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쓰는아이 버릇들이기

[애지중지]

버릇들이기

아기의 공격성 아기는 1세까지는 화를 내거나 공격성을 나타내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아기가 우는 것이 화가났다고 생각할 수는 있습니다. 대개 첫번째 분노는 완전히 망가져버린 장난감을 던질때같은 좌절감으로 표현됩니다. 실제로 공격적인 행동은 미운 두살이라고 불리우는 2-3세 사 이에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 때 소리를 지르고 발로 차고 때로는 물기도하는 일이 흔합니다.
처음에는 공격적 행동의 대상이 어른 특히 양육하는 사람에게 향해져있으며 자기 또래의 다른 아이에게로 향하는 것은 조금 늦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공격성은 마음에는 공격적인 목표가 없으 며 오직 공격적인 행동만이 있는 것입니다.
생후 2년동안은, 아이들은 전형적인 공격성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공격성이 '어떤목적을 달 성하기 위해 사용된다든지 혹은 남에게 '고통을 주려는 의도'가 있지않다는 말입니다.
15개월의 아이는 화를 내고 가끔 손을 휘두르기도 하지만 그들의 폭발은 거의 촛점이 없습니 다. 예를들어, 다른 아이의 장난감을 가로채는 아이의 관심은 그아이를 해치거나 지배하려는데 있 는 것이 아니라 장난감 그 자체에만 있을뿐입니다.
2세반 내지 3세 쯤에는 분명한 공격적 행동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때에도 아이는 아직도 원 하는 장난감을 얻는 것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집중하게 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공격 자는 자신의 목표물에 촛점을 두면서 위협적인 몸짓을 한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신체상의 공격성의 빈도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부터 차츰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따라 서 정상적인 아이는 더커지고 힘이 세어질수록 남에게 해를 덜 미치게 됩니다. 공격성의 도구도 격투에서 말로 바뀌어질뿐만 아니라, 공격성에 대한 근거도 놀이감에 대한 쟁취에서 자아확인으 로 바뀌게 됩니다. 모욕이나 다른 사람의 자아에 대한 공격이, 다른 아이들에게 해를 미치게 하거 나 보복하는 주요 방법이 됩니다. 이때 아이들은 싸울 문제와 언제 자기자신을 방어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게됩니다. 또한 무엇이 정당하고, 그들의 권리와 의무가 무엇이 고, 다른 사람의 의도가 무엇인지에 기준을 두게됩니다.
'미운 두살'이라고 하는 시기는 거의 모든 것에 저항함으로써 자신의 자율감을 표현하는 시기 인데, 대개 학교가기 전까지 계속되는 극히 정상적인 단계입니다. 그러나 이 단계에 있는 모든 아 이들이 똑같이 반항적인 것은 아닙니다. 사실상 많은 아이들이 부모를 조르거나 함께 놀기를 바 라지만 불행스럽게도 그것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아이가 자기의지를 표현하는 것을 고집이 아닌 독립심으로 여기는 융통성있는 부모의 경우 그 아이들은 오히려 고분고분하다고 합 니다. 어느정도의 반항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아이와 지나친 갈등을 피하고 동시에 아이의 능력감 을 갖게 도와주기 위한 지침이 있어 소개합니다.

•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이의 행동을 방해하지 말며 아이의 관심이 다른 것으로 옮 겨질 때까지 기다리도록 노력하십시요.
• 만일 행동을 방해해야만 할 경우라면 먼저 경고를하십시요. : 10분내에 장난감을 치워놓고 저녁식사하러 오너라. 이것은 아이에게 정리할 시간을 주고 아이가 하던 것을 끝마칠 시간을 주 게됩니다.
• 제안하십시요 ; 명령은 하지 마십시요. 미소나 포옹을하면서 요구하되 비난하고 위협하거나 신체적 제재를 가하지말도록 하십시요.
• 아이가 즉시 수행하지 않을 때는 되풀이해서 요구하기전에 잠시동안 기다리십시요.
• 아이에게 선택하도록 하십시요. 선택이 제한된 것일지라도 그렇게 하십시요. 그 방법은 아이 로 하여금 통제감을 느끼게 합니다. ; "지금 목욕할래, 5분후에 할래"
• 훈육을 일관되게 하십시요.
• 아이와 권력싸움을 할 때 휴전시간을 가져서 아이를 잠시 홀로 남겨두십시요. 그러면 반항 이 감소하거나 사라질 것입니다.

버릇들이기의 시기 버릇들이기에 적당한 시기가 있을까? 그것은 애매모호한 물음입니다. 왜냐하면 버릇이란 여러 가지이며 그 버릇이 문제가 되는 시기는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 버릇이 문제가 되는 것 도 부모의 필요나 육아관에 따라 다릅니다. 밤낮이 바뀐 아기, 안아주어야 자는 아기, 손가락 빨 기, 젖꼭지 깨물기 등은 1세 이전부터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자연히 없어지는 경 우가 많고 버릇을 없애는 일도 어렵지 않아 어머니에게는 그렇게 걱정거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걸음마를 하기 시작하면 사정은 달라집니다. 걸음마 시기에 아기가 하는 행동들은 위험을 초래할 수 있게 되며 선악의 개념은 모르지만 어머니가 못하게 하려는 행동을 감지할 수 는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부터 어머니는 바람직한 행동을 가르치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못하게 하는 진정한 의미의 버릇들이기 즉 훈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 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은 사고를 부를 수 있고 목숨을 빼앗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 기가 한 개인으로 독립하는 시기이기도 해 이때 배워진 행동들은 아기의 심리적 사회적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됩니다.
따라서 어머니는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하면 아기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마음의 준비 를 해야합니다. 아기를 훈육하는데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법 몇가지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첫째, 어머니가 가장 중요시하고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주위환경의 조절'입니다. 방안의 환 경이 걸음마를 하는 아기에게 적합하게 꾸며졌다면 뜨거운 것, 깨지기 쉬운 것, 위험한 것을 만지 지 않도록 '안돼'를 계속적으로 되풀이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기가 걸음마를 하는 공 간에는 아기가 자유롭게 이것저것 만지고 걸어다녀도 문제가 되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해줄 필요 가 있습니다.

둘째, 어머니가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주의를 돌리는 일입니다. 이 나이의 아 기들은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또한 이것저것 관심이 분산되고 주의가 산만한 편입니다. 따라서 아기가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할 경우에는 주의를 다른데로 돌려버리는 것이 효 과적입니다. '이것 봐요'라고 어머니가 외치면 아기는 금세 관심을 어머니쪽으로 돌릴 것입니다.

셋째, 행동심리학자들이 정통적으로 잘 사용하는 강화와 보상의 방법입니다. 어머니는 대개 바 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는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지 않다가 좋지 못한 행동을 보일 때만 즉각적인 관심을 보여 못하게하거나 처벌을 하게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반응마저도 아기에게는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보다 오히려 좋아합니다. 어머니의 이 러한 부정적인 반응은 오히려 잘못된 행동을 강화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머니는 아기의 미운 행동에 관심을 보이고 못하도록 제지하기 보다는 예쁜 행동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창찬과 보상을 해주어야만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어머니는 처벌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행동을 제지하다가 말을 듣지 않으면 엉덩이를 때려주게 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처벌을 최후의 방법으로 할 수 없 을 때 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아기는 때릴 때마다 어머니에 대한 미움과 두려움을 느 끼게 될 뿐이고 선악의 개념이 아직 형성되지 않은 아기에게는 자기의 행동을 잘못된 것이라고 인정하게끔 하지도 못하기 때문입니다. 어떻든 위험한 물건을 만지거나 사고의 위험이 있을 때는 즉각적으로 못하게 하는 것이 우선임으로 이때는 전후사정 볼 것 없이 제지를 해야합니다.

