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부슬부슬' 겨울비… 비 오는 거리' ◇ 겨울비가 내린 15일 서울 송파구청 앞 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 겨울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시내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찻길 줄여 2배 넓어지는 광화문광장...계획보다 3개월 늦은 7월 개장' ◇ 서울시 "안전 위해 공사 서두르지 않기로..." 면적 2배 넓어지고, 광장 25% 녹지로 조성 한글분수 등 역사광장 스토리텔링 강화도/올봄 개장 예정이던 서울 광화문광장이 7월 시민에 공개된다. 차도를 걷어내 면적은 2.1배 넓어지고 광장의 25%는 녹지로 조성된다. 차도 중앙에 위치했던 광화문광장은 소음공해와 매연 때문에 '세계 최대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받아왔다.서울시는 25일 "광화문광장 남측에 있는 '시민광장'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전면 개장한다"고 밝혔다. <△ 사진:>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공사 현장 모습이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광화문광장 공사를 6월까지 마무리하고 7월 개장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 시민광장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세종대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광화문광장 남단에 위치한 공간으로, 북측에 있는 역사광장은 월대와 해치상 복원으로 2023년 문을 열 예정이다.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은 차도를 없애고 보행로에 편입하는 재구조화 공사를 거치면서 면적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넓다. 광장 폭도 35m에서 60m로 약 1.7배 확대되고, 전체 면적 4분의 1에 해당하는 9,367㎡가 녹지로 구성됐다. 전체 면적은 4만300㎡다 . ◆ '광화문광장 조감도' ◇ 또 세종대왕의 민본정신과 한글창제의 원리를 담은 '한글분수'를 설치하고, 이순신장군 동상 주변에는 12척 전함과 23전승을 기념하는 12·23분수를 정비하는 등 역사 스토리텔링이 강화됐다 광화문광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초 4월 개장 예정이었지만, 7월로 미뤄진 데 대해 서울시는 "시공사가 시간에 쫓겨 공사를 서두르지 않도록 적정 공기를 적용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기를 다소 늦췄다"고 설명했다.여장권 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오는 7월 차질 없이 개장해 광화문광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광장이자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도심 속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태경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양시, 기둥파손 일산 상가건물 입주자 등에 200만원 지원' ◇ 건물 입주 음식점 등 80곳 대상/경기 고양시는 지하층 기둥 파손으로 사용제한 행정명령이 내려진 일산 마두동 상가건물 사업자와 입주자 80곳에 200만원씩의 생계안정지원금을 긴급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사고가 난 건물은 지난해 12월 31일 지하층 기둥이 파손되고 앞 도로 지반이 내려앉아 하루뒤인 이달 1일부터 ‘건축물 사용제한 명령’이 내려졌다.이 같은 조치로 이 건물에 있는 음식점, 제과점, 미용업소 등 사업주와 입주자 80곳은 20일 넘게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 사진:>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7층 규모 상가건물에 지하 주차장의 기둥이 파손돼 있다. 고양시 제공 ○···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해당 상가 건물은 1995년 사용승인을 받았다.고양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에 따라 생계안정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지원금 신청은 이날부터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고양시는 한국건설안전협회와 함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건물균열, 노후화, 지반침하 등의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향후 안전성이 확보되면 바로 건물의 사용을 재개할 방침이다.이재준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더해 건물 일부가 파손돼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사업자와 입주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종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노릇노릇 구워지는 전' ○···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린 '어르신의 흥나는 2022 새해 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설 음식 만들기를 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추장 맛있어요”…한류 타고‘매운맛’인기↑' ◇ 외국인들이 떡볶이와 어묵 등 한국 음식을 맛보고 있다. 유튜브 영국남자 갈무리 ○··· 주요 국가별 수출 현황을 보면, 베트남·타이·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수출액은 미국(26.4%)·중국(17.3%)·일본(10.3%)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증가율은 타이와 필리핀이 각각 113%와 56%로 크게 앞선다. 대륙별로는 중남미 수출액이 52만달러로 전년(17만달러)보다 194% 증가했다. 중남미에서도 우리나라 고추장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고추장 수출은 유튜브 등을 통해 한국 음식이 인기를 얻으면서 빠르게 늘기 시작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3천만달러대에 머물던 고추장 수출액은 2020년에 5천만달러 대로 급증했는데, 온라인에서 한국의 매운음식 챌린지 열풍이 분 것과 시기가 겹친다. 방탄소년단이 방송에서 먹은 떡볶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매운 라면 먹기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고추장에 대한 관심을 촉발했고 소비로 이어진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 '떡볶이, 비빔밥, 한식과 고추장 세계인에 인기' ◇ 고추장 수출 증가는 한국 음식의 세계화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원재료가 아닌 소스의 특성상 한국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한 수요와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떡볶이와 비빔밥 같은 한식과 고추장 소스가 들어간 햄버거 등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편의점이 진출한 몽골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매장에서 판매되는 떡볶이가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 고급 음식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사진:>한 대형마트에 고추장이 진열되어 있다. 연합뉴스 ○··· 고추장이 발효식품이라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는 특징도 수출을 용이하게 하고 있다. 실제로 수출 고추장 제품의 95% 이상은 국내에서 만들어진다. 씨제이(CJ)제일제당은 “고추장은 유통기간이 길고 잘 상하지 않아 현지에 공장을 세우지 않고 국내에서 바로 상품을 수출할 수 있고, 고기 성분이 포함되지 않아 검역에도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케이푸드 인기와 함께 국내 식품업체들도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 성공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등에 공장을 세워 현지 생산을 늘리고 있다. 대상은 올해부터 미국 현지 공장에서 김치와 장류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상은 “한류 인기로 케이푸드 수요가 공급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로 지연된 현지 생산이 시작되면 케이푸드의 현지 매출도 크게 늘 것”이라고 말했다.옥기원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500만년 전 포항은 깊은 바다였나…' ◇ 신생대 두호층에서 군집상태로 처음 발굴 수심 1∼2㎞ 사는 연체동물임에도 화석화 <△ 사진:>포항지역 신생대 두호층에서 발견된 거미불가사리 화석. 다섯 개의 가늘고 길쭉한 팔과 가운데의 입이 있는 반(disk)이 잘 보존돼 있다. 공주교대 제공 ○···경북 포항지역에서 주로 깊은 바다에 사는 거미불가사리 군집 화석이 처음 발견됐다. 신생대에 포항지역이 깊은 바다였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남기수 공주교대 과학교육과 교수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24일 “1500만년 된 포항지역의 신생대 이암층에서 거미불가사리 여러 마리가 한꺼번에 화석화된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 '심해 거미불가사리 화석 발견' △ 사진: 많은 거미불가사리가 군집 상태로 화석화됐다. 공주교대 제공 ○··· 포항지역에서 거미불가사리 화석이 군집 상태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거미불가사리는 얕은 바다에 사는 일반 불가사리와 달리 팔이 길어 거미처럼 보인다. 현생 거미불가사리들이 일본 인근 수심 1000∼2000m 심해에서 살고 있어, 이들 화석도 깊은 바다에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다 ◁남기수 공주교대 교수 ○··· 남기수 교수는 “거미불가사리는 연체동물이어서 몸이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화석화하기 어려움에도 몸의 세부적인 형태까지 뚜렷하게 잘 보존돼 있었다. 아주 고운 흙이 천천히 쌓이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러시아, 룩셈부르크 연구팀 등 국제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화석들은 현재 공주교대에 보관돼 있다. 화석들이 발견된 곳은 해양성 퇴적 지층이 넓게 분포한 포항 북쪽 지역으로, 특히 신생대 두호층에서는 화석이 풍부하게 발견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게, 조개, 불가사리, 갯가재, 성게, 물고기 등 외에도 나뭇잎, 곤충 등의 육상 생물 화석도 나왔다. 얕은 바다에 서식하는 생물 화석이나 육상 생물 화석을 바탕으로 일부 학자들은 포항지역이 예전에 얕은 바다였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지만, 이번에 발견된 심해성 거미불가사리 화석은 포항이 과거 심해환경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남기수 교수는 “포항지역은 매우 풍부하고 다양한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지만 자연유산으로 연구되고 보존돼야 할 화석들이 공사로 인해 무분별하게 훼손되거나 매몰로 사라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연구팀의 논문은 일본에서 발간되는 국제학술지 <고생물학 연구> 최근호에 실렸다.(DOI : 10.2517/PR200002) 이근영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설 앞두고 분주한 모란시장' ○··· 민족최대명절 설을 일주일 앞둔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장을 보러온 시민들이 제수 등을 구매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분기 꺼야 할 '급한 불'만 1조6000억... 엎친 데 덮친 현산' ◇ 1월부터 ABCP 만기 줄줄이 도래 올해 2.7조, 1분기에만 1.6조 육박 현금 1.9조로 감당하기엔 빠듯 지적/광주에서 두 차례나 대형 사고를 일으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몰린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달부터 줄줄이 기업어음 만기를 맞는다. 당장 1분기(1~3월)에 꺼야 할 급한 불만 1조6,000억 원에 육박하는데, 광주 사고의 파장이 갈수록 커져 시장에서는 현산의 '차환 리스크'가 고개를 들고 있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현대산업개발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규모는 2조7,178억 원에 이른다. 이 중 58%인 1조5,948억 원의 만기가 1분기에 돌아온다. <△ 사진:>24일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 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22층에서 구조대원들이 소형 굴착기를 이용해 인명구조견이 이상반응을 보인 곳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뉴스1 ○··· ABCP는 유동화전문회사(SPC)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채권 등 특정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기업어음이다. ABCP는 회사채에 비해 발행이 쉬운 대신 만기가 6개월 이내로 짧다. 만기 직전에 새로 어음을 발행해 기존 어음을 상환하는 '차환 성공'이 중요하다. 현대산업개발은 ABCP 발행 과정에서 신용 보강을 위해 금융사와 '자금보충 또는 조건부 채무인수약정'을 맺은 것으로 파악된다. 차환에 실패하면 현대산업개발이 해당 ABCP를 직접 떠안아 투자자의 투자금을 갚겠다는 약속이다.통상의 경우라면 현대산업개발의 높은 기업 신용도를 고려할 때 차환 발행에 전혀 문제 될 게 없지만, 광주 사고로 인해 시장의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는 게 문제다. 정부는 영업정지를 포함해 최고 수준의 제재를 거론하는 데다 브랜드 이미지까지 추락해 향후 수주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는 만큼 기업신용평가 회사들은 앞다퉈 신용등급 강등을 검토하고 있다. ◆ '나이스신용평가 자료' ◇ 28일 차환 성공이 관건 ○··· 현대산업개발은 광주 사고 직후인 지난 14일 ABCP 1,110억 원에 대한 차환 발행에 성공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사고 파장이 확대된 이후 처음 만기가 도래하는 오는 28일(2,300억 원) ABCP 차환 발행 여부에 쏠려 있다. 실패한다면 이후 차환 발행 역시 줄줄이 어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업어음 외에 오는 7월 단기차입금 8,000억 원의 만기도 돌아온다. ◆ '고층건물만 봐도 붕괴 노이로제' ◇ 광주만의 심정 아니다현대산업개발이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은 1조9,000억 원 수준이라 이 모든 리스크를 감당하기엔 상당히 빠듯하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사고가 난 광주 현장에서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도 기업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거론된다. <△ 사진:>23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처참하게 부서진 건물 잔해 틈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국기업평가 성태경 연구원은 "단기 대응은 가능하더라도 사고 여파가 장기화할 경우 유동성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한편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열흘 만에 44% 가까이 급락했는데,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도 대거 주식 처분에 나서 국민연금의 현대산업개발 지분율(9.73%)은 10% 아래로 내려갔다.김동욱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희귀병 학생들 도우려…교직원들 ‘잔돈 17년 모아 10억 사랑’ 쌓았다' ◇ 충북 교직원들이 1000원 미만 월급 우수리(잔돈)로 ‘10억 기적’을 만들었다. 2005년부터 월급에서 1천원 미만 잔돈 ‘사랑의 우수리’ 자발적으로 공제·기부 심장병 등 희소질환 학생 792명 지원/충북교육청은 24일 ‘사랑의 우수리’ 성금 4784만265원과 김병우 충북교육감 특별성금 300만원을 충청북도적십자사에 전달했다. <△ 사진:><한겨레> 자료사진 ○··· ‘사랑의 우수리’는 충북 국·공·사립 교직원들이 월급에서 1000원 미만 잔돈을 자발적으로 공제·기부하는 것이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10억1천만원을 모아 기부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충북지역 국·공·사립 교직원 30%가 넘는 80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달이 400여만원이 쌓인다. 2010~11년엔 다달이 600만원 안팎이 모였지만, 이후 참여 교직원과 적립금이 조금씩 줄었다. ◆ ‘난치병 겪고 있는 학생, 검진과 치료비 지원' ◇ ‘사랑의 우수리’는 2005년 3월 심장병·난치병 학생을 도우려고 출발했다. 2005년 3월4일 충북교육청 혁신복지담당관실이 학교 등에 보낸 공문을 보면, ‘심장병 및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의 검진과 치료비를 지원하고자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전개한다’고 적혀 있다.<△ 사진:>김병우 충북교육감(왼쪽)이 24일 충북교육청에서 김경배(오른쪽) 충청북도적십자사 회장에게 ‘사랑의 우수리’ 성금을 전달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 17년 동안 모은 성금 10억1천만원은 심장병 등 희소 질환을 앓는 792명에게 건넸다. 최수정 충북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 주무관은 “교직원들이 1000원 미만 푼돈을 십시일반으로 모은 게 지금껏 10억원이 넘고, 800명 가까운 학생을 도운 게 놀랍고도 자랑스럽다. 참여 교직원이 늘어 더 많은 학생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직원들은 ‘1000원 이상 기부운동’도 하고 있다. 2012년부터 이어온 ‘제자 사랑’인데, ‘사랑의 우수리’와 달리 월급에서 1000원 이상씩 기부한다. 1천명 안팎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까지 5억3525만5천원을 모아 저소득층 학생 1145명을 도왔다. 2019년부터 겨울철 난방비 모금을 위한 ‘행복 나눔’ 기부도 함께 벌이는데, 2020년까지 5180만원을 모아 취약계층 253가정에 연탄·유류비 등을 지원했다. 