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이란 사나이를 변호 하기에 앞서 잠시 그의 지나온 과거를 읊어 보겠습니다.
1956년생 올해 나이 오십 하고도 육세. 먹을만치 먹었습니다.
학력 : 고대화학과 고대정치학대학원석사 중앙대대학원정치외교학과 박사
약력: 1981년 한국일보 기자로 출발 온갖 부처 안다닌데 없이 다녔고 국회출입기자로 각 정당 두루 휩쓸고 다녔고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거친 자칭 정치 전문기자로
저서로는 '정치통탄한다'1.2.3 '윤창중의 촌철' ' 청와대 뒷산에 다시 올라가라' ' 국민이 정치를 망친다' '노무현의 비정규군시대'등이 있다고 함. 잘 팔리지는 않았다 함.
자 그의 나이와 학력 경력을 봤습니다.
그 나이에 고대를 들어갈 정도면 피터지게 공부 했을거고 화학과를 나왔음에도 정치쪽에 방향을 뒀다면 화학공장에 월급쟁이로 평생을 바칠 생각은 아예 없고 남보다 낫게 살아갈 길은 정치쪽이다 하는 촉이 발달함에는 틀림 없겠습니다.
물건을 만들어 팔아 거부가 될 소질도 없고 운동이나 힘을 써서 일신양명이나 명예를 드높일 생각도 없었을 것이며
죽어라 연구에 매진해서 거창한 학설과 논조로 성공할 생각도 없으니 정치쪽으로 진출해서 정치인이나 관리들 잘잘못을
일도양단으로 처리하는 나름 촌철의 필설을 휘두르기로 마음 먹고 신문기자로 성공을 한듯 보입니다만
그도 성에 차지 않아 직접 청와대로 들어가기도 하고 다시 기자생활로 돌아오기도 하는 변화무쌍한 신기를 보입니다.
그러던 그가
뚜렸한 공적도 없이 찬란한 금자탑도 없는 상태에서 다만 그의 촌철같은 필설 하나만 밑천으로 청와대의 입으로 화려한 출발을 합니다.
가히 미사일 같은 출세길 입니다.
밖에서 지적질을 일삼던 그때 그는 말했습니다.
"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이 아니다"
대변인이 되자 바로 말을 바꿉니다.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의 입니다"
뭐 입이던 콧구멍이던 상관 안겠습니다. 입에서 단내가 나게 뛰던 콧바람 거세게 지적질을 하던 어차피 그 식구가 그 군대이고 우리가 남이 아니니 서로 눈치봐서 적당히 살아남자 하는 분위기에 편승하겠다 그거겠지요.
이러던 그가
화려한 출발 75일 만에 드디어 일을 터트렸습니다.
시시하게 국내용 뉴스가 아닌 글로벌 하게 국제적 대사건을 터트린 겁니다.
...
여기까진 그대들이 듣기좋고 말하기 좋아 한 가련한 인간의 피터지게 쌓아올린 인생여정을 손쉽게
무너트린 아주 질 낮은 마녀사냥의 전형이라 하겠습니다.
저 윤창중이란 사람은 뭐 윤봉길 그런 분들하곤 별 상관은 없는 그냥 충청도 강경 촌사람에 불과
하지만 가히 일세의 촌철로서 대한민국 정치계의 새바람을 몰고가는 광풍의 진원지 같은 언론매체
의 신선한 혁명을 일으켰다 해도 과언이 아닌 보기보다는 심하게 중립을 지켜온 언론인 으로서
청와대 입성은 저의 인물값의 시작에 불과하고
일년정도 후에는 어느 부서라도 좋은 장관 자리는 따놓은 당상이고 그 이년쯤 뒤에는 공기업 사장
자리 이년쯤 보장된 대한민국의 보배로운 불사조 같은 근혜맨으로 수첩 맨 앞장에 적혀있는 촉망
과 기대를 한몸에 뒤집어 쓴 인물 입니다.
이번 사건만해도 그렇습니다.
궂이 사건이라 할것도 없는 그저 위대한 대한민국의 푸른기와집의 최고실세의 주둥이(죄송)로서 그 처음 해외에 윤창중
이란 인물을 알릴 기회가 도래하야 김행이란 너부죽한 아줌마를 무차별 밀어내고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하는것 까진 성공
했는데 막상 만리타국 코쟁이 나라에 와보니 이런 몰상식한 인간들이 감히 푸른기와집 최고 주둥이를 알아주기는
고사하고 전용가마 조차도 마련하지 않는 불경을 저지르며 시차를 극복하고 만리타향 기나긴밤 몇잔 들이킨 소주에
취기가 감돌고 여흥이 무르익어 시종여식을 잠시 희롱하였기에 난리법석을 떨고 추행이니 경범죄니 하는 추한 언론플레
이를 하는 꼴이 못내 심사에 뒤틀려 한미동맹 60주년이고 600주년이고 집어던지는 사나이 다운 쾌거를 보이며
단독 회군을 감행 했는바
어찌 사나이 가슴에 불붙는 춘정을 몰라주고 감히 눈 앞에서 번쩍거리는 후래시를 터트린단 말입니까.
