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트롯 전성시대다. 방송국마다 진행하고 있는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 참가자들의 수준이 놀라울 정도다. 노래를 잘할 뿐
아니라 그들이 걸어온 삶의 스토리와 융합되면서 감동까지 주어 흥미를 유발하고 프로와 아마추어 간의 경계가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었나? 언제부터 이렇게 노래를 잘하게 되었을까. 그러다가 문득 든 생각은 빅 데이터다. 음악콘텐츠와 관련 플랫폼들이 많아지면서 노래실력도 는 것 아닐까?
우리가 인터넷을 쓴 것은 20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지는 10년 좀 넘었다. 그동안 정보의 생산량과 유통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여기에 SNS까지 거들면서 빅 데이터의 시대가 된 것이다. 몸의 일부가 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이다.
힘의 이동과 역전이 일어나고 있다. 1%가 무대 위에서 부르는 노래를 들으면서 박수쳐주던 99%들이 이젠 무대로 올라가 함께
음악콘텐츠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시대는 가고 ‘나도 가수다’ 시대로 바뀌고 있다.
어제 밤에 첫 방송된 TV조선 예능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112팀의 트롯걸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김성주는 “최고 시청률 35.7%로 음악계 오디션을 뒤집은 TV조선이 더 강해져서 돌아왔다”면서 시즌2의 귀환을 알렸다.
이번 미스트롯 경연은 역대 최다 지원자를 자랑하는 오디션으로 총 2만 명이 참여해서 무려 200:1의 경쟁률을 자랑했다. 이번 경연의 우승 상금은 1억 5천만 원으로 전 시즌보다 5천만원이 더 많아 졌다.
‘미스트롯2’는 ‘미스트롯1’과 ‘미스터트롯’으로 ‘K-트롯’ 신화를 일으킨 TV CHOSUN의 세 번째 야심작이다. ‘제 2의 임영웅’을
꿈꾸는, 트롯에 인생을 내건 여성들이 모여 또 한 번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대동단결시킬 트롯 신드롬을 일으킬 전망이다.
‘미스터트롯’ 진을 차지한 임영웅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트롯 가수 진달래는 정선출신이다. 진달래는 KBS ‘아침마당’에서
임영웅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참가자인지라 이미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MBC 편애중계 우승자 출신 전유진, MBN 보이스트롯 2등 김다현, 가수 나비, 허찬미, 영지, 송하예, 강예빈, 박슬기, 김사은, 오승은 등 대중에 친숙한 인물들도 참가하며 121인의 참가자들 모두 빼어난 실력과 무대로 시청자분들을 감동시킬 것이다.
전 시즌에 이어 장윤정, 조영수, 진성, 신지, 붐, 김준수, 장영란이 심사위원이고 새로 합류한 박선주, 손준호, 임영우, 김영옥,
김용임까지 가세했다. 특히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어제 첫 방송에서 국악신동 김태연부터 가수 나비, 스타 발굴 프로그램 '믹스나인' 출신 홍지윤까지 '올하트'를 받는 참가자들이 쏟아졌다. 특히 연세대 어학당에 다니는 마리아는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로 전 시즌 통틀어 첫 외국인 올하트를 받았다.
내년이 팔순인 우리 큰 형수가 '미스터트롯' 경연과 그 이후 TOP6 출연한 방송을 통해 즐거움을 찾으셨다고 하는데 '미스트롯2'가 대장정의 포문을 연 만큼 이 또한 기대가 된다. 코로나19 시기에 시청률 높은 좋은 방송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오늘 방대본에 따르면 어제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14명으로, 직전일인 16일(1천78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명 선을 넘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한 이후 1천명 대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론조사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 14~16일 전국 성인 남녀 1507 명 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 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59.1%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38.2%였다.
정부가 올해 내내 쏟아낸 각종 규제에도 집값은 오히려 역대 최고 상승률 기록하며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서울 뿐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 집값도 줄줄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 정부가 36곳을 무더기 규제지역 지정에 나서며 급한 불끄기에 나섰다
오늘 환갑을 맞은 윤 장에겐 같은 고교와 대학교를 거쳐 함께 법조인이 된 두 명의 지기(知己)가 있다. 고(故) 윤홍근 변호사와 법무법인 원의 대표인 윤기원 변호사다. 모두 생일이 12월로 올해 환갑을 맞은 세 사람은 법조계에서 '충암고 3尹'이라 불린다.
고교·대학 시절 이들은 가운데 날짜인 윤홍근 변호사의 생일 즈음에 친구들과 함께 모여 생일을 축하하였는데 올해는 약속을 못 지켰다고 한다. 윤홍근 변호사가 자신의 환갑을 이틀 앞둔 지난 10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서다.
윤 총장은 지난 30년 가까이 검사 생활을 하며 대부분의 생일을 검찰 가까운 직원들이 케이크를 준비하는 정도였고 정직을 당한 윤 총장은 자택에 머물고 있지만, 지지자들은 오늘 대검찰청 앞에서 윤 총장 환갑을 축하하는 떡을 돌릴 예정이라고 한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어제 문 대통령과 만난 자리 에서 최근 '경제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복합기업집단감독법)과 중대 재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 등 기업규제와 관련한 정부·여당의 입법 추진에 불만을 표출했다.
박 회장은 확대 국민경제자문회의(2021 경제방향 보고)에서, "법은 사회 구성원이 지켜야햘 최소한의 바운드리 라고 하는데
지난 수십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사회가 규범의 영역 까지 법의 잣대로 재단해 온 사례들이 되풀이 돼 왔다"고 말했다.
손흥민(28·토트넘)이 FIFA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1년간 전 세계 축구경기에서 나온 골 중 가장 멋진 골을 뽑는 것 인데 지난 시즌 번리를 상대로 뽑아낸 ’70m 원더골'이 선정됐다. 아시아 출신으로는 두 번째, 한국인으로는 첫 번째 수상했다.
어제 오전에 절친이 근무하는 사무실로 내 탑컴의 본체 윈도우10 설치 등 작업의뢰차 방문하여 점심식사 같이 하고 저녁엔
불백에 소주 한잔하고 귀가하였는데 절친이 택시비를 줘서 컴을 잘 모셨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6주 연속 만난 일이 있었다.
오늘은 기온이 일시적으로 올라 한파가 주춤하다가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돼 다시 추워지겠고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영동 지방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 소식이 있고 서울 낮 기온 0도 예상되며 마무리 잘하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