충북교육청은 2020년 6월 ‘제자 사랑’과 ‘행복 나눔’을 ‘행복 더하기 운동’으로 통합했다.최 주무관은 “충북교직원들이 벌이는 ‘사랑의 우수리’와 ‘행복 더하기’ 기부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윤주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국내 대학생, AI 전문가 올림픽에서 2위 차지' ◇ 인공지능(AI)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25일 세계 AI 올림픽 대회인 캐글 대회에서 김윤수(25)씨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캐글은 구글의 AI 대회 플랫폼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온라인 AI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여러 기업들이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AI 전문가들의 능력을 검증해 5개 등급으로 나눠 순위를 부여한다. 최고 등급인 그랜드 마스터는 김 씨를 포함해 전세계에 248명 뿐이다. 국내 대학생이 전세계 900만 명의 AI 전문가들이 겨룬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며 세계 AI 전문가 상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 세계 AI 전문가 올림픽인 캐글 대회에서 2위에 오른 김윤수씨. 업스테이지 제공/이번 대회에는 200여개국에서 900만 명의 AI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7개월에 걸쳐 세계적 금융업체 옵티버가 제시한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예측해 최적의 매수 및 매도 가격을 AI로 찾아내는 과제에 도전했다.서울대 경제학부에 재학중인 김 씨는 지난해부터 업스테이지의 AI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글로벌 레지던시' 과정에 참여해 AI 전문가 교육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부터 다수의 세계 AI 경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국내에서 최연소 그랜드 마스터가 됐다.이번 대회 수상으로 김 씨는 캐글의 세계 순위 19위에 올랐다. 그는 국내 AI 전문가 중에 캐글 순위가 가장 높다. 이로써 캐글 순위 20위인 업스테이지의 김상훈 리더를 포함해 2명의 한국인이 세계 AI 전문가 상위 20위 안에 들게 됐다. 김윤수 그랜드 마스터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업스테이지의 김상훈 리더와 함께 일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 더 좋은 AI 개발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년 설립된 업스테이지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가공과 AI 전문가를 육성하는 일을 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홍콩과학기술대 교수로 일하며 AI 관련 권위 있는 논문상을 수 차례 수상한 AI 전문가다.최연진 IT전문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인이 사건에 큰 충격…" 아버지 고향에 8억 기부한 익명의 기부자' ◇ 고향의 아이들 행복하길…신분 밝히지 말아달라" 당부/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익명의 독지가가 아버지 고향인 전북 임실군에 두 차례에 걸쳐 8억 원이 넘는 성금을 기부했다.24일 임실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가 "임실군 삼계면이 고향인 아버지가 '항상 어려운 사람을 보살피는 삶을 살라'고 하셔서 나눔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4억3,030만 원을 기탁했다. <△ 사진:>전북 임실군 청사. ○··· 이어 “한부모와 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과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절대 신분을 밝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1월에도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긴 '정인이 사건'을 보며 고향의 어린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며 3억7,08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A씨가 2년간 보내온 성금은 모두 8억 원이 넘는다.정인이 사건은 양모가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 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사건이다. 임실군은 이 기탁금을 2월부터 한 부모·조손 가정을 비롯해 저소득층 1,268세대에 골고루 배분할 계획이다. 자녀가 1명이면 20만 원, 2명이면 30만 원, 3명 이상은 40만 원씩 5개월간 매달 지급한다. 또 자녀가 없는 저소득층에도 20만 원을 한 번에 전달할 예정이다.임실군 김정숙 희망복지팀장은 "기부자께서 지난주 금요일 전화로 '날씨가 춥기 전에 미리 성금을 전달해 어려운 어린이들이 하루라도 빨리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했어야 하는데 늦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면서 "기부자의 뜻에 따라 한 분도 빠짐없이 대상자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최수학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51만1666㎞ 비행하며 39개국 순방 외교' ◇ 아중동 3개국 방문으로 순방 외교 마무리 미국 8차례·교황청 2차례·일본 2차례 방문/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아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으로 귀국하며 사실상 임기 내 국외순방 일정을 마무리했다. (···)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각)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카이로/윤운식 선임기자 ○···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한 해 동안 순방 외교를 하지 못했지만, 30회에 걸쳐 56개 나라(중복 제외때 39개국)를 방문하며 활발한 정상 외교를 펼쳤다. 문 대통령의 순방 외교는 2017년 6월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나면서 시작했다. 한 달 뒤인 7월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상을 밝혔다. 2017년 11월에는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으로 이어지는 아세안 국가 순방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들과 교류를 넓히는 ‘신남방 정책’을 내세우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아세안 10개 나라를 모두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문 대통령의 국외 순방 행선지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다. 유엔총회에 매해 출석(4차례)하는 등 모두 8차례 미국을 찾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간 북미 대화를 주선하기 위해, 기회가 될 때마다 미국 수도 워싱턴을 찾았다. ◆ '4년여 동안 모두 51만 1666㎞를 비행' ◇ 문 대통령은 임기 중 사실상 마지막 순방국으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다-이집트 등 아중동 3개 나라를 잡았다.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정상이 우리를 방문했고, 답방이 합의돼 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된 것”이라는 게 청와대 쪽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외교는 서로 교환하는 것”이라며 “갈 수 있다면 마지막까지 한 나라라도 더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1일(현지시각)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카이로/윤운식 선임기자 ○··· <한겨레>가 대통령 기록관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 (···) 문 대통령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교황청도 2차례나 방문했다. 북한을 국제사회의 장으로 끌어오기 위해 교황의 평양 방문 의지를 적극 지지하기 위해서였다.문 대통령은 과거사 문제 등으로 임기 내내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했던 일본에는 단독 방문을 하지 않았다. 일본을 두차례 방문하긴 했지만 한중일 정상회의(2018년 5월)와 주요 20개국 정상회의(2019년 6월) 등 다자회의 참석을 위해서였다. 다만 2019년 10월 열린 일본 천황(일왕) 즉위식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대신 보내 아베 신조 당시 총리와 관계 개선을 모색토록 한 바 있다. 곽민수 한국이집트학연구소장은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에 이어 한국 대통령으로는 두번째 이집트 방문이다. 이번 대통령 임기 중 첫번째 아프리카 방문이기도 하다. 한국이 갖고 있는 국가적 역량을 고려한다면 아프리카 지역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이번 순방에 신형 보잉 ‘747-8i’로 바뀐 새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나갔다. 문 대통령은 바뀌기 전 옛 대통령 전용기로는 4년여 동안 모두 51만 1666㎞를 비행했다. 이완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이재명-이낙연, '우리는 원팀'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시장에서 열린 '매타버스' 성남, 민심속으로! 행사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후보자는 식용개 발언 취소, 사과하라!' ○··· 한국동물보호연합 회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개식용 금지'를 포함한 동물복지 정책 공약 촉구 기자회견을 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추상철 기자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무속인 조언에 ‘신천지 압수수색’ 거부 의혹…검찰 수사'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총장 시절 무속인의 조언을 받고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된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두고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윤 후보를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한 사건을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에 배당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열린 ‘국민공약 언박싱 데이’ 행사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세계일보>는 지난 17일 윤 후보가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던 2020년 2월 ‘건진법사’라고 불리는 무속인 전아무개씨의 조언을 받고 방역수칙 위반으로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신천지 압수수색을 거부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당시 윤 후보가 전씨에게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의 처리 여부 등을 묻자 전씨가 ‘대통령이 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니 손에 피 묻히지 말고 부드럽게 가라’는 조언 등을 해줬다는 것이다.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은 대구에서 신천지 관련 확진자가 급증하자 신천지 교단에 대한 강제수사와 압수수색 영장 집행 등을 지시했지만, 대검은 이 지시를 사실상 거부했다. 지난달 윤 후보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2020년) 2월에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하기 시작해 신천지를 압수수색하라는 법무부 장관의 공개 지시가 내려왔다. 내가 ‘압수수색은 불가하다’, 압수수색은 방역과 역학조사에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씨가 당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에서 활동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18일 네트워크 본부를 해산한 바 있다.민주당 선대위 국민검증법률지원단은 “공익적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닌 사적 동기에 의한 영장 반려는 직권남용, 공무방해 등에 해당한다”며 지난 19일 윤 후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강재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 우크라 교민 800여명' ◇ 현지 대사관 정상 업무, 접경지역 교민 없어 여행 경보는 주변국과 보조 맞춰 격상 예정/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고조되면서 정부가 우크라니아에 체류 중인 교민 안전 확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과 가족에게 철수 명령을 내렸고 교민에게 출국을 권고하면서 정부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철수 명령까지 내리지는 않았지만 유사시를 대비해 한인회, 유학생회 등을 통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사진:>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에 있는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 카다모프스키 사격장에서 러시아 전차 T-72B3이 전술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로스토프=AP 뉴시스 ○··· 외교부 당국자는 24일 "현지 공관과 함께 정세 동향을 주시하면서 재외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지 대사관의 인력 철수 등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주재 우리 대사관은 정상적으로 외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체류하고 있는 교민은 약 800명이다. 대부분 수도 키예프에 거주하고 있어 러시아 접경지역에 거주하는 교민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외교부는 군사적 긴장이 커지고 있는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간스크)와 크림지역에 지난 2014년부터 여행경보 3단계(출국 권고)를 발령해왔다. 그 외 지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별여행주의보는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와 3단계의 중간단계다.정부는 주요국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여행 재고' 수준의 경보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보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럽 국가들과 일본, 중국 등의 여행경보 조정을 고려해 향후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미국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해 '국경지역 긴장'을 이유로 여행경보 최고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를 적용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달 초 카자흐스탄 반정부시위 당시에도 주알마티 총영사관 일부 직원들의 자발적 철수를 허용하며 공관 직원들을 먼저 대피시켜왔다.정준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아동학대치사' 최대 징역 22년 6개월…'훈육' 변명 안 통한다' ◇ 양형위, 아동학대 범죄 양형기준 의결/앞으로 아동학대치사 가해자에게는 최대 징역 22년 6개월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학대범죄 양형기준이 대폭 수정된다. '훈육·교육을 위한 것이었다'는 가해자 변명도 형량을 정하는 데 참작되지 않는다.대법원 양형위원회는 24일 제114차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범죄의 양형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유기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된 경기 오산시 궐동의 한 의류 수거함에 지난달 27일 오전 시민들이 붙이고 간 추모편지와 물품들이 놓여 있다. 뉴시스 ○··· 아동학대 가운데 신체적·정신적 학대, 유기·방임 범죄의 가중 영역을 기존 징역 1, 2년에서 1년 2개월~ 3년 6개월로 올렸다. 기존에 마련되지 않았던 성적학대(기본 8개월~2년 6개월) 매매범죄(1~3년) 등에 대해서도 양형기준을 신설했다.아동학대치사 범죄는 현행 양형기준의 기본 및 가중영역의 하한과 상한을 모두 높였다. 현행 양형기준은 아동학대치사 범죄를 기본 4년에서 7년으로 정했으나, 수정안은 4년에서 8년으로 높였다. 가중영역도 최대 10년에서 15년으로 올렸다. 아울러 아동학대치사 범죄에서 특별감경인자보다 특별가중인자가 두 개 이상 많은 경우에는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해진다. 양형위는 "비록 살인의 고의를 입증하지 못해 아동학대살해로 기소되지 못하더라도, 중한 결과에 대한 책임이 무겁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특별감경인자 중에서 '단순 훈육, 교육 등의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는 제외한다'는 내용을 삭제했다. '진지한 반성'이 감경요소로 인정되려면 법관이 충분한 양형심리를 거쳐 판단하도록 했다.