자 이제 이 사나이중 사나이 윤창중 한마디 되 묻겠습니다.
이 윤창중을 향해 손가락질 하고 무지막지 언론 칼질 하시는 당신들.
정말 지나가는 여성 뒷다리 개구리 다리 보듯 침 한방울 안흘렸습니까?
담너머 옆집새댁 허여멀건 자태 훔쳐본적 한번도 없으신가요?
논개집 분위기 안좋아 월향집으로 옮겨 앉았다 합시다. 이거이 삼대멸족 대역죄인 입니까?
이제 인생 시작하는 파릇파릇 이십대 여성 그 가련한 청춘에게 진심으로 어깨 부여잡고
"잘해!@ 어짜든지 잘해@ 그래야 나처럼 성공하는거야@@@ "
이렇게 진심어린 격려 한마디 한것이 그렇게 죄가 됩니까.
말이 났으니 말이지 그런 격려 할 인물이 윤창중 나 말고 또 누가 있습니까.
결혼안한 (못한?) 대통령이 일잔 하고 같은 여성 잡고 진심어린 격려를 하겠나요
아니면 저 밑에 종 구품만도 못한 대사 나부랭이들이 하겠나요
적어도 정일품 영의정을 오라가라 할정도 권세있고 출세한 청와대주둥이 정도는 출세한 사람이 알몸으로 진정한 격려정도 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말이 났으니 한마디 더 합니다.
아니 쳐다만 봐도 성추행이고 불쾌감만 느껴도 성추행 지하철 손잡이 같이 잡아도 성추행
이러다 성춘향이 살아 돌아오겠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너무나 성의 자유와 창의성이 뭉개진 미개한 나라 입니다.
우리가 뼛속깊이 존경하는 성진국 열도만 봐도 적나라한 표현으로 성의 자유를 만끽하며 인생의 재미를 마음껏
누리고 살지 않습니까.
워싱턴 뉴욕 엘에이 어디를 가도 성을 상품으로 승화하면서 각종 창조경제를 이루며 높은 노팬티수준의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왜 이런 창조적 민생 경제를 외면하고 살아야 합니까.
소주 한팩 마시고 와인 몇잔 찌그리고 나니 하늘이 동전만하고 세상살이 요지경으로 보인 마당에 아직 결혼 못하신
그 분께도 결혼정보회사 회원 가입을 적극 권유할 참이었습니다.
저 위대한 분석철학자 비트겐슈타인도 말했습니다.
"알지 못하는 것들에 침묵하라~!!!@@@"
이 윤창중의 위대한 글로벌 격려와 알몸투혼의 새벽 브리핑 준비성을 칭찬하여 화랑무공훈장을 내리진 못하더라도
어찌 육사시미 난도질 하듯 이 어린 새싹을 짓밟아 버린단 말입니까.
어차피 일년뒤엔 버리고 장관자리로 갈아탈 주댕이 별정직 이었지만 이처럼 황망히 쫒겨나니 식솔들 끼니가 간곳없고
퇴직금도 없는 비정규직 설움이 새삼 밀려 옵니다.
부디 국민여러분과 대통령님은 굽어 살피시사 어차피 청계천 썩은물 같은 저 말종들의 말을 듣지 마시고
처음 임명할때 처럼 언놈이 뭐라해도 그냥 굳세게 한번더 밀어 주시면 백골이 난망이 되도록 조갑제 변희재 못지 않은
견마지로를 아끼지 않고 만주 벌판 굶주린 들개처럼 미친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암튼 제 얼굴의 줄줄 흐르던 개기름은 못본듯 흘려 주시고
제 가슴 양 꼭지 사이 저 깊쑤칸 곳에 자리잡은 주인을 향한 무차별 충성심만을 굽어 살펴 보아주셔서
어짜든 이 미친 바람 잦아들고 사방 고요해 지걸랑 다시 불러 주실줄 주여 믿사옵고
이만 주저리 주저리 자가 변론을 마칩니다.
전번은 청와대 경비실에 맡겨 놨으니 부디 꼭 연락 바랍니다. 끗바이 애불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