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호캉스 기분내기위해 꾸며본 24평 아파트 반셀프 인테리어 랜선집들이!

[새출발시작]

출처 : 여성시대 새출발시작

+ 꺄 내가 공지라니!!!!!
공지 올라온 거 캡처해서 프린트한다음 액자에 걸어서 울 딸한테 가보로 물려준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예쁘게 봐줘서 넘 고마워 여시들아ㅠㅠㅠㅠㅠㅠㅠㅠ❤❤
질문있음 언제든지 물어봐 답변해줄게!!




여시들 안녕~ 밑에 보니 반셀프 인테리어 후기가 있길래 나도 한번 올려봐!

참고로 나는 이번달 초에 입주했고 이사한지 3주정도가 지났는데 하루하루 우리집에 대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

사실 보면서 놀랐던게 아래 여시도 온갖 요즘 유행하는 거 다했다고 했는데 ㅎ...우리집도...ㅎ...
온갖 유행하는거 다 갔다놨고 + 호텔과 같은 공간을 민들고 싶어서 노력했어

 사실 우리는 원래 반셀프 인테리어를 하려고 했던게
턴키업체들 돌아보니 아주 그냥 비용이 개비싼거야..우리가 24평형 아파트인데 견적을 뽑아보니 1억을 달래..^^;;;;말이 돼?? 오바자나...주변에 셀인한 지인들도 었었고, 우리도 셀인을 비스무레하게 해봐서 가격을 좀 어느정도 알고있기도 했는데, 보통 턴키보다 셀인을 했을 때, 턴키에서 제안한 모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으면서 비용이 세이브 되는 장점이 있는 거로 알고있거든.
가격은 한 2~3천정도 세이브가 되더라고.
대신 개고생할 걸 알아서 인테리어 시작 2주 전까지도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은 비용의 메리트가 너무 컸기때문에 반셀프인테리어로 결정했어

반셀프 인테리어 할 여시들은 네이버에 셀인카페 들어가서 몇달동안 눈팅도 해보고, 유투브에서 인테리어 관련 게시물들도 많이 참고하길 바라
아는만큼 힘이야 정말로 인테리어가 너무 모르는 영역이라서 눈탱이 맞기 딱 좋아

나도 얼마나 많은 시간을 공부했는지 몰라

그리고 나는 재직중인 곳이 재택근무를 해서 시간이 굉장히 많이 났었고, 그래서 남편과 교대해가며 공정별로 관리,감독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정말 예상치 못하게 우리에게...

아기가 찾아온거야....^____^ 하하하ㅏ...



그리하여 임신을 하게 되면서 온갖 계획들이 틀어지고
남편 혼자 모두 인테리어를 도맡게 되었어..ㅎ...ㅎㅎ 미안하지만...난 평일엔 폰인테리어 하고 주말에만 가서 엣헴 하며 남편에게 이거저거 수정해달라 요구했다..
그래서 인테리어 계획도 원래 방 2개짜리 집이거든? 그래서 방 1개는 서재로 사용하려고 하다가, 급 애기방으로 변경되게 되었지..


암튼 각설하고 보여주면서 설명할게!


먼저 비포부터 보여주면 우리집은..
정말 20년동안 인테리어를 1도 안한 완전 체리색 몰딩에,..그런 집이었어^_^

이집을 설계하면서, 옛날집답게 주방은 작고, 안방은 또 거실만하다 크기가?
그리고 뒤에 베란다는 너무 넓고..
정말 구조가 노답이라 한숨만 나왔어...후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이집이 방 2개라고 했잖아? 그래서 20평대답지않게 거실이 꽤 크다는거였지

거실은 보면 알겠지만은 현관중문은 따로 없어서 거실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구조였어
우리는 프라이빗하길 원해서 이 부분은 무조건 중문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지

그리고 이건 정말 구조가 노답이라고 생각했던 주방..
나는 주방에 로망이 있어서 꼭 *대면형* 주방을 하고싶었단말이야?
근데 정말 주방이 너~무 좁고 좌 화장실 문,
우 베란다문이여서 어떻게 건들수있는 구조도 아니고..답이 안나오더라고ㅠㅠㅠㅠㅠ