양형위는 3월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신지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석열 ‘선 비핵화·후 지원’ 대북 로드맵…실패한 정책 답습' ◇ “문 정부 남북정상회담은 쇼” 한미동맹·연합훈련 재개 강조 전작권 언급 않고 선제타격론 방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4일 “민주당 정권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며 한-미 연합훈련 원상 복구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정상화’를 뼈대로 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외교·안보 정책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사진:>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자유ㆍ평화ㆍ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외교안보 글로벌비전을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5년간 무너져 내린 한-미 동맹을 재건하겠다”며 △비핵·번영의 한반도 실현 △한-미 동맹 재건과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경제·안보·외교 적극화 등을 담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훈련 안 하고 연습 안 하는 군대 봤냐”며 “한-미 외교·국방(2+2)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실질적 가동과 전략자산(전략폭격기, 항공모함, 핵잠수함 등) 전개, 정례적 연습 강화를 통한 한-미 확장억제(핵우산)의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기와 규모를 줄인 한-미 연합훈련을 회복시키겠다고 한 것이다. 그는 “말로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한 평화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은 실패라고 규정했다. 그는 “민주당 정권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완전히 실패했다 . 민주당 정권은 한반도 평화와 안보의 선결 요건인 북한의 비핵화를 도외시한 채 종전을 선언하는 데 급급하다”며 “킬체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 및 대량응징보복(KMPR) 역량 강화 등 북핵·미사일 위협 억제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문재인 정부에서 세차례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에 관해서는 “국내 정치에 외교를 이용하고, 남북한, 통일 문제를 이용하는 것은 쇼다. 나는 쇼는 안 한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사실상 국내 정치 필요성에 따라 이용한 쇼라고 한 셈이다.윤 후보는 미군에 속한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공약 발표 뒤 기자들의 물음에 “한-미 연합작전에서 작전지휘권을 가지려면 최소한의 정찰자산을 통한 정보의 획득, 어느 정도의 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의 ‘강경’ 기조는 ‘선제 타격론’과 맥락을 같이한다.윤 후보는 아울러 북한이 완전 비핵화를 하기 전 실질적인 비핵화 조처를 내놓으면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는 ‘비핵화 로드맵’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 비핵화, 후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실패한 정책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국제정치학 전공 교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전까지 대북 제재를 유지하고 비핵화 진전에 맞춰 경협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은 마치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인 ‘비핵 개방 3000’을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비핵 개방 3000’은 비핵화 ‘이전’의 정책 노력이 빠져 있어 북핵 교착 상태 대책이 없다는 비판이 많았고 실제로 이명박 정부에서 남북관계는 진전된 내용이 없었다.오연서 권혁철 이제훈 기자 l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권 잡으면 무사하지 못할 거야”라는 그 말' ◇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 무사하지 못할 거야. [세상읽기] 김만권 경희대 학술연구교수·정치철학자(···) (···) <△ 사진:><논썰> ‘국정농단’ 연상시키는 김건희 ‘7시간 통화’. 논썰 화면 갈무리 ○···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긴 무사하지 못할 거야. /권력이라는 게 잡으면 우리가 안 시켜도 경찰들이 알아서 입건해요. 그게 무서운 거지.” 김건희씨의 녹취파일에 담긴, 법원이 사적 발언으로 보고 방송을 금지한 내용이다. 맥락을 보면 학력 위조와 관련된 이야기 끝에 나온 발언이다. 학력위조를 한 건 자신인데 그 일을 밝힌 언론을 두고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거기다 그 가만두지 않을 권력을 잡는 주체가 국민이 선출하는 대통령 후보도 아닌 ‘자신’이라고 당차게 말한다. 우리가 안 시켜도 공권력을 행사하는 이들이 알아서 굽신댈 것이라며 말이다.법원의 판단과 달리 이 발언을 사적으로만 볼 수 없는 데는 이유가 있다. 원래 보복이란 ‘부당하게 당한 것’에 대해 가해자에게 돌려주는 행위다. 학력위조에 관해 김건희씨에게 가해진 부당한 일이 무엇인가? 오히려 학력위조를 통해 김건희씨가 부당이익을 취했다는 점에서 그 자신이 가해자라 할 수 있다. 가해자가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스스로를 피해자라고만 보는 것으로, 녹취에 담긴 내용은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볼 수 있는 ‘법과 공권력의 전횡을 일삼는 이기적 자존감’만 남은 전형적인 발언이다. 정권교체 때마다 정치보복 논란이 이어지는 우리 정치를 돌아보면 사적으로만 보기엔 너무 위험한 말인 것이다.“우리 역사의 최대 오점인 정치보복의 악폐를 내가 당한 것으로 끝마쳐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이 남기고 실천한 말이다. 불행히도 우리는 이 고귀한 실천을 이어가지 못했다. “권력을 잡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는 ‘복수는 나의 것’이란 그 말, 이제 공적 세계에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조국 딸, 부모 잘못 만나" 김건희에 "기가 막히다" 반박한 조국' ◇ KBS, '코바나 강의' 김건희씨 추가 녹취록 공개 김건희 "조국 당당히 내려오면 딸도 멀쩡하고" 조국 "부모와 딸 이간질... 손바닥으로 하늘 가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부모를 잘못 만났다"며 자신의 딸을 언급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향해 "기가 막히다"며 쏘아붙였다.조 전 장관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건희씨의 기가 막힌 발언"이라며 KBS가 공개한 김씨의 세 가지 발언을 번호를 붙여 하나하나 반박했다.해당 녹취록은 지난해 8월 30일 김씨의 서초동 코바나 콘텐츠 사무실에서 녹음됐다. <△ 사진:>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19년 7월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과 이야기하고 있다. 윤 총장 왼쪽이 부인 김건희씨다. 국회사진기자단 ○··· 이른바 '7시간 통화'를 이어온 유튜브채널 '서울의 소리' 이모 기자가 김씨의 부탁으로 언론 홍보와 이미지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하는 자리였다.2시간 가까이 진행된 강의 끝에 등장한 김씨는 "객관적으로 조국 장관이 참 말을 잘못했다고 봐요. 그냥 양심 있게 당당히 내려오고 얼마든지 나올 수 있고 딸도 멀쩡하고. 나는 딸 저렇게 고생하는 거 보면 속상하더라"고 말했다. 또 "쟤(조민씨)가 뭔 잘못이야. 부모 잘못 만난 거. 처음엔 부모 잘 만난 줄 알았지. 잘못 만났잖아요. 애들한테 그게 무슨 짓이야"라고 말했다. 윤 후보의 검찰총장 재직 시절 조국 수사에 대해서도 "우리 남편(윤석열) 진짜 죽을 뻔했어요. 이 정권을 구하려다가 배신당해서 이렇게 된 거예요"라며 "그 사실을 일반인들은 모르니까 '윤석열 저거 완전히 가족을 도륙하고 탈탈 털고' 이런 스토리가 나오는 거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게 남의 가족을 탈탈 털어요"라고 주장했다. ◆ '이장폐천'(以掌蔽天"이라 지적)' ◇ 조 전 장관은 김씨의 발언에 대해 "조국이 장관을 하지 않고 내려왔다면 가족 수사를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뜻으로, 수사의 정치적 의도를 자인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노무현과 문재인을 갈라치고, 조국과 유시민, 김어준을 갈라치더니, 이제 부모와 딸을 이간질한다. <△ 사진:>지난해 5월 3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다룬 책 '윤석열의 진심'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함께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 정치에 관심이 없다는 분이 참으로 영악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조국 수사' 외 윤석열 검찰이 벌인 울산 사건 수사, 원전 수사, 김학의 출금 관련자 수사 등이 문재인 정권을 구하기 위한 수사였단 말인가"라며 "'이장폐천'(以掌蔽天·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이라고 지적했다.김씨는 앞서 공개된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음 파일에서는 조 전 장관과 가족을 상대로 윤석열 검찰이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인 것과 관련해 "조국의 진짜 적은 유시민이다. 유시민이 너무 키웠다", "가만히 있었으면 조국, (조 전 장관 부인인) 정경심도 가만히 있고 이렇게 구속 안 되고 넘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강윤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김건희 ‘홍준표·유승민 굿’발언에 당사자들‘발끈’…꼬이는‘원팀' ◇ 유승민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자신들이 굿을 했다는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내용에 대해 “허위 날조”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쟁했던 두 사람 모두 발끈하고 있어 ‘원팀’ 구상이 더 꼬이는 모양새다.유승민 전 의원은 2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홍준표 “거짓말…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다” /유승민 “허위 날조…고발사주 공작한 적도 없다”/<△ 사진:><유승민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4일 국회 앞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font> ○··· 통화’ 내용 중 김씨가 자신이 굿을 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허위 날조”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건희씨가 녹취록에서 저에 대해 말한 부분은 모두 허위 날조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저는 굿을 한 적이 없다. 저는 고발사주를 공작한 적이 없다. 언급할 가치조차 없지만 사실 관계를 분명히 알린다”고 밝혔다. 김씨가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소속 이아무개씨와 통화하던 중 자신을 둘러싼 무속 굿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유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굿을 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이 전날 <문화방송>(MBC)을 통해 보도되자 반박에 나선 것이다.김씨는 당시 통화에서 “이 바닥에선 누구 굿하고(하는지) 나한테 다 보고가 들어와. 누가 점 보러 가고 이런 거. 나한테(나는) 점집을 간 적이 없거든. 나는 다 설이지. 증거 가져오라고 해. 난 없어, 실제로”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씨가 “홍준표도 굿했어요? 그러면?”이라고 묻자 김씨는 “그럼”이라고 답했고, “유승민도?”라는 물음에도 “그럼”이라고 답했다. ◆ '홍의원도 김씨 굿 했다는 주장을 비판' ◇ 앞서 공개된 녹음파일에서도 김씨는 윤 후보가 검찰 고발사주 의혹에 휩싸인 것과 관련 이씨에게 “그(러)니까 우리는 한 적이 없는데 정치공작 하는 거예요. 유승민 쪽하고 홍준표 쪽하고 공작을 하는 거지. 우리 남편을 떨어뜨려야 자기네가 나오니까 그렇게 하는 것 같아요. 원래 다 적은 내부에 있다고 그랬잖아요”라고 말한 바 있다.<△ 사진:>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1월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비엔비(BNB)타워에서 열린 제이피(JP)희망캠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 유 전 의원에 앞서 홍 의원도 이날 김씨 주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이날 ‘청년의꿈’ 게시판에서 김씨가 7시간 통화 녹음에서 ‘홍 의원도 굿을 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내 평생 굿한 적 없고 나는 무속을 믿지 않는다”며 “거짓말도 저렇게 자연스럽게 하면 나중에 어떻게 될지 참 무섭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경선 결과 발표 전 김씨가 통화에서 “홍준표는 끝났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도 “무서운 사람”이라고 언급했다. 김미나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멍청한 개XX"… 기자 질문에 혼잣말 욕설한 美 바이든' ◇ “멍청한 개XX(Stupid son of a bitch).” 폭스뉴스 기자, 인플레이션 정치 영향 질문 바이든, 마이크 작동 모르고 욕설 혼잣말 구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욕설 섞인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회견 주제와 상관없는 질문을 한 기자에게 혼잣말로 욕을 한 게 꺼지지 않은 마이크에 그대로 잡히면서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물가 상승 대책 관련 경쟁위원회 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했다. <△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서민 물가 인하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 약 8분의 발언을 마친 뒤 기자들이 퇴장하는 순간 평소 바이든 대통령과 관계가 좋지 않은 미 폭스뉴스 소속 피터 두시 기자가 회견장을 나가면서 ‘인플레이션이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부채(liability)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답변 대신 “아니. 큰 자산이지. 더 많은 인플레이션? 멍청한 개XX 같으니”라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나 마이크가 작동되고 있던 중이라 욕설은 그대로 생중계 방송을 탔고 미 CNN 등이 해프닝으로 보도했다.폭스뉴스 백악관 출입기자인 두시 기자는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 질의응답 순서에서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하루 전 토크쇼에서 밝힌 미확인비행현상(UAPㆍ미군이 UFO 대신 쓰는 용어) 발언 관련 질문을 하기도 했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는 “왜 나라를 왼쪽으로 몰고 가느냐”라는 질문을 했다.두시 기자는 이날 소동 후 폭스뉴스에 출연, “바이든 대통령이 (욕설 소동 후) 한 시간도 안 돼 전화를 해 ‘개인적 감정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해당 기자에게 욕설 발언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셈이다.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19일 기자회견 당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왜 푸틴이 먼저 움직이도록 기다리고 있느냐"라는 다른 폭스뉴스 기자 질문에도 헛웃음을 지으며 “이런 멍청한 질문이 있냐”라고 답한 적이 있다. 평소 폭스뉴스에 갖고 있는 불편한 감정을 여러 자리에서 쏟아낸 것이다.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군 병력에 출동 대기 명령' ◇ 앞서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 고위 관리들이 22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병력 1,000~5,000명과 전함, 항공기 등을 동유럽과 발트해 인근 나토 회원국에 파견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추가 파견 병력은 구소련 국가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의 동부전선이자 러시아와 맞닿은 나라에 미군과 나토 전력을 추가하는 것이다. <△ 사진:>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4일 펜타곤에서 우크라이나 상황 악화에 대비한 미군 8,500명 준비 태세 강화 상황 등을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선택지에는 또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할 경우 병력 파견 규모를 10배로 늘리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NYT는 소개했다. 이날 국방부의 설명은 이 같은 논의에 맞춰 미리 미군 병력에 출동 대기 명령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나토도 회원국인 프랑스, 스페인, 덴마크, 네덜란드가 러시아 인근 동유럽 국가와 발트해 등에 전함과 전투기 등을 추가 배치한다고 23일 밝히기도 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워싱턴 백악관에서 유럽 국가 정상들과 회의를 가졌다. 