반항심을 다루는 법 반항심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지만, 그 어느 것이나 유쾌한 거은 아니다. 아이는 실재로 싫어라는 말을 쓰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싫다는 생각은 태도로 나타낼 것이다. 반항적인 태도란 어 느 아이에게나 착실히 다가온다. 처음으로 나타나는 것이 13개월째나 14개월째에, 조금 늦어지면 16개월, 17개월에 나타난다. 이 시기는 그 아이에 따라서 다르다. 그러나 한 살의 아이 어머니는 언젠가는 반드시 반항의 시기가 온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일단 반항기가 시작되면 지금가지의 버릇대로 탐구버릇이나 물건을 입으로 가져가는 버릇과 함께 어머니에 대한 압박감을 강화한다. 이 압력의 강화와 함게 버릇문제가 부각된다.
1세아가 어려움에 처했을 대는 기분전환을 시키는 것이 유효했다. 에컨대 아기가 쓰레기통으 로 놀기 시작하면 현명한 어머니는 새로운 장난감을 준다거아, 집안의 지금가지 데리고 가지 않 았던 곳으로 데리고 간다거나, 만지지 않았던 것을 만지게 한다거나 하여 흥미를 딴 곳으로 돌린 다. 그런데 아쉽게도 반항기의 아기에게는 이런 수법이 잘 통하지 않는다. 고집이 처음으로 고개 를 쳐들게 되는 것이 이 시기이다. 아기는 자신의 길을 가고자 한다. 아무리 타일러도 하고있는 것을 그만두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어머니가 싫어하는 것을 더 할려고 한다. 어머니로서도 이러 한 비뚤어진 고집센 아이와 같이 있기는 경디기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기에는 두 가지의 위안이 있다. 하나는 어는 아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다. 구태여 당신이 어머니로서 부적격하여 아이가 반항하는 것도, 당신이 불유쾌한 사람이기 때문에 고집을 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도 하나의 위안은 틀림없이 언젠가는 이런 태도를 취하지 않게 되리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반항심은 모든 아이들에게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는 언제까지나 이러한 반항적 태도를 그만두지 않는 아이도 있다. 이상적 조건하에서도 아 기가 21개월이나 22개월이 될 무렵에는 별로 이러한 태도를 취하지 않게 된다. 먹구름은 거쳤다. 태양이 다시 얼굴을 내민 셈이다. 아이와 지내는 것이 또 즐거워진다.
그러나 사태가 이상적으로 풀리는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투쟁적 태 도는 두 번째의 생일맞이할 때까지는 계속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명확한 습관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이에 도전하여 이것을 이기려고 하는 강한 힘이 작용하 고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므로 나는 그다지 잃는 것이 크지 않는 경우라면 아이에게 져주어 도 좋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나는 무엇이든 허락하라는 것은 아니다. 집안의 통제책인을 포기해 버리라고 권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현명한 부모라면, 때로는 특히 아기가 사람에 대해서 다소의 힘을 과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사소한 대결에서 져주는 것이 현명하고 안 정성이 있다고 본다.

6개월 아기의 버릇들이기 아기의 버릇을 들이는 것은 시기가 따로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돌전에도 고쳐저야 할 버릇은 있으니까요. 손가락 빨기나 밤에 잘 때 먹는 것, 컵으로 마시기 등은 6개월 전후로 해서 버릇을 들여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연령에 따라 버릇들이는 방법은 다릅니다. 6개월 아기의 버릇을 들이 는 방법은 버릇을 유발하는 요인을 없애주고 예방하는 것이지 아기가 자발적으로 따라오는 것은 아닙니다. 말하자면 어머니가 이 시기의 아기에게 무엇을 못하도록 하여도 아기는 그 뜻을 잘 모 를 뿐 아니라 소리를 치거나 엉덩이를 때려준다고 해도 그 처벌의 의미를 잘 모릅니다. 물론 어 머니가 싫어하는 것이 무언지는 느끼지만 그렇다고 그 느낌때문에 어떤 행동을 안하지는 않습니 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아기에게 위험한 물건들, 집어먹을 수 있는 조그만 물건, 뜨거운 것, 날카 로운 것을 미리 치워나서 어머니가 안돼, 안돼를 연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돼 안돼 만을 연발하는 것은 아기에게 위축감을 주어 호기심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나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어머니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했을 때에는 과도한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이 좋고 주위를 딴데로 돌리는 것이 좋으며 미리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집안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유일한 돌전 아기의 버릇을 들이 는 방법입니다.

위험한 것을 못하게 하기 1살이 되기 전의 아기도 주위의 상황을 파악하고 자신의 행동을 조절한다. 돌쯤 된 아이들은 부모가 절대로 금지하는 것은 안한다. 보토 어머니들이 잘 사용하는 "앗뜨거"와 같은 표현은 위험 한 것을 대해 하게 되는데 어머니의 놀라는 표정과 제지하는 몸짓을 보면 1살된 아이도 잘 안만 질려고 한다. "앗뜨거"의 대상은 까스 렌지일수도 있고 뜨거운 물일수도 있으며 깨지기 쉬운 물건 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간에 순식간에 아기에게 해를 줄 수 있고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앗뜨거"와 같은 일정한 표현을 사용하여 만지거나 가가이 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아기들의 버릇은 일단 생기고 나면 원하는 행동으로 돌리기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다. 따라 서 아기가 선악의 개념을 모르더라도 아이가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할 때는 안된다는 것을 분명하 게 알려야 한다. 물론 그것을 알리는 방법은 어머니마다 차이가 있을 수가 있고 아이의 기질에 따라 차이를 두어야 한다. 그러나 기본적인 태도는 끈기있게 아이를 설득하고 버릇고치기는 단호 하고 일관되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잊어서는 안될 사실은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수 있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우선 아이에게 변함없이 사랑한다는 것을 표시해야 하며 그럼에도 불 구하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단호한 태도로 어머니의 입장을 아이에게 알려 버릇을 들 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이는 절대로 때려서는 안됩니다. 맞으면 겁나고 울지만 왜 맞는 가에 대한 판단은 잘안서는 나이입니다. 아이에게 겁만 주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버릇들이기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몇달을 계획단위로 잡아야 한다. 몇일로 되는 경우도 있 지만 안될 때는 몇달을 두고서 노력해야 한다.

반복해서 해달라고 하는 아기 아기가 걸음마의 시기가 되면 아기는 어느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으며 또 어머니 에게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도록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장난감을 떨어뜨리고 어머니에게 줒어달라는 경우입니다. 아기는 장난감을 수십번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떨어 뜨린만큼 집어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육심리학자들은 이 시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 러한 행동을 통해서 아기는 원인과 결과의 법칙을 배우며 사물을 과학적으로 인식하려는 가장 기 초적인 단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기는 장난감이 떨어지는 소리에 주의를 기울일 뿐만 아 니라 장난감이 어떻게 밑으로 떨어지는지 바닥에 닿으면 어디로 튀어나가는지 주의깊게 봅니다. 또한 그렇게 떨어졌을 때 장난감의 모양이 어떻게 변하는지 호기심을 가지며 또 그러한 행동 자 체에 상당한 즐거움을 느낍니다. 따라서 아기는 물건을 떨어뜨려서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고 장난 감이 떨어졌을 때의 변화에 대해 완전히 알 때까지 끊임없이 떨어뜨리고 줒어달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흔한 것이 책을 읽어달라는 것입니다. 같은 책을 어머니에게 수십번도 더 읽어달라 고 합니다. 아기는 지칠줄 모르고 읽어달라고 하며 지루해하지도 않습니다. 아기는 책을 완전히 이해하고 거의 외울 수 있을 때까지 끊임없는 호기심을 발휘합니다. 아기에게 책을 반복해서 읽 어주는 것은 이야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전개과정을 이해하고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더구 나 아기는 그림과 이야기를 연관지으며 글자와 말과의 관련성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가지 책을 끝내게 되면 사물에 대한 호기심은 더 많아져 아마 더 많은 책을 읽어달라고 할 것입니다.
장난감을 떨어뜨리는 일은 어리니까 귀엽다고 계속 줒어줄 수도 있고 책같으면 아기의 지적 능력을 높이는 것이니까 어머니는 언제라도 읽어주고 몇번이라도 읽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 나 비디오테이프에 있는 특정 만화나 카세트 테이프에 있는 특정 유행가를 계속 틀어달라고 하면 난감할 것입니다. 수십번은 고사하고 백수십번 틀어달라고 하면 어떻겠습니까? 만화 내용도 내용 이지만 텔리비젼을 오랫동안 보는 것은 전자파니 X선이니 말이 많지 않습니까? 유행가도 시끄럽 고 성적인 내용의 노래를 계속 틀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유아교육자들에 의하면 이렇게 학습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 내용의 것이라도 아기에게 악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라면 일단 아기가 반복하기를 원하는 것에 대해서는 말리지 말라고 합니 다. 그러나 만화영화에서 보이는 폭력적 내용이나 유행가에서 나타나는 성적인 내용이 아기에게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정도의 것이라면 문제가 다릅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모든 것을 통채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수십번씩 보는 만화영화나 유행가의 내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 다. 그러나 재미있는 만화영화나 가벼운 내용의 유행가를 그것이 학습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유로 이 시기의 아기에게 아주 중요한 특성, 즉 같은 것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한 호기심 이나 어떤 것을 집중해서 반복적으로 보거나 들으려고 하는 노력을 꺽거나 좌절시켜서는 안됩니 다. 아기도 나이가 들면 들수록 반복하는 일은 급격히 감소하며 모든 일에 쉽게 싫증을 냅니다. 이렇게 반복하는 일이야 말로 아기의 지적 혹은 심리적 발달에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며 이 기초 는 이 시기에 만들어지고 발달하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획득할 기회가 적어지며 발달의 정도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룰라의 노래는 저도 좋아합니다. 흥겨운 리듬과 재미있는 구성 등은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 기에 충분합니다. 또 클래식 음악이 아니라고 해서 아기의 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 니다. 아기는 노래의 내용보다도 테이프를 넣을 때 노래가 나오는 것, 테이프가 돌아가는 것, 노 래에서 나오는 신나는 리듬, 여러가지 목소리 등등을 유심히 보고 듣는 것이며 이러한 강렬한 호 기심과 집중력은 억제되거나 제지되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언젠가 이 테이프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게 되면 그때가서 아기에게 조금더 교육적이라고 생각되는 테이프를 들려주십시요. 아기들 은 어머니의 생활공간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아기와 같이 있을 때는 가능하면 텔리비젼을 보는 것도 줄이시고 폭력적인 내용의 비디오테이프나 성적인 내용의 노래 테이프는 틀지 않는 것이 좋 습니다. 아기가 만일 그것이 좋아 집착하게 된다면 말리기 또한 간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룰라 의 노래 테이프라면 굳이 제지하느라고 노력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대신 아기에개 그림 책도 읽어주고 재미있는 동요테이프나 동화 테이프도 많이 들려주십시요. 그러다 보면 또 룰라 테이프가 아니라 그림책이나 학습용 테이프에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어떻든 뭐든지 통채로 받아들이는 시기에는 가능하다면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룰라의 테이프 도 아기의 다양한 경험에 일조를 할 것이며 그렇게 해로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 습니다.

