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
호밀 |
보리 |
이탈리안 라이그래스 | ||
1차 |
2차 |
총계 | |||
예취시기 수량 |
유숙기 12.16 |
황숙기 11.95 |
출수 7.25 |
초장 60cm 5.81 |
13.12 |
논에서 답리작으로 사료작물을 재배할 때의 생산량은 대체로 호밀을 재배했을 때는 12톤내외이다. 보리에서 11.95 톤 밒 호밀에서 12.16톤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안 라이그래스에서는 1차는 7.25톤 2차는 5.81톤으로 약 13.12톤을 보여주고 있다.
(3) 논에서의 사료작물생산
지금까지의 조사료 생산은 밭이나 답리작이었으나 앞으로는 논이 주요한 조사료 생산기지로 사용될 것이다. 우리와 사정이 비슷한 일본의 경우만 하더라도 40년 전에는 3.3만정보의 논이 있었으나 현재는 1.66만정보가 되었다. 약 100만ha가 다른 목적으로 전용되었다고 한다. 우리 나라는 약 100만 ha의 논이 있으나 첫째는 쌀값이 고가로 외국의 수입쌀과 경쟁할 수 없으며 또 농토가 기계가 도입되기 부적한 곳이 많이 이런 곳은 자연히 유휴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2013년까지 80만 정보 그리고 종국가서는 약 70만 정보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유휴지를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법경쟁력이 없는 쌀이나 기타의 작목 대신 지금까지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료작물로 대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런 의미에서 논에서 사료작물 생산은 그 당위성이 있고 또 경쟁력이 있는 작목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표 4> 답작포에서 잠재생산량(김, 2002)
항목 |
벼 |
옥수수 |
수단.수수 교잡종 | |
추정벼 |
사초벼 | |||
예취시기 수량(kg/ha) |
성숙 11,368 |
성숙 11,345 |
성숙 19.3(?)* |
- 16.9(?) |
<표 4>를 보면 추정벼를 재배했을 때 약 11.3톤 정도의 사초가 생산되며 옥수수는 19.3톤 그리고 수단 교잡종은 16.9톤이 생산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서 옥수수의 수량은 토양 비옥도나 토질 그리고 물빠짐에 따라 수량 차이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생볏짚은 사일리지 등으로 제조하여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표 5 >는 옥수수와 총채벼를 이용한 TMR(Total Mixed Ratio;완전배합사료)제조시의 우유생산량과 그 질에 관한 내용이다.이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두 처리간에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총채벼를 이용한 젖소의 사육은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표 5> 옥수수 사일리지와 총체벼 사일리지 완전배합사료 시험(김,2005)
처리 |
옥수수 사일리지 |
총체벼 사일리 |
유생산량 (kg/head/day) 유지방(%) 유단백질(%) 총고형분(%) |
26.1(100)
3.47 4.83 12.46 |
25.6(98)
2.95 4.80 13.30 |
다음에 제시하는 것은 볏짚과 총채보리를 사용하여 비육시켰을 때의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총체벼를 사육한 처리가 볏짚은 사용한 구보다 월등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표 6> 거세 한우의 볏짚 및 볏짚 사일리지급여 효과
종류 |
기간,체중 |
|||
기간 |
7 개월 |
28개월 |
전기간 | |
볏짚(kg) |
200.1 |
634.2 |
0.68 | |
볏짚 총체볏질 사일리지(kg) |
192.6 |
669.2 |
0.74 |
28개월령의 체중비교에서 총체보리가 약 35kg 더 증체되었고 실험기간 중의 일당 증체량에 있어서도 총체보리 처리구가 0.74kg으로 0.68kg에 비하여 월등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4) 분뇨시용장소로서 사료작물포의 역할
초지나 사료작물포가 단지 사초생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고 기타 분뇨시용포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그간 젖소와 한우수는 210만두에서 280만두 사이였고 이들 가축을 사육시의 부수적인 문제점은 이들이 배설하는 분뇨를 여하히 처리하느냐이다. 이들은 전체 가축수는 적지만 우리 나라 가축분뇨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며 그 생산량은 연간 27,918MT로 보고 있다.
<표 7> 연도별 가축수의 변동
년도 가축 |
1990 |
2000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15 |
한우 젖소 총계 |
1,622 504 2,126 |
1,590 544 2,134 |
1,406 548 1,954 |
1,410 544 1,954 |
1,480 519 1,999 |
1,666 497 2,163 |
1,819 479 2,298 |
2,370 448 2,818 |
다른 보고에 의하면 58%의 분과 38%의 오줌이 젖소와 한우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총분뇨중 62.7%는 분 그리고 37.3%는 요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막대한 양의 분뇨는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특히 상수원에서의 사육이 문제점으로 대두된 바 있다.
