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집을 넓고 아름답게..
1) 색채계획
밝고 연한 색을 주조 색으로 선택하고 악센트 색으로 변화를 준다. 작은 집을 꾸밀 때 색채 계획은 무엇보다 주요한 디자인 요소로 공간을 넓고 좁아 보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좋아하는 색이라고 코너마다 계획 없이 이색 저색을 사용하다 보면 집 전체는 더욱 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조심하다 보면 밋밋해 보이기 쉽다. 집안을 전체적으로 넓고 통일감 있게 꾸미려면 먼저 색채의 기본적인 특성을 파악하고 적용해 보아야 한다. ㄱ..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하는 밝고 연한 색을 사용한다.
같은 색상이라도 밝고 어두운 정도에 따라 공간을 넓어 보이게도 하고 좁아 보이게도 한다. 밝은 색은 팽창 효과가 있어서 넓어 보이게 하며, 어두운 색은 수축하는 느낌을 주므로 공간을 좁고 답답해 보이게 한다. ㄴ.. 공간을 들어가 보이게 하는 차가운 느낌의 색을 사용한다.
색상 중에는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색이 있다. 빨강이나 자주색 등의 따뜻한 느낌의 색은 공간을 튀어 나와 보이게 한다. 반면 파랑, 보라 초록 등의 차가운 느낌을 주는 색들을 안정감과 함께 공간을 들어가 보이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넓고 시원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ㄷ.. 한가지 색이나 비슷한 색으로 전체를 연결시켜준다.
집안에 들어섰을 때는 맨 처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색상이다. 여러 가지 색이 많은 공간에 들어서면 복잡하고 혼란스럽게 느껴져 비좁아 보이며, 가구의 디자인, 모양, 소재가 각각이어도 비좁아 보인다. 반면에 가구나 소파, 커튼, 쿠션 등에 사용된 색이 통일감이 있으면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정리된 느낌을 준다. 그러므로 한가지 색이나 비슷한 색을 이용해 실내 전체를 연결시켜 주는 느낌으로 꾸며 주면 연속된 공간으로 보여 좁은 공간이 훨씬 넓고 시원해 보인다. ㄹ.. 강하지 않은 색이 넓게 느껴진다.
서로 반대되는 색끼리 섞거나 회색이 섞이면 색의 강도가 떨어지면서 갈색, 황토색 등의 중간톤이 나오게 된다. 연한 베이지는 밝으면서 강도가 낮고, 남보라는 어두우면서 강도 높은 색이다. 강한 색은 강도가 낮은 색에 비해 시각적 자극이 크고 진출하는 느낌을 주므로 넓게 보이려면 낮은 강도의 색이 유리 한다. ㅁ.. 가구와 소품의 색으로 악센트를 준다.
좁은 공간일수록 많은 색을 사용하기 보다는 제한된 색을 사용해 실내를 꾸며 주어야 한다. 보통 한 공간에 세 가지 이상의 색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넓게 보일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천장, 바닥, 벽 등은 밝고 연한 색을 사용하되 가구나 커튼, 카펫, 러그, 그림, 쿠션, 조명, 콜렉션에 짙은 색이나 원색을 사용해 악센트를 주면 개성 있는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ㅂ.. 벽이나 바닥 등 쉽게 바꿀 수 없는 지배색에 맞춰 배색을 한다.
색상을 계획할 때 꼭 쓰고 싶은 색이 있다거나 벽, 바닥처럼 쉽게 바꿀 수 없는 색이 있을 경우 그 색을 기준으로 색상을 계획할 필요가 있다. ◆ 단색 계획 - 한 계열의 색으로 통일하는 방법으로, 예를 들면 초록색만으로 꾸밀 경우 밝고 어두운 것, 강하고 약한 것 등 다양한 녹색 계열로 일관성 있게 꾸밀 수 있다. 그러나 지루하게 보일 위험이 있으므로, 흰 벽지를 바르거나 붉은색 계열의 악센트 색으로 변화를 주면 좋다.
◆ 유사색 계획 - 비슷한 색 두 세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으로 노랑과 오렌지, 초록과 청록등 유사색으로 구성하면 단색 계획을 할 때보다 훨씬 실내에 변화가 생긴다.
◆ 보색 계획 - 빨강과 초록, 파랑과 오렌지등 서로 반대되는 색끼리 배색하는 방법으로 주조색을 정한 후 반대되는 색으로 악센트를 주면 두 색조가 모두 살아나 생동감 넘치는 실내가 된다.
-젊은 감각 새경향 신혼집-
삼성출판사 ㅅ.. 넓어 보이는 디자인 요소 3가지 색채 외에 작은 방을 넓어 보이게 하는 요소 질감 거울과 유리같이 반사되거나 매끄러운 표면은 작은 방의 가구는 나무결이 두드러진 목재보다 밝고 광택 있는 것이 좋다. 장식 복잡한 장식, 큰 무늬는 피한다. 작은 방에는 단순한 금속틀 액자, 잔잔한 무늬나 무늬 없는 커튼이 효과적이다. 패턴 기하학적인 패턴을 벽과 바닥에 응용해 보며, 수직선, 수평선은 방향성이 느껴져 작은 방이 넓어 보인다.