그리고 이 화장실은 잘 기억해둬 우리집에서 가장 많이 대변신하게 되는 공간이니까^_^...
화장실 보면 알겠지만 정말 좁고, 완전 옛날식 화장실이야. 그리고 저기 욕조 뒤에 보여? PD실이었나?
이거저거 뭐 배수로랑 통하는 공간인데 그거 때문에 가뜩이나 좁은 화장실이 더 좁아보이고, 욕조도 굉장히 좁아지고.........흑 정말 그냥 너무 노답인 곳이었어^^....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인터폰 ^_ㅠ

옛날 집들이 거의 가지고 있는 우물천장이야.
보통 요즘은 우물천장은 거의 하지 않지 이걸 우리는 평탄화(없애는 작업)를 하기로했어!

들어오는 현관 입구!! 거실쪽이 휑해서 프라이버시가 하나도 존중되지 않는게 아쉬웠어

요건 좀 이해하는데 도움될까 싶어서 올리는 기존 도면!
기존에는 저렇게 두군데만 철거한다고 적혀져있는데, 사실 한군데를 더했어...바로 화장실 옆 베란다 부분이지.. 몰랐는데 턴키업체 상담을 받다보니 화장실과 베란다가 연결된 부분이 비내력벽이더라고? (내력벽 : 아파트의 하중을 싣는 벽, 철거하면 안됨/ 비내력벽 : 철거가능!) 아까 내가 우리 집 화장실이 굉장히 좁다고 했잖아? 그래서 우리는 한참 고민하다가..결국 그 부분을 확장하기로 했어 ㅠㅠㅠㅠㅠ
근데 그떈 몰랐지...그게 그렇게 개고생의 시작일줄은..^^

인테리어 작업의 순서를 알려주면 보통 일반적으로,
철거->샷시->전기->에어컨매립(시스템에어컨 설치 시)->목공->타일->페인트 및 시트지->마루->도배->조명 및 에어컨 설치->싱크대 및 가구->입주청소->입주 야
혹시 나중에 인테리어 할 여시들은 참고하고, 셀프인테리어는 각 이런 공정별로 작업자를 섭외하고, 전반적인 인테리어 구조나 감리 등은 다 집주인이 알아서 하는거야.

그래서 정말 쉽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해

그리고 드디어 D-day가 되어서 인테리어 시작일이 되었어!

자 이렇게 인테리어의 첫 밑바탕을 그리는 철거 시작이야!

우리는 거실, 안방의 베란다 부분을 확장할 생각이었기 떄문에, 확장도 함께 했어! 정말 확장할 때 개시끄럽거든???^_ㅜ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인테리어 전에 꼭 선물도 돌리고 사전 양해를 구해야해..
우리도 아랫집이 공사도중 민원들어와서 남편이 너무너무 죄송하다고 한우 보내드렸다더라...

휴 그래서인지 다행히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어ㅠㅠㅠㅠㅠ

너무 신기하지 아파트 확장부분에 모래를 깔아서 바닥면을 평탄화 하는 작업이야!
이렇게 해서 확장을 진행했어

그리고 이건 정말 남편을 개멘붕 진땀빼게 했던 샷시공정이야....
이제 샷시 실측을 하고가시고 샷시 설치전까지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거든 근데....우리집이 이렇게
지하철역 1분거리에 있는 아파트다?
그냥 바로 우리 집 앞이 아파트고 양쪽으로 2차선 도로야. 근데 우리는 당연히 샷시를 뒷 베란다 아파트 단지쪽으로 올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샷시 크기가 너무 커서 뒷베란다로는 못 올리고 앞베란다(아래 그림)로만 올릴 수가 있다는거야...
근데 저 앞이 지하철역이고 2차선 도로라고 했잖아? 저렇게 올릴려면 차선 1개를 점거해야해서 도로점거 허가를 내야 해 구청과 경찰서에..근데 그걸 공정 3일전까지는 다 진행을 했어야 하는건데 우리는 전-혀 그런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가 갑자기 샷시 시공 3일전에 알게된거지 그래서 진짜 개 멘붕 와가지고 남편이 도로점거 허가서 내느라고 구청/경찰서 뛰어다니면서 PPT로 자료 만들어서 보고하고 신청서 작성하고 허가받고 경찰서에 제출하고, 신호수(신호 정리해주시는 분들) 2분까지 섭외하고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그때 우리는 정말 느꼈지 셀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걸...(사실 근데 이렇게까지 예외상황이 생기는 케이스가 많지는 않아 우리집이 특이한거지^____ㅠ 너무 겁먹지는 말자 이런 케이스도 있다고 말해주는거야.. 허허 근데 또 모르지 그 케이스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나도 몰랐거든 ㅎㅎㅎㅎㅎㅎ)

