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얘기한 데로...
오늘은 한강에 다녀왔어요. 두번째였는데... 목표했던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까지 무사히 다녀왔지요 ^^
사진을 좀 자세히 남겼으면 좋았을껄... 가방에 넣었다 뺐다 하기가 귀찮아 많이 못남겼어요 ㅋㅋ
당하동 집에서 출발해서, 김포 유현사거리를 지나 대보천 옆 농로를 통과하면 김포 고촌지구의 힐스테이트 옆으로
나가게 됩니다. 평소같으면 힐스테이트 옆길을 따라 김포 영사정(가족묘지공원)까지 직진, 78번 국도 타고 가다가
진호리 파밭으로 빠지는데, 오늘따라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외곽순환 김포 IC 밑의 토끼굴을 통과해서 농로를
지나서 진호리 파밭까지 가 봤는데, 오히려 길도 안좋고, 더 돌아가는 길이더군요.
어찌됐든, 파밭 도착. 여기서 부터는 사진으로 ^^
이때 이후로는 사진기 꺼내기가 귀찮아서...(작은 똑딱이카메라 하나가 확 땡기더라는...ㅡㅡ;;) 더이상 사진은 없고요.
약 10여분동안 비를 피했다가 다시 출발! 방화대교 쪽에 오니, 언제 소나기 내렸냐는듯이 해 쨍쨍... ㅡ0ㅡ
문제의 비포장길 파밭에 도착했는데, 또 갑자기 소나기가 후두둑 내립니다. (16:15)
살살 달려도 엉덩이가 아픈 비포장길인데,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마음에 좀 밟았더니 우당탕탕... 잔차도 엉덩이도
난리가 납니다. ㅋㅋ 전호리 파밭 옆에 보면, K water 홍보관(항상 닫혀있음)이 있는데 그곳에서 또 잠시 비를 피했다가
올때와는 다른길...원래 다녔던 78번 국도~영사정 삼거리~고촌 힐스테이트...이후로는 출발했던 길의 역순.
집에 도착하니 17시 15분.
12시 20분에 출발했으니 4시간 55분 정도 걸렸네요.
왕복 거리는 약 73 km.
좀 힘들지만... 나름 상쾌하네요 ^^
첫댓글 무진장 고생했네 ㅋㅋㅋㅋㅋ
고생은 무슨. 좋아서 하는 짓인걸
헐 ~~ 대단해 다음엔 짧은 코스로 같이 라이딩 하자
성산대교~여의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계획해 보자구.
저는 저 소나기에 울었어요...... 어제 저녁에2시간 광냈는데..한강변 소나기에..떡실신
ㅋㅋ 쓸데없이 광 같은걸 내고 그래. 대충 타고 다녀~
완전 고생하셨네여.. 중간에 소나기까지....제가 집에 있었음 근처에서 만날수 있었을텐데...암튼! 전화주셔서 감사해여^^ 정말 고맙구..반가웠답니다....
ㅇㅇ 반가웠어~ 조만간 보자구
주말에 바쁘게 보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