-우먼센스 인테리어 무크 작은집 인테리어-
서울문화사 2) 가구선택
- 단순한 디자인의 작은 가구를 선택하고 색과 디자인을 통일시킨다. 공간의 크기에 비해 덩치가 크거나 가구의 수가 많고 복잡하면 더욱 좁아 보이게 마련이다. 가구는 실용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이 동시에 요구되므로 선택하기가 까다롭고 또 생활용품 중에서 가격이 비싼 편이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ㄱ.. 배치도를 그려보며 꼭 필요한 가구만을 선택한다.
각 가정의 평면도 위에 가구 배치를 그려보면 의외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가구다. 작은 평수의 아파트에서 장롱, 침대, 소파, 식탁 등을 빼고 나면 절반의 평수만 남게 마련이다. 가구는 시내 면적의 3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드는 가구를 발견하면 차지할 공간이 얼마나 되는지 배치도를 그려가며 꼼꼼히 체크해 본다. 기존의 가구는 재활용할 수 없는지를 생각해 본 다음 필요 없게 된 가구는 과감히 없애는 것도 넓게 살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ㄴ.. 밝고 단순한 디자인의 작은 가구를 선택한다.
가구를 선택할 때는 바닥의 면적뿐 아니라 실내에 놓았을 때 느껴지는 크기를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구점에서 가구를 고를 때는 매장에서는 커 보이지 않았던 가구도 집에 가져다 놓았을 때는 커 보여 공간을 비좁아 보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 작은 공간에는 복잡하지 않은 디자인의 밝고 화사한 색상의 가구가 알맞으며 작고, 낮은 가구가 시선을 틔어 시원하게 느껴진다. ㄷ.. 가구의 색과 스타일을 한 가지로 통일한다. 가구를 선택할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파악하는게 중요하다. 깔끔하고 소박한 분위기를 좋아하면 컨츄리풍의 원목가구로 통일해 구입하고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원하면 하이그로시나 철제 가구가 어울리며 클래식 분위기를 원하면 유럽풍의 화이트 워시 가구나 조각이 있는 목재가구로 통일해 구입하는 것이 어수선하거나 좁아 보이지 않게 하는 포인트를 준다.
ㄹ.. 키가 큰 가구보다는 낮은 가구를 선택한다. 노퍼니처No furniture의 공간에서는 시선이 낮은 위치로 내려오고 전체의 중심이 낮아져 공간이 넓어 보이며 가구에 의한 압박감도 없어진다. 지나치게 크고 장식적인 의자, 책상, 테이블, 소파 등은 실내를 답답해 보이게 한다. 거실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소파를 없애고 사각 쿠션이나 매트리스, 커다란 방석 등을 이용하거나 팔걸이 없는 의자를 선택하는 것도 실내를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이다. 키가 낮은 고가구를 사용해 고전적인 여백미를 연출하는 것도 한 요령이다.
ㅁ.. 아이디어 가구를 활용해 가구의 수를 최대한 줄인다.
공간을 되도록 넓게 하려면 될 수 있으면 가구의 규모를 작게 하고 그 수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넓게 사는 방법이다. 다용도 가구나 붙박이 가구, 조립식 가구를 구입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자. ◆ 다용도 가구-가구 하나가 두 가지 이상의 용도로 쓰이는 다용도 가구는 현대 생활에잘 맞는 가구 형태다. 휴식용이나 작업용 가구에도 수납 기능을 겸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서랍 달린 침대, 선반 달린 테이블, 낮에는 소파로 밤에는 침대로 이용할 수 있는 소파 겸용 침대는 좁은 공간에 훨씬 유용하다.
◆ 접는 가구나 박스 가구-박스 가구의 경우 공간에 따라 집중적으로 모아 배치하거나 분리해 배치할 수도 있어 훨씬 생동감 있게 공간을 넓게 연출할 수가 있다. 접는 가구도 이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 두면 되므로 그 만큼 공간을 더 넓게 쓸 수가 있다.
◆ 붙박이와 주문 가구-데드 스페이스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붙박이 가구와 주문 가구를 이용하는 법이다. 단순한 디자인의 붙박이 가구는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할 뿐 아니라 공간을 알뜰하게 사용할 수가 있어 수납 효과도 높다. 주문 가구도 디자인, 모양, 색상을 통일할 수 있어 그만큼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3) 가구배치
동선의 흐름을 짧고 단순하게 할 수 있도록 가구를 배치한다. 아무리 좋은 가구라도 너무나 많이 늘어놓으면 산만하고 좁아 보인다. 가구가 아예 없는 게 가장 넓어 보이는 비결이겠지만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가구를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법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ㄱ.. 동선에 막힘이 없도록 가구를 배치한다.