과잉행동아와 식품 페인골드 박사가 "왜 당신 아이는 과잉행동아가 되었는가" 라는 책을 출판한 1975년 이래 염 료와 방부제와 같은 식품 첨가물이 많은 아동에게 과잉행동증상을 일으킨 책임이 있다는 의견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그 당시는 유독물질과 오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관심이 높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이러 한 이론은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고 한동안 첨가물과 방부제, 식용색소가 없는 페인골드식은 과잉 행동아의 부모에 의해 열렬한 환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을 세밀히 과학적으로 조사해 보면 처음 예상과는 많은 거리가 있었습니다. 첨가물이 없는 식사와 일반 식사를 교대로 하는 과잉행동아 집단을 관찰했을 때 연구자들은 그 아이들의 일부에서는 도움이 되었으나 그 영향은 미미했고 그러한 제한식으로 인한 영양부족을 고려한다면 보편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잉행동아 에게 인공첨가물이 없는 식사는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에서 과잉행동아가 많다는 보고들이 있으면서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아이에게는 일부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과잉행동이 설탕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을 때 더 나빠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경험적 보고와 임상적 실험과의 불일치를 보여주는 경우입니다. 연 구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설탕이 과잉행동아의 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왜 부모들은 설날과 추석, 성탄절 등 전통적으로 설탕이 든 다른 음식을 많이 먹는 휴일 에 아동의 행위가 더 나빠졌다는 보고를 하는가. 그것은 아마 휴일에는 친구나 친척 등 방문객이 많고, 단조로운 생활에 변화가 생기며, 혼잡하고 흥분된 일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과잉행동아는 지나친 자극을 받아 행동의 통제력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따라 서 설탕을 원인으로 보지만 실제로 다른 요인들이 아이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제된 설탕 외에도 아스파탐 같은 인공감미료가 과잉행동아의 주의력 집중을 저하시키 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그 이론적 근거는 아스파탐이 신경전달 물질의 생산에 변화를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후의 조사에 의하면 이러한 인공감미료도 주의력 부족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 로 나타났습니다.
가벼운 중추신경흥분제인 카페인은 차와 초콜릿, 콜라 음료와 같이 아동이 일반적으로 먹는 몇 몇 식품에서 발견됩니다. 카페인은 경계심과 주의력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그것이 과잉행동에 미 치는 영향에 대하여 약간의 관심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카페인 치료를 사용한 과잉행동아 에 대한 연구에서도 카페인이 과잉행동에 크게 도움을 주지는 못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것 은 분명히 카페인이 과잉행동아의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이 아니라는 것을 암 시합니다.
그러나 과잉행동아에게 충분한 아침식사가 특히 중요하다는 연구는 많이 있습니다. 아침을 거 르는 아이는 저혈당으로 인해 과잉행동의 경향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과잉행동아는 규칙 적인 식사습관이 중요하며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에 대해서는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조심을 해야 할 것입니다.

장난이 심한 아이 좀 얌전하게 있는가 하면, 금방 뭔가를 찾아내어 만지작거리거나 부수거나 하는 행동을 탐색 행동이라고 하는 것이다. 탐색행동은 어떤 아이에게도 있는 정상적인 행동이다. 서랍속은 어린이 에게 있어서 보물상자 만큼이나 매력이 있는 것이다. 왜 꾸지람을 듣는지 알 수가 없고, 재미가 있으니까 꾸지람을 들어도 다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남에게 페를 끼치는 장난은 그대로 보아넘길 수가 없다. 그런 때는 목소리를 바꿔서 정색을 하고 화를 내보이는 것이다.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은 어떤 때라도 '안대'하고 말해야 하는 거싱다. 그때 그때 어머니의 사정이나 기분에 따라서 보아넘기거나 화를 내거나 한다면 어 린애는 무엇이 안되는지 알지 못하게 되고, 어머니의 눈치를 보고 행동하는 아이가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몇번이고 절대 안된다는 말을 들으면 해보고 싶어도 참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훈육과 행동 훈육은 처벌이 아니다. 흔육은 부모와 자녀에게 새로운 행동을 가르치는 것이다. 아이들은 행 동할 다른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혹은 그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그들을 괴롭히는 것을 잘모르 기 때문에 잘못을 계속하게 됩니다. 따라서 훈육의 주요 목적의 하나는 그들이 행동하고 의사소 통하는 더 좋은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훈육은 잘못된 행동을 억제한다. 다음과 같은 방법은 도 움을 줄 수 있다.

