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6월 20일(화) 다대수병원 08:00 출발
♤산행인원 : 문 만호대장 포함 총44명 A조:40명 C조:4명
♤산행코스 : 보광사버스정류장-두꺼비바위-석문-용문사(백운대마애불입상)-마석산 정상-
대포바위 갈림길-유두·대포바위-대포바위 갈림길-맷돌바위-
가시개바위 갈림길-가시개바위-선바위(남근석)-
삼지창 바위- 북토버스정류장 -지내리저수지
날 씨 : 아주 좋음(비온다고 해서 우산챙겨 갔는데)
♤산행시간 : 총 4시간 31분 휴식시간 : 1시간 19분 순수산행시간 : 3시간 12분
난이도 : 중하
♤산행거리 : 총산행거리 7.18Km A조 후미 : 달팽이 기준
♤ 후 식 : 언양집으로 메뉴 : 메기매운탕
2023,5,11(목) 경주 갔다왔는데...
1. 불국사
2. 풀잎채 경주보문점 : 점심
3. 경주국립박물관(에밀레종)
4. 대릉원, 첨성대 꽃밭(양귀비,..
쇠뿔봉 갈때는 좌석이 널널했는데
마석산은 며칠전부터 만차다. 대기자도 있었는데...
당일날 한명이 불참했다.
차안에서 떡과 음료수 쌀과자(류) 호두과자(배) 푸짐하게 먹었다.
마석산(磨石山·531m)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경계에서 남쪽으로 살짝 벗어나 있으며
금오봉(467.9m),고위봉(495m)은 몇번 갔다 왔지만 마석산은 처음이다.
최근에 국제신문에서 소개를 해서 이름이 더나기 시작했다.
기암괴석들이 많아서 더욱 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다.
국립공원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상석이 부러져서 보도블럭으로 겨우 세워져있다.
그리고 기암괴석의 안내판도 제대로 없다.
석문 용문사 백운대 맷돌바위 유두바위 대포바위 가시개바위 남근석 선돌
독수리바위 삼지창바위 등 하나같이 이름과 맞는 형상의 기암괴석이 즐비해있는데
안네판이 없어서 놓치고 지나가는 분들이 많다.
다음에 다시와서 보라고 그라는지 모르지만...
이정표는 언제 만들어 붙일런지...
칼을가는 돌은 숫돌인데
마석산(磨갈 마,石山)은 돌을 가는데 맷돌이다.
‘맷돌산’, 빼쪽빼쪽한 돌이 많아 ‘뺏돌산’이라 불렀다.
이게 한자로 바뀌면서 마석산(磨石山)이 되었단다.
09:40 언양휴게소 쉬고 경주IC 못가서 활천IC 로 나왔다.
김해에 활천이 있는데 울주군 두서면에도 활천이 있다.
10:17 보광사 버스정류장 두꺼비밥상앞 두꺼비바위 앞에서 산행시작
칡능쿨이 온 언덕을 덮었다.
10:34 엄청나게 큰 자연석 비스듬히 걸쳐진 석문이 일주문역활을 한다.
석문을 통과하면 용문사다.
오른쪽에 백운대라 불리는 너른 암반 직벽에 부처님을 새김한
10:39 백운대마애불입상이 있다.
오른쪽 끝에 단석산이 보인다는데 단석산 가본지도 참 오래됐다.
11:40 마석산(磨石山) 정상이다. 여기서 점심을 먹는다.
길도 좋고 별로 힘들지도 않다.
곳곳에 송이 채취를 금한다는 표지 줄이 처져 있다.
12:26 젖꼭지를 닮은 유두바위
12:30 아래쪽에 홍두깨를 닮은 대포바위
나는 대포바위옆에 있는 바위가 가시개처럼 생겨서
가시개바위라고 했는데 착각이었다.
12:43 맷돌바위라는데 아무리 봐도 맷돌처럼 안생겼다.
밧줄타고 올라가봐도...그런데 대단한 생명력의 나무들을 보고
바위틈에서 살아 남는법을 배워야하는데...
13:00 대포바위 정말로 위대한 대포다.
13:04 우리 할배 묘가 있다.
13:10 왼쪽 밑으로 150m내려가야 엿장사 마음대로 가시개바위가 있다.
13:28 선돌 촛대바위 남근석으로 불리는데, 워낙 남근석이 여기저기 많아서
어느놈이 진짠지 잘~모르겠고 남근석의 진짜는 제천 작은동산에 있는 거시기??
13:35 독수리 바위 아래에 세개의 바위가 비스듬하게 하늘을 찌르는 삼지창바위가 있다.
정대장 올라가는 모습을 담았다.
마을에 내려오다가 인동초를 처음 봤다.
14:19 北吐里 마을표지석인데 정말로 크다.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다가
14:55 제내1리 저수지로 와서 버스를 탔다.
15:07 버스는 출발하여 언양 작천정쪽으로 몇번갔던 언양집으로 갔다
매운탕을 먹고 식당 뒷쪽으로 나오니 수국이 활짝피어있다.
16:46 출발하여 18:30 하단도착했다.
오늘 일진이 안좋은 날인지
산에서 마사에 미끄러져서 찰과상을 입었고 인대도 널어났고
식당에서 커피때문에 좀 시끄러웠고
버스안 뒷쪽에서 큰소리가 나고 시끄러워서 죄송합니다.
술이 문제다. 문제가 있으면 답도 있을 것이다.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것을 가지고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하리오!
내뜻이 틀릴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이 없네요!
그놈의 술만 들어가면
내뜻은 다 맞고
남의 생각은 왜 다 틀리는가?
싸워서 내뜻이 맞은들
조금 더 기분내고 살뿐
마음은 퍽이나 좋겠는가?
져주고 남이 웃으면 내기분도 좋지 않은가?
지금 나이가 몇인가?
나중에 그미워하던
사람도 없으면 외로워서 어찌 살려고
그냥 순리대로 서로
위로하며 말벗이 되고
얼마 남지 않은 여생 산에 다니며 오손도손 살아갑시다...
첫댓글 찰과상 은 좀 나아 지셨습니까?
그러하신지 모르고 종식 형님만 걱정 했습니다
종씨 두분 일진이 ...
아하 내가 아니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6.23 23:04
경주의 숨은 명산, "맷돌산" "뺏돌산"이 한자로 바뀌면서 "磨石山"이 되었군요~~
용문사 일주문 역할의 석문도 신기했고 백운대 마애불입상도 기대이상으로 좋았죠~~
평범한 뒷산 같은 육산에 온갖 형상의 멋찐 기암괴석들로 가득한 명산을 표지판도 없이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못 찾아 보고 지나쳐 버리는분도 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근거리에 있는 멋찐 암릉 산행에 다들 신나는 하루였는데 여러가지 안좋은 일들이 겹쳐서 아쉬움이 남네요~~
언제나 산행기 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신 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_()_
(저도 맷돌바위를 암만 봐도 맷돌처럼 보이질 않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