가구를 잘 배치하려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모두 체크한 다음 가구의 방향과 놓는 자리를 결정해야 한다. 방을 드나들 때 어떤 방향으로 얼마나 자주 드나드는지를 고려해 가구와 가구 사이, 가구와 벽면 사이를 충분히 남겨 놓는다. 통행을 위한 너비는 90∼100㎝는 되어야 하고 출입문에는 120㎝이상의 여유가 필요하다. 커피 테이블은 소파로부터 40∼50㎝정도 떼어놓고, 식탁의자의 경우 벽까지 1m 정도의 간격을 두어 동선이 끊어지는 일이 없도록 한다. 또 그림이나 장식을 가리지 않게 배치하고 창과 출입문, 콘센트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 유의한다. ㄴ.. 큰 가구를 가능한한 벽쪽으로 놓아 안정감을 준다.
큰 방에는 대형가구, 작은 방에는 작은 가구를 배치하여 공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좁은 방에는 불필요한 가구를 빼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커다란 가구나 선반, 책장을 벽 쪽으로 붙여 놓는 것이 넓게 쓸 수 있는 요령이다. 되도록 시선이 닿는 부분을 비워 두고 선반은 시선보다 위쪽에 배치한다. 또 덩치 큰 가구가 출입문에 있으면 답답해 보이므로 낮은 가구에서 높은 가구로 배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ㄷ.. 거실가구는 ㄱ자형 배치가 가장 넓어 보인다.
소파와 사이드 테이블은 ㄱ자형으로 배치하는 게 가장 자연스럽다. 두 개의 소파를 나란히 배치하면 공간을 많이 차지할뿐더러 상대방의 눈이 마주치여 시선이 불편하다. 좁은 공간에서 3인용 소파 하나만 벽에 붙여 거실을 넓게 쓰는 경우가 있는데 손님이라도 찾아올 경우에 대비해 등받이가 없는 스툴이나 1인용 의자를 준비해 두면, 보조 소파나 쟁반을 얹어 티테이블도 쓸 수 있어 효과적이다. ㄹ.. 침실의 가구는 벽쪽으로 붙여 중간의 공간을 살린다.
침실의 가구는 덩치가 크므로 벽쪽으로 붙여 배치해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서랍장과 옷장은 함께 붙여 두는 것이 공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중앙 부분은 살려서 동선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한다. 출입문을 열었을 때 침대를 정면으로 드러내면 조용하고 아늑한 느낌을 갖기 힘들며 안락의자나 소파는 작고 낮은 것으로 배치해야 휴식 공간으로서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다. 채광과 환기가 중요한 침실의 경우 창문을 막지 않도록 주의한다. ㅁ.. 식탁은 가족수와 주방 크기를 고려해 배치한다.
싱크대는 움직일 수 없는 가구이므로 식탁과 의자, 진열장 등이 부엌에서 가장 크게 자리를 차지하는 가구이다. 부엌가구의 배치는 주부의 동선을 많이 고려해야 한다. 조리 공간과 식사공간을 함께 사용할 경우 식탁을 가열대 가까이 배치해 조리한 음식을 바로 내 올 수 있게 한다. 식탁은 덩치가 자고 실용적인 것을 선택하고 식탁 의자를 등받이가 없는 것으로 선택하면 의자를 식탁 아래로 밀어 넣을 수 있어 공간을 훨씬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거실과 식당이 바로 붙은 경우는 소파겸용 식탁 세트로 공간을 절약한다. 이 때 테이블은 식탁보다 조금 낮은 정도가 좋고 의자는 등받이에 쿠션이 있는 조금 푹신한 스타일이 좋다. -젊은감각새경향신혼집-
삼성출판사 4) 장식·조명 장식물의 소재와 색채를 통일하고 조명으로 마무리를 한다 집 꾸밈의 마지막 단계인 장식과 조명은 지나치게 복잡하고 큰 무늬의 장식은 좁은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이게 한다. 밋밋한 실내에 개성과 생동감을 불어 넣으려면 공간의 크기와 실내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가구와 벽면, 색채와의 관계 속에서 장식과 조명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는 센스가 필요하다. 좁은 공간에 어울리는 연출법을 익혀보자.
ㄱ.. 벽장식은 앉았을 때의 눈 높이에 맞춰 가로로 걸면 넓어 보인다.
벽을 장식하는 것으로는 그림, 사진, 포스터, 취미로 모은 장식 등 다양하다. 이런 장식은 앉았을 때의 눈 높이에 맞춰 걸어야 올려다보는 압박감이 없게 된다. 단 머리에 부딪“킬?활동에 불편을 주는 일은 없도록 주의한다. 또 이러한 장식품들을 세로로 배치할 경우 천장이 높아 보이고, 가로로 배치하면 실내가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ㄴ.. 창 장식은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한다.
실내를 다정하고 부드럽게 감싸는 창 장식으로 커튼, 발, 블라인드 등이 있다. 이런 창 장식은 방 분위기와 계절에 따라 변화를 주되 너무 요란하면 쉬 피로감을 주므로 유의해서 선택한다. 또 복잡한 무늬의 풍성한 커튼은 좁은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이게 하므로 단순한 색과 디자인으로 선택하고 때로는 밸런스만 장식하는 것도 좋다. ㄷ.. 식물이나 콜렉션은 한 곳에 모아 놓는다.