백악관은 “(이번 회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국경 군사력 증강 대응과 관련해 대서양 연안 동맹 및 우방 국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조정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 '일본 정부, 우크라이나 체류 국민에 출국 강력 권고'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 탱크가 열차에 실려 이웃 국가 벨라루스의 역에 도착하고 있다. 러시아는 내달 10∼20일 우방인 벨라루스 영토에서 2단계로 나누어 합동 군사훈련을 할 예정이다. 러시아 국방부 제공 영상 캡처. 라루스=타스 연합뉴스 ○··· 회의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미국은 우크라이나 상황이 급박해지자 23일 키예프 주재 미국대사관 직원 가족 철수를 명령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중단 등 나토 동진 중지를 요구하며 10만 이상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인근에 배치해 사실상 무력시위를 벌이는 중이다. 이에 미국과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경제제재 경고 등 압박을 가하는 한편 러시아의 실제 군사행동에 대비해 인근 지역에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워싱턴= 정상원 특파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美 국방부,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에 병력 8500명 배치 준비 지시' ◇ 오스틴 국방장관 지시...러시아 군사행동 대비 차원 바이든 대통령, 유럽 정상과 화상회의 갖고 상황 공유/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비해 병력 8,500명의 동유럽 추가 배치 준비에 들어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유럽 정상들과 예정에 없던 화상회의를 갖는 등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러시아 압박에 돌입했다.<△ 사진:>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22일 스페인 북서부 대서양 연안 페롤에서 구축함 '블라스 데 레소' 호가 흑해에 배치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해군에 합류하기 위해 항구를 떠나고 있다. 페롤=EPA 연합뉴스 ○···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신속대응군(NRF) 활성화 등 상황 발생시 병력 지원을 위해 미군 부대에 배치 준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스틴) 장관이 준비 강화를 지시한 병력은 총 8,500명 정도”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에 따라 기존 유럽 내 미군을 나토 동쪽으로 이동시키는 것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파병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며 “단지 병력을 준비시켰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시아, 우크라 침공 임박 징후들... 서방 대전차 무기 집결, 정작 나토는 분열 양상' ◇ 미국 등 서방 측 우크라 지원 무기 속속 도착 독일 "무기는 도움 안 돼.. 야전병원 지원할 것" 英 외무부 "러시아, 우크라에 친러정부 수립할 듯" 러시아, 英에 "국방장관 회담 제의 받아들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큰 가운데 앞서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과 러시아 간 외교수장 담판이 가시적 성과 없이 끝난 뒤 상황은 더욱 긴박해졌다. 미국이 우크라이나 체류 외교관 가족의 대피명령을 검토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일촉즉발 위기에서 정작 러시아와 서방권 사이에선 극명한 온도차가 감지된다. <△ 사진:>우크라이나군 자원민병대 '우크라이나영토방위대' 구성원들이 22일 수도 키예프의 한 공원에서 훈련하고 있다. 키예프=AP 연합뉴스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가입 무산 등 소기의 성과를 이룰 때까지 물러나지 않을 뜻이 확고해 보이는 반면 ‘전쟁설’에 불을 지핀 서방권은 자중지란에 빠진 모양새다. 이대로라면 실제 침공이 이뤄질 경우 서방 쪽이 갈팡질팡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관은 22일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보낸 탄약 등 물자가 전날 밤 도착했다고 밝혔다. 발트 3국(리투아니아ㆍ라트비아ㆍ에스토니아)이 미 국무부의 반출 승인을 받은 대전차 미사일 등도 조만간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전망이다. 영국 정부 역시 앞서 17일 무기와 “소수의 영국 인원”을 현지에 파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 '미국이 보낸 무기, 노동자들 하역 작업' ◇ 하지만 나토 전력의 한 축을 차지하는 독일의 생각은 복잡하다. 러시아와의 대립을 부담스러워하는데다 우크라이나 방어 무용론에 가까운 인상을 주고 있다. 크리스티네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전날 공개된 주간 벨트암존탁 인터뷰에서 “독일은 530만 유로를 투입해 다음 달 우크라이나에 야전병원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무기 배송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 사진:>2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보리스필국제공항에 미국이 보낸 무기가 도착, 노동자들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키예프=로이터 연합뉴스 ○··· 로이터통신은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도 쥐드도이체자이퉁 인터뷰에서 “현실적으로 (무기) 배달이 군사적 균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급기야 카이아힘 쇤바흐 독일 해군참모총장(해군중장)은 ‘푸틴을 존중해야 한다’고까지 주장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임했다. 로이터통신과 인도 일간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쇤바흐 총장은 전날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푸틴 대통령을 좀 존중해주는 건 별로 비용이 들지도 않는다”며 “그는 분명 존중받을 만하다”라고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러시아가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는 서방 국가의 관측에 대해 “난센스”라고 일축했고, 러시아가 2014년 무력으로 합병한 크림반도에 대해선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반환받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 '개전이 임박했다는 구체적인 예측도' ◇ 개전이 임박했다는 구체적인 예측도 나온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자국 시민을 철수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미국 폭스뉴스와 CNN은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주우크라이나 미국대사관이 비필수 직원과 그 가족의 출국 승인을 국무부에 요청했다며 국무부 역시 24일부터 대피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 사진:>카이아킴 쇤바흐(오른쪽) 독일 해군참모총장이 지난해 12월 17일 크리스티네 렘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 AFP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국무부 당국자를 인용해 "상황이 악화되더라도 미국 시민들은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대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면서도 "미국 외교관 가족들에 내려진 대피명령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발표할 것이 없다'고만 밝혔다"고 덧붙였다.러시아는 서방의 분열에 ‘꽃놀이패’를 쥔 모습이다. AFP통신은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회담을 열자는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에 친(親)러시아 정권 수립을 시도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영국 외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정보기관이 다수의 전(前)우크라이나 정치인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예브겐 무라예프 전 우크라이나 국회의원을 유력지도자 후보로 적시했다. 다만 무라예프 전 의원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자신은 “이미 러시아에 거부당한 인물”이라며 “영국 외무부가 혼란스러워하는 듯하다”고 선을 그었다. ◆ '올림픽 당일 정면 충돌 전례' ◇ 이런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러시아에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 기간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사진:>2008년 8월 8일 베이징하계올림픽 개막식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당시 러시아 총리가 조지 W 부시(가운데)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조지아를 공격했음을 알리고 있다. 로이터 자료사진 ○··· .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중국 외교관 발언을 근거로 “푸틴 대통령은 파트너의 이해관계도 고려해야 하고, 최대한 신중하게 행동하려 할 것”이라며 “침공을 강행하면, 올림픽에는 굉장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도 함께 전했다. 주러시아 중국대사관은 블룸버그통신에 즉각 “가짜뉴스이자 도발”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러시아는 2008년 8월 8일 베이징하계올림픽 개막식 당일 남오세티아 문제를 구실 삼아 조지아군과 정면충돌한 바 있다.김진욱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아띤타바, 미얀마!' ◇ 박주희 | ‘반갑다 친구야!’ 사무국장 1년째다. 미얀마 시민들이 군정에 맞서 목숨 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비무장 시민 1400명 이상이 죽고 1만1500명 이상이 체포되었다고 알려졌다. 군정의 폭압에 삶터를 잃고 숲으로 숨어든 시민들의 수는 파악조차 어렵다. 탈출하려는 이들이 밀려들자 국경도 닫혔다.시민들의 저항과 희생은 계속되지만 관련 뉴스는 뜸해졌다. 국제사회는 그저 멀찍이 서서 지켜보는 중이다. 대구에 있는 미얀마 청년들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다루는 방송을 시작한 이유다. 민주화운동 지지 활동에 적극적인 노동자와 유학생들이 ‘아띤타바 미얀마(힘내라 미얀마)’라는 방송팀을 꾸려 활동하고 있다.<△ 사진:>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양곤 시민들이 지난해 4월27일 양곤의 산차웅에서 세 손가락을 펼친 채 행진하고 있다. 양곤/AFP 연합뉴스 ○··· 현지 소식을 모아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힘을 싣는 국내 집회 현장도 직접 찾아간다. 고국 상황을 걱정하며 응원하는 미얀마 사람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담아낸다. 방송은 미얀마어로 진행하고 한국어 자막을 단다. 서툰 솜씨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하느라 시행착오를 반복 중이다.청년들은 매주 목요일 민주화운동 지지 집회에 참석하며 힘을 보탰지만, 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누군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줄 필요가 있어서다. “하루하루 힘겹게 버티고 있는 가족, 친구들을 생각하면 혼자만 안전한 곳에서 편하게 지낼 수가 없어요. 군정에 맞서는 것도 두렵지만 더 이상 국제사회에서 관심을 두지 않고 미얀마 사람들만 고립되어 싸우게 되는 것이 더 두려운 것 같아요.”그래서 한국에서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미얀마에 전하기로 했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미얀마 소식을 전해주고 싶었다. 상황을 공유하며 꾸준한 관심을 끌어내려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배우면서 방송을 만들어가고 있다. 일과 학업, 아르바이트로 바쁜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 방송팀에 참여한다.방송일을 하면서 이웃들과도 자연스럽게 연대하고 있다. 대구 마을 방송국인 성서공동체에프엠은 가장 가까이서 방송팀을 지원한다. 방송 분야 지식과 경험이 없는 미얀마 청년들을 교육하는 일부터 도맡았다. 방송 기획과 취재, 촬영, 편집 등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하고, 지금도 방송 전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대구 미얀마 불교 사원의 한국인 승려 디라 스님은 방송팀과 지역 공동체를 잇고 버팀목이 되어준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쌓은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미얀마에서도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기를 바라고 있다. “한국 대학에서 영화 연출을 전공해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를 제작하고 싶다”는 유학생은 영상 편집을 맡아 하며 꿈을 다진다.첫 방송이 전파를 타고 페이스북으로 공유된 뒤 현재까지 3000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양곤, 만달레이 등 미얀마 현지에서 접속한 기록이다. 방송팀의 바람대로 대구의 동네 방송국에서 보내는 연대의 메시지가 미얀마 시민들에게 가닿는 것이다. 미얀마의 인터넷 언론들도 한국에서 미얀마를 지지하는 활동을 비중 있게 다루기 시작했다. 방송팀은 이달 말 6개국을 연결해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하는 미얀마 민주화운동 모금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이렇게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타고 오가는 소식을 막으려고 미얀마 군정은 인터넷 데이터 사용 요금을 큰 폭으로 인상시켰다. 겉으로 보면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워 보이지만 비싼 요금 탓에 사실상 사용이 제한된 상태나 마찬가지다.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도 현지에 온전히 전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방송팀의 신상이 노출되어 혹여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굴하지 않고 미얀마 청년들은 다음 방송을 준비 중이다. ‘아띤타바, 미얀마!’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머리 냄새까지 담는다…우주로 간 고고학' ◇ 축구장 크기 다문화 우주서식지 우주에서 형성된 생활문화 추적/인간의 우주 서식지에 대한 고고학적 탐구라는 이색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일종의 우주고고학이다.그 첫 대상은 현재 유일한 우주 서식지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이다. 이제 20년이 지나 노후화한 우주정거장이 퇴역해 사라지기 전에 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과 문화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겨두자는 취지다.<△ 사진:>국제우주정거장이 퇴역하기 전에 우주의 생활과 문화를 역사적 기록으로 남기는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ISSAP 제공 ○··· 오스트레일리아의 플린더스대 앨리스 고먼(Alice Gorman) 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의 채프먼대 저스틴 월시(Justin Walsh)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축구장 크기의 미세중력 시설인 국제우주정거장의 우주비행사 사회를 관찰해 분석하는 국제우주정거장고고학프로젝트(ISSAP)를 최근 시작했다. 2015년 아이디어가 처음 나온 지 7년만이다.월시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우주에 거주하는 인간과 사물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는 최초의 시도”라며 “고고학적 관점으로 우주라는 활동 영역을 들여다봄으로써 사람들이 전혀 새로운 환경에 어떻게 적응해가는지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혔다.연구진은 2000년 11월 우주정거장에 우주비행사들이 머물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그 안에서 어떤 문화가 생겨나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리고 이것이 장기체류 중에 부닥치는 기술, 공학,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효과를 냈는지를 조사한다..왜 이런 문제를 연구할까? 연구진은 “모든 문제엔 사회적, 문화적 측면이 있지만 대부분은 이를 자각하지 못한다”며 이를 파악하면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최선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주비행사들은 지상의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 장비, 공간(모듈)과 어떻게 교류하고 접촉하는가? 물질 문화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성, 인종, 계층, 지위를 어떻게 반영하는가? 우주정거장의 공간과 사물은 우주정거장 내의 갈등이나 협력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가?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정거장을 어떻게 자신의 필요나 욕구에 맞도록 바꿨는가? 