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북정맥(제 06구간)후기 | |||||||||||||||||||||||||||||||||||||||||||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한북정맥 6구간입니다. 노채고개에서 원통산,운악산,47번 국도을지나 명덕 삼가리까지 산행을 계획하여, 진행 하여습니다. 운악산 암봉인 병풍바위 마지막 지점에서는 일부 대원이 하산을 못하여, 우회 했습니다. 어느때와 같이 배냥을 꾸리고, 사당역으로 출발한다. 사당역 못미쳐 이수역 근방에서 전화벨이 울린다. 예감이 좋치 않다. 이시간의 전화는 늦는다거나 산행취소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 나의 예감은 빗나간 적이 없다, 무늬님이 몸이 안좋아 산행을 취소 하여다. 사당역에 도착하여, 나의 애마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조금후에 송골님,우진님,여름님,조은소리님이 도착혀여, 여름님 애마로 태릉역으로 출발한다. 무늬님의 산행 취소를 전하니 조은소리님이 서운해 하신다. 우리모두 무늬님의 빠른 괘유를 빌며, 노채고개에 도착하여 산행릉 시작한다.....
[노채고개 들머리] 들머리는 절개지 좌측으로 진입한다. 원통산 정상까지는 30여분 소요된다.
[노채고개] 절개지을 올라오는 대원들
[능선길] 약간 가파른 오름길에 오라서서 발해 산악회 흔적을 남기고........
[방공호인지 산성인지???????]
[원통산(567.3m)] ▲원통산(567.3m): 원통산(圓通山)은 일동면 유동리와 화현면 화현리의 동쪽에 위치한 산이다. 원통산 서쪽 기슭에는 높이 8m, 폭 4m의 3단계 층암폭포를 이루고 있는 원통폭포가 있다. 폭포소리도 우렁차지만 층암절벽과 기송노수로 우거진 숲의 유요(幽遼)한 경치도 아름다워 보는 사람을 숙연하게 한다. 이 폭포가 영평팔경에서 빠진 것이 원통하여 '원통폭포'라고 이름붙여졌다고 하기도 한다. 이 산에는 원통사라는 옛 절이 있었으나 조선 말기에 폐사되었다가 40여년 전에 다시 개축하여 50평 내외의 현대식 건물로 복원하였다. 산림이 울창하고 계곡이 심원하여 폭포와 절이 있는 이 자연유곡에 기이한 나무 등이 천고의 신비를 속삭여 주는 듯하고 영평팔경 중에서 빠진 것을 원통하게 여길 만큼 절경을 지니고 있는 산이다.(발췌:대진대학교)
발해 산악회
[무명봉] 정맥길은 선답자들의 리본을 따라 진행한다.
[노채고개] 정맥길 양쪽으로 등산로가 뚜렸이있고 주변에는 작은 돌탑이있다. 예전에는 이곳을 통하여 넘나들던 노채고개인데 지금은 지명의 명맥만 유지하는 듯 하다.
[진달래] 노채고개에서 고도를 높여가다, 계절을 앞질러 핀 꽃
[리본] 고산마루와 발해 산악회 띠지
[병풍바위 가는 길 능선] 지금부터 운악산 절경들이 시작된다.
[발해 봉(?)] 바위 이름이 있는지 없는지? 발해 봉이라고 이름지워 본다.
[암릉] 급사면과, 경사면을 번갈아가며, 올라서면 잇는 바위
[전망대] 조망권이 좌, 우로 탁 트여있다.
[고사목] 고사목 지대를 지나면 운악산 병풍바위로 진입한다.
[운악산 병풍바위 암릉길] 병풍바위 암릉길 첫 번째 내림길 봉우리에서 바라본 좁은 암릉길이다. 지금부터 스틱을 접고 나뭇가지나 돌뿌리에 걸려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넘어지면 좌우 낭떠러지로 추락이다.
[운악산 서쪽 바위지대] 운주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 원경이다. 병풍바위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운악산 병풍바위를 지나는 대원들
[운악산 병풍바위 첫 번째 암봉 내림길] 조심조심 홀더 잡고 ... 여기는 맛뵈기 ...
서부능선 정상에 등산객이 았다.