실내에 녹색 식물을 들여 놓으면 인공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 밝고 싱그러움을 준다. 하지만 지나치게 많은 수의 식물을 여기저기에 늘어 놓으면 혼란만 주므로 주의한다. 되도록 같은 종류의 것을 한곳에 몰아서 집중 배치하는 것이 안정감과 통일감을 주어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한다. ㄹ.. 유리나 투명한 재료로 된 장식을 이용한다. 탁한 재질로 된 장식품이나 가구는 실내에 압박감을 주어 더욱 답답해 보이게 한다. 반면 유리나 투명한 재질을 가진 가구나 장식품은 공간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좁은 공간에 훨씬 유리하다. 마찬가지로 벽면에 거울이나 유리를 달면 공간을 두 배로 확대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현관이나 화장실 가구의 문 등에 이용해 본다.
ㅁ.. 각 방에 어울리는 조명 계획으로 집 꾸밈을 마무리한다.
실내를 밝게만 하면 좋았던 조명의 역할이 이제는 쾌적하면서도 분위기 있는 실내를 연출하는 쪽으로 변하고 있다. 조명은 실내에 명암을 느끼게 하므로 공간을 넓어 보이게도 하고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작은 아파트는 천장이 낮고 일반적으로 주방과 거실을 같이 사용하는 수가 많으므로 여러 개의 등을 낮게 달아 넓어 보이면서도 분위기를 부드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샹들리에나 지나치게 장식이 많은 조명기구는 오히려 분위기를 해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단순한 디자인으로 선택한다. -젊은감각새경향신혼집 -
삼성출판사 5) 좁은 집 두배로 넓게 사는 아이디어 7가지 ㄱ.. 거실 벽면에는 심플한 그림 액자로 포인트를 준다. 액자 틀은 심플하게, 색은 벽면의 벽지 색상과 어울리는 색으로, 액자의 크기는 공간의 밸런스를 생각하여 선택한다.
ㄴ.. 소파를 꼭 놓고 싶다면 내추럴 톤의 벤치형으로. 좁은 공간은 좌식 스타일로 꾸미는 것이 좀더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지혜이며 소파를 놓는다면 내추럴 톤의 팔걸이가 없는 소파가 적당하며 시트 부분이 너무 넓지 않은 것이 좋다.
ㄷ.. 베란다 바닥은 거실과 똑같은 바닥재로 연결감 있게한다. 거실과 똑같은 바닥재를 깔아 한 공간처럼 연결하면 특별히 베란다를 트지 않아도 또 다른 공간처럼 활용할 수 있다. 간이 책상을 두어 서재로 이용하거나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된다.
ㄹ.. 행잉 바스켓이나 벽걸이 꽃병으로 싱그러운 실내 연출 공간이 좁아 자칫 단조로워지기 쉬운 실내장식을 싱그러운 녹색식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꽃병에 꽃을 담아 거실 한 켠을 장식하거나 싱그러운 녹색 식물을 들여 놓는 방법이 있다.
ㅁ.. 스포트라이트 조명으로 실내에 콘트라스트를 준다.
간접 조명으로 실내에 콘트라스트를 준다면 좁은 실내의 단점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밝고 어두운 부분에 따른 리듬감이 생겨 한 공간 안에서 변화를 즐길 수 있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테이블 스탠드보다는 벽면에 부착하는 악센트 조명을 이용해 본다. 상하좌우로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ㅂ.. 단일한 색상의 벽지가 다조롭다면 사방 연속 무늬를 이용한다.
밝은 색상의 한 가지의 벽지로 통일하는 것이 실내를 넓어 보이게 하는 방법일 수 있다 그러나 지루해 질 수 있으므로 사방 연속 무늬의 벽지는 지루함을 달래주며 방을 넓어 보이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다. ㅅ.. 수납과 장식을 겸한 수납장은 창문 아래에 둔다. 약간 부피가 큰 수납 가구는 창문 아래에 두는 것이 제격이다. 허리 정도 높이의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그 아래쪽에 수납과 장식을 겸할 수 있는 수납장을 두어 악센트를 준다. 다른 곳보다 눈에 잘 띄는 곳이므로 데코레이션의 효과도 최대로 살려야 시선을 트이게 하려는 의도를 살릴 수 있다.
-젊은감각새경향신혼집-
삼성출판사 6) 가족수에 따른 공간 활용법 생활주기가 변하면서 가족수가 늘고 살림살이가 쌓인다고 그 때마다 넓은 집으로 이사갈 수는 없다. 좁은 공간을 넓게 사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은 주거공간의 효율적인 사용, 이사하지 않고도 10년은 넓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바람직한 공간 활용법을 알아본다.