우주정거장의 사회문화에 미세중력은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지상의 고고학에서는 제기할 수 없는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다. ◆ '매일 정해진 시간에 사진 촬영해 분석' ◇ 사진 촬영 지역으로 선정된 일본 실험모듈의 과학실험장 ‘익프레스 랙5’(EXPRESS Racks 5). ISSAP 제공 <△ 사진:>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의 첫 단계는 우주정거장의 일상을 사진에 담는 스퀘어(SQuARE=Sampling Quadrangle Assemblages Research Experiment) 실험이다. 일종의 표본 수집이다.고고학은 과거 사람들이 살던 유적지를 파헤쳐 고대 사회의 생활상을 파악한다. 하지만 우주고고학은 연구진이 직접 현장에 갈 수 없다. 연구진은 대신 현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에게 우주정거장 실내 사진을 찍도록 부탁했다. ○··· 이를 위해 고고학자들이 유적지에 시굴갱(test pit)을 파듯, 사진에 담을 가로-세로 1미터 크기의 공간을 정해 경계지점에 테이프를 붙였다. 우주정거장의 일과 휴식 공간을 대표해 작업 선반, 조리실 탁자, 화장실 맞은편 벽 등 6곳을 사진 촬영 지역으로 선정했다. 고먼 교수는 “역사적 유적지에서는 토양의 층별로 각기 다른 시기가 담겨 있지만, 우리는 우주비행사들이 매일 찍는 사진을 통해 우주정거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퀘어 실험은 60일간 진행된다. 처음 30일 동안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사진을 촬영하지만, 그 이후엔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촬영한다. ◆ '향후 우주 생활·시설 설계에 활용' ◇ 연구진은 다음 단계에선 그동안 우주정거장을 방문한 우주비행사 19개국 250명에 대한 인터뷰와 설문을 진행하고, 이를 그들이 찍은 수십만장의 사진과 함께 분석하는 작업을 할 계획이다. <△ 사진:>우주정거장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의 복합 공동체다. ISSAP 제공 ○··· 연구진은 이와 별도로 우주비행사들의 우주정거장 기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냄새, 공기, 소리 수집도 추진한다. 우주정거장 1년 연속 체류 기록을 세운 우주비행사 스콧 캘리는 우주정거장에서 나는 방부제, 쓰레기, 몸 냄새를 감옥 냄새에 비유한 바 있다. 우주정거장 냄새 보존을 위해선 내부 벽면에 낀 때를 벗겨내 수집하는 방법이 있다. 때에는 먼지, 머리카락, 피부세포, 기름, 음식물 찌꺼기 등 갖가지 냄새 물질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장비를 가져가야 하고 복잡한 승인 절차도 거쳐야 해 후순위로 밀렸다. ◆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태평양' ◇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달이나 화성을 포함한 인류의 우주 생활과 거주지 설계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장기간 고립 생활을 해야 하는 남극 연구기지나 핵잠수함 운영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태평양. 나사 제공 ○··· 한 누리꾼이 프로젝트팀의 소셜미디어에 “우주정거장의 생활과 문화 연구를 왜 인류학자가 아닌 고고학자가 하느냐고 의문 제기 겸 질문을 던졌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고고학의 전통 영역인 물질 문화를 조사하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곽노필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로봇 탐사차가 달 뒷면 달려보니…“흙이 잘 들러붙어요' ◇ 중 위투2호 자료 분석 결과 모래와 점토 섞은 것같아 이동에 지장 초래할 수도/달 뒷면 토양은 모래알 같은 앞면의 토양과 달리 끈적끈적한 성질이 있어 잘 달라붙는 것으로 드러났다. <△ 사진:>2019년 1월 우주탐사선 중 처음으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 창어4호의 로봇 탐사차 위투2호. 위키미디어 코먼스 ○··· 중국 하얼빈공대 연구진은 달 남극 인근 뒷면에서 탐사 활동중인 창어4호의 로봇 탐사차 위투2호(옥토끼란 뜻)가 지난 2년간 600m를 이동하며 관측한 자료와 이동 장면을 분석한 결과, 달 뒷면 토양은 상대적으로 점성이 높아 지지력이 더 좋으며, 작은 암석과 충돌구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에 발표했다. 달은 항상 앞면이 지구를 향한 채 지구를 돌고 있어 뒷면은 지구에서 볼 수 없다. 따라서 지구와 통신이 어렵다. 이때문에 그동안 탐사선을 보내지 않았던 이곳에 중국이 2019년 1월3일 사상 처음으로 탐사선을 착륙시켰다. 이후 위투2호는 지금까지 1km를 이동하며 3년째 탐사 활동을 하고 있다. ◆ '작은 돌과 작은 충돌구 많아' ◇ 중국 연구진에 따르면 탐사차는 달 앞면에서처럼 주행중 잘 미끄러지지 않았다. 이는 이곳이 앞면보다 더 평평하다는 걸 뜻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 사진:>왼쪽은 불규칙한 모양으로 흙이 잔뜩 묻은 위투2호의 바퀴, 오른쪽은 흙이 묻지 않은 채 깨끗한 위투1호(2013)의 바퀴. 사이언스 로보틱스 ○··· 연구진은 또 흙이 탐사차의 6개 바퀴에 쉽게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뒷면 흙이 더 잘 뭉쳐지고 지지력이 좋다는 걸 뜻한다. 연구진은 “모래와 점토를 섞은 것과 같은 흙”이라고 밝혔다.위투 2호가 보내온 사진에서는 사방에 작은 돌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영국 랭카스터대의 리오넬 윌슨 교수는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에 “작은 돌이 많은 것은 아마도 지표면의 나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나이가 오래되면 큰 바위도 몇밀리미터 크기의 입자로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 '작은 암석들 흩어져있는 달 뒷면' ◇ 작은 충돌구도 많이 보였다. 논문에 기록한 88개 충돌구 중 57개는 폭이 10미터가 안 됐다. 폭이 60미터가 넘는 곳은 단 2곳이었다. 연구진은 “작은 충돌구 가운데 일부는 인근 큰 충돌구의 분출물이 만든 2차 충돌구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 사진:>달 뒷면에는 작은 암석들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사이언스 로보틱스 ○··· 연구진은 달 뒷면에 작은 충돌구가 더 많은 것은, 이곳에 충돌 사건이 더 많았기 때문이 아니라 앞면의 충돌구 다수는 화산 활동의 영향으로 표면이 덮어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 충돌구 바닥에서는 1970년대 아폴로 우주선 비행사들이 가져온 표본 속의 유리 물질과 비슷한 짙은 녹색의 반짝이는 물질도 발견됐다. 연구진은 이는 과거에 달과 충돌한 물체가 남긴 물질로 추정했다. ◆ '위투2호 착륙지 사진. CGTN 화면' ○··· 이번에 파악한 달 뒷면에 대한 정보는 앞으로 이어질 달 뒷면 탐사나 기지 또는 관측장비 설치에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바퀴에 흙이 묻으면 이동이 더 힘들어진다”며 “탐사차 바퀴 표면에 특수 접착 방지 물질을 입히면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곽노필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증거물 수집하는 경찰' ○··· [하이델베르크=AP/뉴시스] 경찰관들이 24일(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구내에서 범죄 증거물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날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괴한이 강의실에서 총격을 가해 4명이 부상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그리스 폭설, 눈 치우는 제설 차량' ○··· [아테네=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 북쪽 아기오스 스테파노스에 눈이 내리는 동안 제설 차량이 도로의 눈을 치우고 있다. 악천후가 2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당국은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몇몇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는 스노체인 장착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IS 잔존세력 “동료 구하겠다” 교도소 습격…130여명 사망' ◇ 쿠르드족 ‘시리아민주군’과 격렬한 총격전 탈주한 인원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아/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잔존 세력이 최근 동료들이 수감되어 있는 시리아 쿠르드족 장악 지역 교도소를 습격했다. 이를 막는 쿠르드족 시리아민주군(SDF) 병력과 격렬한 총격전이 며칠째 이어져, 사망자가 적어도 136명에 이른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사건은 지난 20일 이슬람국가 무장세력들이 시리아 동북쪽 쿠르드족 장악 지역인 하사케시의 그웨이란 교도소를 공격하면서 일어났다. <△ 사진:>쿠르드의 시리아민주군(SDF)이 23일 시리아 북동부 지역의 그웨이란 교도소의 무너진 벽 주위에서 작전하고 있다. 하사케/AP 연합뉴스 ○··· 이날 저녁 이슬람국가 무장세력 100여명은 치밀한 계획에 따라 교도소 정문과 담벼락 근처에 차량 자살폭탄을 터뜨린 뒤 교도소 감시탑과 유류 저장소, 주변 경비초소 등을 동시에 공격해 들어갔다.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차량이 교도소 담벼락에 구멍을 내고 뚫고 들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교도소 직원으로 보이는 20여명 인질로 붙잡힌 모습도 또다른 영상에서 공개됐는데, 일부는 상처를 입은 모습이었다.사건이 발생하자, 쿠르드족 시리아민주군은 곧바로 주변을 차단하고 미군의 공중 지원을 받으며 교도소 탈환 작전에 들어갔다. 시리아민주군은 격렬한 총격전을 벌인 끝에, 교도소와 인근 지역 대부분에 대한 통제권을 회복했다 하지만. 파옥을 시도한 이슬람국가 무장세력 일부는 여전히 교도소 북쪽 구역과 주변 건물에 숨어 들어가 저항하고 있다. ◆ 'IS 핵심세력은 이라크 후세인 잔당' ◇ 극단적인 수니파 이슬람주의 세력이 이라크전쟁에서 미국에 의해 타도된 사담 후세인 세력과 결합해 급속히 준국가적 역량을 확보했다. ○··· .시리아민주군의 대변인 파르하드 샤미는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이 수감돼 있던 미성년자 몇백명을 방패막이 삼아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일부는 교도소에서 탈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민주군이 탈출을 시도한 이슬람국가 무장세력 출신 100여명을 다시 붙잡았지만 더 많은 수감자가 여전히 도주 중”이라고 말했다. 교도소를 빠져나간 이가 몇명인지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는 이날까지 이슬람국가 무장세력 84명, 쿠르드 시리아민주군 45명으로 집계됐다고 ‘시리아 인권 관측소’가 밝혔다. 민간인 피해도 많았다.최소 주민 7명이 숨졌다. 교도소 주변에 살던 주민들은 집을 버리고 피신했다. 맨몸으로 빠져나온 30대의 한 주민은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이 집에 쳐들어와 사람을 죽였다”며 “우리가 살아 도망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교도소 근처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였던 함샤 스웨단(80)은 “주민들에게 먹고 마실 게 공급되지 않고 있어 모두 굶주리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에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이 파옥을 시도한 그웨이란 교도소에는 미성년자 600명을 포함해 3000명이 넘는 이슬람국가 무장세력 출신 포로들이 수감돼 있다.동료를 구하기 위한 파옥 시도는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의 오랜 전술이다. 이슬람국가는 2014년 이라크와 시리아 일부 지역을 장악하며 전성기를 구가할 때부터 여러 차례 주변의 교도소를 습격해 왔다. 이번 파옥 시도는 2019년 3월 이슬람국가가 점령 지역을 상실해 남은 대원들이 잔존 세력으로 흩어진 이후 최대 규모다.박병수 선임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휴일 늦은밤 방화범 쫓는다, 순천만습지 갈대밭 방화 흔적, 수사 의뢰' ◇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에 방화 흔적이 발견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순천만습지를 순찰하던 중 탐방로 주변 갈대 일부가 방화로 추정되는 불에 탄 흔적을 발견하고 순천경찰서에 신고했다.<△ 사진:>전국의 관광객들이 순천만 습지 갈대테크를 통해 갈대밭과 갯벌을 구경하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네 군데에서 25㎡가 불에 탔다. 주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불은 지난 16일 오후 10∼11시에 난 것으로 추정된다.시는 화재에 대비해 야간과 주말에도 근무자를 편성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 갯벌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순천만습지를 찾는 탐방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박경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남성 성착취물 유포' 김영준 징역 10년..."죄질 매우 나빠' ◇ 남자 아동·청소년 79명 성착취물 제작/ 남성들과 영상통화하며 성착취물을 제작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30)이 1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창형)는 25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상 음란물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불법 촬영물 판매대금 1,485만 원 추징 및 아동·청소년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10년 취업제한, 5년간 신상정보 공개·고지도 명령했다.<△ 사진:>김영준이 지난해 6월 11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 김씨는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여성인 척 영상통화를 하는 방법으로 남자 아동·청소년 피해자 79명의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또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성착취물 8개와 성인 불법촬영물 1,839개를 판매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성 인식과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아 타인의 착취 행위로부터 방어하기 어려운 불특정 다수의 아동·청소년을 성욕구 해소 대상으로 삼고 촬영물을 판매했다"며 "범행 경위·수법 내용·횟수·피해자 나이 등에 비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질타했다.또 "피해자의 동영상이 여러 사람에게 판매·제공되면서 추가 유출 우려도 있다"며 "피해자들은 앞으로도 두려움을 안고 살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신지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몸도 가누지 못하는 70대 환자는 자신을 돕던 이를 추행했다' ◇ 중증 파킨슨병 70대 부축하던 간호조무사 강제추행 70대 이상 남성 성폭력범죄 9년 만에 4배로법정에 나온 ㄱ씨(75)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했다. 끊임없이 머리를 움직였다. 자신의 뜻과는 무관한 움직임들이었다. 그는 15년째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고 했다. 61살 때 시작된 병은 지난 세월 그의 몸을 서서히 결박해왔다. 근육은 굳어지고, 몸의 특정 부위는 의도와 관계없이 떨려왔다. 아내가 밀어주는 휠체어에 의지해 법정에 선 이유다. 스스로 몸도 가누지 못하는 75살 노인의 혐의는 ‘강제추행’이었다.클립아트코리아 ○··· 사건은 지난해 여름 불거졌다. 정기적으로 안과 진료를 받아오던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랫동안 병원을 찾지 못했다. 감염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더는 진료를 미룰 수 없게 되자, 지난 여름 평소 다니던 병원을 찾았다. 진료를 마치고 계단을 내려가려고 할 때, 병원에서 일하던 간호조무사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있던 그를 안전하게 계단 아래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서였다. ㄱ씨가 계단을 내려가는 동안 간호조무사는 그를 부축했다. 이 과정에서 신체가 밀착되자, ㄱ씨는 순간적으로 그를 추행했다.ㄱ씨와 변호인은 법정에서 이런 범죄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제출된 증거도 모두 동의했다. “피고인은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어 준 피해자를 추행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ㄱ씨 변호인이 말했다. ㄱ씨도 “도움을 준 사람에게 그런 마음을 먹어서는 안되는데, 미안합니다.” 그러나 ㄱ씨는 억울하다는 기색 또한 숨기지 않았다. “죽을 죄를 지어 죄송스럽지만, 경찰에서 끝나는 줄 알고 혐의를 인정하고 나니 과장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범죄가 과장된 부분도 있지만, (벌을) 달게 받겠습니다.”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들어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다. “아무 힘도 없고, 이빨도 다 빠져있고, 하루 종일 눈도 뜨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허리가 90도로 굽어서 잘 때도 옆으로 누워서 잘 수밖에 없습니다. 선처를 바랍니다.” 그의 변호인도 “(ㄱ씨는) 최근 신체 활동이 더욱 제한돼 용변도 스스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건강 상태를 참작해 달라”고 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에 이상이 생겨 근육이 굳어지면서 행동이 느려지고, 손이나 발, 머리 등이 떨리는 증상도 나타난다. ㄱ씨는 이날 법정에서 “병원에서 진단받은 기대 여명보다 4~5년가량 더 살았다. 앞으로 많이 살아봤자 1년 남짓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ㄱ씨와 같은 70대 남성의 성폭력 범죄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 경찰청의 고령범죄자 통계를 보면, 71살 이상 남성 성범죄자 수는 2011년 235명에서 2019년 905명으로 9년 만에 4배 가까이 폭증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은 796명으로 전년보다 12%(109명) 감소했지만, 10년 전과 견줘 3배가 넘는 수준이다.