지역에 따른 작물별 영양소 요구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분뇨양을 비교하여 나타낸 것이 다음의 표이다.
<표8>경작지에 따른 분뇨로부터 생산되는 영양소와 필요한 영양소(kg/10a)
경작지 |
필요영양소 |
분뇨로 부터의 영양소 공급 |
비율 | ||||||
N |
P |
K |
계(A) |
N |
P |
K |
계(B) |
(B/A) | |
수도권상수원 |
6.7 |
4.6 |
5.1 |
16.4 |
13.8 |
7.8 |
7.2 |
28.8 |
1.75 |
산간지대 |
11.2 |
7.8 |
9.1 |
28.1 |
25.1 |
15.7 |
13.9 |
54.7 |
0.94 |
대관령 |
13.5 |
9.9 |
11.7 |
35.1 |
6.6 |
8.1 |
4.8 |
19.5 |
0.55 |
평야지 |
11.7 |
7.8 |
9.1 |
28.6 |
7.4 |
4.0 |
4.3 |
15.7 |
0.55 |
이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수도권에서는 분뇨로 공급되는 영양소가 지나치고 따라서 상수원이나 기타 수계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사료된다.
3. 영양소의 재순환과 적정한 양의 분뇨 사용
가축의 분뇨를 토양에 투입하면 이 분뇨는 작물의 영양원으로 이용되고 이 작물은 다시 가축의 사료로 이용된다. 가축은 다시 분뇨를 생산하고 이것은 토양으로 돌아간다. 이 양분 순환이 바로 식물-동물 그리고 토양의 순환이다.
(1) 질소순환
영양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공중 질소다. 이것은 공기 중의 약 80%를 차지하며 두과에 의한 소위 질소고정 과정을 거쳐서 암모니아도 되고 이것은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 된다. 이것은 식물의 생물체가 되고 다시 고정된 질소는 토양의 저장분이 되어 식물체에 질산태질소로 흡수된다. 이 토양순환질소가 다시 가스상의 질소나 휘발성 암모니아 또는 일산화 질소가로 변하지 않는 한, 이것은 생태계 내에서 활발하게 순환된다.
<그림 5> 질소의 순환
(2) 인산순환
인산은 바위의 풍화작용에 의하여 서서히 토양에 가해진다. 그리고 한번 토양의 일부분이 되면 인산염의 형태로 식물에 흡수되고 그리하여 작물의 한 형태를 형성하거나 다시 분해나 부패에 의하여 토양으로 되돌려진다. 지하수로서 흘러가거나 대양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유기체와 토양간의 이러한 순환은 생태계 내에서 아주 국한적이다. 일단 바다로 유입된 인산이 다시 토양으로 되돌아오기는 사실상 어렵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34,918천톤의 가축분뇨가 생산되는 데 이러한 분뇨를 이용할 수 있는 작물이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분은 적절히 처리만 되면 커다란 환경적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 다만 뇨는 처리하는 데 문제가 있다.
