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광야에서 가장 이상적인 오아시스로 종려나무, 포도, 바나나, 장미 등이 유명한 곳이며, 주변의 키브츠에서 많은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또 고벨화(아1:41)도 유명하다.
엔게디 계곡에는 185m의 폭포가 있다.
또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오랫동안 숨어지낸 "엔게디 요새"나 "엔게디 황무지'"가 바로 이곳이다.(삼상 23:29) 또한 엔게디 동굴에서 사울왕의 옷자락만 취했던 곳이다.
사해 서쪽 해안에 위치한 엔게디는 사해로 흘러 들어가는 아루고트강(Nahal Arugot) 어귀에 자리잡고 있다. 엔게디는 '새끼 염소의 샘'이란 뜻으로서 이 지역의 풍부한 수원을 갖고 있는 오아시스 샘을 가리키명칭이다. 엔게디는 유다지파에게 분배된 지역이다.(수 15:62)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숨어 다닐 때, 그는 게디 요새'에서 숨어 지낸 적이 있다.(삼상 23:29) 이곳은 또한 '엔게디 황무지'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삼상 24:1), 그것은 엔게디 근처 지역이 유다광야에 속하는 황무지이기 때문이다. 사울이 다윗을 추격하면서 다윗이 숨어 있던 동굴로 들어왔던 일도 이곳 엔게디에서 일어났었다. 이때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왕이라는 이유 때문에 그를 죽이지 않았다.(삼상 24:3-7) 다윗의 엔게디 동굴에서의 그러한 경험은 시편 142편의 배경이 되고 있다.
엔게디는 고대로부터 아름다운 땅, 향기가 좋은 몰약, 그리고 비옥한 포도원 등으로 유명하였다.(아 1:14) 요세푸스는 가장 좋은 종려나무와 발삼이 이곳에서 자라고 있다고 기록하였다. 엔게디는 또한 광야를 통하여 산지로 올라가는 광야길 입구가 된다. 여호사밧 통치 시대에 암몬과 모압은 유다왕국을 공격하기 위하여 광야길 곧 엔게디를 거쳐 산지로 올라왔다.(대하 20:1 이하)
포도원이었던 곳이 지금은 망고 농장으로 바뀌었다.
멀리 사해가 보인다.
멀리 계곡에 작은 폭포가 보인다 (이곳이 사울왕이 다윗을 잡으려고 왔다가 굴속에서 못자락을 베인 곳이기도 하다)
싯딤나무 아래에서(앉아 있는 나무는 야자수 나무로 만든 것이다)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뭐라구요? 잘 안들려요...)
계곡을 배경으로 일행 단체사진
싯딤나무 아래서
엔= 샘물이라는 뜻이고 게디=짐승이라는 뜻인데 마침 그때 어디선가 게디 한마리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