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페 또니또♡사랑 http://cafe.daum.net/qmftiahfjqm 공연/전시후기 게시판
큰아이 학원 재촉해서 빨리 끝낸 후
영화를 보러 건대 롯데시네마에 다녀왔어요.
얼마전에 패딩턴을 봤던 곳인데 또 같은 곳으로 가게 되었지요.
오늘 저희가 본 영화. 애니메이션은요.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란 영화였는데요.
TV에서 저희집 둘째가 가끔 보는
만화인데 극장판으로 상영되었네요.
제가 알고 있기론 이 만화에
피카츄가 나오는데 이 피카츄를 제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벌써
몇십년전이였는데 아직도 피카츄가 아이들에겐
포켓몬스터로 유명하더라구요.
얼마나 인기가 많으면 그 오랜
세월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피카츄가 있는지...
학원을 끝내고 부랴부랴 가서
티켓팅을 하고 보니,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시고 계셨어요.
피카츄와 사진 찍고 SNS에 올리면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 스티커도
주고,
영화가 끝난 후 평점을 남기면 포켓몬 캡슐 토이도 주신다고 해요.
저희 아이들도 한쪽편에 마련된 피카츄 인형들과 사진을 찍는 곳에
줄을 섰는데
어찌나 줄이 길던지...
사진 찍으려다 영화를 못 볼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냥 포기하고 영화보러 갔음 싶었는데
다행히 영화는 6시 20분경에 (6시에 시작하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상영한다고 해서 기다리다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줄을 서서 기다릴때보니 피캬츄가 다섯마리(?)였는데
교대하느라
세마리가 들어가고 두마리만 남아 포토타임을 갖고 있었네요.
사진을 찍고 들어오니 아뿔사...벌써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어요.
뭐지? 뭐여? 하는 순간...아...특별상영으로 "피카츄 무슨 열쇠야?"란 애니메이션을
한 십여분 보여주는 것이였네요. 예고편 봤을때 소개해 주었는데
그새 머리속에 지우개가 생겨가지고서리....ㅋㅋ
특별상영된 만화는 신비한 열쇠꾸러미를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 등장을
하는데요.
이 포켓몬이 가지고 있는 열쇠는 하늘에
떠다니는 열쇠구멍에 꼽으면
신비한 세계로 갈 수가 있어요. 피카츄와 친구들이 이 열쇠를 가지게
되고,
신비한 세계에서 모험을 하며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짧게 만나볼 수 있었어요.
이 영화가 끝나고 난 뒤 바로 본 영화가 시작을 했는데요.
줄거리를 잠깐 살펴보면요.
보석포켓몬들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다이아몬드 광산국이
있었어요.
이 나라에는 나라를 유지하는 힘인 "신성한 다이아"가 있는데 세월에
무게에 의해 점점
운명을 다하고 있었네요. 이 신성한 다이아를 만들 수 있는 것은 이
나라의 공주 디안시뿐이였는데요.
아직 공주에게는 스스로 다이아를 만들어 낼 힘이 부족해 그 힘을
얻기 위해 생명의 포켓몬
"제르네아스"를 찾아 떠나게 되지요.
그 과정에서 포켓몬 트레이너 지우와 피카츄, 그리고 그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에게서 도움을 받게 되어요.
다이아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디안시를 차지하려는 나쁜
적들도 무지 많아
생명의 포켓몬 제르네아스를 찾는 길은 무척 험난했어요.
거기다 파괴의 포켓몬 이벨타르까지 만나게 되는데요.
과연, 디안시는 지우와 피카츄와 함께 이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신성한 다이아를 다시 살릴 수 있을지는 영화로 만나보세요.
(네이버 영화에서)
저는 이번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이 포켓몬이 게임에 있는 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아이들은 벌써 알고 있었지만, 저는 오늘 극장에 가서 비로서 알게
되었다는...
오늘 영화를 본 관람객중 닌텐도 3DS가 있으면
최신작 게임 소프트에서 플레이가 가능한 크라이와 디안시를 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닌텐도 3DS가 없어서 패쓰 ~~
아이들 TV로 만화를 봐서인지 캐릭터들에 이름도 다 알고
있더라구요.
전 포켓몬들이 그렇게 많은지도 오늘 첨 알았는데....
나쁜 적들과 싸우는 장면에선 눈을 떼지
못하고 보며,
엔딩으로 올라가는 스크린까지 놓치지 않고 보던 아이들,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재미있게 보기도 했지만,
친구와의 우정도 잠시 생각해 볼 수 있는 만화였네요.
영화가 끝난 뒤 인증 한번 남겨줬어요.
집에 와서 받은 선물을 보니 꽤 푸짐하네요.
티켓팅 하고 받은 물티슈와 디안시 스페셜 카드
요건, 피카츄와 사진찍고 SNS에 올려서 받은 스티커
그리고, 이건 영화 상영 후 평점 올리고 받은 포켓몬 캡슐
토이
엄마들 아이들 이거 받게 해 주려고 너도나도 한손에 스마트폰 들고...
하여간 우리 엄마들 고생이 심해요. ㅎㅎㅎ
오늘도 재미있는 만화 영화 봐서 신이 난 아이들..
일기장에 추가할 이야기가 또 하나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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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