. 후기를 올리게 된 경위

  지난 6/16(월) p.m 7:30에 부산 사하구 소재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부산교구 제2지구 제9회 성음악제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후기를 올릴 계획이 없어 아무 자료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하늘땅!님의 은근한 압력(?)과 독촉(?)에 못이겨(?), 그리고 성음악제를 계획하거나 준비중인 타 지구에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대표성도 없는 저가 지난 7/24(목) 평가회를 마치고 이제사 매우 늦은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양해를 바랍니다.

  2. 부산교구 제2지구 성음악제의 역사

  부산교구 2지구(서구, 사하구 지역)에는 괴정, 다대, 동대신, 몰운대, 사하, 서대신, 송도, 아미, 장림, 초장, 하단 등 11개 성당이 있고, 2지구 성음악제는 2지구에 속한 성당의 성가대(성가단이라는 명칭의 성가대도 있으나 여기서는 모두 성가대로 표현하겠습니다)가 참가하는 연주회로서 올해가 9번째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첫해인지, 둘째해인지 정확한 기억이 없지만, 괴정성당에서 성음악제가 열렸을 때 하단성당성가대원으로서 처음 참여했었고, 2002. 7. 하단성당에 장년 성가대가 1팀 더 만들어지면서 새로 만들어진 엠마누엘성가대의 지휘자로서, 2004년 제5회 때부터 올해까지 매년 참가하였습니다.

  저가 지휘자로서 참가한 2004년도 제5회부터 2007년 제8회까지의 진행상황을 기억해보면,

    1) 조직은 지구장신부님이 계신 성당의 성가대장이 성가대연합회 회장을 맡고, 활동력과 책임감이 강한 다른 본당의 성가대장 중 자매 1분을 총무로 모셔서, 회장과 총무가 행정적 업무를 담당하여 성음악제 준비를 해왔고,

    2) 장소는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고, 주차문제도 비교적 용이한 다대, 장림, 하단성당의 성전에서 성음악제를 개최해왔으며,

    3) 참가 성가대는 2개 성당의 성가대는 사정상 계속하여 참가를 하지 못했고, 나머지 9개 성당의 10개 성가대가 계속하여 참가를 해왔고,

    4) 연주곡은 매년 주제(성체, 성모, 라틴어성가 등)를 정하여 1곡은 주제에 맞게, 1곡은 기준을 정한 자유곡으로 각 성가대가 2곡씩을 연주하였으며,

    5) 연합성가대가 연주 마지막에 2곡을 준비하여, 1곡은 연합성가대가, 마지막 1곡은 연합성가대와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였고, 연합성가의 지휘는 부산교구 성음악의 역사이신 박헌일선생님(서대신성당 성가정성가대 지휘자)께 매년 지휘를 부탁드렸으나, 선생님께서 당신은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지셨다고 당신보다 젊은 지휘자들이 경험을 쌓아야 한다며 매번 양보하시는 바람에, 성음악제를 개최하는 성당의 지휘자가 지휘를 해왔으며,

    6) 연주순서는 성음악제를 개최하는 성당의 성가대를 맨마지막으로, 그 바로 앞은 박헌일선생님을 예우하여 서대신성당 성가정성가대로 정해놓고, 또 성가대가 2팀인 하단성당의 글로리아성가대와 엠마누엘성가대를 전반부와 후반에 나눠놓고, 나머지는 제비를 뽑아서 순서를 정하였고,

    7) 예산은 성가대 연합회에서 필요한 예산을 짜서 지구장신부님께 보고를 드리면, 2지구 신부님 모임에서 각 성당의 규모와 재정상황 등을 고려하여 각 성당에 금액을 할당하고, 각 성당에서 할당된 예산을 만들어 주면 이를 사용하였으며,

    8) 2004년도의 5회와 2005년도의 6회 성음악제 때에는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실황을 녹음, CD를 제작하여 기록을 보존했으나, 예산을 많이 필요로 하고, 상대적으로 연습이 부족했던 팀에서는 부족한 소리가 CD로 기록되는 점에 부담을 느껴 2006년도 7회 때부터는 CD도, 영상물도 제작을 하지 않았습니다.