[운악산 병풍바위 하강지점] 트래버스 통과후 올려다 본 하강바위, 밧줄 설치하고 내려오면 하강지점이 절벽으로 계속 떨어지는 지점이 되기 때문에 약간 왼쪽으로 이동해서 좁은 지점에 안착해야 한다. 내려설 수 있는 지점 좌우는 절벽이라 하나에서 열까지 조심~~~
[운악산 병풍바위 트래버스 우회] 이것이 쉬워 보인다고? 한쪽편만 보고 있으니 그렇지. 반대편 쪽에서 바라보질 않은데서 오는 느낌일 것이다. 이곳에서 일부대원은 후진하여 우회하여 정맥 주능선길로 합류한다.
[운악산 병풍바위 트래버스 우회지점] 통과후 건너편 능선에서 바라본 우회 트래버스지점이다. 이쪽에서 반대로 건너 가는 것은 좀 더 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막상 진행하면 어려움이 따른다.
[운악산 병풍바위 하강지점]
[병풍바위지대 끝난 능선] 병풍지대를 우회길과 만나는 주 능선길, 여기서부터는 어려운 길 없이 정상까지 진행된다.
[운악산 동쪽 병풍바위에서]
[애기봉] 바위가 애기를 없은 것 같다하여 애기봉으로 이름지워진 봉우리이다. 옆에는 남근석이 있어서 그 애기바위가 어떻게 해서 생겼는지를 알게 해주는 듯하다. ^^
[남근석과 애기봉]
[양사언의 시] 조선 전기의 문신, 서예가인 양사언(1517-1586)선생이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아니 오르고 메만높다 하더라」는 시조로 더 많이 알려진 양사언은 중종12년(1517) 아버지 양희수와 어머니 문화유씨 사이에서, 포천군 신북면 기지리에서 출생했다. 양사언 선생은 명종 원년(1546)에 문과에 급제한 후, 부모 내외상 6년을 제외하고는 평생 관직에 종사했다. 등과하는 즉시로 「운정기(雲亭記)」를 저술해서 명성을 떨쳤고 평창군수 등 모두 여덟 고을을 다스렸는데 간 곳마다 선정을 해서 칭송이 자자했다. 선생의 자는 응빙, 호는 봉래, 완구, 창해, 해객이며 본관은 청주이다. 시문이 뛰어났으며 조선 전기의 四대서예가로 불리웠다. 포천시 자작동에는 유인선의 효우비가 있는데 이 비의 후면에 선생의 자작 자필로 된 효우전 내용이 실려 있고 금수정 강변에 친필 암각문이 전해지고 있다.
[운악산 서봉(935.5m)] 【포천=뉴시스】
[운악산(935.5m)] ▲운악산(935.5m): 운악산은 화악산, 관악산, 감악산, 송악산과 함께 경기 5악으로 불리는 오악 중 가장 수려한 산으로 현등산이라고도 불리운다. 조계폭포, 무지개폭포, 무운폭포,백년폭포 건폭 등 폭포를 품은 계곡이 있어 여름철 산행지로 좋지만 가을단풍이 특히 장관이고 봄이면 산목련과 진달래가 꽃바다를 이루기도 한다. 산중턱에서 신라시대 법흥왕 때 창건한 절 현등사가 있고 동쪽 능선은 입석대,미륵바위, 눈섭바위, 대스랩의 암봉과 병풍바위를 비롯 20m의 바위벽에 직립한 쇠다리가 아슬아슬하게 있다.(발췌:한국의 산하)
[점심식사] 송골님의 선지 해장국, 산인님의 짬뽕 라면, 우진님의 목삼겹살, 조은소리님의 꼬막, 과 함께한 운악산 부폐로 점심을 함께 하여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운악산 남근석] 남근석을 설명하는 조은소리님, 근데 얼굴이 빨게져는데요??????
[절고개] 절고개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아기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현리 쪽인 현등사 방향과 일동 쪽인 대원사 방향으로도 나뉘는 곳이다.
[철암재] 철암재가 무슨 뜻인가 찾아보니 자료가없다. 아쉽다
[운악산 채석장] 3~4년전보다 더 파헤쳐진 모습이다. 아예 능선길이 없어질 모습이다.
[헬기장] 갈림길에서 10여분이면 헬기장에 닿는다.
