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이게 뭔줄 아십니까?
이게 뭐냐면요...
뒤에 잇는 사진은요...
지난 5월 31일 마천면에서 마천댐을 만들지 안만들지를
주민 투표한다는 공고랍니다...
그리고 그 앞 글씨는 공고에 대한 불만을 적은 글이구요...^^:
이걸 누가 만들었을까요?
안가르켜 드리랄니다...^^
괜히 누군지 밝히면 적이 만들어지니...
왜 이공고에 이런 평가가 내려졌냐하믄 말이죠...
마천에 댐을 만드는 논란은 오래전부터 잇어왔답니다...
그러나 그것이 미칠 파장이 얻는 것보다는
잃는 것이 훨씬 크다는 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반대를 했고..
2000년엔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댐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답니다..
근데 작년에 천사령시가 함양군수가 되고
곧바로 터진 루사로 인한 산사태가 나자..
천군수가 보상문제와 이주대책 항구적 수해 대책에 대한 해결을 원하는
지역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그걸 해결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햇는지...
댐을 통한 주민소거를 흘렷습니다..
댐이 들어서면 보상받고 나간다 이런식이엇죠...
그래서 다시 수면 위로 부상되었는데...
교묘하게도 수재를 해결하는 길은 댐이다는 시의 논리를 폈고...
더 황당한 것은 그런 논리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논리가
함양에 먹혀들었답니다...
도대체 수해하고 댐이 무슨 상관이 잇는지...
댐만들면 산사태가 안나는지...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가
천군수의 전현 근거 없는 장밋빛 말에 실려 먹혀들어서..
평지풍파가 일어났답니다...
참 기가 막혓죠..지금도 기가막히지만...
다른 곳에서는 천군수의 말을 듣고..
또라이 취급하는데...
함양에서는 먹히더라이겁니다..
심지어 실재 댐을 만들고 주관히는 건교부나 수자원공사쪽 사람들도
또라이 취급을 하고 잇답니다...
근데 함양에서는 천군수가 영웅이 되어 있지요...
그리고 군수가 앞장서서 댐을 추진하니 자연히
그 뒤를 봐주는 세력이 생겼는데 자칭 마천면발전협의회란 단체랍니다...
이 단체는 시작부터 여러 비리를 저질러 식자층으로부터 외면을 당하고
신문에도 그런 것들이 보도가 되었답니다..
그러고 난 뒤 수습햇습니다만..
그리고 댐에 잇어 군수를 대변하는 호우이병이 되어
마천 민심을 갈기갈기 찢어놓았죠...
이들의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동이
지난 5월 28일과 31일에 걸쳐서 마천에서 잇엇는데...
이 공고문이 바로 그거죠...
그건 다름이 아니라..
댐에 대한 주민들의 정확한 선택 여부를 판단하는 것을
주민투표로 결정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죠...
근데 그 장식이 어땠냐믄 말이죠...
이장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그 방식을 결정하고..
마천면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투표를 하는 것이엇는데...
선거권자는 1가구 성인1인, 투표장소는 각 마을회관,
공고는 28일부터 31일까지...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전9시30분까지...
이렇게 28일 결정하고..
29일 공고 붙이고,,,
31일 선거를 햇답니다...
아...~~~참...~~~
이게 뭡니까?
도대체 이걸 안이라고 내놨는지....
물론 주님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선거는 가장 좋은 방안이죠..
마천면민이..또는 함양군민이 원한다고
댐이 들어서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그거라도 하려면 기본은 갖춰야 하잖습니까...
근데 28일 결정하고 29일날 A4용지 한 장에다 위 사진의 공고문 붙여서..
31일날 투표했답니다...
적어도 이런 중대사를 결정하려면 충분한 논의와
찬반양쪽의 취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분한 공고와..
엄정한 관리하에 투표해야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그래서 제가 함양초등학교 사이트를 들어가봤죠...
세상에 학생회장 봅는데 1주일 걸리더군요...
그래서 초등학교 이야기가 삽입된겁니다...
마천 운명을 좌우할 선거가
초등학교만도 못하게 된거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저런 사람들이 유지라는게 부끄럽고....
고향사람이란게 부끄럽습니다...
더구나 저런 논리들이 큰 제동 없이 통한다는게....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이런말을 햇더니 ‘너 참 잘났다’ 이런식이더군요...하하하...쩝~~
우울한 소식이죠?
에구 참...
문향님두 우울하시죠?