정말 겨우겨우 공정날짜에 맞춰서 샷시가 들어올 수는 있었는데, 바로 앞이 지하철역이라고 했잖아?

사람들이 밑에 돌아다니니까 혹시라도 사다리차로 샷시 올리다가 샷시가 떨어져서 인명사고라도 날까봐 정말 너무 불안해서 나는 집에서 상황설명 들으면서 계속 기도했어 ㅠㅠㅠㅠ제발 별일없게 해달라고ㅠㅠㅠㅠㅠ
정말 다행히도 별일 없이 잘 올릴수 있었고 그렇게 우리집의 샷시가 완성되었지..휴

그리고 이 부분이 우리집에서 가장 신경을 많이 쓴 화장실 부분이야! 앞에 적었던 것처럼 정말 운이 좋게도 뒷 베란다 부분와 연결된 부분이 내력벽이 아니었고 저 욕실 뒤에 벽을 트면 뒷베란다거든? 그 벽을 터버리고 화장실을 확장했어! 정말 이 부분떄문에 모든 공정에서 다 애를 먹긴 했는데, 완성된 우리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중 하나야!

이게 확장한 후 모습이야 아직은 뭔가 그려지지 않지?

이 화장실에 조적을 쌓고 세면대를 만들어 주는 작업을 한당 ㅎㅎㅎㅎ 나도 솔직히 이 작업까지 했을때도 이게 정말 잘 될수 있을지 감이 잘 안오긴 했어

베란다로 나가는 부분은 목공작업으로 벽을 새로 만들어주고 타일을 붙여서 마감해주기로 했다!!


정말 많은 작업들이 있었는데, 여시들이 조금 지루해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바로 다 스킵하고 이제 애프터를 보여줄께!



.
.
.
.
.

이게 들어오면 보이는 현관부야! 내가 말했듯 우리는 중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중문을 달았고, 중문색상은 무광 샴페인 골드로 맞췄는데 넘 예뻐서 만족스러워

아기도 태어날거기때문에 수납장이 많이 필요할거라고 생각해서 우리집에서 특히 신경써서 많이 만든 것은 수납장이야! 최대한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한번 봐줘!

약간은 갤러리같은 느낌을 주기위해 위에서 조명을 쏘고, 액자자리를 만들었어. 이거 내 남편이 선물받은 그림인데 난 진짜 안이쁘다고 생각하거든? 근데 150만원인가..개비싸..내 눈이 잘못된건가^_ㅜ

그리고 요긴 거실이야!

아기 태어날 날은 한참 남았지만 기저귀갈이대도 준비해놓은 mbti j 두명이 사는 집 😊

마루는 요즘 한참 유행인 동화자연마루 사하라라이트 모델이야
사실 타일로 하려고 했는데 아기가 생기면서 아기가 넘어지면 안좋을 것 같아서 급 타일처럼 생긴 마루로 변경했다 🥲

천장에 시스템에어컨을 넣었고, 에어컨 위/커텐박스 부분에는 티라이트 조명을 넣어서 간접조명을 쏴줬다!

커텐은 요즘 국룰이라고 하는 챠르르커텐 나비주룸 2.5배로 했고, 겉에서 안보이는 속지만 한겹으로 했어! 동대문 커텐집 한번 다 전화해보고 견적받아서 가장 저렴한 곳에서 했는데 정말 대만족이야ㅠㅠㅠㅠㅠ

커텐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진다는걸 정말 많이 느꼈어 너무 예쁘지.....