1. 훈육의 가장중요한 부분은 아이를 훌륭하게 하고 부모가 아이를 얼마나 자랑스러워하는지 알게 하는 것이다.( 제대로 신을 신어라). 자주 칭찬을 하라. 그것은 아이로 하여금 잘 행동하려고 하고 승인을 받기를 원하게 한다. 5-10분 간격으로 아이로 하여금 좋은 행동을 하도록 하고 취학 전 아동은 매 15분마다 그 이후의 아이들은 30분 마다 하도록 한다.
2. 하루중의 일정한 시간은 아이가 좋아하거나 부모가 좋아하는 어떤 것을 하는데 사용하라. 부모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받는 아이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3. 집안을 안전한 장소로 만들어라. 위험하고, 깨질만하고 값어치 나가는 것은 부모와 어린 아 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장소에서 치워야 한다. 그래서 가능하면 끊임없는 잔소리가 필요하지 않도 록 한다. 가능하면 마당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며 가능한한 친절하게 아이에게 울타리를 만들어 주어서 위험한 개를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잔디약품이나 기구들을 치워야 한다. 만약 마당이나 노는 장소를 안전하게 바꾸지 못하면 밖에서 아이를 감시하라.
4. 아이들의 놀이의 요구에 참여하라. 아이들이 하기 좋아하는 것을 목록을 만들어라(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 수도 있다). 그가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새로운 놀이가 필요할 때에는 목록을 보 고 아이로 하여금 골르도록 하라. 먼거리를 차타고 여행할 때에는, 상점에 갈 때나 돌아올 때라도 예를 들어 '차창에서 보이는 것 이름대기','20가지 질문'같은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아라. 차나 버스 안에서만 볼 수 있는 도화지나 책을 준비하라.
5. 아이들의 장난감을 바꾸어주어라. 일부는 아이들이 손이 못닿도록 장에다 집어넣고 일부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장소에 놓아라. 아이가 새로운 놀이 가 필요하거나 가지고 있는 장난감에 실증이 나면 장난감을 장속에 넣어둔 것과 바꾸어라.
6. 아이가 부모가 원치않는 해동을 했을 때에는 다른 장난감을 꺼내주거나, 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과 같이 다른 놀이를 해서 아이의 관심을 다른데로 돌려라.
7. 아이가 부모가 바라는 어떤 행동을 하였을 때에는 아이를 칭찬하라. 부모가 아이가 스스로 하기 원하는 것들에 대한 짧은 목록을 만들어라. 이것을을 벽에 붙여라(더 큰 아이라면 한주중의 몇날과 하루중의 몇시간을 이 목록에 포함시킨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매 30분마다 벽으로 가서 아이가 필요한 행동을 하면 별표를 그리거나 스티커를 붙이게 한다. 컨 아읃ㄹ은 하루에 2-3번으 로 충분하다. 부모는 차트에 기록할 시간이 가가오오는 수분전에 아이들에게 알려서 아이가 무엇 을 해야하는지 기억하게 한다.
8. 놀이를 하는 방식으로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아이가 하도록 하게한다. 예를들어 '자 우리말 듣기 게임을 하는거야. 나는 너에게 무엇을 하도록 지시하면 너는 그것을 하는 거야. 그러면 내가 꼭 껴안아 줄게. 준비ㄷ나ㅣ 좋아. 그러면 네 신을 가져와라.' 만약 아이가 신을 가지고 왔을 때는 너는 말듣기를 잘하는구나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자 껴안아 줄게 이제는 아버지의 말을 들어보 아라.' 부모는 이것을 차레를 지키거나, 오래기다리거나와 같은 사회적 기술을 하게하는데도 사용 할 수 있다.
9. 행동에 대하여 말할 수 있는 가족시간을 가진다. 아이들에게 왜 규칙이 중요한지 말하게 하 고 규칙을 지키면 무슨보상이 있고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말하게 한다. 아이들은 그들이 이해하 고 규칙을 지키는데 참여할수록 동의하거ㅗ 협조하게 된다.
10. 시간을 가져라. 부모가 원기를 회복햇을 때 아이와 더 잘 지낼 수 있다. 만약 부모가 아이 에게 그만의 특별한 시간을 준다면 부모의 특별한 시간을 주장하기도 쉬워진다.

문제행동의 조절방법 부모가 아이에게 훈육을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많은 잘못된 행도을 하게 된다. 아이 가 문제행동을 하면 다음과 같은 것을 시도해본다.

1. 큰 아이들에게는 가능하고 안전할 때는 자연적인 결과를 사용하라. 예를들어 만약 부모가 아이에게 매일 아침 옷을 입으라고 자소리를 해야한다면 해ㅜ

타임인 자연스럽게 신생아와 어린 영아는 부모로부터 많은 신체적 접촉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들의 요구사항이 변하는데 부모들은 점점 더 아이들을 접촉하는 일이 줄어든다. 아이가 4세정도 되면 그들은 대소변 가리기를 할 수 있고 옷을 입을 수 있으며 스스로 벗을 수 있고 스스로 먹고 목욕할 수 있다. 따라서 부모가 의식적으로 자녀와 신체적 접촉을 하기위하여 노력하지 않으면 모를까 아이가 어릴 때보다는 기회가 자꾸 즐어들기 마련이다. 부모가 이러한 변화를 상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다.

1. 신체적 근접 : 따븐하고 마음산란한 일을 할 때에는 부모가 아기에게 쉽게 갈 수 있는도록 가까이에 있어야 한다. 저녁을 먹거나, 차안에 있거나, 음식점에 있거나, 일하고 있거나, 쇼핑을 하고 있을 대 아이를 가까이 있게 하여 가능하면 신체적 접촉이 적어지며 또 부모쪽에서 그러도 록 노력한다.
2. 신체적 접촉 : 자주 그리고 1-2초 정도의 가벼운 비언어성 신체적 접촉은 당신이 당신이 할 수 있는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당신아이에게 더 잘 가르칠 것이다. 스스로 하 루에 적어도 50번 이상 1-2초간 아이에게 신체적 접촉을 하도록 다짐하고 아이가 나쁜 행동을 하 디 않거나 금지된 행동을 하지 않으면 언제나 신체적 접촉을 하도록 한다.
3. 언어적 질책 :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것과 같은 말기술이 없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이해못하는 아이들은 언어적 질책, 잔소리, 변명, 큰소리를 자신을 좋아하지 않 기 때문이라고 오해할 수 있다. 언제나 다음과 같은 오랜된 경구를 가슴에 새겨라. "만약 당신이 말할만한 좋은 일이 없다면 아무말도 하지마라"
4. 비언저적 접촉 : 아이와의 신체적 접촉은 말없이 하도록 시도하라. 어린 아이에게는 신체적 접촉이 조용하게 하는 효과를 가진 반면에 말칭찬, 질문, 일반적인 평들은 당신의 아이가 하는 일 을 방해할 뿐이다.
5. 혼자서 하는 놀이 : 아이들은 혼자서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들이 혼자놀거나, 물건을 입 에 넣거나 허공을 멍하니 응시하는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부모가 둘레에 많은 시간을 있거나 아이들을 즐겁게 하려고 끊임없이 시도했을 때 거의 아무일도 하지 않는다. 비록 당신의 아이가 화가나 짜증스러워해도 당신이 언제나 그것을 해결해주면 아이들은 자기의 감정을 다루는 방법을 결코 배우지 못한다. 아이들에게 자기 스스로 주위 환경을 탐험할 수 있는 충분한 자유를 주어라 그러면 그들은 자기 생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게 될 것이다.
   요점 : 아이들은 가볍고 비언어적인 신체적 접촉이 많이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말할만한 좋은 일이 없다면 아무말도 하지마라

걸음마 아이에게 혼자놀도록 가르치기 혼자돌도록 북돋우기 위해서는

1.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놀이를 생각해서 아이와 같이 시작하라. 처음 몇번은 노는 시간 내 내 같이 놀아준다.
2. 놀이를 하는동안 사랑스럽게 가볍게 두드려준다.
3. 독립된 하나의 놀이를 골라라. 이 독립된 놀이는 혼자서 잘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예 를들어 레고를 쌓는 것은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다. 사회적 놀이는 이것을 행하기 위하여서는 두 사람 이상이 필요하다. 에를들언 공을 던지고 받는 놀이는 두사람이 필요하다.
4. 아이가 놀이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고 말할 수 있을 때 그 놀이에서 바져나오기 시작하라. 아죽 잠간동안 기것해야 5초 정도 놀이에서 벗어나라 부엌에 잠간 들렀다가 바로 돌아오는 정도 의 시간이 좋다. 이렇게 이틀동안 5초 이상 혼자서 놀면 시간을 7-8초로 느릴 계획을 세우라. 이 러한 방법으로 당신이 없는 동안에도 아이가 혼자서 놀 수 있도록 시간을 늘려나간다. 초점이 되 어야 하는 것은 당신이 없을 때에도 놀이가 방해받지 않고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5. 2-3개월동안 벗어나는 시간을 차츰 늘려서 당신이 오랫동안 벗어날 수 있게 한다. 벗어나는 시간을 자꾸 늘리더라도 아이에게 규칙적으로, 가벼운, 비언어적인, 신체적 접촉을 계속 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하여 아이는 놀이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며 같은 방법 으로 당신에 대한 정서적 의존성도 즐어들 것이다.
6. 시간과 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당신의 도움없이 스스로 즐겁울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혼자 놀면 놀수록 스스로의 일을 성취할 수 있으며 놀이로부터 생기는 만족을 더 많이 느낄 것이다.