  3. 제9회 성음악제 준비과정

  각 성가대의 단장과 지휘자가 참석하는 3번의 준비모임(① 2008. 1. 7., ② 2008. 4. 28., ③ 2008. 5. 16.)과 E-Mail 통신, 전화 통신 등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참고로 연합회 회장은 2007년까지 저희 하단성당 주임신부님께서 지구장이셔서 저희 하단성당 엠마누엘성가대의 오용기(루카)대장이, 총무는 송도성당 체칠리아성가대의 김향(도미니카)대장이 맡아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1) 성음악제 일시

  부활대축일 후 성가대원들이 부활대축일 준비 때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이어가고, 성탄대축일 준비 때까지 장시간 너무 쉬지 않도록 하며, 너무 더운 7-8월은 피하자는 의미에서 해마다 6월에 개최해왔던 그동안의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고, 각 성당에서 행사가 없는 월요일에 연주를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생각하여 성음악제 일자를 6/16(월)로 정하고, 전체 연주시간이 약 2시간임을 감안하여, 저녁 7시 30분을 연주시간으로 정하였습니다.

    2) 장소

  성전에서 연주를 해보니, 대관료가 필요치 않고, 오르간 대여료도 필요없다는 장점도 있었으나, 성전입구에서 연주를 마친 팀과 응원오신 분들이 다른 팀이 연주중임에도 이야기를 하고, 관객들끼리도 이야기를 하는 등 연주장소가 너무 소란하여 연주에 크게 방해가 되는 단점이 있어, 이번 제9회 성음악제는 사하구에 있는 800석 규모의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성음악제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3) 참가팀

  괴정-세실리아, 다대-바다빛, 동대신-성가정, 몰운대-하늘꽃, 사하-샬롬, 송도-체칠리아, 아미-호산나, 장림-노엘, 하단-글로리아, 엠마누엘 등 9개 성당의 10개 성가대가 참가하기로 하였습니다.

    4) 연주순서

  박헌일선생님을 예우하여 맨마지막 순서는 서대신-성가정으로 정하고, 하단-엠마누엘은 전반부에, 하단-글로리아는 후반부에 배치하기로 하고, 제비뽑기를 하여 순서를 정하였는데, 하단-엠마누엘은 2번을 뽑았으나, 2번을 뽑은 팀에서 순서를 바꿔달라고 요청하여 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하여, 연주순서는 ① 하단-엠마누엘, ② 다대-바다빛, ③ 몰운대-하늘꽃, ④ 장림-노엘, ⑤ 괴정-세실리아, ⑥ 하단-글로리아, ⑦ 송도-체칠리아, ⑧ 아미-호산나, ⑨ 사하-샬롬, ⑩ 서대신-성가정으로 결정되었습니다.

    5) 초청연주자

  ④ 장림-노엘과 ⑤ 괴정-세실리아의 연주 중간에 플롯을 전공한 아미-호산나 지휘자인 유경남님과 우리 소리를 전공하고 있는 박은경님의 플롯과 소리 Duet 연주를, ⑦ 송도-체칠리아와 ⑧ 아미-호산나의 연주 중간에 이태리에서 성악을 공부하고 부산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하단-글로리아 지휘자인 테너 허동권님의 독창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6) 연주곡

  각 성가대가 라틴어성가 1곡, 자유곡 성가 1곡(단, 개신교회곡은 지양)을 연주하기로 하고, 각 성가대의 연주시간은 입장과 퇴장을 포함하여 10분정도로 정하였습니다.

