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5년 6월 9일(목) 날씨 맑음 / 25 - 30도
산행장소: : 비슬산 1,084m 경북 청도 각북면. 대구 달성, 옥포 유가 가창면
산행동행: 나홀로.
산행시간 : 출발 09:30- 하산: 14:10(4시간40)
산행코스 : 유일사-수도암-도통바위-대견봉-톱바위-조화봉-대견사지- 대견봉전망대 - 유일사
사무실에서 6월8일과 9일 출장이 있는날이다, 나는 2일의 출장을 하루에 빨리 처리하고
하루는 시간을 내어 비슬산을 등산하기로 마음먹고 산행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등산 배낭과 등산화는 미리 차량트렁크에 싣고 대구에 도착 하였다.
일을 마무리하고 다음날 나의 차량은 대구-마산간 구마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출근시간이라서 그런지 남대구에서 화원간 구속도로는 지체가 많이 되었다.
목적지인 비슬산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어휴.. 이게 왠일인가 아무리 평일이라도 그렇지 주차장에는 텅텅비어 있고
내 차만이 넓은 주차장을 지키고 있다. 산행 길동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어찌 한 사람도 없단 말인가..
그러나 뒤돌아 가기에는 너무나 많이 달려온 길이다..
등산준비를 마치고 매표소를 통과할려는 순간 언제 왔는지 아저씨가 주차비 2,000원을
요구한다, 아까는 분명히 문이 닫혀 있었는데 언제 왔단말인가.
주차비 2,000원을 지불하고 등산객이 왜 없는냐고 문의하니 농사철이라 등산객이 없다고 하신다.
09: 35 : 주차장 출발
09:48 수도암 입구
가파른 지름길을 놔두고
세멘트길을 따라 도성암으로 올라간다.
도성암은 기도중이라 등산객과 일반인을 출입할 수 없다는 팻말을 보고
산길을 계속오른다
산 중턱에는 등산객을 위하여 등산로 정비에 아저씨들이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도성암 바로 뒷바위에 올라 탁트인 조망을 구경할 찰라 눈앞으 스쳐가는 무엇이 있다.
정답게 노닐다 인기척에 놀란 살무사가 2마리중 한마기가 스르르 바위틈으로 사라지지만 한 마리는 그대로 있다.
나는 뱀을 놀라게 했다는 미안한 마음에 더 이상 뱀에 대한 미련을 두지 않고
다시 산을 오르기 시작 했다. 정상까지의 오르막은 계속되었다.
도통바위(10;32)의 탁 트인 조망
지금까지의 힘들었던 것은
망각 속으로 보내고
심호흡으로 산 기운을 마시니...
아!
이 맛에
오늘도 산에 오른다.
10:560 능선삼거리에 도착 앞산 가는길은 여기서 갈라지는군
11;02 대견봉(비슬산정상) : 정상도착
11:14 휴식후 출발
휴식을 끝내고
대견사지를 향하여 출발!
11:31 유가사 용화사 갈림길
내리막길을 10여분 내려선다.
용화사와 유가사 갈림길이다.
대견사지를 향하여 직진한다.
11:58 대견사터 정상 갈림길(톱바위 갈림길)
톱바위를 향하여 등산을 시작한다
12:04 톱바위 도착
12:14 조화봉 정상도착
조화봉 정상에서 관기봉방향으로 직직을 계속하니 등산로는 휴양림임도 시멘트 포장도로와 만난다
포장도로를 따라 대견사지 터를 향하여 시멘트 휴양림임도를 계속 걸어간다
12:33 휴양림 갈림길
12:40 대견사터 도착 바위들이 너무 멋있었음
13:07 대견봉 전망대 도착 - 점심 식사
13:16 : 대견사터정상 도착 / 하산 시작
13:56 ; 넓은 개울을 건너 비슬산 정산/참꽃군락지 갈림길
14:08 : 유가사 주차장 도착 / 산행. 끝
<< 특이사항>>
- 산행후 체력이 떨어져 몸쌀기운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