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토에 동생네가 사는 부산에 다녀왔어요.. 늘 먹다보면 사진찍을껄 나중에 생각나고 그나마도 다 인물사진이라 인증사진은 패쑤~~
1. 미포집 송정 솥밥이랑 해물장이 유명하다네요. 해운대 미포집이 본점인데 송정은 새로 생겼고 일단 바다뷰라 이왕이면 송정으로~ 4명이 해물장+백미솥밥 2인분, 전복솥밥, 문어솥밥 먹었는데 해물장도 푸짐하고 재료를 아꼈다란 느낌없었어요. 반찬 포함 전체적으로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보통 먹는 해물장보다 훨씬 덜짜서 부담이 없었고 솥밥도 맛있었어요.
2. Cafe YOON 완전 바다뷰에 간격이 널찍하니 좋았어요. 디저트류가 많은건 아니었는데 시킨것 다 괜찮았어요. 커피도 괜찮았구요. 뷰 최고~~~~
3. 기장 철마 형제가든 산길을 구불구불 한참갔어요. 철마쪽이 한우가 유명한가봐요. 주변에 한우집이 많았어요. 일단 참 친절하단 느낌.. 맛있기도 했지만 단독룸에서 문열고 마당 보며 먹는 맛이 참 좋더라고요.
4. 칠암거북 눈꽃아나고회로 유명하다네요. 양배추 채에 콩가루 넣고 초장넣어 비벼서 아나고 회랑 싸먹으니 계속 들어가요~ 보통 아나고는 새꼬시처럼 뼈가 있어서 별로 선호하진 않았는데 여긴 거친 느낌이 없어요. 그래서 눈꽃아나고 인가봐요. 매운탕은 산초가 많이들어가서 독특한 맛이었어요. 여기도 바다앞이라 뷰가~~
5. 그릿비 서생점 바다뷰 카페에요. 디저트 커피 모두 평타에요. 사진찍으면 이쁘게 나올것 같은 카페^^
제가 간 카페 둘중에는 Cafe YOON이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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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휘유~~~저장했다 부산가면 가봐야겠어요
조만간 기장에서 약속 있는데 카페윤 가볼래요!
기장 가면 가봐야겠어요~~^^
칠암 아나고 맛있죠^^어릴 부모님과 같이
간 계기가 되어 나이먹고도 가는곳중 하나네요
형제가든 자주갔었는데 친절하고 독채도 있어 참좋았는데 서비스가 점점 예전만못해져서 조금은 아쉬워요 저번엔 수정과도 못먹었네요 빠뜨린건지 그래도 그주변 다른곳에서 열받아나온거 생각하면(돈도비싸서 더열받;;) 그만한곳도 잘없긴해요
한결같기가 참 어려운가봐요ㅠㅠ 이번엔 식혜랑 홍시 후식으로 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