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플랜> 국내 최초 '파티&파티플래너' 책 출판..

[김세일]

파티&파티플래너

저  자 : 이우용

정  가 : 11,000원

페이지 : 192

출판사 : 눈과마음

분  야 : 국내도서 > 자기관리 > 취업/유망직업

ISBN : 978-89-5751-366-8

<이 책에 대하여>

어느새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은 ‘파티’. 그런데 이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로 인해 파티는 여전히 숱한 편견과 오해에 휩싸여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파티와 파티플래너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 그리고 파티를 활용한 마케팅과 이벤트의 한 부분으로서 파티 시장에 대해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현실적으로 집필되었다. 이 책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편안함’이다. 그래서 독자들이 보다 편하게 파티 문화를 접하고, 기본적인 정의를 정립하는 데 도움을 주어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팁과 용기를 전달하고자 했다. 실제로 파티와 이벤트 산업에서 종사해 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 평소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통하여 쉽고 편안하게 파티를 이해하고, 책을 읽은 후 어느 누구라도 ‘나도 파티를 만들고 싶다.’ 혹은 ‘나도 파티에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시도하였다.

<저자 소개>

이우용

가톨릭 대학교 국제학부 미국학과를 졸업한 이후 ‘파티는 대중과 호흡하는 창’이라는 신념으로 수많은 파티를 만들어 왔다. 현재 파티ㆍ이벤트 컨설팅 그룹인 ‘리얼플랜’의 대표이자 산하 파티플래너 아카데미의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파티의 기획과 총괄을 맡았으며, 국내 최대의 파티 커뮤니티인 ‘라파+’의 클럽장으로서 파티의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공중파 3사, 케이블 채널, 포털, 매거진 등 각종 매체로부터 각광 받는 그는 한양여대, 오산대 등 대학 및 문화 센터에 강의를 다니며 후학 양성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목차 보기>

머리말

1장 대한민국의 파티 문화

대한민국 파티 문화의 형성

외국인 파티 문화와 한국의 파티 문화

파티 시장

대한민국의 파티 업체

파티의 종류

2장 대한민국의 파티플래너

파티플래너는 누구인가

파티플래너 변천사

파티플래너 양성 교육의 허와 실

파티플래너와 유사한 직업

3장 내가 미래의 파티플래너

파티플래너의 덕목

파티플래너의 스킬

파티플래너의 든든한 힘, 커뮤니티

4장 실전! 파티 만들기

커뮤니티 파티 만들기

컨설팅 파티 만들기

<책 속으로>

ㆍ대한민국 파티의 흐름과 가능성

대한민국처럼 공식적인 파티가 자주 열리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파티에 대한 정보가 하루에 다섯 개 이상씩은 올라오니 말이다. 이러한 정보를 부지런히 입수하여 파티에 참석해 보고 온라인 포스터를 주의 깊게 살피다 보면 우리나라 파티 시장의 중요한 흐름 몇 가지를 발견할 수 있다.

1) 보다 더 창의적으로 |

파티에 대해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플래너들이 늘어감에 따라 ‘파티’라는 이름만 내걸고 춤만 추던 파티는 완전히 사라져 가고 있다. 컨셉으로 보나 프로그램으로 보나 내실 있는 파티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다. 게스트들 역시 눈이 높아졌을 뿐더러 파티 문화에 대한 이해와 파티장 내에서의 행동 방식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많은 파티 경험으로 인해 각기 나름의 ‘파티 스타일’을 가지게 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주제와 새로운 방식의 파티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므로 파티 업체나 파티플래너들은 스스로 긴장해야 한다.

2) 보다 더 전문적으로 |

창의적인 기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운영과 관리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시스템, 케이터링catering, 스타일링 분야 또한 예전보다 그 전문성이 많이 향상되었고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파티장 내에서 프로그램의 진행과 외주 업체, 클라이언트, 게스트들을 관리하는 능력은 곧 파티 업체 혹은 플래너의 전문성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파티의 세련된 운영은 클라이언트 측 소기의 목적을 달성시키고 게스트의 문화적인 욕구를 극대화시키기 때문에 창의적인 기획과 더불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파티’라는 무형의 공간은 파티의 모든 요소들이 적절히 조화되고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하기에 운영과 관리의 전문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3) 소수 업체에 의한 파티(DJ를 초빙한 클럽 파티는 제외) |

보다 창의적으로, 보다 전문적으로 발전되어 간다는 파티의 흐름도 사실은 고작 다섯 개 미만의 업체가 이끌어가고 있다. 그중에는 파티 업체도 있지만 이벤트, 프로모션 업체도 있으니, 50개가 넘는 파티 업체 수에 비해 극도로 낮은 참여 수준으로 보아 현재로서는 양질의 파티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파티와 파티 업체, 파티플래너가 이처럼 많아지면서 앞으로 이 분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흔히들 생각하고, 후발로 시작하는 파티플래너들은 ‘내가 설 자리가 없는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디에나 경쟁은 있다. 경쟁을 이길 생각도 않고 지레 겁을 먹는다면 현대 사회 어디에서든 설 자리는 없을 것이다.

특히 파티 분야는 현재 시장이 완벽하게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금의 창의력과 시장 조사를 통해 얼마든지 생존, 발전할 수 있다. 관련 업체와 플래너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위에서 말한 바대로 몇몇 업체만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기에 성공 가능성도 얼마든 있다. 참신하고 열정 있는 업체나 플래너를 요구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서 다섯 개 미만의 업체만이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한다는 것은 곧, ‘믿고 맡길 곳이 없다’는 것을 반증하는 현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