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도 만날때가 된 모양이다.
부랴부랴 이틀전에 연락해서 만났지만,
회사에 불려나간 태일이나 부산내려간 국홍이 빼곤 서울에 사는 다섯명이
이렇게 모일 수 있었다는게 감개 무량하다.
졸업한지 15년이 지났지만, 예전 그때 그모습 그대로 다시만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따름이었다. 너무 반가왔고 다시 보자고 몇번을 이야기 한 것 같기도 하고...ㅋ
당구에 빠졌다가, 이제 골프에 빠졌다는 기동이의 열성이나...
여전히 말빨 끝내주는 찬서, 태국에서 들어 온지 2달 밖에 안되었는데 서울 적응이 어려워
다시 가고 싶다는 철수, 노래방에서 노래쏨씨를 한껏 뽑낸 우리의 영원한 가수 최우승....
다들, 변함이 없는 모습 정겹기만 하다.
어쨋든, 코가 삐뚤어 지게 마시고, 철수,찬서가 집들이 한다고 헤어 졌는데...
다음에는 대전쯤에 우리 영목13기 동기들 모두 모이는 꿈같은 자리를 만들자는 약속도 한 것 같고...^^
다들 다시 보고 싶다.
천천히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며, 오늘은 여기까지...
* 사진은 카페 앨범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우승아 최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니가 앨범에 올려라 아님 e-mail로 보내주고*
첫댓글 그저 꿈같은 자리겠지, 모두 모이는 거? 그래도 보고싶다,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