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성장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 65개를 뽑아 각각 아기유니콘 50개사, 예비유니콘 15개사를 지난 6월 26일 선정했다.
이들에게 보조금과 특별보증한도 등을 지원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아기유니콘에는 초거대언어모델 AI기업 프렌들리에이아이를 비롯, 뉴냅스(뇌질환 디지털 치료제), 메라키플레이스(비대면 진료), 씨너지(재생에너지 인증서거래소), 김캐디(실내골프예약) 등 50개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업력 7년 이내이면서 투자실적 20억~100억원 사이이거나 기업가치가 300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아기유니콘은 최대 3억원의 시장개척자금을 지급 받는다. 올해는 기술보증기금의 특별보증을 최대 50억원까지 신설, 아기유니콘 기업이 성장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
올해 아기유니콘에 199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는 107개 기업이 신청해 각각 4:1, 7:1 가량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아기유니콘 기업은 평균 60억4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평균 매출액은 35억5000만원이다. 예비유니콘 기업은 평균 투자유치 380억원, 평균 매출액 209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아기·예비 유니콘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해 지금까지 아기유니콘 250개사, 예비유니콘 111개사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민간 컨설팅 기관 매칭, 국내외 벤처캐피탈(VC) 대상 IR 지원 등 비금융 지원도 강화해 아기유니콘은 예비유니콘으로, 예비유니콘은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4 아기유니콘 명단(가나다 순)
△김캐디 △누비랩 △뉴냅스 △더그리트 △딜리버리랩 △라오나크 △로보스 △로오딘 △루다큐어 △메딜리티 △메라키플레이스 △메이아이 △모나 △바리코퍼레이션 △바이오트코리아 △벳칭 △블리몽키즈 △비씨랩스 △빅크 △수호아이오 △스템온 △씨너지 △씨티엔에스 △아라 △아바타테라퓨틱스 △아이넥스코퍼레이션 △아이앤나 △알데바 △알로하팩토리 △앨로힘 △에이디어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에트노바테라퓨틱스 △유니메오 △이노큐어테라퓨틱스 △인세리브로 △제닉스큐어 △제이엘티 △젠셀메드(대표 권희충 52회) △체카 △캡슐미디어 △케이넷츠 △코르카 △큐어버스 △티센바이오팜 △파인더스에이아이 △펀블 △포토위젯 △프렌들리에이아이 △피처링
2024 예비유니콘 명단(가나다 순)
△그리너지 △네이처모빌리티 △닷 △더블랙레이블 △라포랩스 △바이오오케스트라 △슈퍼메이커즈 △슬래시비슬래시 △에프알디 △열매컴퍼니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이그니스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하이리움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