타임아웃

1. 타임아웃 시작하기
   여러분의 자녀가 바람직하지 못한 대상 행동을 하면, 한 직후에 자녀를 타임아웃 장소로 보내 십시오. 10초내에 10마디 이하를 사용하여 보내야 합니다. 아이는 연령당 1분씩 타임아웃 장소에 머물게 합니다.
   10초 이내에 10마디 이하를 사용해서 타임아웃 장소에 가게 하고, 연령당 1분씩 타임아웃 장 소에 있어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여러분 자녀의 행동을 가르칠 때, 타임아웃 방법을 사용하면 일 관적이면서 공정하고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녀를 타임아웃시킬 때마다 타이머는 같은 시간에 두도록 하십시오. 항상 자그마한 휴대용 타이머를 사용하십시오. 지금 휴대용 타이머가 없다면 오늘의 쇼핑목록에 집어넣도록 하십시오. 타이머는 시간을 정확히 잴 수 있고, 타임아웃이 끝나는 시간을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후대용 타 이머를 사용하지 않은 것은, 부모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2. 타임아웃할 장소로 따분한 곳을 선정하기
   타임아웃시킬 적절한 장소는 지루한 곳이나 다른 가족이 아무런 관심도 두지 않는 방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는 즉시 되도록 10초이내에 그곳에 가야합니다.
   여러분의 집에서 타임아웃을 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어디입니까? 집의 이곳저곳을 살펴본 후에 즐겁지 않은 곳이나 가지고 놀 것이 없는 따분한 장소를 선정하십시오.
   그런 장소는 자녀의 연령에 맞아야 합니다. 타임아웃의자는 3세에서 5세 사이의 아이에게 가 장 적절합니다. 여러분의 자녀가 3세에서 5세 사이라면, 타임아웃을 할 이상적인 장소는 크고 등 받이가 곧은 의자입니다. 이것은 타임아웃을 위해 격리된 방을 사용하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걸음마쟁이를 재빨리 타임아웃 의자에 올려놓으십이오. 다음에 의자에서 1 m가량 떨어진 곳에 뚝딱 소리가 나는 타이머를 놓으십시오. 타이머가 울린 후에 아이를 의자에서 내려놓든지 내려오 라고 이야기하십시오.
   자녀가 의자위에 앉거나 무릎을 꿇고 있도록 하되, 서거나 뛰거나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 십시오. 어떤 아이들은 의자위에서 울고불며 소란을 피우기도 합니다. 따라서 벽을 차거나 때릴 수 없도록, 위험하거나 귀중한 것으로부터 의자가 덜어져 있어야 합니다.
   
   
3. 자녀에게 타임아웃에 대해 설명하기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가 모두 편안할 때 타임아웃을 소개하십시오. 또한 부부가 함께 타임 아웃을 설명하도록 하십시오. 부모들이 모두 자기와 자기의 자녀가 타임아웃 규칙을 지키기 바라 고 있음을, 여러분의 자녀가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아이를 사랑하긴 하지만, 그아이의 그러한 생동은 아이 자신과 가족에게 문제를 일 으킨다고 말해주십시오. 아이는 조용히 들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타임아웃을 설명 할 때 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아이와 다투지 마십시오. 그리고 아이를 타임아웃장소로 보낼 권리가 부모에게 있는지 없는지 가지고 논쟁하지 마십시오.
   
   
4. 자녀를 즉시 타임아웃 장소에 보내기
   지금까지 여러분은 타임아웃을 할만한 따분한 장소를 선정했고, 자녀에게 타임아웃을 설명했 으며 대상행동이 일어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여러분이 줄이고자 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대상행동을 여러분의 자녀가 했을 때, 타임아웃 사용의 네 가지 절차에서 설명하는 기본적인 절차를 따르십 시오.
   
   1. 10초이내에 10마디 이하를 사용해서 아이를 타임아웃 장소에 보내십시오.
   2. 휴대용 타이머을 구해서 분에 맞추어 놓고 자녀가 들을 수 있는 곳에 두십시오.
   3.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기다리는 동안 아무런 관심도 나타내지 않도록 하십시 오.
   4. 타이머가 울린 후에, 타임아웃 장소에 간 이유를 말해보라고 하십시오.
5. 타이머와 타임아웃 장소에서 기다리기
   아이의 나이에 맞게 타임아웃할 시간을 정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자년들을 연령당 1분씩 타임 아웃 장소에 두어야 함을 알았을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3살이라면 아이를 타임아웃시킬 때마다 항상타이머를 3분에 두십시오. 연령당 1분 이상 아이를 타임아웃 장소에 두지는 마십시오. 단, 아 이가 타임아웃에 반항하면 아이는 평소보다 타임아웃 장소에 더 있어야 합니다.
   
   
6. 타임아웃 후의 자녀와의 대화
   여러분의 자녀는 타이머가 울리는 것을 듣고 타임아웃 장소에서 나와서, 여러분에게 와야 합 니다. 아이는 타임아웃 장소에 가게된 자신의 행동이나 자신이 어긴 규칙을 여러분에게 말해야만 합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에게 타이머를 가져오하고 시키기도 합니다.
   아이가 타임아웃을 당한 정확한 이유를 말한다면, "그래. 이것이 네가 타임아웃 장소에 가야만 했던 이유야"와 같이 아이의 말에 동의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런 말만 하면 됩니다. 아이를 꾸짖거 나 잘못했다고 말하게 하거나 착해지겠다고 약속하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를 그냥 내버려두 어도, 더 이상 여러분을 화나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가 타임아웃 장소에 가게 된 이유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이 유를 제시한다면, 여러분이 자녀에게 그 이유를 말해주십시오.
   

스스로 조용히하게 하기

1. 아이스스로 조용히하게 하는 기술을 가르칠려면 매일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기회를 이용하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만약 아이가 슬퍼하든지, 세발자전거에서 떨어지든지 하면 아이에게 무슨 말 을 해주지 않도록 해야한다. 차라리 말없이 아이를 안아주거나 등을 문질러주고 다독거려준다. 이 런 방법으로 아이들은 자기가 필요할 때 부모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러나 그 들은 당신이 자신들을 조용하게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용하게되는 방법을 배운 것을 알게된 다.
2. 훈육의 방법으로 타임아웃을 사용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혼자 조용히하는 기술알 가르치는 방법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타임아웃을 하도록 하고 아이가 조용해진다면 아이들은 스스로 조용 히하는 것을 배운다. 아이들이 하루ㅠ에 한두번 정도는 스스로 조용해지는 일이 있을텐데 타임아 웃을 사용하는 것은 같은 기술을 실행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3. 아이들이 타임아웃을 할 때 조용히 하도록 지속적으로 인식시켜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조용 히 하는 기회를 가지지 못하게 된다. 그들은 어떤 방법으로든 부모의 도움없이 혼자서 조용히 하 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만약 아이가 분노발작을 일으키면 강제로 조용히 하게 하여야 한다. 오직 분노발작을 못하게 할 때에만 그들로 하여금 조용히 하도록 인식시켜야한다.
   요점 : 기회가 많을수록 서로에게 기회가 가까워지고 당신의 아이는 스스로 조용히하는 것을 빨리 배우게 될 것이다.

자꾸 깨무는 2세 아이 6개월 경에 아래 앞니 두개가 나기 시작하여 몇달 후에는 네개의 웃니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부터 이가 날 때의 치통으로 고생하는 아기의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는 이가 나느 라 잇몸이 근질근질하여 무엇인가를 씹으려고 합니다. 치통이 없다고 하더라도 아기는 물건을 깨 물기를 좋아하는데 1세 전후가 되면 깨무는 강도가 상당히 강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깨물기 버릇 은 장난감뿐만 아니라 자기 입술, 그리고 어머니 젖꼭지를 깨물기도 합니다.
걸음마 아기는 여러가지 이유로 깨뭅니다. 깨무는 것은 공격성에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깨무 는 것은 아기에게는 일종의 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는 것은 새로운 감각의 경험입니다. 손으로 만져서 촉감을 통하여 물건이나 대상을 인식하듯 무는 것도 물건이나 대상의 존재를 익히 는 일종의 한 수단입니다.
2세 전후의 아이가 무는 것은 어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일 수 있고, 압력이나 스트레스 에 대한 자기보호의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또 이때부터 아기의 공격성이 조금씩 들어나기도 합 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공격적인 행동은 미운 두살이라고 불리우는 2-3세 사이에 가장 흔하게 나 타납니다. 이 때 소리를 지르고 발로 차고 남을 때리는 일이 흔합니다. 처음에는 공격적 행동의 대상이 어른 특히 양육하는 사람에게 향해져있으며 자기 또래의 다른 아이에게로 향하는 것은 조 금 늦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이때의 공격적인 행동은 아직도 원하는 장난감이나 먹을 것을 얻는 것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행동을 집중하게 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공격자는 자신의 목표물에 촛점을 두면서 위협적인 몸짓을 한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시기는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장 난감이나 먹을 것에 대한 관심을 집중하게 되면 다른 아이의 존재는 안중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아이를 깨무는 것은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목적보다는 당장의 상황을 극복하고 문제해결의 방법이며 신경질과 분노의 표현입니다. 짜증스럽거나 분노의 표현으로 깨물었던 아이 는 자기의 문제를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능력이 생기면 깨물기 습관도 자연히 없어지 게 됩니다. 때로는 동물이나 다른 사람들의 깨무는 모습을 흉내내는 것으로 깨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깨물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대책을 세우려 하기보다는 아이가 더 이상 물지 않 도록 원인을 파악하고 그런 상황을 예방을 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1. 아이가 물거나 때리거나 하는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서러 싸울 것 같으면 미리 떼 어놓아야 하며 다른 아이와 있을 때는 아이에게 공평하게 나누어야 하고 대해주어야 합니다.
   