[아기봉 갈림길 전망대] 직진하면 아기봉 가는길, 한북정맥길은 방향을 바꾸어서 오른쪽 가파른 내림길로 이어진다. 여기서 앞서가는 등산객을따라 무심히 뒤따라가다, 아무리가도 정맥길이 아닌지싶어 앞서간 등산객에게 어디로가야고 물어보니 주차장으로 한산 중이란다. 아이코 잘못왔다. 다시뒤돌아가서 길도없는 곳을지나 다시649봉에 도착한다. 정맥을 시작하여, 처음으로 알바를 했다. 앞으로 얼마나 알바를 하고, 한북정맥을 맞칠지.....
[선답자의 산행띠지] 낙엽길을 따라 날머리로.......
[군부대 철조망] 한북정맥 능선을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서 47번국도로 하산한다. 제법 가파른 골짜기 오르내림이 이어진다.
[47번 구도로, 상봉수리] 47번 구도로는 차량의 통행이 거의 없으며 구도로 넘어로 47번 신도로가 마치 고속도로처럼 보이고 차량의 행렬이 줄을 이어 지나가는데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게 운행한다. 47번 구도로에서 좌측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47번 신도로의 방음벽 부근에 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47번 도로를 지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 방법은 47번 신도로를 무단횡단하는 방법인데 문제는 차량의 흐름이 너무 많고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점이다. 방음벽 부근은 차량이 오는방향이 휘어져서 멀리 볼수가 없어 섣불리 횡단하다가는 큰사고로 이어질것 같다. 방음벽 부근에서 잠시동안 확인한바 차량의 흐름이 멈추질 않았다. 그리고 무단횡단하는 방법은 옳은 방법이 아니기에 다른방법으로 47번도로를 건너기로 했다.
[47번 국도 이동지하통로 - 수로] 부대정문 맞은편에 지하통로가 있다. 풀섶을 헤치고 지하통로쪽으로 다가가 보니 지하통로는 길이 아닌 물이 흐르는 수로이다. 통로에는 물이 흐르고 있는데 깊이는 5cm정도 되는것 같아 살살 걸어들어가니 빠지지 않고 지하통로를 지날수가 있다.
지하 통로를 건너오는 대원들
[식당???] 토종탉과 사철탕??????
포장도로는 좌측으로 휘어져 산속으로 들어가면 잠시후에 철조망을 만나면서 끝을 보인다.
[444봉 갈림길] 444봉에서 마루금은 좌측으로 크게 꺾여지면서 아래로 내려가게 되며 잠시후에 군부대 철조망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한다.
[423봉]
[사유지 안내문]
[56번도로]
오늘 산행의 날머리 명덕 삼거리
다음 구간 들머리 이다.(수원산 방향)
명덕 삼거리에서 차량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군부대 부근이나 군시설물.철조망등은 보안상 촬영을 하지 않았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구간은 운악산 오름길을 제외하면 오르내림이 많지 않아 산행이 수월하다. 원통산을 내려서며 서 바라보는 운악산의 웅장한 모습과 낙엽이 푹신한 등산로가 좋다. 운악산 북릉 애기바위로 가기전에 15m정도의 직벽 하강구간이 신경이 쓰이는 곳이다. 30m 로프와 하강장비를 준비하였으나 일부는 우회로를 이용한다. 한북정맥을 종주하는 분들은 대부분 우회로를 이용하는 듯하다. 이제 한북정맥도 중반으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높은 산들이 없어 사실상 중요구간을 마친 것이나 마찬가지다. 군부대 철조망과 야산 그리고 개발로 끝어진 산줄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山을 찾아서~ |
첫댓글 멋진 후기글 잘읽었습니다. 묵묵히 한북정맥을 해나가시는 싱글님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후기글 및 사진 모두 스크랩합니다. 늘 안산위해 자일까지 준비해 주시고, 리딩에 애 쓰시는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얼마든지 퍼 가십시요.....
대장님 감사감사
식사도 못하고 가시는 뒤 모습이~~~~~~~죄송 합니다...
대장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후기글또한 감사합니다
끝까지 가자구요........
묵묵히 한북을 위해 전진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끝까지 화 이 팅, 후기 잘읽고 갑니다.
수고많았습니다. 아늑한 오솔길이 마음에 꼭드는 산행이였습니다.
후기글 잘 읽고 한북팀을 위해 애써 주시는 싱글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