*공간계획을 할 때에는 사람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고 가족들의 생활변화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ㄱ.. 부부만 사는 경우
특별히 공간이 부족하지 않은 시기로 침실을 따로 만들고 거실과 식당을 분리시킬 수도 있다. 이 시기에 고려해야 할 점은 남편과 부인 각자의 개인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집안에서 심리적으로 자신의 고유영역을 가지면 심리적으로 안정될 뿐만 아니라 조용히 쉬거나 사색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반드시 유념해야 할 공간계획의 포인트이다. 또한 앞으로 태어날 아이들을 생각해 여유공간을 남겨 둘 필요가 있다 ㄴ.. 부부와 한 아이가 사는 경우 취학 전 아이가 한 명 있는 경우, 어린아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주의'의 경향이 두드러지므로 거실-식당-부엌(LDK)을 한 평면 위에 두어 가족 서로간의 교류를 많게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어린아이가 있어 집안 일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주부의 피로를 덜 수 있게 모든 설비나 가구 배치 등에 유의하여 동선을 최대한 줄일 필요가 있다. |
예를 들어 집안에서 가장 큰 공간을 LDK로 묶고, 나머지 방은 부부침실과 아이방으로 만들어 공동생활공간과 개인생활공간을 크게 구분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LDK공간에서는 부엌과 식당이 흔히 제 2의 거실로도 사용되므로 단지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것이 아니라, 가족이 모여 서로 얘기하며 사랑을 나누는 곳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시스템 키친이나 기타 시설을 갖추는 것이 좋다.
ㄷ .. 부부와 두 아이가 사는 경우
공간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모와 아이들의 친구나 친척들간의 왕래와 많은 시기인 만큼 침실같이 독립성을 강조한 개인 공간보다는 거실, 식당 등의 공동 공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된다. 거실의 가구는 가능한한 좌식의 낮은 가구를 사용한다든지, 공간을 적게 차지하도록 배치하는 등 가구의 바닥 면적을 줄이고 높이를 낮추어 공간감을 높이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둘이 함께 쓰는 아이들 방에는 이층침대를 놓거나, 싱글베드를 직각방향으로 놓아 시각적으로 그 방에 대한 소속감을 갖게 하고 서로 방해받지 않도록 배려한다. 수납 아이디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로 눈에 띄지 않는 구석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수납공간을 늘려야 넓게 살 수 있다. -우먼센스 인테리어 무크1 작은집 인테리어-
서울문화사 신혼부부를 위한 인테리어 디자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생활 양식과 취향, 개성을 반영하여 나름의 빛깔과 향기가 있는 공간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서로 다른 분위기에서 자라온 두 사람의 감각 절충 작업, 그리고 두 사람이 분가하는 경우와 부모님과 같이 생활하는 경우를 고려해야 한다. 신혼의 인테리어는 혼수부터 디자인 개념 안에서 장만,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모든 소재들을 처음부터 계획성 있게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혼집의 분위기를 크게 네 가지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
첫째: 기능성을 으뜸으로 하여 심플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이루어지는 모던 감각,
둘째: 중후하고 화려한 멋을 강조한 클래식 감각 셋째: 자연 소재를 기본으로 한 내추럴 감각으로 넷째: 깔끔한 현대적 이미지에 약간의 소품이나 가구로 앤틱한 느낌을 가미한 세미클래식이다. 그러나 신혼일 경우 그다지 큰 공간이 아니라면 심플하면서도 모던하게 꾸미는 것을 권하고 싶다. 신혼부부는 경험이 많지 않으므로 집안 전체를 통일된 분위기로 꾸미려 하지 말고 방마다 각각 다른 분위기로 꾸며서 살아가면서 두 사람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깨달아 차차 집 전체를 좋아하는 분위기로 일관성 있게 꾸미는 방법도 좋다.
주거 공간은 실용성과 편리함을 주축으로 하여 아름다움을 가미하고, 여기에 좁은 공간을 넓게 쓰는 지혜와 주인의 개성을 첨가시키는 작업과 획일화되어 딱딱한 분위기의 아파트나 연립 주택을 둘만의 공간으로 다시금 태어나게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1. 신혼을 위한 색채 계획
신혼집은 작은 집일 경우가 많으므로 전체 색채는 밝은 톤이 효과적, 밝은 색은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컬러 매치도 쉽다. 단 커다란 면에 지나치게 선명한 색은 눈을 혹사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플러스 색도 원색보다는 중간 톤이 무난하다.
*장소별로
거실 :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색으로 선택하여 명랑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로 꾸민다.