2. 물렸을 때 아프다는 것을 아이에게 나타내야 합니다. 다만 아이가 이렇게 어머니가 반응하 는 것을 재미있는 장난으로 알거나 신기한 놀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이는 오히려 그것을 즐기게 되 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3. 아이가 깨물 때에 놀란 표정이나 과도한 관심, 야단치는 모습 등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습 니다. 아이가 물 때마다 방에서 쫓아내거나 당신 무릎에 앉지 못하게 하는 정도의 제재만을 주 도록 합니다.
   
4. 아이가 선악의 개념은 모르지만 말을 알아들을 나이입니다. 어머니가 싫어하거나 강력하게 그만두도록 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개 받아들이게 됩니다. 따라서 물 때마다 어머니가 그런 행동 을 싫어한다는 태도를 분명하게 보이고 물면 안돼! 라고 말해야 합니다.
   
5. 아이가 자신의 팔을 억지로 깨물게 하거나 엄지손가락으로 아이의 아랫입술을 이빨에 대고 지그시 눌러 무는 것이 얼마나 아픈 것인지를 알게 합니다.
   
6. 아이가 다른 아이를 물었다고 그 자리에서 아이를 체벌하거나 똑같이 물면 안됩니다. 이러 한 방법들은 당장 무는 것을 못하게 할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아기로 하여금 공격적인 행동을 배 우게 하며 앞으로 강도를 자꾸 높여야 되는 문젯점이 있습니다. 차라리 그냥 떼어놓기만 하는 것 이 더 좋습니다.
   

아이가 난폭적인 행동을 할 때 아이들이 자기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갑자기 큰 소리를 지른다든가, 장난감 등을 던지거나 부수고, 다른 아이를 때리는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행동들은 자기가 원하 는 것이 뜻 대로 되지 못하거나 아직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을 때 분노와 좌절감으로 발 생하게 됩니다. 분노와 함께 공격적인 행동의 대상은 처음에는 부모에게 향하지만, 아이가 좀더 자라게 되어 학교갈 때쯤 되면 형제자매나 친구에게 향하게 됩니다.
난폭적인 행동을 잘 하는 원인적 인자로는, 1) 성별로는 여자아이 보다는 남자 아이가 많고, 2) 체격으로는 몸집이 작은 아이 보다는 몸집이 큰 아이에 많고, 3) 성격으로는 조용한 아이보다 많이 움직이는 활동적 아이, 신경질적인 성격이거나 격한 감정을 가진 아이에 많으며, 4) 환경으 로는 소가족보다는 대가족에서 자란 아이, 부부간의 갈등으로 소란한 환경에서 자란아이, TV에서 난폭적인 행동들을 많이 보았거나, 친구들과 격하게 논 아이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5) 부모가 격 한 감정을 아이에게 심하게 체벌을 한 경우에는 아이도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상처를 받았 을 때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모방을 하게 되어 똑 같은 행동이 나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외 뇌에 충격을 받았을 때, 학교 수업을 잘 따라 가지 못할 때 등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폭한 행동들은 성장하면서 점차 줄어들어서 여자아이인 경우에는 6세 이전에 있었던 난폭한 행동들이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남자 아이인 경우에는 3-6세 사이에 생겼던 난폭한 행동이 성장해서도 청소년기에 그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공격적이고 난폭한 행동이 할 때 대책으로는, 그와같은 행동이 나온 원인과 동기를 정확히 파악해서 갈등을 이해해 주고 해소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외에 TV에서 폭력적인 장면은 자제 시키며, 친구들과 평소 너무 격하게 놀지 않도록 하며, 집안이 부부간의 갈등으로 소란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하고, 집안에서 갈등이 있을 때 부모가 아 이앞에서 먼저 감정을 조절하고 조심하는 행동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갈등가 분노가 생겼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아이와 같이 놀면서, 또는 기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좋습니다. 체벌은 부모가 화가 났을 때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합리적이지도 않고 일 관성이 없는 상태에서 나올 수가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의 공격 적인 행동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너무 어린 나이에 체벌을 하게 되면 아이가 어려서 옳고 그름을 판단 할 수 없기 때문에 체벌을 가한다고 할지라도 아이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하고 오히려 부모에 대한 공포감 이나 미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체벌이 있을 때 자기가 잘못한 행동에 대해서 깨 닫는 것 보다는 그 상황을 어떻게 하면 피하게 되는가를 빨리 배우게 되어 부모가 체벌을 하는 근본 목적이 빗나가게 되고, 아이가 유치원을 가거나 학교에 갔을 때, 또는 엄마가 밖에 나가서 없을 때에는 부모의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공격적인 행동이 그대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체벌은 최후의 방법으로 선택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혜택을 받았던 것을 잠시 중지 한 다든가, 말로써 꾸짖거나, 벌을 주면서 아이가 자기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아이에게 벌을 줄 때에는 장시간에 걸쳐 주는 것 보다는 부모가 왜 이렇게 하 는지 간단 명료하게 설명을 해주고 5-15분 이상을 초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운 세살 우리아이 어떻게 길들이나

