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요 연평균 2.1% 증가 전망’ 원자력 12기, 석탄 7기, LNG 11기 등 추가건설계획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15년간의 전력수요 전망과 이에 따른 발전소 및 송변전설비 건설계획 등을 담은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국내 총 전력소비량은 연평균 2.1% 증가하여 2022년에 5001억kWh로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2022년에 8180만kW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전력수요 증가에 맞춰 발전설비도 내년부터 총 37조원을 투자(신재생·집단에너지 제외)하여 총 3341만kW를 추가로 확충함으로써, 2022년에는 총 1억89만kW의 발전설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 전력수급 전망 > '07(실적) '12 '17 '22 전력수요량(백만kWh) 368,605 449,798 483,034 500,092 (2.5%) (1.0%) (0.5%) 최대수요(만kW) 6,229 7,296 7,944 8,181 (2.3%) (1.3%) (0.4%) 발전설비용량(만kW) 6,587 8,150 9,568 10,089 설비예비율(%) 5.8 11.7 20.4 23.3 * 발전설비용량은 준공이행율 및 피크기여도 등을 고려한 실효용량 기준 * ( )내는 연평균 최대전력수요 증가율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12기(1,520만kW), 석탄 7기(624만kW), LNG 11기(663만kW), 기타 527만kW를 추가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발전설비 건설 계획 (2009~2022년) > (단위 : 만kW 기) 구 분 원자력 석탄 LNG 석유 기타* 계 설비 현황('08년말) 1,772 2,371 1,797 534 664 7,136 (20기) (49기) (46기) (27기) 추진 사업('09~22) 1,520 624 663 7 527 3,341 (12기) (7기) (11기) (1기) 폐지 계획('09~22) - 53 154 182 - 388 (3기) (6기) (13기) 설비 용량('22년 기준) 3,292 2,942 2,306 359 1,190 10,089 (32기) (53기) (51기) (15기) * 발전설비용량은 준공이행율 및 피크기여도 등을 고려한 실효용량 기준 * 기타는 양수, 신재생에너지(수력포함), 집단에너지 설비임 이에 따라, 2022년 발전원별 설비비중은 원자력은 33%로 올해(24.8%)보다 대폭 상승되는 반면, 석탄 및 LNG의 경우 각각 29%와 23%로 올해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량비중은 원자력이 올해(34%) 보다 대폭 증가한 48% 수준으로, LNG가 올해(22%) 보다 대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수요예측, 수요관리, 발전설비, 계통설비, 기후변화 등 총 96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지난 12월 5일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전력업계, 시민단체, 학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제4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에 맞춰 원전·신재생 등 저탄소 전원을 확충하고, 저 원가 기저설비를 확충함으로서, 경제성과 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계획에 따라 전원구성이 실현될 경우 2022년 기준으로 연료비원가는 현재보다 56%(2008년 41.2원/㎾h→2022년 18.3원/㎾h)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발전부문이 우리나라 총 연료소비량의 약 38%, 총 CO2배출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만큼 저탄소·고효율 에너지 소비구조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식경제부는 이번 계획을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수원 등 발전사업자들에게 통보하여 전력설비 확충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해나갈 생각이다. 또 2009년에는 최근 경기침체 여건을 반영하여 전력수요를 재전망하고, 이번 계획에 반영된 발전설비 확충 계획에 대한 중간점검을 위해 간(間)년도 전력수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장기 전력수요 전망 ㅇ 전력소비량은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2.1% 증가 전망 (단위 : GWh) 연 도 2008 2010 2015 2020 2022 '08~'22 (%) 주 택 용 73,472 80,891 90,225 97,051 99,281 2.4 상 업 용 119,422 130,897 155,234 173,394 179,335 3.2 산 업 용 196,851 213,232 227,507 224,081 221,476 1.2 계 389,745 425,020 472,966 494,526 500,092 2.1 * 전력소비량은 수요관리 