    7) 연합성가대 지휘 및 연주곡

  올해도 박헌일선생님께 연합성가대 지휘를 부탁드렸으나, 박선생님께서 앞에서 언급한 취지로 사양하시는 바람에, 박선생님의 지목으로 저가 연합성가대 지휘를 하게 되었고, 저의 선곡으로 가톨릭성가 206번(성심의 사랑, 6월이 성심성월임을 감안하여 선곡)을 연합성가대가, 가톨릭성가 83번(주 찬미하라)를 연합성가대와 관객이 같이 부를 곡으로 정하였습니다.

    8) 예산

  문화회관 대관료 약 60만원, 오르간 대여료 50만원, 초청연주자(2팀) 교통비 20만원, 인쇄비 약 60만원, 회의비 약 10만원 등 약 2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참가 10팀이 각 20만원씩을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9) 리허설

  을숙도문화회관을 이틀간 대관하여, 행사 하루전인 2008. 6. 15. p.m 6:00-8:00까지 각 성가대가 을숙도문화회관에서 리허설을 하기로 하였고, 임대하는 오르간은 행사 당일인 2008. 6. 16. 12:00경까지 설치하기로 하여, 행사 당일 p.m 1:00부터 각 성가대의 반주자들이 연습을 하도록 하였으며, 연합성가대 연습은 연주회 직전인 p.m 6:40-7:00까지 20분간 갖기로 하였습니다.

   10) 홍보

  교구 주보에 행사직전 2주간 게재하여 행사를 알리고, 교구 105개 성당에 팜플렛 및 전단지를 보내며, 인터넷 까페 등에는 하단-글로리아 김진용(베드로)대장이 홍보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11) 관객 유치 및 출연자 배치

  을숙도문화회관은 1층이 약 500석, 2층이 약 300석 등 합계 약 800석이고, 출연인원이 약 300명이므로, 출연팀을 1층에 배치할 경우 연주를 위해 드나드는 어수선함을 보일 수 있어, 출연팀은 모두 2층에 배치하고, 1층은 모두 관객을 위한 좌석으로 마련하여, 1층 500석은 10개 성가대에서 50명 정도씩의 관객을 모셔서 객석을 채우기로 하였습니다.

   12) 역할분담

  전체적인 계획과 진행은 오용기회장과 김향총무가 맡고, 각 성가대의 대장과 지휘자가 적극 협조하며, 행사당일 공연장의 사회는 서대신성당 황보정애(엘리사벳)님이, 안내 및 팜플렛배부는 하단성당 성모회 회원 8명이 맡기로 하였습니다.

  4. 성가대 리허설

  예정대로 연주 하루전인 2008. 6. 15. p.m 6:00-8:00 사이에 을숙도문화회관에서 피아노반주로만(대여하는 오르간은 대여비 문제로 연주 당일 설치키로 되어 있었습니다) 각 성가대의 리허설이 있었는데, 서대신-성가정을 제외한 나머지 9개팀이 리허설에 참가하였습니다. 

  을숙도문화회관은 개관한지 수년밖에 되지 않고, 공연장의 울림이 없어 연주자들이 매우 힘들어 하고, 음향부분에서도 다른 문화회관에 비해 부족하다는 소문이 있어 긴장을 하였는데, 소문대로 연주를 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었습니다.

  5. 반주자 리허설

  연주 당일 낮 12:00경 오르간이 설치된 후, 서대신-성가정 반주자는 p.m 1:00경부터 와서 3-4시간동안 임대한 오르간에 대하여 충분한 연습을 하였고, 저희 성가대 반주자도 p.m 5:00경 와서 연습을 하여 오르간의 상태에 대하여 익혔고, 그후 다른 성가대의 1-2명의 반주자들이 더 연습을 하였으나, 많은 성가대의 반주자들이 사전 리허설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사전 연습을 하지 않았습니다.