1. 이제는 미운 일곱살이 아니라 미운 세살. 이시기가 되면 엄마의 보호에서 벗어나 아이 스 스로 무엇이든 해보려고 한다. 한마디로 아이의 자의식이 조금씩 생성되어 가는 것. 하지만 그 렇기 때문에 사사건건히 엄마와 충돌을 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잘못했다고 해서 무작정 혼만 내거나 감싸기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아이의 실수를 못참아하며 직접 다 해 주거나 야단을 치게 되면 발달되려는 아이의 자아는 위축되어 자율성과 독립성이 없어지게 된 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마마보이니,소극적인 아이로 불리면서 스스로 해보려는 의욕이나 성 취감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진다. 엄마만 찾던 아이가 어느날인가 부터 혼자서 하겠다고 떼 를 쓴다. 그리고 엄마가 하는 것은 다 따라하겠다고 고집을 부리기도 한다. 한창 귀엽기만 하 던 아이가 떼를 쓰면 엄마는 당황하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너무 귀여워만 해서 그러 는 건지,이렇게 때를 쓸 때는 어떻게 해야 아이의 버릇을 고칠 수 있는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아이가 세살 정도 되면 스스로 상당히 자유스럽게 행동할 수 있고, 의사표현 또한 확실히 할 수 있어 자기주장이 자연스럽게 강해진다. 따라서 뭐든 해보려는 아이의 욕구가 늘어나기 마련. 이렇게 혼자서 행동하면서 스스로를 통제하려는 시기를 일컬어 학문적으로는 자율성 획득의 시 기라고 한다. 아이가 태어나서 두살이 될 때 까지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아이는 백지 상태에서 모든 것을 배워나가기 시작하는 것. 풍부한 엄마의 사랑을 받은 아이라야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면서 다음 발달단계로 무리없이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세살이 되면 달라지게 된다. 아이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기 시작한다. 또한 무엇이든지 원하는 것은 자기 것이라는 욕심을 보이는 시기가 바로 이시기다. 한두살 때처럼 그냥 놔둔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엄마들은 알아야 할 것. 타일러도 보았다가 화 도 내 보지만 효과는 그때 뿐. 그래서 나온 말이 미운 세살이다. 미국 하버드대의 한 연구를 보 면 이 시기의 아기와 엄마는 1시간에 3번쯤 '큰 충돌'을,3분에 1번 꼴로 작은 '의견 불일치'를 경험하고 있다고.
2. 엄마가 다 해주려는 마음을 벗어나 아이가 직접 경험해보도록 한다 '내가 해볼꺼야','내가 먹을꺼야','내가 입을꺼야'. 아이는 보이는 모든 일들에 관해 욕심을 부린다. 하지만 직접 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 양말을 반대로 신는다던가,옷을 뒤집어 입는 것을 보면서 차라 리 처음부터 자신이 직접 입혀버리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의 실수를 못참아하며 직접 다 해주거나 야단을 치게 되면 발달되려는 아이의 자아는 위축되어 자율성과 독립성이 없어지게 된다. 이렇게 자란 아이들은 마마보이니,소극적인 아이로 불리면서 스스로 해보려는 의욕이나 성취감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떨어진다.
   필요이상으로 위축되거나 말썽을 부리는 아이들을 살펴보면 부모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 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0 - 2세때부터 부모와 기본 신뢰감을 맺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엄마와 아이가 정서적으로 너무 떨어져 있는 것도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너무 밀착되어 있는 것도 독립성 형성에 문제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는 이 두가지의 방법을 적절하게 사 용하면서 아이의 행동을 고쳐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아이가 스스로 하려고 할 때는 시간이 걸 리더라도 옆에서 같이 봐주는 것이 좋다. 실수를 할 경우에도 '이것도 못하니'라는 말 보다는 ' 양말의 좌우가 바뀌었네. 다시 갈아 신어야 겠구나'라는 식으로 아이의 실수를 지적해서 다시 올바르게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해야 한다. 위험한 일도 마찬가지. 물론 아주 위험한 물건 을 아이가 만지거나 가지고 놀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런 물건은 아이의 눈에 띄지 않는 곳 에 미리 옮겨 놓아야 할 것. 하지만,엄마가 옆에 있어서 별 문제가 없는 것이라면 한번 경험 을 해보게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를 들어 뜨거운 주전자 같은 경우,아이가 만져보고 싶어할 때는 같이 데리고 가 살짝 만져보게 한다. 그렇게 되면 아이는 끓는 주전자는 뜨겁다는 것을 스 스로 느끼고선 다시는 그 주위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 말로 백마디 하는 것 보다는 한번 경험 시켜주는 것이 이시기의 학습에는 더욱 중요하다.
   요즘은 자율성을 키워주기 위한 내용의 동화책이나 유아용 책이 많이 나와있다. '혼자할 수 있어요'같은 식으로 아이 혼자 목욕을 하거나,화장실을 가는 방법을 재미있는 동물을 등장시켜 가르쳐 주는 책들이 많다고.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하나하나 방법을 가르쳐 주면,더욱 재미 있어 하며 스스로 해보려 할 것이다. 하나하나 익혀과는 과정이 아이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적응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온실의 화초처럼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엄마가 되려 아이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3. 부정적인 행동에는 무관심하게 반대의 경우에는 꼭 칭찬을 해준다 두번째로 얌전히 있던 아이가 갑자기 말썽을 부릴 때는 무작정 때리는 것보다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대부 분의 아이는 자신이 관심을 받지못한다고 느낄 때 말썽을 부리곤 한다. 이럴 때 가장 좋은 것 은 아이의 행동에 무관심하는 것이다. 화를 내는 것도 눈길을 끌려는 아이의 계획에 말려드는 결과. 대신 아이가 착한일을 할 때는 어김없이 칭찬해 주어야 한다. 엄마들은 보통 잘못된 일을 하면 혼내면서도 아이가 잘 했을 때는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생각을 해서 별다른 반응을 보이 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는 못된 짓을 해야 엄마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가 좋을 일을 했을 때 칭찬을 해주면서 머리를 한번 쓰다듬어 주면 아이는 부모에게 관 심을 끌기 위해서도 말썽보다는 착한 행동을 많이 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말썽부리는 행동을 하지 않아도 끊임없이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아이에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다. 아이가 말썽을 부린다는 것은 자신이 하려는 행동과 부모가 시키는 방향이 같지 않다는 것에 대한 반발이다. 이럴 때는 대화를 통해 불만인 사항을 알아보고서 적당한 대안을 같이 찾아나 가는 것이 좋다. 잘못된 행동이라 하더라도 한꺼번에 고치려는 것은 욕심. 서로의 주장만 하다 보면 당연히 힘이 센 부모가 이기기 마련이다. 강압적으로 고쳐진 행동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지 모르지만,자라서 더 큰 부정적인 결과를 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을 조정, 양보 하면서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일단 타협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매일 비디오만 보는 아이가 있다면,엄마는 아이의 행동에 불만이라고 하면서 자신이 생각하는 적 당한 시간을 아이에게 말한다. 아이가 자신의 행동이 과하다고 인정했을 경우에는 아이 자신 이 생각하는 적정한 시간을 얘기해 보도록 한 후 둘의 의견을 조정하는 식이다. 궁극적으로 엄마는 아이가 비디오 대신 책을 보게 하는 것이 목표락 해도,일단 아이의 수준과 능력에 맞도 록 단계를 나누어 제시하는 것이 좋다.
   우리 엄마들을 보면 어릴 때는 무조건 풀어 주었다가 나이가 들 수록 행동을 통제하는 경우 가 많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제대로 된 행동을 갖지 못한 애가 나중에 커서 고치기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잘못하다간 정상적인 행동발달을 하지 못하고,처음부터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하 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시기의 행동교정은 더욱 중요하다고 하겠다.

체벌할 때 상황을 잘 파악하자

1. 체벌장소와 상황에 유의한다.
   아이에게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체면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친구 앞에서 뺨이나 머리를 맞는다면 아이는 창피함과 함께 억울함, 분노를 느끼게 되므로 특별히 주의한다. 체벌이 나 꾸중은 혼자 있을 때 하는 것이 좋고, 만약 여러사람이 있는 곳에서 잘못을 저질렀다면 그 즉시 잘못을 깨우쳐주기는 하되 체벌이나 꾸중은 집에 돌아와서 해야 한다.
2. 체벌도구, 때리는 신체부위를 일정하게 한다.
   아이의 행동에 화가 치밀어 오르면 부모는 빗자루나 총채 등 손에 잡히는 것을 아무것이나 들고 아이의 신체부위 아무데나 때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것은 절대 피해야 할 금기사항이다. 반 드시 매가 필요한 경우라면 회초리로 종아리나 손바닥을 때리며, 이 때 사전에 맞아야하는 이유 를 알려주고 잘못을 충분히 이해시켜야 한다. 또한 아이에게 몇대를 맞는 것이 좋은가 물어봐 스스로 매 맞는 정도를 결정하게 해서 체벌하면 아이 자신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는데 도음이 된 다.
   
3. 아이의 성별과 성격에 따라 체벌한다.
   여자아이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꾸중하고 체벌하면 남자아이보다 마음에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되도록 혼자 있을 때 조용히 타일러야 한다. 또 아이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이면 가능한 매를 들지 않고 대화로 설득하는게 좋다. 이런 아이는 순종적인 편이라 굳이 매를 들어야하는 경 우도 적을 것이다. 반면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는 적당한 체벌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앞서 이야기한 주의사항을 지켜 체벌하도록 한다.
   

체벌시 극단적인 말은 피한다

1. 감정보다는 이성으로 체벌한다.
   대부분 부모들은 체벌을 할 때 강한 분노를 느껴 흥분하게 된다. 아무리 아이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체벌이라 해도 너무 심하면 '학대'가 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정색을 하고 아이를 꾸중할 필 요는 있다. 김영진부원장은 "매를 때릴 때는 분위기가 매우 중요하며, 장난치듯 아이를 때려서 는 효과가 없다"고 조언하다.
2. 체벌하면서 극단적인 말은 피한다.
   부모가 매를 들면서 던지는 극단적인 말은 아이에게 잘못을 늬우치게 하기 보다는 분노를 느 끼게 한다. "꼴보기 싫다""넌 내자식이 아니다""병신같이 굴지 마라"는 등의 부정적인 말을 듣게 되면 아이는 자신감을 잎게 되고 소극적으로 변하게 된다. 부모가 체벌을 하고 꾸중도 하는 것 은 아이를 위한 것이나, 목적이 아무리 좋아도 방법이 잘못되면 아이의 마음속에 부모에 대한 신뢰가 사라지고 반항심이 생겨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하지마라'는 말을 자주하면 아이는 '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이라고 느끼기 쉽다.