침실 : 휴식장소이므로 크림색이나 분홍색 등의 차분한 색을 사용한다. 부엌 : 식욕을 자극할 수 있는 빨강, 노랑, 오렌지색 등으로 즐겁고 청결한 분위기를 만든다. 욕실 : 깨끗한 분위기를 필요로 하므로 밝고 청결한 느낌을 주는 색채가 어울린다. 벽지나 커튼 등의 색을 고르기 전에는 간단하게 스케치하여 색연필로 칠해보면 실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대담한 색을 쓰고 싶을 때는 반드시 해보는 것이 좋 다. 또 실물과 머릿속에 그리던 색채와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벽, 커튼 등의 실 물 색채를 샘플로써 확실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
2. 혼수 가구 고르기와 배치하기
신혼살림은 먼저 집을 선택한 후 그 집에 맞는 벽지와 빛깔, 방의 크기와 채광, 용도 등을 꼼꼼히 따져 구입해야 한다. 가구를 합리적이고 조화롭게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공간 활용의 열쇠이다. 대부분의 신혼집은 공간이 넓지 않으므로 선택한 가구를 적절하게 배치하고 알맞은 용도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1) 가구선택
심플하고 기능적이며 움직임이 자유로운 것을 선택한다. 공간에 맞게 재배치와 조합이 가능한 박스가구를 직접 제작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며, 박스 가구를 짤 경우 패널을 이용해 선반처럼 연결하면 수납 공간을 늘릴 수 있고 변형이 가능해 기능적이다. 신혼살림준비에는 처음에는 정말로 필요한 것만 준비하고, 살아가면서 가구, 소품 등을 하나하나 장만해 둘만의 개성 공간을 완성해 본다.
2) 가구 배치
가구 배치를 하기 전에는 모형을 그리고 적당한 배치도를 그려 본 후 실행에 옮기는 것이 훨씬 합리적이다. 가구와 가구를 함께 배치할 때는 서로 어울리는 가구를 선택한다는 것은 기본이며 배치하고 싶은 가구가 잘 어울리지 않을 때는 소품이나 패브릭을 이용해 매치시킨다. 현관입구나 방과 방 사이의 통로 벽 등 집을 꾸밀 때 지나치기 쉬운 코너에 조금만 장식적 요소를 더하면 의외의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3. 수납 계획과 붙박이장의 활용
1) 수납계획
수납 위치는 물품의 사용빈도, 용량의 크기, 무게에 따라 결정한다. 수납할 곳의 면적을 고려해 물건의 크기가 비슷한 것을 함께 보관, 공간의 낭비를 없애는데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60㎝∼160㎝의 높이에 수납하고 가끔 쓰는 물품이나 계절 용품, 예비 용품은 180㎝ 이상의 공간과 천장 사이에 문을 만들어 보관해 둔다. 수납할 때는 필요할 때 즉시 꺼내 쓸 수 있어야 하는 기능성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은 장식성의 효과와 함께 물건이 상하지 않도록 하는 보관성의 문제까지 고려해 올바른 수납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2) 붙박이장
수납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반드시 가구를 구입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집 크기와 자신의 기호에 맞는 디자인의 붙박이장을 갖추는 것이다. 장점 * 주어진 공간을 낭비 없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 철저한 수납계획을 세워 체계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 이사갈 때 떼어가기 쉽게 만들 수 있고, 집의 크기가 커지면 크기를 조절할 수도 있어 장롱을 사는 것보다 경제적이다.
*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을 크게 줄여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으며 특히 문의 색상이나 소재를 벽면과 통일시키면 공간이 넓어 보이면서 깔끔하게 정리된다.
설치 : 바닥부터 천장까지 벽면전체에 설치할 수도 있고, 기존 가구를 그대로 쓰면서 가구 옆이나 위에 생기는 데드 스페이스를 이용해 설치할 수도 있어 비용도 줄이고 독특한 형태의 가구를 얻을 수 있다.
※ 설치시 주의할 점
* 차지하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붙박이장의 외부 디자인이나 빛깔, 소재 등은 주위의 벽이나 바닥, 천장과 같은 실내 마감재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 수납물품의 크기나 종류, 수량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선반의 높이와 서랍의 크기, 걸이용 파이프의 길이 등을 결정하도록 한다.
* 습기가 많은 베란다나 다용도실 등에 붙박이를 설치할 경우 통풍과 방습에 주의를 기울인다.
3. 알뜰 혼수가구 선택법과 실속가구 활용아이디어 * 앞을 내다보는 자세로 가구를 선택해야 한다.
1) 전세집에서 시작하는 경우
※ 덩치 큰 가구는 피하고, 침대 대신 매트리스만 산다.