재판부는 첫 재판에 모든 변론 절차를 마치고 바로 선고했다. ㄱ씨가 거동이 불편한 터라, 선고 기일을 따로 잡지 않은 것이다. 그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죄를 인정하고 있고, 재판부에 제출된 증거를 바탕으로 보면 유죄가 인정된다.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지만, 질병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판사는 말했다. 일반강제추행의 양형기준은 징역 6개월~2년이다. 검찰이 요청한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과 취업제한,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명령 등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ㄱ씨는 아내가 밀어주는 휠체어에 기대 법정을 빠져나갔다. ㄱ씨와 검찰은 모두 항소하지 않았다. 징역 8개월의 형 집행은 유예됐다.최민영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9금 편집해 청소년시청보호 시간에 내보낸 ‘검은태양’ 법정제재' ◇ 방심위, ‘주의’ 의결드라마 <검은태양>을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한 뒤 일부 편집으로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한 <문화방송>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았다.방심위는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모두 7개 프로그램에 대해 심의해 ‘주의’ 등 법정제재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검은태양>의 경우 주검이 바다에 던져져 가라앉는 장면 등을 19세 이상시청가로 방송하고, 이후 폭력적인 장면들을 편집해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했다는 이유 등으로 ‘주의’ 제재를 받았다. <△ 사진:><검은태양> 한 장면. 문화방송 제공 ○··· 충격·혐오감 관련 규정인 방송심의규정 37조 3호 및 4호와 어린이 청소년 시청자 보호와 관련된 44조2항 위반 혐의다.또 출연자가 특정 부동산 매물과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데도 이를 고지하지 않고 매물을 소개한 <내외경제TV>와 <매일경제TV>에 대해선 ‘경고’를 의결했다. 간접광고주의 상품 특장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장면 등을 방송한 <한국방송>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와 출연 의료인이 소속된 병원으로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자막으로 고지한 <토마토TV>와 <채널J>에 대해선 ‘주의’로 최종 의결했다고 방심위는 밝혔다.김영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현대차 ‘디자이너 죽음' ◇ 점심시간 추모 메시지 적은 70여개 풍선 날려 지난 17일 촛불집회 뒤 두번째 단체행동/“슬픔, 아픔…미안합니다. 남아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괴롭힘과 부당한 노동에서 해방되시길” “늦었지만 올바로 기억할게요. 하늘에선 힘들지 않기를…”24일 점심시간이 끝나가던 낮 12시50분께,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위로 70여개의 흰 풍선이 떠올랐다. 2020년 9월 과로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견디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고 이찬희씨를 추모하는 동료들의 메시지가 풍선마다 적혀 있었다. <△ 사진:>24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직원들이 고 이찬희씨 추모집회에 참여해 띄운 풍선 메시지. 남양연구소 직원 제공 ○··· 지난 21일 현대차는 이씨가 숨진 지 1년4개월이 지나 담화문 형식으로 추모와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이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동료들은 “알맹이 없는 사과”에 불과하다며 그를 기억하는 행동을 이어갔다.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 남양연구소 중앙공원에서는 20명 남짓한 연구소 직원들이 흰 풍선과 헬륨가스,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펜을 자비로 준비해 공원을 찾은 직원들에게 건넸다. 지난 17일 저녁 이씨를 추모하는 첫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두번째 단체 행동이다. 이번에는 좀 더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오전 11시30분부터 약 두 시간 동안 회사 안에서 집회를 열었다. 남양연구소 소속 개별 직원들이 온라인 단체대화방에 익명으로 모여 뜻을 합친 뒤 실제 행동으로 연결된 것이다. ◆ '회사 사과에도 멈추지 않는 직원들' ◇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집회 장소를 찾은 현대차 직원들은 풍선 위에 ‘미안하다’, ‘잊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적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늘에서는 행복하시길” “우린 너무 몰랐다…미안합니다”라거나 남은 사람들의 책임을 다짐하는 메시지도 있었다. “남은 자의 책임을 다하겠다”거나 “편히 쉬세요.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 등의 메시지도 하늘로 날아갔다. <△ 사진:>24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직원들이 고 이찬희씨 추모집회에 참여해 풍선을 날렸다. 남양연구소 직원 제공 ○··· 이제라도 이씨가 고통을 호소했던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회사 노조 게시판에는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이 될 수 있도록 노조가 나서야 한다는 글이 올라온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와 사내게시판에 올라온 추모글을 삭제한 책임자도 찾아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 '디자이너 죽음’ 뒤늦게 고개숙인 현대차, 유족·직원들 “기대 없다' ◇ 현대차 박정국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이 지난 21일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한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약속한 담화문을 내부에 보냈지만 직원들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 사진:>지난 17일 저녁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앞에 모인 고 이찬희씨의 동료들이 촛불집회를 열었다. 장예지 기자 ○··· 이번 추모 행사에 참가한 한 연구소 직원은 <한겨레>에 “(사과 내용을) 보자마자 (이씨가) 당한 직장 내 괴롭힘의 당사자를 지키기 위한, 의미 없는 담화문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은 또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년 넘게 현대차에서 일하고 있는 또 다른 참가자는 “직원을 대등한 존재로 보지 않는 현대차의 조직문화는 항상 문제가 되어 왔고, 매번 개선을 약속했지만 변한 것이 없었다. 이번 담화문을 봐도 외부 기관에 조직 진단을 위탁한다고 하는데, 투명성이나 신뢰성 면에서 기대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장예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붕괴 광주 신축아파트 야간 수색'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4일째인 24일 오후 구조당국 등이 22층에서 조명을 밝히고 중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조명 밝혀진 붕괴 광주 신축 아파트' ○···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14일째인 24일 오후 조명이 붕괴된 구역을 비추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광주 아이파크 붕괴 현장 야간 수색' ○··· 15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견을 동원한 야간 수색 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1일 붕괴 이후 닷새째를 맞이한 이날까지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새벽에 오토바이 훔치려던 10대들, CCTV에 딱 걸렸다' ○··· 울산시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새벽 골목길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훔치려던 10대들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에게 덜미를 잡혔다.24일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25분께 관제요원이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중구 장춘로 인근 골목길에서 남학생 2명이 주차된 오토바이를 강제로 시동하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시동이 걸리지 않자 바로 옆에 세워진 또 다른 오토바이를 밀고 가는 방법으로 훔치려고 했다.이를 확인한 관제요원은 즉시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인근 골목길 쪽으로 걸어가던 학생들을 발견해 검거했다.한편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11월에도 심야 차량털이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실종 치매노인을 찾아 가족에게 인계하기도 했다.◎공감언론 뉴시스 구미현 기자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반성문 16번' 제출했던 친할머니 살해 10대, 항소했다' ◇ 대구 서부지원에 항소장 제출 1심서 징역 12년·단기 7년 받아/친할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16번의 반성문을 제출한 10대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25일 대구지법 서부지원에 따르면 이날 A(19)군은 항소장을 제출했다. A군은 지난해 8월 30일 자정쯤 대구 서구 거주지에서 함께 살던 친할머니가 잔소리를 하고 꾸짖는데 격분해 흉기로 6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장에 있던 할아버지까지 살해하려다 동생 B(17)군의 만류로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 사진:>9년간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친할머니를 잔인하게 살해한 10대가 살던 집 옥상에 할머니가 빨아놓은 교복이 걸려 있다. 김민규 기자 ○··· 지난 20일 1심 재판부는 A군에게 징역 장기 12년, 단기 7년을 선고했다. 또 전자장치 부착 10년과 폭력치료그램 및 정신치료그램 80시간씩 이수를 명령했다. 소년법은 범행을 저지른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장기와 단기로 나눠 형기에 상·하한을 둔 부정기형을 선고할 수 있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 평가를 받고 장기형이 만료되기 전에 조기 출소할 수 있다. 앞서 검찰은 A군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A군은 재판부에 반성문을 16번 제출했다. 이에 재판부는 "부모를 대신해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를 살해하고 할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치는 등 범행의 죄질이 매우 나쁘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며 수차례 반성문을 제출했고 불우한 성장 환경과 초범인 점, 교화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특히 판사는 선고 후 형제에게 “삶에 희망을 갖길 바란다. 이 책을 읽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해 봤으면 한다”며 박완서 작가의 동화책 ‘자전거 도둑’과 편지를 건네기도 했다.동생 B군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할머니의 비명이 외부로 새지 않도록 사전에 창문을 닫는 등 형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군은 1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고 석방됐다.두 형제는 지난 2012년부터 신체장애를 가진 조부모와 함께 생활해왔다.대구= 김정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2명 중 1명이 코로나19 백신 3번 맞았다... 3차 접종률 50% 돌파' ◇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이 25일 오후 50%를 넘었다. 이로써 국민 2명 중 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3차까지 완료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누적 3차 접종자가 2,572만1,03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의 50.1%이고, 18세 이상 인구의 58.0%, 60세 이상의 82.4%다.추진단은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3차 접종 후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국외 연구는 물론 국내 접종 결과 분석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유행으로 확진자 폭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추진단은 고향 방문 전 3차 접종을 재차 당부했다.임소형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오미크론 때문에' ○···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밤 늦은 시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부스터샷 맞았는데 ‘밀접 접촉’이면 자가격리 하나요' ◇ [오미크론 대응] 26일부터 ‘밀접 접촉’ 기준 완화 노마스크로 2m 이내 15분 대화해야 ‘밀접 접촉자’ 분류돼 광주·평택 등 고위험군만 PCR 검사 → 1월 말께 전국 확대 / 우선 26일부터 밀접 접촉자의 격리 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 특히 밀접 접촉자가 2차 접종(얀센 1회) 완료 뒤 90일이 지나지 않았거나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뒤 14일이 지났다면, ‘예방접종완료자’로 보고 격리없이 7일간 수동감시만 받는다. 밀접 접촉자 기준 역시 ‘마스크를 쓰지 않고 2m 이내 거리에서 15분 이상 대화 수준으로 접촉한 사람’으로 강화된다.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에 따른 대규모 확진자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 대응 체계 전환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 진단검사체계도 60살 이상 등 고위험군은 유전자증폭검사(PCR), 일반검사자들은 신속항원검사 체계로 전환된다. 이런 체계 전환은 26일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시범 실시되며, 1월 말에서 2월초께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반검사자들의 신속항원검사는 우선 보건소와 선별진료소에서 우선 실시한 뒤 호흡기클리닉 등 동네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 시 달라지는 진단검사·역학조사·관리 대응 체계에 대해 질병관리청 발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 '오미크론 치명률 델타 5분의1…이달말 고위험군위주 PCR 갈듯' ◇ ―확진자 밀접 접촉자 기준 어떻게 달라지나.“중앙방역대책본부가 새롭게 제시한 밀접 접촉자 범위는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와 접촉 정도에 따라 정해진다. 마스크 등을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 가운데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 수준의 접촉력이 있다’고 확인되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사진:>24일 대구 북구 한 네거리에 “설 고향친지 방문 및 여행 자제”를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연합뉴스 ○··· 적절한 개인 보호구란 무엇인가.“일상생활에선 KF80·KF94 등 보건용 마스크는 물론, 수술용과 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도 권장된다. 다만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나 ‘3밀’(밀집·밀접·밀폐) 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방문한 경우 KF80 이상 마스크 착용을 우선 권장한다.”―밀접 접촉자는 며칠간 격리하나.“방대본은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자가격리를 하나.“격리 여부는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달라진다. ◆ '오미크론 50% 넘어 ‘우세종’…정부 “의료체계 전환' △ 사진: 2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입국자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방대본은 2차 접종 후 90일 이내 및 3차 접종 완료 이후 14일 경과자를 ‘접종 완료자’로 보고 자가격리를 면제한다. 접종 완료자는 밀접 접촉 시 7일간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는 수동감시를 시행한다. 미접종자는 7일 동안 자가격리하고 6∼7일 차에 PCR 검사를 받는다.”―접종 완료자는 확진되더라도 치료 기간이 줄어든다던데.“그렇다. 접종 완료자는 현행 10일(건강 관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건강 관리 7일로 격리 기간이 줄어든다. 그 외의 경우엔 확진되면 지금처럼 10일간 격리가 원칙이다.”―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은?“현행 10일 격리 기간을 2월3일까지 유지하고 이후 조정 방안을 2월 초에 발표한다. 국내와 비슷한 7일 기준이 적용될 전망이다. ”―대응 체계로 전환되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나.