부모가 동시에 꾸중하지 말라

1. 한가지 잘못을 여러번 꾸짖지 않는다.
   엄마가 늘 짜증스럽고 잔소리가 심할 경우 아이가 엄마의 꾸중을 잔소리로 여기게 되므로 주의 해야 하다. 아이의 잘못을 꾸짖을 때는 따끔하게 몇마디만 하는 것이 잘못을 뉘우치는데 효과적 이며 매를 들 경우에는 때리고 난 후 같은 이유로 계속 꾸짖지 말아야 한다.
2. 잘못된 행동을 하는 즉시 꾸중해야 한다.
   김영진 부원장은 "꾸중은 잘목을 저지른 즉시, 짧게 하는것이 좋다"고 권한다. 잘못을 저지른 순 간에 깨우쳐 주지 않고 나중에 꾸짖으면 아이가 부모를 원망하게 되고 자신의 어떤 행동이 잘못 인지 정확히 인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의 잘못된 행동이 이전부터 반복되온 것이라도 절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전의 잘못 부터 따지지 말아야 한다.
3. 부모가 동시에 꾸중하지 마라.
   아이 교육에는 부모 역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 아이 행동을 잘 파악하고 있고 교육기회도 많지만, 자녀양육 책임은 아버지도 똑같이 져야한다. 단,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 가지 일을 놓고 함께 아이를 꾸중하지 말 고 한 사람은 아이 입장에 서야 한다. 그러나 아이 편이라 해도 꾸중하는 남편 혹은 아내를 공 격해서는 안된다. 만일 어머니가 꾸중하는데 아버지가 아이를 감싸느라 '엄마가 잘못'이라는 식으 로 말하면 아이는 잘못을 반성하지 않게 된다.

머리흔들기 아기가 머리를 흔드는 것은 일종은 리듬을 동반한 습관의 일종으로 이와 비슷한 버릇에는 뭄 을 흔들기, 머리 부딪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버릇들은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전정기 관'이라는 것이 귀 안쪽에 있는데 이 부위를 자극하므로서 일종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버릇들은 발생 하는 연령, 성별의 차이 등이 달라서 발달이나 행동전문가들은 머리 흔들기, 몸흔들기, 머리부딪기를 따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아기가 반복적이거나 강박 적으로 전정기관을 자극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또 그러한 자극의 효과는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행동의 일부, 특히 몸 흔들기와 머리부딪기 는 발달적으로 조숙한 아기들에서 오히려 많다는 점입니다.
머리를 흔들거나 고개를 까딱거리는 것은 정상아의 10명의 한명꼴로 있다고 합니다. 머리 흔 들기는 두러누운 자세에서 좌우로 돌리는 식으로 이루어지는데 뒷머리의 머리카락이 완전히 빠질 정도로 지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개를 까딱거리는 것은 앉아있는 자세에서 이루어지는데 힘 차게 앞뒤나 옆으로 흔들게 됩니다. 이러한 버릇은 2-3개월부터 나타나기도 합니다만 대개는 평 균 12개월 이후에 나타났다가 2세 정도가 되면 저절로 없어집니다. 이러한 머리흔들기는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는 질환과 구별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머리를 흔들뿐만 아니라 눈이 불규 칙하게 움직이고 고개도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아연축이라는 간질도 고개를 흔드는 경끼를 하는데 이 때에는 고개를 갑자기 떨구는 것이 특징이고 그와 동시에 팔굽을 굽히 므로 구별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머리 흔들기는 정상적인 발달의 한 과정으로 생각하여야 하며 이것을 억제하려고 노력하거나 과도한 관심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쁜말만 쓰는 아이 갑자기 천한 말을 쓰기 시작하는 바람에 부모는 깐짝 놀라고 말지만 4세 아이에게는 곧잘 일 어나는 일이다. 구름놀이를 하지 못하는 3세 아래나, 돗지볼을 하려고 집단을 만들게 되는 6세 이 상의 아이에게는 볼 수 없는 현상이다. 3게부터 5세쯤까지는, 친구와 어루ㅠ려 있을 때, 그런 천 한 소리를 친구들과 주고받으면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이 말놀이의 배경에는 형 대접을 받고싶 다거나, 자기 존재를 인정받고싶다거나 어른이 화를 내거나 부그러워하거나 허둥대는 것을 재미 있어하는 마음도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전혀 악의없이 쓰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나쁘다는 것을 알 면서 쓰는 것이지만 왜 어른이 화를 내거나 하는지 이해하기 보다는 친구와 같은 말을 쓰는 것으 로 모두 함께라는 안심감을 갖고 싶은 것이다.
또 이무렵에는 상상력도 우람해지는 것이다. '앗 ×이야'하고 말을 하는 동안에 '×같은 것'이 라는 유추, 동류의 것을 찾아낸 경우에도 있는 것이다. 동류의 것을 찾아내는 것은 대단한 발견인 것이다. 이미지가 넓어지는 것은 발달해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일이다. '더러운 소리만 한단 말이 야'라고 나무라기 전에 아이의 발견을 인정해주고 싶은 것이다. 그런 다음에 '×하고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잖아'하고 틀린 것을 함께 찾아내는 것도 필요할 때가 있는 것이다. '어째서 그런 나쁜 말만 쓰는 거지. '아이 싫어라.' 그런 아이는 엄마는 제일 싫어'하고 거창스레 나무라지 말 것. 못 하게 하겨고 하면 더욱 재미있어 하면서 더 쓰려고 하는 것이다. '아아 이렇게 해서 이 아이는 말 놀이를 하고 있는 거로구나' '호오 4세가 된거로군'하고 가볍게 흘려버리는 것이 제일이다. 흘려보 내면서 바른 말을 쓰기를 조금씩 가르쳐주는 것이다.
말이 넘쳐나듯 나오는 이 시기는 좋은 말도 나쁜 말도 많이 쓰고 싶은 것. 중요한 것은 넘쳐 나는 말을 금지해버리기 보다는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언제든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다. 안심하고 이야기 한다. 들어준다 하는 관계가 똑바로 되어있으면 꼭 사람을 노라게 하는 일을 일부러 말을 써도 내버려두면 1,2개월에서 반년쯤이면 저절로 없어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동물을 괴롭힌다. 아이안테는 작은 생물은 값비싼 장난감보다도 흥미로운 것이다. 움직이는 수염, 퍼덕거리는 날 개, 울음소리, 이토록 정교하게 만들어진 장난감은 없는 것이다. 쫒아다니고 만져보고 뒤엎어놓거 나 하는 그 자체는 잔인하기 보다는 지적 호기심이 나타나는 거라고 해도 좋은 것이다. 부모가 덮어놓고 '그런 짓을 하다니'하고 나무라고 꽥하며 소리지르거나 하지말 것. 흥미를 작고 확인하 여 보려는 마음을 걱어버리거나 어른이 떠드는 반응이 재미있어서 더욱 심한 짓을 하도록 시켜버 리는 일이 있다. '날개가 없으면 나르지 못하게 되어버리는 거야'하고 상냥스럽게 주의를 주면서 동물에 대한 흥미를 다른 방향에서 갖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동물이나 곤총의 그림책을 보여주고 열심히 살고있는 생활이나 특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아파트같은 데서는 규칙으로 동물을 기르는 것이 금지하고 있는 곳도 많고, 어릴 때부터 동물 을 기르며 즐길 수가 없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다. 작은 생물도 귀중한 자기들 친구라는 마음이 길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인정이라는 것이 좀처럼 키워지지 않는다. 곤충이나 새같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기르게 해줘서 함께 기르는 속에서 따뜻한 마음, 관찰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싶은 것이 다. 잔인한 생동으로 제일 문제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욕구불만을 약한 것을 괴롭혀서 해소 하는 것이다. 괴롭히면 안되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면서 어머니 몰래 동물의 눈알을 뽑아버리거나 다리를 잡아뜯거나 하고 있다면 이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무슨 일을 하거나 금방 매를 얻어맞는다. 친구들이 심술을 부린다. 간섭이 많다 등, 언제나 뭔 가에 억눌려 있으면 자기보다 힘이 약한 것에 폭력을 휘두르게 되는 것이다. 어른이 꾸짖거나 때 리거나 하는 것으로는 역효과일 뿐이다. 잔인한 것은 아이쪽이 아니라 주위에 있는 어른들일 것 이다. 말이나 힘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이쓴 아이는 어른한테 당하는 그대로를 모양을 바꿔서 하 고 있는 뿐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가 착하고 온순하게 자신을 발휘할 수 있을까 생각해주도록 한다. 함께 노는, 몸을 움직여서 친구와 어울리는 것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해주는 것이다. 어른이 따뜻한 마음 으로 있으면 아이의 마음은 반드시 풀어지는 것이다. 단인한 것은 아이의 책임이 아니고 부모위 책임이라는 것을 자각해서 매일매일의 생활을 다시 보고싶은 것이다.

[출처] 떼쓰는아이|작성자 오로라

[미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ceh2080]

저에게 꼭 필요한... ㅋㅋㅋ 잘 읽을께요~ ^^

[애지중지]

저도 이것보고 많이 도움받았답니다.. 요새 떼가 많이 늘어서요..^^

[멜론]

정말 좋은정보네요..