  6. 연합성가대 리허설

  각 성가대원들의 도착이 늦어져 예정시간인 p.m 6:40-7:00 사이에 리허설을 하지 못하고, p.m 7:00-7:20경 사이에 206번과 83번을 1번씩만 불러봤는데, 각 성가대에서 미리 성가책으로 음정, 박자에 대하여 연습을 하였으므로 그 짧은 시간에 저는 대원들이 저가 의도하는 템포를 따라오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고, 작년 부산교구 레지오마리애 도입 50주년 기념미사 때 저와 같이 연합성가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대원들은 저를 잘 보고 저의 템포에 잘 맞춰주었습니다.

  7. 연주

    1) 관객들은 1층 약 500석을 대부분 빽빽하게 채워주셨고, 1층 입구쪽에는 서 계신 분들도 꽤 있었으므로 관객 모심에는 성공한 것 같았습니다.

    2) 각 성가대는 열심히 연습한대로 최선을 다해 연주를 했습니다.  하지만 더 나은 발전하기 위해 냉정히 말한다면 좋은 연주보다는 좋은 기도를 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성가대가 남성단원의 부족, 대원 전체가 모인 집중적 연습시간의 부족, 성악적 전문훈련의 부족으로 음악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연주를 했다기보다는 신앙적으로 좋은 기도를 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매년 전체적인 음악적 수준이 조금씩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는 것이고(그에 반해 저희 성가대는 오히려 성음악제에 참가한 5번 중 이번에 가장 부족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이미 좋은 기도를 한 것으로 ‘성음악제’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년 제10회 성음악제에서는 더욱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합니다.

    3) 초청연주자들은 관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가지게 해주었습니다.  플롯과 우리 소리의 Duet 연주는 플롯소리는 손색이 없었고, 우리 소리를 하는 박은경님은 아직 공부중이라 그런지 고음부분에서 약간의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성음악제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아주 멋진 연주를 해주었고, 테너 허동권님은 너무 훌륭한 연주를 해줘서 관객들이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아주 맛있는 요리를 먹은듯한 느낌을 갖게 해줬습니다.

    4) 연합성가대도 대원들이 매우 행복한 표정으로 저를 잘 보고 저의 템포를 잘 따라 주셔서 무리없이 좋은 연주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5) 연주를 마친 팀은 공연장 밖으로 나와서 다시 공연장 2층으로 가서 조용하게 다른 팀의 연주를 감상하였으므로, 성당에서 연주할 때 소란스러운 모습이 완전히 없어져 연주팀이 집중하여 연주할 수 있었고, 관객들이 조용하고, 좋은 환경에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6) 하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대부분의 반주자들이 오르간 사전연습을 하지 않아, 저희 성가대가 첫 번째로 연주한 후, 두 번째 팀의 반주자가 연주후 오르간 시스템을 잘못 건드려 놓은 채 오르간에서 내려왔고, 세 번째 팀 반주자는 앞팀 반주자가 잘못 건드려 놓은 오르간을 소리가 나도록 조작할 줄 몰라 한참동안 연주를 시작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피아노로만 반주를 하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이 전체 연주회의 옥의 티였습니다.

    7) 성음악제에 참석한 성당의 신부님들과 수녀님들 대부분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고, 지구장이신 서대신성당 최득수신부님께서 격려말씀을 해주셨으며, 부산교구 성음악감독이신 임석수신부님께서 축하말씀을 해주시고, 연주후 거액의 격려금까지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신부님, 수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8. 평가회

  2008. 7. 24. (목) p.m 6:30-10:30 사이에 어느 식당에서 이번 성음악제에 참석했던 성가대의 대장과 지휘자, 사회자가 모여서 평가회를 가졌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긍정적 평가

      - 장소를 문화회관으로 정하여 연주장소의 소음을 없애고, 관객들이 보다 편안한 환 경에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던 점

      - 매년 전체적 음악수준이 조금씩 향상되어 가고 있는 점

      - 제2지구의 성음악제가 교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점

    2) 부정적 평가

      - 제2지구 성가대연합회 회장에게만 너무 많은 업무를 부담케하고, 다른 분들의 협조와 세부적 업무분담이 상대적으로 부족

      - 각 성가대의 연주곡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고, 관객들이 잘 모르는 곡들이 많아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낌