“고위험군은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일 때 PCR 검사가 가능하다.” ―우선순위 대상자는 누구인가.“선별진료소 방문 즉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은 △60살 이상(신분증) △보건소에서 밀접 접촉 등 이유로 PCR 검사 요청을 받은 사람(PCR 검사 요청 안내 문자) △의사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소견서를 작성해준 환자(의사 소견서)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 대상(재직 관련 증명 서류) △자가검사키트·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사람(양성 결과가 나온 검사키트) 등 ‘우선검사 필요군’이다.”임재희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19 확산세, 밤 늦은 시간 임시선별' ○···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밤 늦은 시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 장기화' 자영업자들 눈물의 삭발식' ◇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 회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열린 ‘분노와 저항의 299인 릴레이 삭발식’에서 삭발을 하는 도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에 소속된 자영업자들이 25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인근 국민은행 앞에서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을 요구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신규 확진자 8571명... 오미크론에 첫 8000명선 뚫렸다'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본격화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571명을 기록, 사상 최초로 8,000명대를 넘어섰다. 당초 역대 최다치였던 7,848명(지난달 15일)보다는 723명 많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57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674명, 경기 2,869명, 인천 653명 등 수도권에서만 5,196명 발생했다. <△ 사진:>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급속한 확산세를 보인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밤 늦은 시간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 ○··· 이 밖에 부산 332명, 대구 483명, 광주 315명, 대전 221명, 울산 96명, 세종 69명, 강원 153명, 충북 122명, 충남 304명, 전북 232명, 전남 187명, 경북 275명, 경남 341명, 제주 30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5명이다.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6명 줄어든 39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2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588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8%다. 신규 입원환자는 779명으로 전날보다 78명 늘었다.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458만4,03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6.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384만7,168명으로 국민의 85.4%다. 3차 접종률은 2,554만2,852명이 맞은 49.8%다.오지혜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오미크론, 영국·남아공처럼 한 달 뒤 약화? "한국은 최소 두세 달 간다' ◇ K방역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률 확진자 정점 수준 낮춰야"/국내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됨에 따라 확진자의 정점 수준을 최대한 낮춰서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오미크론이 휩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 달여 만에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했다지만, 우리나라는 최소 두세 달에서 길면 6개월까지 갈 것이란 분석이다. <△ 사진:>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4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점유율 및 추이, 변이 발생 현황 및 특성 분석 현황, 설 연휴 당부사항 등의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청주=연합뉴스 ○··· K방역 덕에 확진자가 적어 생긴 역설이다. '정점 관리'는 그래서 필수라는 지적이다.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미크론의 변이 검출률이 50.3%로 우세 변이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매주 2배씩 느는 오미크론 ... 영국·남아공은 한 달 만에 감소세/주목할 만한 건 전체 검출률만큼이나 검출률 추이다. 얘기다. 앞서 오미크론이 유행한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에도 오미크론 검출률이 60%대에서 1, 2주 만에 91.7%, 96.9%로 급격히 상승했다. ◆ '우리나라는 3~4주간 폭증하다 꺾일 듯' ◇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히 번지고 있는 가운데 3일 보리스 존슨(왼쪽) 총리가 에일즈베리의 스토크 맨더빌 경기장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접종 센터를 방문해 주먹을 쥐어 보이며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에일즈베리=AP 연합뉴스 ○··· 관심은 오미크론의 유행세가 어느 정도일까다. 일각에선 한 달쯤 퍼지고 난 뒤인 다음 달 말쯤엔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할 것이란 낙관론을 제기한다. 앞서 오미크론을 겪은 영국과 남아공이 그랬기 때문이다.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를 보면, 영국은 지난해 12월 15일 7만7,000여 명에서 올해 1월 4일에 21만8,000여 명으로 확진자가 3배 가까이 폭증한 뒤 감소세로 돌아섰다. 남아공도 지난해 11월 중순 1,000명대이던 확진자가 다음 달 12일에는 3만7,000여 명으로 37배나 수직 상승했다가 감소세로 바뀌었다. 우리나라도 3~4주간 폭증하다 꺾이지 않겠느냐는 기대다. ◆ '국내 대유행 짧으면 두 달, 길면 상반기까지' ◇ 하지만 전문가들은 영국, 남아공과 한국은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우리나라는 강한 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현저히 적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74만1,413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1.4%다. 반면, 남아공 누적 확진자 수는 358만1,359명으로 전체 인구의 5.9%다. 영국은 전체 인구의 24.2%(1,585만9,288명)가 감염됐다. <△ 사진:>24일 오후 광주시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하면서 자연면역을 획득한 사람들 비중이 훨씬 적다는 뜻이다.이를 고려하면 한국의 오미크론 확산세는 더 길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우리는 감염된 사람들 비율이 매우 적어서 오미크론이 길게 갈 것"이라며 "짧으면 두 달, 길게는 네 달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엄중식 가천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도 "오미크론 유행이 최소 상반기까지, 현 방역 상황이라면 7월을 넘길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온다"고 전했다.이 때문에 확진자 수 정점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는 게 관건으로 꼽힌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파 속도가 늦으면 확진자는 낮은 수준의 정점을 찍고 천천히 떨어질 것"이라며 "정점이 치솟흐면 그로 인한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류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3200년전 고대 이집트 최고 제왕 람세스 2세, 한국과 인연 맺었다' ◇ 문화재청 람세스2세 신전 복원사업 맡기로기원전 13세기 고대 이집트 문명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파라오(제왕)로, 거대한 신전과 기념상을 숱하게 세웠던 람세스 2세의 유적이 3200여년 만에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의 신전이 사상 최초로 한국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손길 아래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이집트 라메세움 신전 앞에서 김현모 청장을 비롯한 한국 문화재청 인사들과 이집트 현지 관계자들이 찍은 기념사진.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지난 20일 한국-이집트 정상회담을 계기로 룩소르 카르낙 신전에서 두 나라 문화유산 기관 고위급 회담을 연 데 이어 다음날 수도 카이로에서 김현모 청장과 이집트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 모스타파 와지리가 만나 문화유산 교류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집트는 회담을 통해 람세스2세의 신전이자 세계유산인 룩소르 라메세움의 복원과 발굴되지 않은 투트모세 4세 신전의 조사·복원에 참여를 요청했으며 김 청장이 제의를 흔쾌히 수용했다고 청은 전했다.> 라메세움 신전은 나일강 서쪽 기슭에 있는 람세스 2세 시대의 유적으로 일부만 남아있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의 도움으로 1990년부터 발굴조사와 유물 복원 작업을 해왔다. 문화재청은 내년부터 산하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전문가들과 한국전통문화대의 연구 인력을 파견해 신전의 탑문 전체를 복원하고 진입로도 정비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이집트박물관, 콥트박물관, 고고연구센터 등 현지 박물관·연구소 6곳이 소장한 유물들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한다. ◆ '한국 문화제, 이집트 문화재 보호협정 처음' ◇ 문화재청은 “지난해 이집트가 문화재 보호·보존 협정 체결을 요청한 이래로 현지 조사를 거쳐 한국의 국가 문화재기관이 처음 유적 복원 사업을 벌이게 됐다. 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로 국한됐던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지역을 아프리카까지 넓혔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21일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김현모 한국 문화재청장과 모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국가유물최고위원회 사무총장이 문화유산 교류협력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있다. 문화재청 제공 ○··· 람세스 2세는 고대 이집트 제19 왕조의 3대 파라오(재위 기원전 1279~기원전 1213)였다. 고대 이집트 역사에서 선대의 소년왕 투탕카멘, 후대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더불어 가장 널리 알려진 제왕이다. 시리아와 리비아 등지에서 정복전쟁을 벌였으며, 생전 자신의 업적을 기리는 거대한 조각상과 아부심벨, 라무세움 등의 신전과 장례시설 등을 제국 도처에 세웠다. 이 유적들은 오늘날 이집트 문명을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상징물들로 남아있다.글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문화재청 제공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승리 거둔 SK'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경기, 97대 85로 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차준환의 피겨 사상 첫 금빛 연기' ○··· [탈린=신화/뉴시스] 차준환이 23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 홀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연기하고 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8, 예술점수(PCS) 88.78, 합계 174.26점으로 전날 쇼트 프로그램 점수와의 합계 273.22점으로 우승해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4대륙 대회 메달을 따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후회 없이 쏟아붓겠다" 태극전사들 베이징 D-10 출사표' ◇ 선수 63명 등 124명 파견…금메달 1∼2개 목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여러 우려 속에서 열리는 올림픽이지만 태극전사들의 의지는 어느 때보다 굳건했다. 먼저 치러진 도쿄올림픽의 영웅들은 영상으로나마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사진:>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 대한민국 선수단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올림픽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개식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목표로 정한 성과를 달성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애를 나누고 화합해 공동체 정신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부상이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에 유의해 달라"고도 강조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민들은 아직 4년 전 평창의 감동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당시 많은 사람들을 울린 것은 포기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겨룬 도전 정신이었다"며 "여러분이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에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생겨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수단은 28일 크로스컨트리 선수를 시작으로 2월 13일 봅슬레이 선수단까지 경기 일정에 맞춰 차례로 중국으로 출국한다. 올해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지역에서 2월 4일부터 20일까지 7개 종목,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린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순위 7위에 오른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 1∼2개로 15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본부 임원 25명과 경기 임원 31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팀 5명, 선수 63명 등 총 124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잡혔다'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경기, 한국가스공사 니콜슨이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던 중 파울을 당하고 있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동계수난구조훈련 시작부터 쉽지 않네' ○··· 24일 오후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주최의 제37기 동계 수난구조 전문교육과정에 참가한 대원들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교육 장소에서 입수를 위해 잘라낸 얼음덩어리를 옮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시·도소방본부의 119구조대 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4~28일 닷새간 진행된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최진실 딸' 최준희, 44kg 감량 "울기도 많이 울었다' ◇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44kg 감량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해 눈길을 모았다.최준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양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한 네티즌이 "백신 맞았냐"고 묻자 "아직 3차는 안 맞았다"고 답했다. <△ 사진:>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물오른 미모를 자랑했다. 최준희 SNS 제공 ○··· 다이어트를 하며 식욕억제제나 보조제를 섭취했냐는 물음엔 "효소를 챙겨 먹었다"고 밝혔다.또한 "너무 예쁘신데 혹시 눈코입 성형이나 시술하신 건가요? 아님 다이어트로?"라는 질문에 최준희는 "쌍꺼풀 매몰과 입술 필러, 40kg 감량하면 이렇게 됩니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체중 감량 기간에 대해 묻자, 96kg에서 68kg까진 4개월 정도가 걸렸고 68kg으로 살다가 52kg이 되기까지는 한 달 반이 소요됐다고 털어놨다. ◆ '작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최준희' ◇ 이어 '튼살 관리'에 대한 질문에 "임산부 크림 바르고 베이비 오일이랑 피지오겔 로션 매일 발라줬다"며, 관리를 했음에도 튼살이 많다고 고백했다.