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님 힘들게 해서 죄송합니다 T_T
꿈에 지아나 엄마가 나오면 그냥 넘기기 힘들어서 염치 불구하고 또 해몽부탁드립니다.
1.
어릴때 살았던 단독주택 같은데 좀더 넓고 커보이는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저랑 엄마랑 지아랑 셋만 있고 다른 가족들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이웃여자인지 지인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어떤 아줌마가 어디 다녀와야한다며 자기의 아들 두명을 잠깐 봐달라며 저희 집에 맡겼습니다.
한 아이를 제가 품에 안았는데 십여개월쯤 된것 같았고 좀더 위에 아이는 좀더 큰 것같았습니다.
제가 재택근무를 해서 잠깐 일을 하다 보니 마당에서 엄마랑 지아, 그집 아들 두명이 같이 놀고 있는데 배경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여서 추웠는데
지아는 여름 원피스에 얇은 반팔가디건 하나 걸치고 있고 다른 두 아이는 패팅에 목도리, 모자에 따뜻하게 입혀서 놀고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화가 나서 집에 들어온 엄마에게 미친듯이 소리 질렀습니다.
엄마는 어릴때도 나한테 그러더니 왜 항상 내 자식보다 남들에게 잘해주는 거냐고?
대체 왜 그러는지 말 좀 해보라며 악다구니 쓰고 엄마가 가계부인지 일정표인지 큰 책을 펼쳐놓고 있는데 그걸 빼앗아서 바닥에 패대기 쳤습니다.
그 난리를 치는데도 엄마는 어떤 말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하니 제가 더 열받아서 난리치다 깼습니다.
엄마랑 그러고 있는데 잠깐 지나가는 사람으로 남동생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2.
꿈에 제가 둘째 임신중이었는지 이미 낳았는지는 모르겠는데 대학병원에 있었고 제가 평소에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배언니 김모양이 아기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했습니다.
지아도 잠깐 보였는데 지아 동생은 못본것 같습니다.
지아는 뭐때문인지 피검사를 하기 위해 검사실 앞에서 대기중이었습니다.
선배언니가 종이에 적어 준 이름이 여러개였는데 지민, 지수, 우희?? ( 가운데에 "우" 자가 들어갔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요)
그리고 다른 이름은 잘 안보였습니다.
첫째 이름이 지아이니 비슷하고 발음하기 쉬운 이름이 지수여서 저는 지수로 출생신고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선배언니는 " 지민이도 좋고 사실 우희??? 가 그렇게 좋다더라 " 하며 아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첫댓글 1ㅡ지아 감기꿈 2ㅡ임신한 영가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