      - 을숙도문화회관 공연장의 공명부족, 마이크 등 음향관련 문제

      - 피아노와 오르간을 무대 한 곳에 배치하여 연합성가시 반주자가 대원들에 가려져 지휘자를 볼 수 없었던 점

      - 반주자들의 오르간 사전연습 부실

      - 오디오와 영상기록을 남기지 않은 점

      - 꽃다발 남발

    3) 개선안

      - 준비요원들이 업무를 세분하여 성가대연합회 회장의 업무를 분담

      - 선곡시 관객들이 잘 아는 곡 1곡씩 포함시켜(예 : 가톨릭성가집에 수록된 성가 중 1곡) 관객들의 지루함 방지

      - 음향전문가를 리허설에 참여시켜 음향문제를 개선

      - 피아노와 오르간을 각 무대 왼쪽과 오른쪽에 배치

      - 반주자들의 오르간 사전연습 철저

      - 전문업체에 의뢰, CD와 동영상을 제작하여 기록 보존

      - 꽃다발을 자제하도록 주보에 게재하고 각 성가대원들이 주위 사람들에게 홍보

    4) 기타

      - 내년 제10회 성음악제에는 각 성가대 지휘자, 솔리스트들로 구성된 중창팀의 특별순서 고려

      - 2지구 신부님, 수녀님들로 구성된 중창팀의 특별순서 고려

      - 성가대의 음악적 기능향상을 위한 2지구 성가대연합회 연수교육을 자주 마련(1차적으로 2008. 9. 28. 주일 p.m 1:30-5:30에 하단성당에서 연수교육 실시, 강사 허동권외 1명, 발성법외)

  9. 마치면서

  두서없이 후기를 적다보니 너무 긴 글을 적게 되어, 읽으시는 분들을 너무 지루하게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스럽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9회 성음악제를 위하여 애쓰신, 그리고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자료를 정리해주신 오용기회장님과 김향총무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2지구 성가대원 여러분들도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렐류드]

lion님 두서 없다니요? 아닙니다. 준비 과정부터 마침까지 이렇게 진솔하고도 자세한 기록을 나누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

[lion]

격려말씀 감사합니다.

[조현수]

논문 수준입니다 ^^ 수고가 많으십니다. 부산 교구 제 2지구는 정말 모범적인 음악회를 하고 있습니다. 각 성가대간의 축제로 제대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렇게 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지만 특히 김문기 전 하단성당 지휘자님의 노력이 밀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2지구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lion]

네, 2지구 성음악제는 김문기님의 노력이 밑바탕이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세실랴]

이 글을 두서없다하시면 수고많으셨습니다.............성공입니당,하늘땅님

[lion]

세릴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늘땅님! 이제 숙제 검사 맡아주실거죠?

[좋은소리]

얼마나 좋고도 거운고 형제들이 함께 모여 찬미하는것

[lion]

네, 음악적 완성도는 아직 부족하지만, 함께 모여 오로지 주님 영광 찬미드리는 마음으로 즐겁게 행사를 갖고 있습니다.

[하늘땅!]

이제 숙제검사는 끝 참 잘하셨습니다 오르간 조작이 잘못되어 다음 연주자인 몰운대성가대를 기억합니다. 그래도 지휘자와 반주자가 침착하게 당황함도 전혀없이 피아노로 바꾸어 앉아 연주를 마친 모두가 훌륭하였습니다. 막연하게 많은 준비와 조직이 갖추어져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역시 준비와 노력들이 일구어낸 결과였군요^^* 다시한번 더 를 드리며 이 후기가 많은 성가대에서 도움이 되리라 짐작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항상 함께하시길

[세실랴]

이 다섯 개

[lion]

이제 숙제검사를 받았으니, 다리 쭉 펴고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ㅎㅎ

[미엘]

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올려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lion]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은 꽃]

자세한 기록을 보고 감사드립니다~^^

[lion]

고맙습니다.

