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회귀할 수 없는 세월..
조금은 쓸쓸한 모습으로 와서 말 한마디 건네지 않고 글썽한 눈물로 사라지는 추억을 먹고 사는 나이..
까닭없이 외로워지는 긴 길 위에서 깨끗한 햇살 한자락으로 눈물 닦고 싶은 날엔 산을 찾는다
세상 하나가 잠시 기우뚱 슬픔의 무게만큼 기울어지는 각 사람들의 표정을 읽노라면
수천 수만의 아픔을 달고 꽃으로 피어나는 꽃잎, 꽃잎 보인다
누군가 그랬다 그리움은 속적삼을 입고 스란치마를 두르고 버선을 신어 감추고 싶은 것이라고...
그 대상이 미지의 그리움 일 수 있다.. 세상에 대한, 사람에 대한, 아님 우린 정이 고픈것일까?
걸어서 걸어서 그대에게 다가가듯, 명품산방을 만난 후 어울림의 미학에 빠져들고 있다
오늘 한 무더기 들꽃같은 사람들과 어깨를 엮고 갈증을 적셔가며 산행을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했다
세상걱정 따윈 챙겨넣지 않고 간절한 마음만 걸친 채 떠날 수 있는 산을 나는 사랑한다
그러나 한주간만 빠져도 산을 낯설다
3주만에 오르던 오늘 산행이 더욱 그랬다..아직 내 몸은 산에 대해 체질화가 되질 못한 모양이다
폭탄까진 아니었으나 후미를 면치 못했으니..오늘 산행에 민폐를 끼친건 아닌지..
인연(因緣)이란..서로의 연분 내지는 사물에 관계되는 연줄이다
인연만큼 소중한게 있을까? 우린 어떤 기의 이끌림에 의해 명품방을 통해 인연의 고리를 만든셈이다
그렇다면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고 귀한건지..해서, 최소한의 책임감은 따라야 한다
우여곡절끝에 다시 태어난 3050 리무진 명품 산악회..첫 정기 산행하는 날
열정적인 리더쉽으로 카페를 이끌어가시는 카페지기 성민님과 사이드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부루젬님,강가에님,차돌이님,석현님,시커머님,유랑자님,행복님..등 을 위시해서
멋진 명품방을 만들어 주실것을 회원들을 믿어 의심치 않을 것이다
아득한 오솔길 같은 우리네 인생길에서
'인연따라 가는 길'이란 명찰을 달고 나선 이 길이 오래도록 아름답게 동행할 수 있는
따스한 공간이 되도록 일신우일신 하는 명품산악회가 되길 기대한다.
-상효(霜曉)-
첫댓글 소중한인연 잘 가꾸고 키워가자구요 . 상효님 요로꿍 말깔스런 후기을 ...감사합니다 .산행날 자주보자구요 ~^&^
넵..소중한 인연 잘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첫 산행 함께 해서 너무도 반가웠습니다~~~담 산행때 뵙겠습니다
저도 반가웠습니다..아직은 서먹하여 많은 얘길 나누질 못했지만,
함께한 산행 즐거웠습니다 후기글도 잘보고갑니다 ..다음산행에서 뵙겠습니다...
함께 한 산행 늘 즐겁습니다..유머러스한 모습이 보기 좋구요 어제도 덕분에 엔돌핀이 팍팍~~ 다음에 뵈어요~
후기..^^멋집니다..^^
별님이님..감사합니다~~
창립산행 함께하지 못해 아쉽네효 더불어 산우님들 행복한 모습 사진에 듬뿍 담겼네요...
안녕하세요 샤넬님..다음 산행땐 꼭 뵐 수 있기를 요,
인생은 공수레 공수게라 하지않습니까 ?..상효님 두번제 만남 이였지만 압으로도 계속 우리 명품님들하고 좋은이연 좋은추억 만들어가자구요 .~~ㅎㅎ~후기글 감사이 잘 읽고갑니다. 다음 산행에 뵙겠습니다..~~^*^~~
정겨운 리플 감사합니다..
회귀할 수없는 세월, 허나 되돌리고 싶네유...^~^...
지금 충분히 멋진 청춘 살고 계십니다 해암님..
후기글 넘 멋지게 올리셨네요 감솨히 잘보고갑니다 명품방 앤돌핀 차돌이님 댐시롤 즐건 산행됫지예....
반갑습니다..다음 산행땐 대화로 친분 쌓겠습니다..
이제서야 컴에 접속하고서리...멋진 후깃글도 감상 하게 됬네요~~^^* 산행도 잘~~~하시고요,글도 멋지네요^^*
명품방에 첫 산행하던날 강가에님과 장미님의 따스한 대화가 기억에 남습니다
후기글 짱입니다~~~ 수고하셨구요
명품방 이끌어가시는 대장님 짱입니다요~~
멋쟁이 상효님의 멎진 후기글 즐감하고 갑니다. 유쾌한 한 주간 보내삼 ~
소띠친구..이방인님 함께 한 산행 즐거웠습니당~~
^&^*~~~
수염님 안녕하세요 뵌지 오래되었네요~~^^*
후기를 참 멋드러지게 쓰셧네요. 산을찿는 마음하며, 산행을 통한 어울림의 동행....소중한시간이엿다고 마무리하는 글쏨씨가 대단한 후기를 잘읽엇습니다.
과찬을,,감사드려요~~ 명품방을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할 수 있어 기쁨니다..다음에 뵐께요 갈대님~
첫산행 즐거웠구요 ,정겨운 글솜씨 너무나 멋지십니다. 덤엔 인사나 나누고 얼굴 도장이라도 찍어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그래요 담엔 인사도 정겹게 나누어요~~
상효님 감동적인 글이옵니다. 삶의 찌든 때를 벗고 단지 배낭만 갖고 산에서 모든것을 풀어해쳐 버리고 다시 일상으로의 화이팅을 외쳐봅니다. 참 인상적인 느낌입니다. 묵상 잘하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오. 좋은 밤 되십시오.
젊은패기의 소유자 유랑자님..울방 막내던가 ㅎㅎ 감사합니다..함께 한 산행 즐거웠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