첫댓글 지리산을 그대로 놔둬라!!! 2000년 지리산댐 반대 남원 시민연대 공동대표로 데모하고,프랑카드 부착하고,반대서명받고 열심히해서 백지화 시켜놨더니 군수 한사람이 다시 시작하드군요...一漁濁水라더니 미꾸라지 한마리가 온 방죽을 다 흐려 놓는군요.백지화 운동 다시 시작해야 할까봐요..
내대수자원댐 청계리수자원댐 또 마천댐 지리산을 통째로 수몰시키는데 온통 다 인접지역인이라니 기가찰 일이군요 댐 공사 열심히 반대해야죠......//?
어리석은인간은 자신들의 수명을 갉아먹는법입니다 댐이생기면 생태계의혼란은 물론이고 그주위의 기후?까지 변동이 오며 안개가 끼고 건강을 헤치기 쉽고 더욱이 큰문제는 구신들이 댐을 좋아한답니다...믿거나 말거나...
지리산을놓고 ~거참 지지리도못생긴인간들이 지~~~~~~~~~~~~~랄들떤겨뭐여 ,,,,
이 나라가 왜 이 꼴이 되어 가는지? 군수놈(?) 하나의 머리통에서 조용한 지리산 고을를 또 시끄럽게 헌 구 마-이...
댐을 만들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인 상식이 실종된 것이 더 문제지요....최소한의 상식이 통해야 하는데..그걸 지적한 사람은 자기 반대쪽이라고 모두 적을 삼고...귀를 기울이지 않으니...글쎄 저런 중대 문제를 초등학교 학생회장 선거만큼도 여기지 않으니 이래가지고 일이 되겠냐구요..
투표 결과는 어떻게 됬나요?// 근데 5월 31일날 그냥 투표 다 하고 끝나는거에요?/ 뭐가 그리 간단해요? -_-;; 댐건설 하는 문젠데 ㅡㅡ 삐질 -_-+ 천사령 군수 실망이네요 -_- 후.. 그냥 좀 그대로 두지 참말로 또 무슨 일을 벌릴라고 그러는지 ㅡㅡ
자세한 소식은 잘 모른답니다...다만 반대쪽에 있엇던 마을에서는 아예 투표에 참가 안할걸로 알구요..앞장서서 찬성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투푤 햇는데 70%이상의 찬성이랍니다...그들중 대부분이 동원된 사람들임을 감안하면 만약 충분한 공고와 설명을 하고 투푤한다면 6:4 정도로 이길걸로 보고 있습니다..
그들도 상당히 충격으로 받아들였을 겁니다...투표안한 사람들이 가세했다면...결과는 낙관하지 못햇을 테니까요...스님이나 댐반대 쪽에서는 끊임 없이 페어플레이를 외치고 공청회를 열어달라고 하고 그리고 투표하자는데도 무엇이 겁나는지 안하고 밀실만 좋아하구 있네요...그런 일은 관이 나서지 않으면 어렵거든요.
혹 함양에서 통과 된다고 해도 문젠 또 있지요...상류쪽에 위치하면서 이해관계가 얽힌 남원에서 가만 있을리 없거든요..잘못하면 두 지역이 충돌해서 폭력사태로 번잘 확률이 크답니다...그걸 막으려 스님이 욕을 먹고 있지요...천군수쪽은 그걸 모른답니다...뭐 그런 일이 일어나냐 하는데..남원쪽은 매우 험악합니다...
스님참고 또참아 이해시키십시요..지혜롭게 처리하시기 기원합니다()......
우째 이런일이!!!! 고향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이몸 몸둘바가 없네요...어리석은 지방관리때문에 큰일이군요....얻는것보다 잃는게 많은데 한심하군요..기가막혀 말이 안나오네요...동강댐 반대처럼 서명운동이라도 해야겠군요...
그렇잖아도 천군수때문에 감정 안좋은 일도 많았고 참고 있는 중이었는데..고향에 친척과 선후배 동기들이 선거때 줄타기 잘못해서 좌천, 해고 당한 가까운이들이 많았어요....면장임명 순서도 자기를 밀어주지 않은 사람은 저절로 물러난 일도 있고요..사사로운 일은 제쳐두고....자연보호차원에서 뭔가 대책이 필요하네요
대부분 무식한 사람들은 우리나라 관리에 다 있습니다 아치와 아만과 아해와..등 등 궁시렁궁시렁....말하다 보면 스팀 들어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