<그림 6> 인산의 순환
<표 9> 작물에 최대 분뇨량 (Metric/10a) (ORD, 1995)
사료작물 |
과채 |
과수 | ||||
작물 |
질소 |
작물 |
질소 |
작물 |
질소 | |
벼 보리 옥수수 초지 |
7.7 5.0 10.0 28.0 |
오이 딸기 수박 호박 |
11.2 7.0 8.0 10.0 |
복숭아 감 귤 |
9.1 13.0 14.0 |
분뇨를 시용할 수 있는 작물은 이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세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다.즉 사료작물, 채소 그리고 과일이 그것이다. 그러나 위생적인 면을 고러할 때 사료작물과 과수에 시용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위에서 열거한 것 중에 가장 많이 시용할 수 있는 작목은 역시 초지로 약 28톤을 시용할 수 있다.반면 보리는 가장 낮은 수준인 5톤 그리고 과채류에서는 딸기나 수박이 가장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복숭아, 감, 귤도 우리의 예상보다는 사용량이 적다. 그러나 한국의 여러 농업현황을 고려할 때 가장 이상적인 시용장소는 사료작물포가 될 것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4. 균형적인 영양소 순환을 위한 작물-가축과의 연계
(1) 중부지방 답작포에서 사료생산을 위한 질소의 균형
아래의 표는 중부지방에서 가능한 답리작 사초생산 모형을 제시한 것이다. 즉 호밀+벼, 벼, 자운영+벼 그리고 헤어리벳치+벼의 네 조합이 가능하다. 뿌리, 줄기와 곡실, 유기질소, 질소고정을 감안한 경우 각 조합에 따라서 질소의 균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네 조합 중 두과사료작물을 조합에 포함시킨 실험구가 질소고정으로 인한 질소투입이 가장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모자라는 질소는 퇴비, 구비 또는 화학비료로 보충해주어야 할 것이다.이 중에 가장 손쉬운 것은 화학비료를 투입하는 일이나 이것 화학질소로부터 발생하는 가스는 지구질소순환에 영향을 주고 궁극적으로 오존층을 파괴하여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가축퇴구비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질소는 지하에 침하되어 수질을 악화시키는 등의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표 10> 답리작부체계에서 질소균형 (Jo, 2005)
작부체계 |
유기물(ton/ha) (stem +root) |
유기질소 (kg/ha) |
무기질소 (kg/ha) |
질소고정 (kg/ha) |
질소요구 (kg/ha) |
질소균형 (kg/ha) |
호밀+벼 벼 자운영+벼
헤어리+벼 |
11-12 7-9 4-7
5-9 |
280-300 64-100 100-155
120+230 |
3-15 0.7-5 1-8
2-12 |
33-65 31-55 80-150
80-150 |
110 110 110
110 |
∇40-△74 ∇50-△78 ∇30-△50
∇30-△50 |
밭에서의 질소균형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으나, 스위스의 유기농업에서 유축과 무축농업인 경우 두 가지 두과식물을 재배한 후의 질소균형에 대한 결과를 소개하면 다음의 표와 같다.
약간 복잡한 계산이긴 하지만 유축농업인 경우에는 질소균형에서 플러스이지만 가축이 없는 경우에는 특히 완두를 재배한 경우에 마이너스를 나타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무축농업에서 혼파초지의 경우 +130을 나타내는 것은 이용하지 않고 휴한의 상태로 놔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표 11> 유기축산과 무유축 작부체계에서여러 두과의 식재시의 질소균형(Mayer, 2005)
항목 두과 |
유축체계 |
무축체계 | ||||
완두 |
화바콩 (faba bean) |
혼파초지 |
완두 |
화바콩 (faba bean) |
혼파초지 | |
이용 |
사초 |
사초 |
사초 |
현금작물 |
현금작물 |
무이용 |
뿌리 등 (ha/kg) |
250 |
250 |
400 (70%클로버) |
250 |
350 |
400 (50%클로버) |
공중질소고정 (%) |
60 |
70 |
90 |
60 |
70 |
80 |
공중질소고정 (kg/ha) |
150 |
245 |
252 |
150 |
245 |
160 |
수확 (kg/ha) |
175 |
219 |
304 |
175 |
219 |
304 |
분뇨, 멀칯에 의한 질소순환 (%) |
50 |
50 |
50 |
0 |
0 |
90 |
질소수출/손실 (kg/ha) |
88 |
109 |
152 |
175 |
219 |
30 |
질소균형 (kg/ha) |
+63 |
+136 |
+100 |
-25 |
+26 |
+130 |
(2) 건전한 영양소 재순환을 위한 작물과 가축의 연계
아래의 그림은 우리 나라 중부지방에서 사료작물로 사료용벼와 호밀을 재배하여 여기서 생산된 사초를 이용하여 젖소(체중 650kg,유지율 3.5%)를 사육할 때의 양분순환을 나타낸 것이다. 이 때 조사료를 12.4톤이 생산되고 조농비를 7:3으로 하여 젖소사료를 충족시켜주었을 때의 모델이다.ha당 생산되는 조사료로 5두의 젖소를 생산할 수 있고 연간 65톤의 분뇨가 생산되며 여기서 계산된 질소량과 다시 이들이 사료작물의 영양원으로 이용되는 순환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질소의 공급량은 214-258kg 정도이며, 이 때의 질소수지는 마이너스 15.2에서 플러스 28,8을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와 같은 모델은 산지나 답리작 등에서도 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 데 결국 가축과 경종이 잘 결합된 영농이야 말로 영양물질의 순환이라는 면에서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림 7> 중부지방에서 작물, 가축 그리고 생산에 기초한 토양과 양분의 순환과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