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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의에 나선 국회의원이 질의시간의 절반을 할애해가며 던진 질문 내용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자신의 가족 회사와 관련된 민원성 질의를 장관들에게 연달아 쏟아낸 건데, 국회 상임위도 사업과 밀접한 국토위를 맡으면서 이해충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
경제 위기와 감세 정책이 주요 현안이었는데 갑자기 위성 영상을 띄웠습니다.
그다음에도 위성 얘기가 계속됐습니다.
과기부 장관에게도 위성 사업에 대해 묻고.
국토부 장관에겐 아예 관련 촉진법까지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재산신고에서 조 의원은 위성 등 공간정보 기술을 다루는 지오씨엔아이라는 업체의 주식, 49만 주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때 직접 대표를 맡았고, 지금도 대표는 남편, 감사는 아들이 맡고 있습니다.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사업에 대한 민원성 질의로 보일 수 있는 겁니다.
특히 국토위를 맡게 된 조 의원은 사업 영역이 겹치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을 향해 사장 사퇴까지 요구했습니다.
해당 공기업은 "왜곡된 주장"이라면서 국토위인 조 의원의 사장 사퇴 압박은 갑질로 느껴진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해충돌과 갑질 논란에 대해 조 의원 측은 "부당한 민간 침해와 행정에 대해 의정 활동으로 지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주식을 백지신탁 할 예정이고 항공위성 전문성을 인정받아 의원이 됐다며, 국토위에 남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2340_35744.html
첫댓글 와..정말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