쇼파랑 테이블이랑 넘 잘어울리는거같아...
쇼파도 정~말 편해ㅠㅠㅠㅠㅠ

그리고 이제 내가 정말 사랑하는 공간인 주방!
내가 대면형주방을 꿈꿨다고 했잖아? 죽어도 대면형이 안나와서 그냥 포기해야하나 싶었지만..
내 니즈를 반영해 남편이랑 싱크대 사장님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주셔서 결국은 해낸 대면형 주방이야ㅠㅠㅠㅠㅠㅠㅠ

거실에서 쇼파에 앉은 사람과 마주보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우리집 주방이야 나름 대면형이지? 23평의 좁은 주방 구조에서는 정말 이게 최선의 레이아웃이었어..

우리집 가전은 싹 다 LG 오브제로 맞췄어

우리집의 컨셉은 깔끔이기 떄문에 빌트인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냉장고,김치냉장고,식세기,정수기 등)은 다 빌트인으로 넣어버렸어

냉장고는 오브제 키친핏이야!!

싱크볼은 요즘 핫하다는 깜뽀르떼야!! 핫한 건 다 갔다붙였다 ㅎㅎㅎㅎ

주방 수전은 그로헤 민타중에서도 구하기 힘든 선셋 어쩌구 색상으로 직구했는데, 가격은 드럽게 비싸지만(60만원대?) 예쁘긴 넘 예쁘고 우리집 냉장고나 전반적인 분위기랑도 넘 잘 어울려ㅠㅠㅠㅠ

보면 알겠지만 우리 주방이 상부장이 하나도 없는 주방이기 때문에 수납이 많지가 않아 그래서 아일랜드 식탁 밑이나 모든 공간에 최대한 수납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다음은 안방을 보여줄게!!
안방도 화장실만큼은 아니겠지만 상당히 고민을 많이 하고 만든 곳 중 하나야



아까 내가 우리집 도면도 올린거보면,

맨 밑 초록색 공간이 안방이고 그 옆 흰색 공간이 거실이거든?
보면 알겠지만 안방이 정말 쓸데없이 넓었어...

우리가 방 2개 아파트라고 했잖아?
그래서인지 거실이랑 안방이 크기가 똑같구 넘 넓었어ㅠㅠㅠ
근데 우리는 딱 자는 공간만 분리되는 걸 희망했거든? 그래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로 했지

안방에 ㄴ 자로 가벽을 세워서 아예 자는 공간과 드레스룸을 분리하기로 한거야!
사실 안방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었는데, 우리는 옷에서 나오는 먼지도 그렇고 뭔가 안방을 너무 넓게 쓰는건 효율적이지 못할 것 같아서 이렇게 좀 새로운 구상을 해봤어.

다만, 그러면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2개가 될텐데 그럼 좀 답답해보일 것 같아서 처음 들어가는 문은 아치형으로 만들어서 문을 아예 없앴어


바로 이렇게!

이게 여시들 머리속에 그려질라나?

주방쪽에서 보는 우리 안방이야!

이 아치형문이 미친게..우리집에 도배사님이 정말 개개개개개개 잘하는 분이 오셨거든? 이런 아치형 문에 도배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 다들 도배하기를 꺼려한대..근데 이분 좀 봐..꼭 무슨 페인트 한것처럼 도배를 깔끔하게 해놨지?정말 이분 미쳤어...셀인에서 내가 가장 잘했다고 생각한 일은 이분을 섭외한거야...가장 만족스러웠으니 알려주면 이분은 명품도배사님이라는 분이야.. 셀인카페에서도 이분만 섭외하면 인테리어 반은 다했다! 이렇게 불리는 분이야..

우리집은 무몰딩+무문선 으로 전부 되어 있는데
앞 공정 사장님들이 도배사님이 명품도배사면 걍 하고싶은 거 맘껏 해도 된다고 하셔서 정말 하고 싶은건 다 한 것 같아^^.....

