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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둥산옛길 종점에서-
2010년 12.26일 무등산 서석대 모습
서석대에서 중봉가는길-억새밭
◈산행지:전남 무등산(1,186m)
◈소재지:전라남도 광역시.
겨울 무등산은 부드러운 어머니산에서 신화 속 상서로운 배경으로 다시 태어났다.
수정 기둥처럼 투명하게 빛나는 입석대와 서석대의 설경, 이른 새벽 눈썹달처럼 피고 지는 증심사의 눈꽃은 겨울 무등산의 진경이다.
광주의 동쪽 끝에서 두 팔 벌려 도시를 보듬고 있는 무등산(1,187m)은 멀리서 보면 어머니의 젖무덤처럼 두루뭉술하고 순한 산세지만 가까이는 기이한 암석들로 가득하다.
순백의 바탕 위에 새로이 그린 무등산의 설경은 다른 무엇과 견줄 데가 없는 '무등(無等)'의 세계.
눈꽃이나 설경이 뭐 유별(有別)할까 싶지만, 하늘로 신나게 솟구친 돌기둥의 역동적인 모습은 무등산(無等山)의 이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대표할 만한 산행 기점은 무등산 서쪽 품 안에 옴팡지게 들어앉은 증심사. 통일신라시대 사찰인 증심사는 광주를 대표하는 불교 도량이자, 무등산 눈꽃 여행의 첫 관문으로 통한다.
절이 웅장하고 화려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박하면서도 기품 있는 품이 무등산의 정취와 참 닮았다. 눈이 내려 소복이 쌓인 겨울에는 그 조촐한 아름다움이 눈꽃 장식에 빛을 발한다.
새벽, 눈꽃 보러 나선 사람의 부지런함이 새색시처럼 곱다 했더니, 부처를 향한 불자의 눈에서 빛이 난다. 고즈넉함 속에서 마주친 눈꽃처럼 아주 형형한 빛!
무등산은 높이에 비해 길이 평탄하고 등산로도 다양한 편이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는 증심사 옆 봉황대로 올라가는 길이다.
산책 코스에 가까운 이 길은 봉황대 약수터를 지나 중머리재-장불재-입석대·서석대까지 약 2시간 30분이면 최고의 눈꽃 포인트에 도착한다.
반나절 코스에서 무등산 일주 코스까지 다양한 등산로가 개발돼 있어 가족 눈꽃 산행지로도 추천할 만하다.
원래 무등산의 눈꽃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말이나 2월에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올해는 아직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지 않아서 1월 초순쯤에나 눈꽃다운 눈꽃이 만발할 듯하다. 무등산의 특징인 너덜지대에 눈이 내려앉은 모습과 주변의 수풀에 앉은 설화의 모습은 섬세하기 그지없다.
*.장불초원
또 한 장불재는 입석,서석대와 규봉으로 가는도중에 정상의 서남쪽으로 뻗은
해발 900m의 넓은 고산 초원으로 우리나라 육지 평균고도 875m보다 더 높은 곳이 된다
눈속에 가린 서석대와 입석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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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의 여러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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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 대피소에서 눈보라를 피하여 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지만
세찬 바람에 대피소 안까지 눈보라가 몰아처 온다
*.장불재에서 바라 본 백마능선
가을철에는 사람키를 넘는 희고 고운 억새밭이 마치 백마의 등처럼 넓게 깔려 있어
고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등산인들은 이 갈대의 초원을 백마능선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장불재에 위치한 송신탑
규봉암
1. 대 상 산 :무등산(1,187m)
2. 산행날짜 : 2011년 1월 16일
3. 산행접수 : 2011년01월 01일부터
4. 접수처 : 다음 카페 "구미마운티아 산악회", 롯데마트2층 마운티아점(462-8900)
5. 회 비 : 25,000(중소기업은행 2008-0316-00, 예금주 마운티아 산악회)
6. 준 비 물 :수통(보온병),모자.우의,여벌옷,오버트라우저(방풍및 방수용덧옷), 랜턴,
스카프, 카메라, 필기구,기타 개인용품
산행시 안전을 위해 기본복장 갖춰주세요.
