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사 |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 남쪽 기슭에 석남사(石南寺)라는 아담한 절이 있다. 신라 헌덕왕 16년(824년)에 도의국사가 창건한 사찰로 한국전쟁 때 거의 폐허가 되었다가 비구니인 인흥스님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하여 현재는 비구니의 수도 도량으로 자리잡았다. |
석남사는 주변 경치가 아름다운 사찰이다. 국도변에 있는 일주문에서 석남사까지 1km 정도 곧게 뻗은 진입로는 높은 가로수가 일품이어서, 여름이면 장쾌한 숲의 터널을 이룬다. 또 진입로 옆으로 이어지는 계곡 또한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 여름이면 인근 주민들의 피서지로 유명하다. |
현재 석남사에는 대웅전, 극락전, 강선당, 종각, 침계루, 심쇄당, 무진료, 상락료 등의 건물이 있고 보물 제369호인 석조 부도와 유형문화재 제22호인 석남사 삼층석탑이 있고, 오래된 석조 수조가 있다. |
입장료는 어른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며, 주차료가 2000원이다. 석남사 : (052)264-8900 |
찾아 가는 길 - 자가운전 | |
석남사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언양분기점 아래의 서울산(삼남) 나들목을 나와 바로 만나게 되는 35번 국도에서 우회전하여 언양으로 들어가면 24번 국도를 만나는 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회전하여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 방향으로 약 10km 정도 달리면 석남재라는 언덕을 오르기 직전 길 오른쪽으로 석남사 일주문이 보인다. 주차장은 일주문 건너편에 있다. 일주문에서 1km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한다. |
찾아 가는 길 - 대중교통 | |
울산, 대구, 마산 등에서 석남사로 가는 버스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가까운 곳은 언양이다. 고속버스를 이용해 언양까지 간 후 석남사행 버스를 타면 된다. |
Comment | |
울산 방향으로 여행을 할 때 한 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