아치형문의 오른쪽으로 보면 내 빌트인 화장대와 빌트인 옷장들이 있는데,

요런 형태야!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내 화장대가 딱 보이고 저기 보이는 왼쪽 공간으로 가면

이렇게!! 붙박이장들이 일렬로 설치되어있어 참고로 이 부분은 목공작업을 해서 만든건데, 목공작업만 했을떄는

이랬따 ^_^ 참 인테리어라는게 놀라워!!

사실 이거 개인적으로 분리하면서도 이거 괜찮을까 싶었거든? 이렇게 공간을 분리하는게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더라고 근데 정말 우리는 대대대대 호야!! 우선은 옷장의 먼지가 침대쪽으로 못 넘어와서 너무 좋아!


참고로 화장대와 붙박이장은 모두 한샘이야!!



그리고 요긴...

바로바로 침실이야!!!!!!!

드디어..대망의 침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공간이야^_^ (다 좋아한대..)

짠! 침실은 딱 말그대로 침대만 놓아서 잠만 잘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봤어

이게 침대 들어오기 전 사진인데,
이건 목수님한테 침대 헤드를 제작해달라고 했고,
그 헤드에 필름작업을 해서 나무느낌을 낸거야!

진짜 나무같지? 그리고 그 헤드 안으로는 간접조명을 넣고, 위는 요즘 유행하는 템파보드를 붙였어!

그리고 이건 내가 정말정말 하고 싶었던 독서등+콘센트+스위치의 조합!!!!!

호텔 가면 이런거 맨날 있잖아 ㅠㅠㅠㅠㅠ
나 이거 진짜 하고싶었거든 그래서 전부 다 빌트인으로 넣어버리고 각자 서로 자리에서 독서등 끄고 켤 수 있게 만들었는데 대대대대 만족이야....너무 좋아ㅠㅠㅠㅠㅠ

스위치는 르그랑이고
독서등은 해외에서 두개해서 거의 50주고 직구한 아스트로 독서등이야
이런 독서등 많은데 여기꺼가 원조인것 같더라 비싸서 고민했는데 확실히 마감처리가 미쳤어

TV는 우리집 TV들 전부 반매립으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요런식으로 선을 전부 매립한거야

침실이 작아서 걱정했는데 나름 이렇게 아기 침대도 넣을 수 있어서 만조크! 아기침대가 딱 들어가

자 그리고 아기 얘기 나온 김에 우리 아기방을 소개하자면, 우리 아기방은 되게 작아 그냥 딱 아기침대+붙박이장 하면 끝이야!

풍기는 분위기에서 알수있겠지만 맞아 우리 아기는 딸이야^_______________^ 정말이지 딸을 너무너무 낳고 싶었는데 딸이야....행복해...복댕이야...우리 공주님...

아기방은 그냥 귀엽게 속지를 포인트커텐을 달아줬구, 겉지는 암막커튼을 달아줬어! 침대는 스토케에서 큰맘먹고 마련한 슬리피 침대야 ㅠ_ㅠ 너무예뻐....




이제 마지막으로 드디어 우리집의 최고로 돈+시간+정성이 많이 들어간, 화장실을 소개할게! (헠헠 힘들다)

두구두구두구두구...

(화장실 사진 많음 주의)

화장실 공간이 엄청 넓어졌지? 우리집 오는 사람들이 우리 화장실 크기 보고 무슨 60평대 화장실같다고 한다........ㅠㅠㅠㅠㅠ뒤에 베란다를 확장한게 개고생이었긴 했지만 정말이지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들어!!!!


타일은 타일의 성지라고 불리는 윤현상재에서 했는데 타일명은 기억이 안나네ㅠㅠㅠㅠㅠ
타일러분도 정말 대박이었어 별로 안 유명하신 분이라 반신반의하면서 섭외했는데 의외의 실력자라 졸리컷신으로 부르기로했어..
우리집 욕실이 정말 까다롭고 졸리컷 할 부분도 많았는데 아주 완벽하게 마감해주셨다ㅠㅠ

스위치는 융 스위치로.. 하나는 스위치고 하나는 방우콘센트야!