더불어 최준희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고 탄수화물이 삶에서 사라지니까 정말 힘들었는데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만 바라보고 지금까지 잘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이어트의 고충을 토로했다. <△ 사진:>최준희가 네티즌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최준희 SNS 제공 ○··· 그는 다이어트 기간 중 폭식을 하고 울면서 후회한 적도 있다는 경험을 공유했다.근력 운동을 하면 살은 안 빠질 거 같고 근육만 생길 거 같다고 걱정하는 한 네티즌에게는 "진짜 잘못된 정보다. 유산소만 해서 체지방을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게 해선 금방 다시 살이 찐다. 근육량이 어느 정도 붙고 기초대사량이 올라가는 게 다이어트의 첫 목표로 잡아도 이상하지 않은데 근육 울퉁불퉁하다고 안 한다? 나중에 필라테스로 커버 가능"이라고 답했다.최준희는 또 "내 기억엔 꼬맹이였는데 지금은 너무 월드스타"라는 네티즌의 말에 "알려진 삶... 좋지 않아요. 정신건강에 해로워요"라고 응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유수경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동계수난구조훈련 시작부터 쉽지 않네' ○··· 24일 오후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주최의 제37기 동계 수난구조 전문교육과정에 참가한 대원들이 강원도 홍천군 서면 홍천강 교육 장소에서 입수를 위해 잘라낸 얼음덩어리를 옮기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국 시·도소방본부의 119구조대 대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4~28일 닷새간 진행된다. ◎ 원본글: 공감언론/뉴시스|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BTS·블랙핑크 잇는 다음 월클 스타는?' ◇ 케이팝 신인 그룹들 잇따라 데뷔 하이브 ‘민희진 걸그룹’ 등 관심 “MZ세대 아이돌 세대교체 본격화”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같은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케이팝 꿈나무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새해 들어 잇따르는 루키들의 데뷔는 인기 그룹의 세대교체 시기와 맞물리는 동시에, 케이팝의 전세계적인 인기와도 관련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걸그룹 아이브.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 ○··· 먼저 걸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자회사 레이블을 통해 올해 세 팀의 걸그룹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민희진 걸그룹’이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브의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해 12월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tvN)에 나와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하고 내심 기대한다”고 말한 그 그룹이다. 하이브의 쏘스뮤직은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엠넷)을 통해 결성된 그룹 아이즈원 출신을 중심으로 한 걸그룹 ‘레세라핌’을 준비 중이다. 하이브가 씨제이이엔엠(CJ ENM)과 합작한 레이블 빌리프랩도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랜드2>(엠넷)를 통해 걸그룹을 선발한다. ◆ '신인 걸 그룹 선보일 예정' ◇ 제이와이피(JYP)엔터테인먼트는 다음달 7인조 신인 걸그룹을 공개한다. 걸그룹 ‘있지’(ITZY)가 데뷔한 이후 3년 만이다. 그룹 이름은 ‘엔믹스’(NMIX)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그룹 멤버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데뷔 싱글 패키지를 발매했는데, 열흘 만에 6만여장의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사진:>제이와이피(JYP)가 다음달 선보이는 걸그룹 예고 사진. 제이와이피(JYP) 제공 ○···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이후 6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그룹은 데뷔 시기나 멤버 구성 등이 베일에 싸여 있다. 와이지가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하면서 알려진 ‘베이비 몬스터’가 그룹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엠넷)에서 선발된 걸그룹 ‘케플러’를 지난 3일 선보였다. 그랜드라인이 설립한 레이블 지엘지(GLG)는 지난 5일 ‘하이키’를 데뷔시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즈원 출신으로 팬덤을 쌓은 장원영과 안유진을 중심으로 한 6인조 걸그룹 ‘아이브’를 지난달 공개했다. ◆ '보이 그룹도 만만치 않아' ◇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대형 제작사 엠지엠(MGM)과 손잡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보이그룹 ‘엔시티(NCT) 할리우드’를 준비 중이다. <△ 사진:>걸그룹 케플러. 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이와이피는 지난달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는 세계관을 가진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H)를 데뷔시켰다.인터파크 자회사인 인터파크 뮤직플러스는 5일 보이그룹 ‘트렌드지’를 선보였다. 제트(Z)세대 트렌드의 주역이 되겠다는 포부를 팀 이름에 담았다. 이들은 방탄소년단 등 케이팝 선배들의 무대를 따라 한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이름을 알렸다. ◆ '보이그룹 트렌드지' ◇ ··· 엠엘디가 처음으로 내놓는 보이그룹이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에버글로우 이후 3년 만에 보이그룹 ‘템페스트’를 다음달 공개한다. 키스톤엔터테인먼트는 9인조 보이그룹 ‘키스톤보이즈’(가칭)를 예고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도 펜타곤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보이그룹을 출격시킨다. <△ 사진:>보이그룹 트렌드지. 인터파크 뮤직플러스 제공 ○새로운 그룹의 잇단 론칭을 두고 기획사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메타버스 인기 등 시장 환경이 변하는 상황에서 기존 그룹에 이런 흐름을 접목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 트렌드와 새로운 그룹을 접목하려는 흐름 속에서 새 그룹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H)' ◇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H). 기존 그룹의 계약기간과 연결짓는 해석도 나온다. 또 다른 기획사 관계자는 “현재 인기 있는 아이돌 그룹은 5년차 안팎이 많다. 계약기간이 보통 7년임을 고려하면 새 그룹이 지금쯤 나와야 기획사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사진:>제이와이피(JYP) 제공 ○··· 이런 흐름에 대해 박희아 대중음악평론가는 “엠제트(MZ)세대 가치관을 갖고 성장한 청소년들이 아이돌로 데뷔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또 한국 아이돌을 광범위하게 좋아하는 외국 팬이 급속도로 늘면서 이에 발맞춘 움직임이기도 하다”고 했다. 미묘 평론가는 “지난해 말부터 콘서트 재개 움직임이 일면서 데뷔 시기를 찾던 신인 그룹들이 최근 본격적으로 데뷔하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는 2010년대 중반 데뷔한 3세대 걸그룹을 대신하는 세대교체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고 했다.정혁준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뒤샹·백남준의 ‘적자’ 아이웨이웨이, 가운뎃손가락을 들어올렸다' ◇ 중국 현대미술 거장 첫 한국전시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서아이웨이웨이: 인간미래’전의 대표작 중 하나인 대나무 설치작품 <옥의>(2015)가 천장에 매달려 있다. 중국 한나라 시대 황제 무덤에서 나온 옥갑으로 된 수의를 대나무로 재현하며 인간 육체와 욕망의 허망함을 일러주는 작품이다. <옥의> 주변에 장식 벽지처럼 붙어 있는 작품은 <라마처럼 보이지만 사실 알파카인 동물>(2015)이다. 감시카메라와 수갑 등 인권을 질곡하는 기물들의 이미지가 마치 아름다운 장식물처럼 치장되어 있다. ○··· 1968년,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2천년 전 한나라 무덤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유물이 나왔다. 제후왕 유승의 주검을 감싼, 이른바 ‘금루옥의’(金縷玉衣)라 일컬어지는 수의는 2400여개의 옥조각들을 무게 1㎏이 넘는 금실로 이어 붙인 것이었다. 옥 수의를 입으면 주검이 썩지 않는다는 믿음 아래 수백명의 장인이 수년간 오직 이 한벌을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주검은 결국 썩어 없어졌고 빈 옥 수의만 불멸의 유산으로 남았다.서울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6·7전시실에 차려진 중국 현대미술 대가 아이웨이웨이(67)의 개인전 ‘아이웨이웨이: 인간 미래’는 대표작 <옥의>를 통해 금루옥의에 얽힌 육체의 유한성과 욕망의 부박함을 이야기한다. 지하 공간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금루옥의의 재현품은 옥조각들이 아니라 대나무로 듬성듬성 틈이 나 있는 엉성한 몸체로 나타날 뿐이다. 땅속이 아니라 천장에 올려져 있다는 점에서 작가는 고대인들의 삶과 사유, 믿음이 지금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인간의 실존은 세월 속에서 얼마나 약하고 허망한지를 드러낸다.아이웨이웨이는 예술가 눈에 의미심장하게 꽂히는 모든 것들이 다 예술이라고 선언한 프랑스 거장 마르셀 뒤샹(1887~1968)과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1932~2006)을 계승한 21세기의 적자로 꼽힌다. 드로잉 하듯 글을 올린 블로그를 비롯해 트위터 등 디지털미디어와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작업 반경, 반체제·인권운동가, 전위 작가를 넘나드는 활동 폭, 강렬한 사회·정치적 메시지 등으로 독보적 경지를 구축해왔다 .전시는 회화와 사진, 영상, 건축, 공공미술, 도자, 출판 등 여러 장르를 망라한 120여점의 출품작을 통해 작가의 최근 생각과 작품 면모를 보여준다. 옥의, 십이지 등 중국의 역사적 전통과 미학이 담긴 옛 유물 등을 매개체로 길어올린 심오하고 기발한 성찰이 돋보인다. 코로나 팬데믹과 중국 정부의 검열을 겪으면서도 표현의 자유와 난민 인권 등을 역설해온 그의 사유는 미술관 뜨락 앞에 설치된 <나무>란 설치작품에서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지상계와 천상계, 인간과 세상을 연결하는 의미를 담은 당산나무, 신목을 연상시키는 설치물은 중국 남부 지방의 여러 나뭇조각과 뿌리들을 한데 이어 만든 조형물이다. 이 짜깁기된 나무 형체에 모든 질곡과 압제에 저항하는 인간적이고 생태적인 숨결을 상징적으로 착근시킨다. ◆ '예술은 반드시 승리한다' ◇ “모든 것은 예술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정치다. 그리고 예술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그의 금언에서 보이듯, 출품작들은 정치·사회적 발언으로써 소통하고 교감하는 예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사진 연작 <원근법 연구, 1995~2011>(2014)와 <조명>(2009)이 이를 대표한다. <△ 사진:>아이웨이웨이가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의 유리 장인들을 시켜 만든 <유리를 이용한 원근법 연구>(2018). 그는 세계의 기념비적인 건물들을 배경으로 가운뎃손가락을 내세운 욕설의 상징 이미지를 찍은 사진 연작으로 유명해졌는데, 이 연작을 여러 색깔을 입힌 입체 유리 조형물로 유머러스하게 재현했다. ○··· 베이징 천안문(톈안먼) 광장, 파리 콩코르드 광장 등 세계 각지의 기념비적 공간을 찾아가 가운뎃손가락을 곧추세우고 욕하는 모습이 담긴 이 연작들은 삶의 필연적 조건으로서 표현의 자유를 좇는 작가의 삶을 암시한다. 이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무라노의 유리 장인들을 시켜 만든 근작 <유리를 이용한 원근법 연구>(2018)로 새롭게 변주된다. 사진 연작을 여러 색깔을 입힌 입체 유리 조형물로 유머러스하게 재현했다. 2009년 쓰촨성 대지진 당시 시민조사단을 꾸린 작가가 갑자기 경찰에 연행당하기 직전 상황을 퍼포먼스나 뮤직비디오 현장처럼 찍은 <조명>(2009)이 남기는 생경한 잔상들도 기억할 만하다.작품들은 개별적으로 빛나지만, 두루 꿰어 배치하고 생성되는 의미를 찾는 큐레이터의 존재감은 찾아볼 수 없다. 지상의 원근법 연구 연작, 색칠한 한나라 토기들, 지하의 대작 옥의와 레고로 만든 십이지 군상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알려진 면모나 목소리를 낼 뿐이다. 총체적으로 지금 현재 작가의 조형의식이나 작업세계에서 어떤 면을 추출하거나 흐름을 구성해 이야기하려는지는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세개의 큰 공간에 최근 10여년 사이 주요 평면·입체 작품들을 우겨넣은 듯한 전시 얼개와 큐레이팅은 낙제점에 가까운 수준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미술관 안팎의 증언들을 들어보면,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권 거장의 기획전을 꾸려보자는 학예실 차원의 기획으로 1년여전 시작됐으나 준비가 부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작가와 직접 담판했어야 할 출품작 사전 조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미술관이 출품작을 확정한 뒤 작가가 “꼭 들어가야 할 작품이 빠졌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빠진 작품을 부랴부랴 충원하는 비용으로 작품 운송비 가운데 반출비용 4억여원을 돌려 쓰면서 전시 예산이 구멍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술관 쪽은 지난 연말 담당 학예사에게 사태 경위에 대한 시말서를 내라고 했으나 그는 상부의 일방적 지시와 불통으로 빚어진 사태라고 맞서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국가권력의 비루한 속성을 까발리고 통제에 대한 저항으로 일관해온 아이웨이웨이의 첫 한국 미술관 전시는 뜻밖에도 한국 문화권력 기관의 블랙코미디 같은 내홍을 드러내는 퍼포먼스적 상황을 빚어냈다. 작가가 직접 기획하지 않았는데도 말이다. 어떤 소재와 전시든, 지금 현실에 맞춤한 그 ‘무엇’을 끊임없이 생성해내는 작가, 역시 아이웨이웨이다. 전시는 4월17일까지.글·사진 노형석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논란의 코리안심포니, 첫 외국인 지휘자 공연은 ‘합격점' ◇ 비전문가 신임 대표 ‘낙하산 논란’ 속에 23일 다비트 라일란트 취임 연주회 호평/ 23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벨기에 출신 지휘자 다비트 라일란트가 환한 표정으로 단상에 올랐다. 공연 주제는 ‘빛을 향해’,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하 코심) 예술감독 겸 상임 지휘자 취임 연주회였다.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이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인 코심이 1985년 창단 이후 처음 맞은 외국인 지휘자다. 라일란트는 유럽 여러 나라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주목받아왔다. 2018년부터 프랑스 메스 국립오케스트라와 스위스 로잔 신포니에타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영국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에서도 부지휘자로 일하며 사이먼 래틀, 로저 노링턴 등 거장들과 협업했다. <△ 사진:>다비트 라일란트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신임 지휘자가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앙코르 곡을 지휘하며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 제공 ○···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슈만 게스트’라는 칭호를 받는 등 슈만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래서인지 취임 연주에서도 슈만의 교향곡 2번을 선택했다.이날 콘서트홀은 1~3층과 합창석까지 관객들로 가득 들어찼다. 국내 오케스트라의 연주력이 좋아진데다 코로나19로 국외 유명 오케스트라들의 내한이 뜸해지면서 국내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청중이 몰린 것이다. 라일란트는 활기찬 지휘 스타일을 선보이며 유려한 사운드를 뽑아냈다. 음악평론가들도 호평했다. 나성인 평론가는 “주요 모티브들을 선명하게 한데 엮어 공들여 준비한 음악적 성찬이었다”고 평했다. 황장원 평론가는 “관악 파트에서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쉽지 않은 슈만 교향곡을 훌륭히 해냈다”고 평했다.라일란트의 깍듯한 매너와 도약하는 듯한 독특한 지휘법도 눈길을 끌었다. 앙코르 곡인 라데츠키 행진곡에서 경쾌한 리듬에 맞춰 관객의 박수를 유도하는 등 소통에도 적극적이었다. 청중도 열띤 박수로 호응했다. 허명현 평론가는 “국내 관객들이 좋아할 만한 지휘자 스타일”이라며 “라일란트가 왜 취임 공연에서 슈만을 선택했는지, 어째서 ‘슈만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는지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이날 공연은 다른 측면에서도 관심을 끌었다. 코심이 악단 명칭에 ‘국립’ 타이틀을 명시하며 새롭게 출범하려는 판에 새로 취임한 대표가 ‘비전문가 낙하산’ 논란에 오른 가운데 열린 공연이었기 때문이다. 최근 취임한 최정숙 코심 대표는 소프라노 성악가 출신이다. 오케스트라나 공연 기획 경험이 없다. 음악계에선 비판하는 목소리가 크다.코심은 예산의 70% 이상을 국비로 지원받고 있고, 인사권도 문체부가 행사하고 있다. 1985년 국립교향악단이 한국방송(KBS)으로 가게 되자 당시 홍연택 상임 지휘자가 단원 40여명과 함께 나와 창단한 게 코심의 출발점이다. 뿌리가 국립교향악단에 닿아 있는 셈이다. 하지만 코심이 ‘국립’이란 표현을 쓰려는 데 대해선 케이비에스교향악단이 공개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 임석규 기자 ◎ 원본글: 한겨레 TV/한겨레신문|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