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옥순대교-새바위-둥지봉-가은산-곰바위능선 1 (2016. 10. 16)

[바람과 같이]

청풍호라고도 불리는 충주호반에 숨어있는 아름다운 암릉과 조망을 보여준 명산, 단양 옥순대교-새바위-둥지봉-가은산-곰바위능선 (531번째 산행기)

1.산행일시: 2016. 10. 16 (일요일)-흐리고 가끔 빗방울

2.산행장소: 단양 옥순대교-새바위-둥지봉(430m)-가은산(562m)-곰바위능선

3.산행시간: 전체 약 5시간 35분 가량 소요 (10:50 ~ 16:25)

4.산행코스: 옥순대교-육각정-무명봉-출입금지 표지-새바위-벼락바위-슬랩구간-둥지봉-둥지고개-주능선 삼거리-가은산-되돌아와 주능선 삼거리-곰바위-기와집바위-전망데크-샛길삼거리-삼거리-무명봉-육각정-옥순대교 (원점회귀) 

5.산행 구간별 시간

   가.옥순대교옆 주차장-출입금지 표지 (35분)

   나.후미회원 기다림 (20분)-출입금지 표지

   다.출입금지 표지-새바위 (20분)

   라.새바위-슬랩바위 상단 (50분)

       0.새바위-벼락바위 (30분)

         0.벼락바위-슬랩바위 상단 (20분)

   마.점심식사 (50분)-슬랩바위 상단

   바.슬랩바위 상단-가은산 (1시간 15분)

       0.슬랩바위 상단-둥지봉 (20분)

         0.둥지봉-둥지고개 (10분)

         0.둥지고개-주능선 삼거리 (40분)

         0.주능선 삼거리-가은산 (5분)

   사.가은산-옥순대교 (1시간 25분)

       0.가은산-주능선 삼거리 (5분)

         0.주능선 삼거리-전망데크 (20분)

         0.전망데크-샛길삼거리 (30분)

         0.샛길삼거리-옥순대교 (30분) 

6.차의 길

   가.갈때: 하대동 집출발-신안동 공설운동장-진주고령간 33번국도-고령나들목-광주대구간고속도로 진입-논공휴게소-옥포분기점-서대구분기점-금호분기점-단양나들목-우회전-대강면 소재지-36번 국도-장회나루터-원대삼거리-우회전-옥순대교 (3시간 40분 가량 소요)

   나.올때: 갈때와 반대방향 진행

7.산행기

오늘은 10월 세번째 일요일, 비경산우회 10월 정기산행일이다. 개인적으로 솔로 산행을 즐기면서 산행지를 결정하는 일도 참 어려운데 이렇게 단체산행에서 산행지를 정하는건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힘들게 산행지를 정해 놓으면 가을이니 단풍이나 억새를 보러가지 뭐하러 그곳에 가느냐, 아니면 가까운 곳에도 좋은데가 많은데 뭐하러 그리 먼곳에 가느냐, 산행코스도 너무 길다, 너무 짧다라는등 불평 불만이 어째 그리 많은지 아무튼 참으로 힘든것이 산행지를 정하는 일인듯 싶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정해진 이번달 정기산행지는 충남 단양과 제천의 경계에 솟은 가은산이다. 월악산 국립공원 구역에 속해있는 가은산은 인근 금수산의 봉우리중 한곳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능선이 이어져 있긴 하지만 엄연히 독립된 산인데 단풍이나 억새도 없지만 청풍호라고 불리는 충주호반 조망과 아기자기한 암릉이 멋진 명산이다. 아침 일찍 집에서 아침을 먹고 정대장의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회원들을 태우지만 일요일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탓인지 산행지가 마뜩찮아서인지 모르지만 20명이 조금 넘는 회원들만 참석을 한다. 진주를 출발하면서부터 제법 비가 내리고 버스안의 분위기는 더욱 썰렁해지는데 안동을 통과할 무렵부터는 빗줄기가 약해지고 죽령터널을 지나 단양땅에 접어드니 햇살까지 비친다. 유람선 선착장인 장화나루터를 지나 빨강색 철다리인 옥순대교옆 주차장에 버스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비가 내릴거라는 예보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시작하고 있다.    

(산행개념도)

(옥순대교옆 주차장)

(옥순봉과 구담봉 방향)

(육각정자)

(당겨본 새바위)

(바닥에 놓여있는 삼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