전셋집일 경우에는 우선 덩치 큰 가구는 피하고, 나무판과 가구 부품들을 이용해 자신이 직접 만들 수 있고 분리가 가능한 조립식 가구나, 쌓거나 붙여 두고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유니트화된 가구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가구의 경우 나중에 색깔만 새로 칠하여 아이들 방에 재사용할 수도 있고, 구석구석 자투리 공간까지 쓸 수 있어 경제적이고 기능적이다. 그러므로 대체로 비싸고 무거운 장롱은 피한다. 이사할 때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이리저리 옮기다 보면 흠집이 생겨 내 집 마련한 후 또다시 장롱을 사야 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침대 대신 매트리스만 사서 쓰는 것도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한 방법인데 이는 비용절감 뿐 아니라 개성있는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2) 자기집에서 시작하는 경우
※아이에게 대물림할 수 있는 가구를 구입한다
자기집의 경우 앞으로 아이가 생길 것까지 고려해 가구 구입을 계획하는 게 좋다. 방이 두칸이면 한칸은 침실, 한 칸은 옷방으로 쓰다가 아이를 낳으면 옷방 아이방으로 바꿔 쓰는 공간계획을 세우면 좋다. 따라서 옷방 가구는 물려 쓸 수 있는 서랍장과 조합과 재배치가 쉬운 박스가구등을 구입하면 편리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자기집이므로 최소 5년 안에 이사할 계획이 없다면 장롱을 사기보다는 붙박이장을 제작하는 것이 훨씬 깔끔하고 수납 효과도 높일 수 있으며 실내를 넓게 쓸 수 있다. 식탁도 2인용보다 4인용이나 접이식 선택하면 가족이 늘어나도 편하게 사용하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분리·재조합하여 쓸 수 있는 시스템 가구나 실내의 크기와 디자인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는 조립식 D.I.Y.가구도 편리하다.
3) 평수에 따른 인테리어
ㄱ.. 10평인 경우
디자인이 단순한 소가구가 제격이다.
방 두 칸에 부엌·욕실이 있는 10평대의 실내는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야 실내가 넓어 보인다. 따라서 단순한 디자인의 키가 작은 소가구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10평인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단점이므로, 덩치가 큰 장롱대신 여러 개의 서랍장을 장만하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또한 대개 거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지 않으므로 방 한 칸을 두 가지 용도로 계획하는 것이 좋다. 거실을 겸해 쓸 경우에는 소파보다는 빅쿠션과 방석을 두고 좌식으로 꾸민다. 서재를 겸해 슬 경우에는 원목 상판과 박스 가구를 이용해 만든 책상을 두면 수납도 할 수 있어 훨씬 실용적이다. 침대는 소파베드나 캐비닛 베드 같은 가구를 선택한다. ㄴ.. 20평 대인 경우
세트로 가구를 구입하는 것은 피한다.
20평 대인 경우 방 3칸에 거실이 따로 있으므로 공간 제약은 그리 크지 않으며, 각 부실별로 분위기를 달리해 개성있게 구미면 좋다. 그러므로 같은 분위기의 세트 가구를 구입하는 것은 피한다. 단조로워 보이기도 하고, 가구가 차지하는 공간이 넓어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다. 거실은 좌식, 입식 모두 무방하며, 단 소파를 둘 경우는 2인용이나 3인용 하나만 두고, 티 테이블은 두지 않는 것이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 20평 대는 LDK구조가 많아 구조에 따른 구조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개성 있게 꾸미는 것이 관건이다. 그 한가지 방법으로는 거실과 부엌 사이에 살짝 가리개(부피감이 없는 롤 스크린)를 이용하고, 직사각형이나 긴 타원형의 카운터형 식탁을 놓아 가리개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색채 계획을 센스 있게 함으로써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다. 예를 색감이 강한 블루톤으로 꾸며 시원하고 젊은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흑백톤의 보색 대비로 꾸미는 것도 신혼집에 경쾌함과 생동감을 준다. ㄷ.. 30평 대인 경우
각 부실별로 고유의 용도를 정해 꾸민다.
방 3칸에 거실, 부엌이 있는 구조라 무엇보다도 방마다 고유의 기능을 주어 가구부터 색까지 철저하게 인테리어 계획을 세운다. 방의 기능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누는 것이 좋은데 한 칸은 옷방으로 한 칸은 서재나 취미실로 정하는 것이 좋다. 30평대의 실내는 소가구 위주로 꾸미면 공간이 비어 보이는 느낌을 주므로 무게감이 있는 가구도 적절히 배치해야 한다. 거실의 경우도 좌식 스타일보다는 소파를 두는 입식스타일로 꾸미는 것이 훨씬 실내가 안정감이 있고 편안해 보인다. 창과 벽의 장식에 따라 실내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거실을 모던하게 꾸미면 심플한 버티컬 블라인드가 어울리고, 로맨틱한 무드의 침실이나 취미실 등은 커튼을 다는 것이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조색은 실내가 개성 없고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아이보리색이나 흰색을 피한다. 거실 색은 인디언 핑크나 그린색, 블루 등으로 하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리빙센스플러스북 신세대신혼집-
서울문화사 4. 신혼방 도배하기 신혼집 단장의 시작은 벽지 바르기이다. 도배를 맡기려면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두 사람이 첫 출발을 하는 공간인 만큼 스스로 구며 보면 어떨까? 도배도 몇 가지 요령와 순서만 안다면, 직접 할 수 있다. 도배를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요령과 작은 평수의 신혼집에 적합한 벽지 패턴을 소개한다.
1) 준비하기
ㄱ.. 필요한 양의 벽지를 계산한다.