[작은군자]

lion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2지구 성음악제의 역사를 훌륭히 기록 해주시니, 초보 단원인 제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여 부산교구의 대표적 음악제가 되게 미력하나마 일조를 하겠습니다. 평가 하신 부분중 "각 성가대의 연주곡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고, 관객들이 잘 모르는 곡들이 많아 관객들이 지루함을 느낌"-이 부분은 제가 처음 참가 하였지만 꼭 지적 하고픈 점이었지만 피력 할 기회가 없어 이제 그 감이 없어지려는데, lion님의 따끔한 지적에 공감을 보냅니다.앞으로 부족한 점들이 보완된 성음악제를 훌륭히 이끌어 주실 지휘자님께 열렬한 감사의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lion]

요한님! 같이 노력하여 계속 발전시켜 나가셔요. 감사합니다.

[보리밭]

아주 훌륭한 후기를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행사를 추진하시는 모든 분들께 참고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lion]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격려말씀 고맙습니다.

[방학대건안드레아]

대단하신 성가제 후기 올습니다. 저희도 얼마전 서울대교구 제6지구 합창제가 있었는데 8월 정기 모임에 평가회을 하겠지만. 반성하고 자책하며, 오늘 보다는 내일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부산 제2지구 9회 성음악제, 앞으로 타 교구의 이 되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조목조목 찌임새있게 나열하여 열거 해 주시고 잘 정돈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저희 연주회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많은시간 할애 하여 잘 기고 해 주신 Lion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lion]

서울대교구 제6지구도 훌륭한 합창제의 전통을 계속 잘 이어나가시길 빕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꾀꼴ans]

합창제의 전후가 한눈에 쫘악 수고하셨습니당.

[lion]

너무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날쌘 거북이]

오르간 잘못건드린 대목에선 안타까움이...현장에 오르간선수가 없었던것인지요..ㅠㅠ 암튼 부산교구 2지구, 멋집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완벽한 보고문의 귀감... 준비와 진행, 결과정리 등 치밀함과 꼼꼼함이 엿보입니다. 이런 분이 준비를 하시니 잘할 수밖에 없고, 잘될 수밖에 없습니다 ^^

[lion]

아직 부족한 점 많습니다. 조금씩 개선해 나가야죠. 감사합니다.

[쇠북]

훌륭한 자료, 감사합니다.

[lion]

격려 감사합니다.

[오아시스]

와~이렇게 상세하게 올려주시다니......멋진 음악제였음이 한눈에 보이네요~~^^

[lion]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중이라는 표현이 맞을 겁니다. 고맙습니다.

[이인의]

안녕하십니까 하시는 일은 잘 되시고요 아직도 열심히 부산갈메기를 부르고 계신가 보네요 ㅎㅎㅎ 하단 성당 가봐야되는데 요즘도 엠 카페에서 가끔 소식을 듣지만 얼굴 한번 뵈고 바닷바람 맞으며 회 한점에 쇄주 한잔 해야 하는데 그동안의 노고 위로 드립니다 성모님의 도움이 항상 함께 하실 겁니다 부산가면 오 단장님(지금은 회장님이시네요), 유회장님 함께 쇄주한잔 하시죠 더운 여름 잘 견디세요 ........가끔 저희 성가대 카페 방문해 주세요 ...

[lion]

저희가 서울 쪽으로 갈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 안타깝고, 베드로님께서 혹시 다시 부산 오실 일이 있으면 꼭 다시 연락주세요. 그날 저녁에는 대접이 시원찮아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유회장님은 중국 대련 현지공장 총경리(우리나라로는 대표이사)로 가셨답니다.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호산나가족들께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겔뚤]

박수!!!!!!!!!! 고맙습니다.

[lion]

감사합니다.

[니노]

장문의 글을 어쩜 이리 일목정연하게 적어주시는지.... ^^;;; 낯 익은 분들이 계시니 반갑네요~~

[lion]

부끄럽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