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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피쉬 루어낚시는 크고 작은 돌이 한데 쌓여 있는 다소 터프한 포인트에서 섬세하게 공간을 더듬어 가는 낚시를 해야 한다. 따라서 채비 운용이 상당히 중요하며 필드 상황에 따라 적절한 채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의 채비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텍사스 리그다. 그러나 루어낚시의 특성상 당일 상황에 따라 여러 채비를 써 보고 알맞은 채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텍사스 리그(Texas rig)
웜 채비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다. 싱커(sinker, 봉돌)를 유동식으로 체결한 후 그 밑에 바늘을 다는 것이다. 바늘과의 사이에 유리로 된 구슬을 넣어 음향 효과를 내기도 한다.
배스낚시 채비로 시작된 것으로 바닥을 빠르게 공략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락피쉬 루어낚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채비이기도 하다.
캐롤라이나 리그(Carolina rig)
텍사스 리그와 달리 도래를 묶고 원줄보다 가는 목줄을 30~80cm까지 사용하는 채비. 무거운 봉돌을 부착하여 원거리 캐스팅을 통해 넓은 지역을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다운샷 리그(Down shot rig)
싱커가 바늘보다 아래에 위치하는 채비. 봉돌로 바닥을 짚으면서 탐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명칭으로 ‘드롭 샷 리그’, ‘언더 리그’라고도 한다. 바늘 위치는 웜 크기를 기준으로 정한다. 봉돌에서 웜 길이의 2~3배 정도면 알맞다. 섬세한 채비운용이 요구되는 채비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7092C0D4A0AC894CE)
액션
①쉐이킹(Shaking)
제자리에서 로드를 이용해 일정하게 흔들어 주는 액션
②호핑(Hopping)
낚싯대를 빠르게 당겼다가 낮춘다. 이때 발생한 여유줄을 감아 들인 후 다시 앞의 동작을 반복한다. 웜을 바닥에서 튕기듯 움직여서 대상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액션
③리프트 앤 폴(Lift & Fall)
낚싯대를 수직으로 세웠다가 다시 낮춰주는 동작이다. 호핑이 톡톡 쳐 주는 정도의 액션이라는 리프트 앤 폴은 그 범위가 훨씬 더 큰 액션이다. 또한 호핑은 바닥에서 조금씩 움직여 주는 것에 반해 이 액션은 중층을 공략하는 동작이다.
④크롤링(Crawling)
웜이 바닥에서 기어가듯이 움직이도록 하는 방법.
⑤스위밍(Swimming)
웜을 헤엄치듯이 수평으로 이동시키는 방법. 지그헤드 리그, 노싱커 리그, 스플릿 샷 리그로 활용한다.
⑥폴링(Falling)
웜을 자유낙하 시키며 입질을 유도하는 액션. 폴링은 가라앉는 속도 조절이 중요하다. 텐션을 유지하지 않은 상태에서 낙하 시키는 방법을 프리폴링(Free Falling), 텐션을 유지한 상태에서 호를 그리며 가라앉도록 하는 것을 커브폴링, 혹은 텐션폴링이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