7. 식 량 : 조식제공,중식및 행동식, 비상식개인 준비
8. 출발시간및 집결지 : 2011.1.월 16일(세째 일요일) 06:00분 박정희체육관 주차장 집결
9. 운행계획 : 5:30~6시간 소요
시 간 |
내 용 |
시 간 |
내 용 |
01/16.06:00 |
주차장 집결, 인원 점검 |
13:45 |
규봉암 도착 |
06:05 |
구미출발 |
14:45 |
신선대 갈림길-꼬막재 도착 |
09:30 |
원효사 출발-옛길 2구간 |
15:30 |
원효사 도착. 뒤풀이(보리밥) |
11:30 |
서석대도착- 입석대 |
16:20 |
뒤풀이후 출발 |
12:10 |
장불재 도착(중식) |
20:00 |
박정희체육관 도착. 해산 |
※ 산행 코스: 원효사-옛길 2구간-서석대.입석대-장불재-규봉암-꼬막재-원효사주차장(6:00 내외)
※ 상기 일정은 적설 상태등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슴
※ 마운티아 산악회는 이동중 차량내에서 가무나 지나친 음주는 사양합니다.
※비상연락 ☏ 등반대장 하늘 010-3506-7437, 등반부대장 산적 016-504-7139,
현월봉 011-829-8902, 골드관광 기사님 010-9931-8883
※ 다녀오신 사진은 http://cafe.daum.net/mountia(구미 마운티아 산악회)에서 볼수있으며
가져가실수 있습니다
※ 차기(2011.1.16) 제66차 산행은?
꼬막재
선조들이 다녔다는 고갯길로 이 능선에서 편히 쉬었을 것이다.
진흙땅을 지나고 바위길을 넘어가니 갈대숲이 펼쳐진다.
* 눈꽃 트레킹 스케줄 눈이 오지 않는 날이라도 오전 7시쯤 증심사에 도착한다면 서리꽃을 볼 기회는 많다. 무등산의 절경인 입석대, 서석대까지는 5~6시간이 걸린다. 산행 전에 증심사 입구에서 도시락을 준비해서 가는 것이 좋다. 하산길에는 증심사 초입에 위치한 의재 허백련의 유적지를 둘러보고 이곳의 특산물인 춘설차를 꼭 마셔볼 것. * Tips - 산행 길잡이 증심사에서 출발(관리사무소 062-265-0761) 원효사에서 출발(관리사무소 062-265-0761) |
■ 맛집김치왕전북식당 등산객이 추천하는 증심사 입구의 보리밥집. 구수한 보리밥에 된장국과 산나물, 다양한 밑반찬이 주인의 넉넉한 인심과 함께 담겨 나온다.
김치대회에서 대상을 탄 주인의 김치 맛이 일품.
>> 062-227-1449 | 08:00~22:00 | 무등산보리밥 6000원, 옛날순대 7000원
여로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오곡쌈밥전문집. 인사동의 정갈한 한정식을 쏙 닮은 곳으로 5000원에 푸짐한 상을 받을 수 있다.
찹쌀, 조, 수수 세 가지로 밥을 하고 약 15가지의 깔끔한 밑반찬이 나온다.
>> 062-222-7268 | 08:00~21:30 | 오곡쌈밥 5000원, 생선조림 7000원
송정떡갈비 입 안에 착착 감기는 떡갈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약 30년간 이어온 김해임 사장의 떡갈비 특제 소스가 맛의 비결.
특제 소스는 손님의 입맛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 062-944-1439 | 08:30~22:00 | 떡갈비 (1인) 7000원, 비빔밥 4000원 | 광산구청 옆 떡갈비 골목 50m 직진
산사 음악회
[무등산 풍경소리]
매월 24일 증심사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산사음악회인 <무등산 풍경소리>는 불교 음악뿐 아니라 가요, 클래식, 연주곡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풍경소리>는 당시 증심사 주지 스님이었던 일철 스님을 주축으로 무등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다.
한 달에 한 번 <풍경소리>를 듣기 위해 멀리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 증심사 종무소 062-226-0107.
의재 문화 유적지[의재미술관]
증심사 계곡의 부드러운 경사를 따라 지은 미술관은 그 외형도 산을 닮았다. 남종 문인화의 대가인 의재 허백련을 기념하는 미술관으로 의재의 작품과 무등산의 조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물 구석구석에 창을 내어 미술관 안에서도 무등산의 자연을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미술관 뒤로는 의재가 가꾸던 5만 평의 녹차밭이 있으며, '봄눈'이라는 뜻의 춘설차가 지금도 이곳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있다.