도배할 벽과 천장의 길이를 측정하여 필요한 양의 벽지를 구입한다. 문과 창문 등 도배할 필요가 없는 부분은 빼고 치수를 재면 벽지를 절약할 수 있다. *계산방법(천장까지 바를수 있는 벽지 소요량) 작은방 : 바닥평수×4 5평 이상 : 바닥평수×5
ㄴ.. 가구를 옮긴다.
커튼을 떼어 내고, 작은 가구는 다른 방으로 옮긴다. 큰 장롱은 앞쪽으로만 당겨 놓고, 전원은 모두 빼 놓으며, 형광등은 떼어 다른 방으로 옮긴다. ㄷ.. 낡은 벽지를 떼어 낸다.
잘 뜯어지지 않는 경우는 미지근한 물로 적셔 잠깐 두었다가 떼면 쉽고, 비닐벽지는 물로 적시지 말고 세로방향으로 잡아당겨 떼어낸다. 다 떼어 낸 다음 물걸레로 물기를 닦아 낸다. ㄹ.. 밑바탕 처리를 깨끗이 한다.
깔끔한 마무리를 위해서는 밑바탕 처리를 깔끔히 해야 한다. 벽에 붙어 있는 먼지나 기름때를 잘 제거하고 못으로 인해 생긴 구멍은 퍼티(pulity;구멍을 메우는데 쓰는 떡밥)를 채워 벽면을 고르게 한다. ㅁ.. 초배를 한다.
도배 상태를 좋게 하고 습기가 차는 것을 막기 위해, 얇은 종이에 풀을 발라 벽지를 떼낸 자리에 붙여 초배를 한다. 2) 벽지 재단하기
실제 치수보다 5㎝ 가량 여분을 더해 자른다. 무늬를 맞추어야 하는 것은 그 손실분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무지일 경우에 똑같은 길이로 한꺼번에 재단해 붙이도록 하고, 반복되는 패턴의 벽지인 경우 한 장을 재단한 후 벽에 붙인다. 그리고 그 무늬에 맞춰 다음 장을 재단하도록 한다. 남은 벽지는 문이나 창문 밑 등을 붙이는 데 활용한다. 3) 벽지 바르기
ㄱ.. 벽지에 풀을 바른다.
도배용 풀을 사서 물을 적당히 섞어 묽게 만든 다음 벽지 뒤편에 골고루 칠한다. 먼저 1㎝ 정도 풀칠을 한 다음 풀 묻은 쪽은 반으로 접고, 나머지 부분은 마저 칠한다. 위쪽은 길게 접고 아래쪽은 짧게 접는 것이 쉽게 붙일 수 있는 요령이다. ㄴ.. 풀칠한 벽지는 위쪽을 먼저 붙인다.
풀칠한 벽지는 위쪽 반을 펼쳐 천장 몰딩 부분에서부터 붙인다. 이대 천장 에 5㎝ 가량의 여유분을 둔다. 제대로 위치를 잡은 후 위에서 아래로,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솔로 빗질한다. ㄷ.. 모서리 부분을 정리한다.
보통 벽과 벽이 만나는 모서리는 수직선이 고르지 못하므로 한번에 바르기보다는 두 벽면 중, 폭이 넓은 벽을 먼저 바른다. 이때 1.5㎝ 정도 넓게 재단해 붙인다. -리빙센스플러스북 신세대신혼집-
서울문화사 4) 부분별 테크닉 ㄱ.. 이음 부분
벽지가 이어지는 부분은 무늬를 맞춰 2~3센티미터 겹쳐 붙인 다음 겹쳐진 부분의 중심선을 자를 대고 칼로 자른다. 양쪽 끝의 자르고 남은 부분은 떼어내고 붙이면 겹치는 부분 없이 딱 맞게 붙일 수 있다. 이음 부분의 남은 풀기를 닦고 롤러로 눌러 들뜨지 않게 한다. ㄴ.. 벽 모서리
벽 모서리는 대개 수직선이 똑바르지 못하므로 모서리 쪽으로 2~3센티미 터 여분을 두고 돌려 붙인다음, 여기에 다음 벽지를 모서리에 바짝 겹쳐 붙인다. 위쪽으로 올라온 벽지가 수직이 되게 한다. ㄷ..문과 창문 주위
위쪽은 그대로 붙인다. 문이나 창문의 테두리를 따라2~3센티미터 여 유를 두고 자른 다음 대각선 방향으로 가위집을 넣어 벽지가 뒤틀리거나 뜨지 않도록 해서 아래쪽까지 잘 붙인다. 여분의 벽지는 자를 대고 자른 다. · ㄹ..스위치와 콘센트 부분 전원을 끈 상태에서 플레이트를 벗기고 그 위에 벽지를 바른 다. 스위치나 콘센트 테두리보다 조금 남도록 벽지를 잘라내고 플레이트 를 다시 붙인다. 플레이트를 벗기지 않고 도배할 경우에는 벽지를 바른 후 스위치나 콘센트 부분을 대각선으로 자르되, 약간 여유 있게 잘라낸다. 그 다음 플레이트의나사를 느슨하게 풀어 벽지를 안쪽으로 밀어 넣고 플레 이트 나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