후 소비량임 ㅇ 여름철 최대전력은 '09~'22년 기간에 연평균 1.9% 증가 전망 (단위 : ㎿) 연 도 2009 2010 2015 2020 2022 '09~'22 (%) 수요관리前 67,881 70,827 82,554 90,719 93,126 2.9 수요관리량 655 1,372 5,340 9,568 11,321 - 수요관리後 67,226 69,455 77,214 81,151 81,805 1.9 * 수요관리량은 2008년 계획대비 연도별 순증 누계 기준 오는 2012년까지는 단기적으로 설비예비율 10% 내외로 전망됨에 따라 피크억제 효과가 큰 부하관리사업을 강화할 계획이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설비예비율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효율향상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단위 : ㎿, GWh, 천톤) 구 분 2009 2013 2018 2022 피크억제량 부하관리 423 2,006 3,201 3,474 효율향상 232 1,686 4,700 7,846 합 계 655 3,692 7,901 11,321 에너지절감량 효율향상 2,557 14,183 38,196 62,762 * 피크억제량, 에너지절감량은 ‘08년 대비 순증누계 기준 ▶ 발전 및 송변전 설비계획 장기 전력수요에 따라 공급신뢰도 기준 하에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는 전원별 필요 설비규모를 산정한다. 또 전원별 필요 설비규모 범위 내에서 건설의향 평가를 통해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건설의향을 선별, 반영하지만 신재생·집단에너지 설비의 경우 건설의향 평가 없이 우선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발전설비 확충규모> (단위 : 만kW, 기) 구 분 원자력 석탄 LNG 석유 기타* 계 설비 현황(‘08년말) 1,772 2,371 1,797 534 664 7,136 (20기) (49기) (46기) (27기) 추진 사업(‘09~’22) 1,520 624 663 7 527 3,341 (12기) (7기) (11기) (1기) 폐지 계획(‘09~’22) - 53 154 182 - 388 (3기) (6기) (13기) 설비 용량(‘22년 기준) 3,292 2,942 2,306 359 1,190 10,089 (32기) (53기) (51기) (15기) * 발전설비용량은 준공이행율 및 피크기여도 등을 고려한 실효용량 기준 * 기타는 양수, 신재생에너지(수력포함), 집단에너지 설비임 송전선로 총 회선길이는 2007년 대비 2022년에는 약 1.34배 증가할 예정이고 변전소는 2022년에 현재 677개에서 1.37배 증가한 926개소가 될 예정이다. (단위 C-km) 연 도 2007(실적) 2012 2017 2022 765kV 755(5) 1,004(7) 1,004(8) 1,004(8) 345kV 8,284(81) 9,585(98) 9,988(107) 9,998(107) 154kV 19,917(591) 24,401(699) 26,336(768) 27,715(811) 합계 28,956(677) 34,990(804) 37,328(883) 38,717(926) * 송변전 설비계획은 잠정계획으로 추후 변동가능, ( )은 변전소수 임 ▶ 중ㆍ장기 전력수급 계획 2011년까지는 설비예비율이 약 6~10% 수준으로 전망되어 단기 수급 측면에서 적극적인 대응 을 해야하고 2012년 이후에는 12~24% 수준의 안정적·효율적인 전력수급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연 도 ‘08(실적) ‘12 ‘17 ‘22 최대수요(㎿) 62,794 72,958 79,442 81,805 발전설비 용량(㎿) 69,207 81,500 95,682 100,891 설비예비율(%) 전국 10.2 11.7 20.4 23.3 수도권 12.5 19.3 25.3 18.5 제주권 44.3 50.8 28.7 14.6 * 발전설비용량 및 설비예비율은 준공이행율 및 피크기여도 등을 고려한 실효 기준 설비를 기준으로 보면 원자력 비중은 현재보다 7.8%증가하여 2022년 32.6%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석탄 및 LNG 비중은 다소 축소될 것이다. 발전량기준으로도 원자력 비중은 현재 보다 13.9% 증가하여 2022년 47.9%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LNG 비중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구 분 원자력 석탄 LNG 석유 양수 기타 합 계 설비용량(㎿) 2008 17,716 23,705 17,969 5,340 3,900 2,734 71,364 (24.8) (33.2) (25.2) (7.5) (5.5) (3.8) (100) 2015 25,916 29,420 23,062 4,291 4,700 6,179 93,568 (27.7) (31.4) (24.6) (4.6) (5.0) (6.6) (100) 2022 32,916 29,420 23,062 3,591 4,060 7,202 100,891 (32.6) (29.2) (22.9) (3.6) (4.7) (7.1) (100) 발전비중(%) 2008 34.0 39.3 21.7 1.9 0.4 2.7 100 2015 38.6 39.9 12.9 0.2 0.6 7.8 100 2022 47.9 36.0 6.2 0.2 1.3 8.4 100 * 1. ( )내는 용량 구성 비중임 2. 기타는 신재생에너지 및 집단에너지 설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