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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이다음 3·4차 분양
이전기관 종사자 수 3200여명, 1호선 연장·생활 인프라 구축
주방 U룸 등 워크인 수납홀 3곳, 실수요자 선호 특화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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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상가 및 단독주택 등의 건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 민영아파트인 서한이다음 3(위쪽)·4차가 15일 분양을 앞두고 관심을 끌고 있다. <서한 제공> |
나날이 모습을 달리하고 있는 대구혁신도시내 주거지중심에 위치하는 아파트인 서한이다음 3·4차가 15일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혁신도시에 민영 마지막 기회라는 희소가치와 학교·진입로·상가 등 생활인프라가 속속 완성되는 데다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들의 대거 유입,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구매욕구 상승세까지 가세해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의 이야기다.
현재 대구혁신도시는 2013년 1월 개청식을 가진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5개 기관이 입주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쯤에는 총 2천600여명의 이전기관 종사자들이 대구혁신도시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구혁신도시내 입주가 끝난 아파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B-4블록 350가구가 전부다. 올 10월에 LH B-3블록 448가구가 입주하지만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규모에 비하면 역부족이다. 대구혁신도시의 아파트 입주상황과 이전기관 입주상황을 분석해보면 2015년 서한이다음 1·2차가 입주할 시점에는 대구혁신도시 아파트 가치가 극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2015년까지 총 입주가구가 1천706가구인 데 비해 이전기관 종사자만도 3천200명이 넘는다.
아파트분양대행사 대영레데코 김대엽 대표는 “내년쯤이면 대구혁신도시 생활인프라가 완전히 구축되어 인근 전세자들이나 일반수요자들의 혁신도시 입성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아파트에 대한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6년에는 혁신중학교가 개교하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이 가시화되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한국뇌연구원, 의료벤처기업 공동연구센터 등 여러 연구센터가 추가로 준공돼 대구혁신도시만의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것도 그 이유”라고 덧붙였다.
올 하반기와 내년에 입주예정인 이전기관 종사자들의 신규 아파트분양에 대한 반응도 매우 적극적이고 현실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한이다음 3·4차 영업팀이 오는 8월과 9월에 입주예정인 한국가스공사·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요청으로 서울 본사를 방문해 가진 사업설명회에 많은 사람이 참석한 것은 물론 구체적인 질문을 펼치는가 하면 e메일과 전화번호 등을 남기면서 분양정보를 요구했을 정도다.
이처럼 이전 공공기관 직원은 물론 인근 동구지역민들의 높은 관심도에 맞게 서한이다음 3·4차를 준비하는 서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단 평형구성부터 다르다. 3차는 전용 면적 74·78㎡ 380가구, 4차는 전용 면적 84㎡ 244가구로 구성된다. 3차 380가구 중 321가구를 대구혁신도시에 없던 틈새평형이라고 할 수 있는 78㎡로 구성했다. 지금까지 대구혁신도시에 분양된 아파트중 78㎡타입은 유일하다.
설계도 특화시켰다. 남향 위주 단지배치와 4-Bay 설계, 주방 U룸 등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모든 것을 설계에 최대한 적용했다는 것이 서한 측의 설명이다. 대구혁신도시 1차에서부터 중소형 평면혁신을 선도해온 서한 측은 “4-Bay설계를 통한 서비스면적 확대로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하고, 74㎡현관에 창고형 워크인 수납홀을 넣어 주방 U룸, 안방 워크인 드레스룸을 포함해 74㎡ 안에 워크인 수납홀이 3곳이나 되는 등 대형 부럽지 않은 고품격 최강수납에 생활동선 혁신까지, 혁신에 혁신을 더한 새로운 3·4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 김민석이사는 “각종 생활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실제로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혁신도시를 확인한 인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대구혁신도시 마지막 민영아파트 기회인 만큼 이번에도 성공분양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첫댓글 대구혁신도시내 ‘혁신’ 더한 마지막 민영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