변기는 아메리칸스탠다드고 우리 화장실에서 신경 많이 쓴 것 중 하나가 간접조명인데, 우리가 호텔컨셉을 희망한다고 했잖아? 호텔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여기저기 간접조명을 많이 썼어...이건 전부 목공작업을 해야 가능한거라...목공작업은 뭐다? 돈이 들어간다.. 고로 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갔다..^^


변기 앞에는 2구짜리 휴지걸이를 놓았는데, 유투브보면서 떵 싸기 좋다고 남편이 좋아해^_ㅜ

이건 욕조 수전인데, 더존테크(중국산)야! 나름 중국산인데 예뻐서 봐줄만해...

욕조 앞쪽에도 간접조명을 이렇게 줬어!
욕조는 남편 덩치가 있어서 새턴바스(국산)에서 가장 크게 나온 프리스탠딩 욕조로 했어

물 받으면 이런느낌이다!!!


tmi 이긴 한데 이거 욕조 개무거워서 남편 포함해서 남편 친구들까지 장정 4명이서 들어도 개개개무거워서 진심 허리 나갈뻔했다고 하더라고
이게 욕조에서 보이는 뷰야...

나름 저 머얼리 남산도 보인다 허허
욕조 옆에 창문이 있으니 수증기도 뺄수있고 너무 좋다!

욕조 옆에는 일부러 이렇게 마샬 스피커 자리와 수건박스 자리를 만들었어...

욕조에서 입욕제 풀고 마샬스피커로 노래들으면서 목욕하면 개힐링이야..ㅠㅠㅠㅠ
참고로 우리 둘다 목욕을 너무 좋아해서 욕조에 가장 힘을 많이 쓴거같아

뒤에 블라인드도 색깔 너무 잘 맞지? 커텐집에서 같이한건데 대대대 만족이야ㅠㅠㅠㅠ색이 찰떡....

아 참고로 저기 욕조 옆 오른쪽엔 이렇게

샤워부스가 있어!
샤워부스에는 삼푸박스 만들어서 지저분한건 다 거기에 올려둘 수 있게 했어!

옆에 옷걸이 자리를 만든건 이렇게

호텔처럼 가운을 꼭 걸고싶어서였찌^_^ 맞아... 이 집 이사오기 직전에 시그니엘/하얏트로 태교여행을 다녀오면서 두 호텔을 많이 배끼려고 노력했어 허허허허 그래서 그래도 해놓으니까 너무 예쁘지?


그리고 이것도 내가 정말 잘했다 생각하는건데 여기 천장 보면 뭐가 달려있잖아? 저게 힘펠 휴젠뜨 라는건데, 제법 쎈 온풍/냉풍 바람이 나와서 샤워하고 나와서 저거 틀어놓으면 몸 엄청 금방 마른다?

여기에 이렇게 다이슨 거치대로 다이슨 세워놓고 강아지 말리면 얼마나 좋게요?

개인적으로 새로 인테리어 하는 여시들 힘펠 휴젠트는 꼭 하기를 강추할게 가격은 47만원정도야!!!


후....드디어 이제 끝났다....정말 이 글을 쓴다고 거의 2시간정도 걸린거같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들 지루했을텐데 긴글 봐줘서 고맙고 궁금한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봐도 돼! 마지막으로 나는 울집 10살 된 할아부지 놓고 사라질게!


+ 세탁실 궁금해하는 여시들이 있어서

여긴 주방 뒤 베란다 공간이아!

세탁기 건조기 도 역시나 lg 오브제로 맞췄고
앞은 분리수거통이야

그리고 이건 내가 주방에 수납이 부족하다고 했잖아?
그래서 뒷 베란다 부분에 이렇게 반장을 만들었어

그리고 이렇게 코드랑 수납을 만들어서 최대한 공간 활용을 할수 있게끔 했다!!


수납장에 코드 만들어두면 선 길게 안빼도되서 깔끔해!!



그럼 진짜 안녕!!

[kiiwii]

대박 센스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