>> 의재 루트를 따라서 증심사 계곡 입구 → 의재미술관 → 문향정 → 춘설헌 → 의재 묘소 → 관풍대 → 춘설차밭 → 약사사
무등산 만남의 광장[봉화대 · 당산나무삼거리]
증심사 루트를 이용하는 등산객이 가장 많이 쉬었다가 가는 코스가 이 두 곳이다.
올라갈 때는 봉화대 약수터에서 만나고 내려올 때는 당산나무삼거리에서 시원한 막걸리로 목을 축인다. 그런데 두 곳 모두 나무와 인연이 있다.
봉화대 약수터 직전에는 다소 기괴한 형태로 자란 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이곳을 통과할 때에는 묘한 기운이 느껴지지만 반대로 시원한 마루 위에 그늘을 드리운 당산나무는 마음마저 편안해진다는 것.
눈꽃 포인트
[장불재]
은빛 파도 넘실대는 늦가을의 중불재도 황홀하지만, 설경은 모든 걸 덮어버릴 듯 순백의 세상을 이룬다.
스키장의 매끈한 슬로프 같기도 하고 대관령의 부드러운 설경을 보는 듯도 하다. 여기서 가방을 풀어 헤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눈꽃 포인트
[입석대 · 서석대]
입석대와 서석대의 설경은 하늘로 솟은 은색 고드름이다. 높이 20m가 넘는 40개 남짓한 돌기둥이 햇살에 반사되어 수정처럼 반짝거린다.
곧은 '수정 병풍'은 서석대요, 석주가 3~4개씩 얹혀져 보기에도 아찔한 것이 입석대. 눈이 내려 쌓였다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빙화가 생기는 날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
석주를 가까이서 감상하기에는 입석대가 더 좋고 탁 트인 전망은 서석대가 더 좋다. 입석대에서 서석대까지는 약 10~15분 거리.
▲ 무등산 지도및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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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님 신청합니다!
2-24번. 산적님 접수되었습니다
능선에 부는 거센 바람막을 옷 단디 준비해서 오십시요~
지인 산사춘 신청 드립니다.
2-25번 산사춘님 접수되었습니다
성함, 주민번호, 연락처를 쪽지나 문자로 부탁합니다
금일 15:00에 보험 가입합니다
2명 산행신청합니다!!~~
취소된 1-23,24번자리에 접수되었습니다
성함, 주민번호, 연락처를 쪽지나 문자로 부탁합니다
금일 15:00에 보험 가입합니다
저두신청합니다... 꼭..
취소된 1-45번 자리에 물고구마님 접수되었습니다
꼭 오십시요~~ ㅎ
철이부부 2명(23, 24번) 취소합니다. 집안에 일이 생겨서요. 좋은 산행 되세요!
1-23,24번. 철이님 부부 산행 취소 되었습니다
집안일 잘보시고 다음에 산에서 뵙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갈것 같네요. 좋은 산행 되세요
1-45번. 일도님 산행 취소 되었습니다
다음에 산에서 만나뵙겠습니다.
2호차도 마감합니다
차량 확보차원에서 이시점에서 무등산 산행신청은 마감하겠습니다
여러분들 성원에 감사드리고 일요일 산행에서 만나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번 초록청산님 산행 취소 되었습니다
품격있는 산행후기를 볼수있는 기회를 놓쳐 아쉬움이 큽니다. 빠른 쾌차 바랍니다
산행 취소로 좌석 하나가 빕니다
희망자계시면 한두분만 더모시겠습니다
이제는 회사 바빠진 관계로 출근때문에 산행을 취소해야 겠습니다. 아쉽지만 남도 산행은 다음으로 미뤄야 겠네요...
1-20,2-16번. 우리사랑님 내외분 산행 취소 되었습니다
무등산 산행은 집에서 사진으로 대신하십시요~ ㅎ
죄송합니다. 감기가 너무 심해서 부득이하게 산행을 취소해야겠네요.
별님 산행 취소 되었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다음에 산에서 뵙겠습니다.
왠 몸조리 ??? 이상하네
호롱불님 댓글 멘트 쥑인다
웃음 폭발 ㅎㅎㅎ ~~~`
감기 걸려도 몸조리는 맞잖아~~
꼭 애를 낳아야 몸조린가 뭐~ ㅎ
금오1님 지인분, 순간이동님 접수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